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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30 16:29:42
Name Josef
Subject [기타] [페르소나 5] (스포없음) 300시간 해보고 간단 소개/평가
페르소나5의 엠바고가 풀리면서 새삼 화제가 되고 있군요.

페르소나 시리즈를 좋아하고, 이번 5편 또한 300시간 정도 플레이한 입장에서 생각나는대로 간단히 소개해볼게요.

두서없이 막 쓰는 거라서 빼먹는 부분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질문 받아요.]

※ 이하, 스토리에 관한 스포일러는 없고 시스템에 관한 소개는 있습니다.













1. 변화점

- P3, P3 FES, P4에서 쓸데없이 시간을 잡아먹었던 [자잘한 불편요소]들이 페르소나 4 골든에서 여럿 [개선]되었지요. 5편에도 계승되었습니다.
 - 전투 필드에서 네모 버튼 하나로 모든 파티원들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 이제 [페르소나 합체시 전승시킬 스킬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특정 기술을 전승시키기 위해 몇 시간씩 선택을 반복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젠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 대부분의 일상 필드는 처음 한 번만 직접 가면, 이후 단축커맨드를 통해 신속+간단하게 오갈 수 있습니다.
 - 피로도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한 던전을 강제로 여러 번에 나눠서 클리어할 필요가 없습니다. (SP대책은 필요합니다.)




- [속성이 개편]되었습니다. 이미지의 속성칸 좌측부터 물리-총격 / 화염-빙결-전격-질풍-염동-핵열-축복-주살 / 그리고 표시되지 않는 만능까지 [총 11가지]입니다.
 - 물리계는 '물리'와 '총격' 두 가지로 단순화되었습니다.
 - 마법계는 '화염', '빙결', '질풍', '뇌전' 속성이 건재하며, 거기에 구작들에 있었다는 '염동', '핵열' 속성이 부활했습니다. 또한 '축복(하마계)'과 '주살(무드계)'의 경우 대미지형 공격이 생겼습니다.
 - 만능형(메기도라 계)도 있습니다. 이번 작에는 만능형 부스터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만능형 부스터를 얻으려면 운이 좀 따라줘야 되더군요. 네트워크에서 다른 사람의 랜덤한 카드와 합성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 조금 더 현실적인 배경이 되었습니다. 이번 [공간적 배경은 도쿄]입니다. 현실의 장소들이 한자만 살짝 바꾸어서 등장합니다. 주인공의 거주지가 있는 '욘(四)겐자야'는 제작사인 아틀라스가 위치한 '산(三)겐자야'의 패러디라고 합니다.



- 일본RPG 특유의 (폐쇄공포증 걸릴 거 같은) 반복형+랜덤생성형 던전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번 작에는 메인던전(들)과 서브던전이 나뉘어져 있는데, [메인던전은 퍼즐이 가미된 방식]의 고정형 던전입니다. [던전마다 모양, 기믹, 분위기가 달라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고정형 던전인만큼 다회차 플레이가 단조로워지는 약점도 있지만, 볼륨이 있어서인지 저는 3회차까지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 서브던전 쪽은 예전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저는 3편의 타르타로스랑 비슷해보이더군요). 하지만 서브던전에서의 미션(퀘스트)을 소홀히해도 진행은 가능하기 때문에 강제성이 조금은 덜해졌습니다.




2. 장점

- 게임성은 물론 뛰어납니다. 페르소나잖아요.

- [볼륨이 상당]합니다. 한국어판으로 빨리빨리 플레이하면 엔딩까지 50~80시간 정도일 거라 예상합니다. (저희가 1회차 당시 일본어판을 통역해가며 방송했을 때 110시간쯤 걸렸고, 2회차 때 통역 + 올코옵맥스 + 전서 97%까지 채워가며 느긋하게 플레이했을 때는 150시간쯤 걸렸네요.) 단순반복 노가다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기 때문에 플레이타임이 고스란히 게임의 볼륨이라 생각해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 일단 [화면구성이나 각종 UI가 매력적]입니다. [스타일리시]해요. '괴도'라는 이번 작 컨셉에 맞게 괴문서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이번 UI는 3편, 4편보다도 뛰어납니다. 화려하면서도 가시성이 좋은 편이에요. 적어도 1회차에서는 그냥 화면을 보고 있는 거 자체로 즐겁습니다.

- 연출이 대체로 좋습니다. 각성씬이나 애니메이션 같은 것도 볼만합니다.

- [사운드도 여전히 훌륭]합니다. 음악의 경우 전작들에 이어 메구로 쇼지 씨가 담당했는데, 꽤 좋네요. 저는 몇 달째 노동요로 잘 듣고 있습니다.

- 성우가 호화롭습니다. 페르소나 5의 남성 성우진들은 꽤 익숙한 양반들(코드기아스의 '를르슈' // 헬싱의 '아카드' // 은혼의 '긴토키' // 건담00의 '세츠나' + 데스노트의 '야가미 라이토' // 그리고 이 성우가 참여했다는 걸 말하는 것만으로도 스포일러가 될 거 같아 걱정되는 모 로봇애니 시리즈의 '그 분'까지…)이라 기대대로라는 느낌이었고, 여성 성우는 제가 잘 모르는 편인데 다들 연기력 좋더라고요.

- 스토리가 대체로 괜찮습니다. 단순히 재밌는 이야기로서도 잘 만들었지만,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는 문제의식이 현대적+현실적이라는 점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줄 만합니다. 일본에서 실제로 있는 범죄나 사회문제, 정치문제 등을 약간 비틀어서 등장시킴으로써 일본게임치고는 꽤 직접적인 사회비판의식을 드러냅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시리즈가 된 '페르소나'의 정식 넘버링 타이틀을 이렇게 만드는데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 스릴러물을 보는 듯한 액자식 구성도 매력적이며, 반전요소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습]니다. '인연이 너를 강하게 만든다'라는 것은 페르소나 시리즈의 주요한 테마인데, 플레이어로서 그 '인연'이라는 것을 즐기려면 아무래도 매력적인(친해지고 싶은) 캐릭터가 많아야겠죠. [이번 편도 주/조연들 개개인의 매력이 강한 편]이라 상당히 만족스럽게 인간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저 혼자서 플레이하면 몰랐을텐데, 방송을 하면서 이미 페르소나5를 클리어한 시청자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주로 '타O마O가 최고시다' '아니 마O토가 최고시다' '웃기지마라 메이드가 최고시다' '츤쿠라 데레지로 님이 최고' 하는 대립입니다 흥미롭게도 각자 매력적으로 느끼는 캐릭터가 다르더군요. 이는 캐릭터들이 입체적으로 잘 디자인되었다는 의미가 되겠죠.





3. 단점

- 앞서 스토리를 장점으로 꼽았지만, 동시에 [페르소나 5의 가장 큰 약점 또한 스토리]라고 봅니다. 후반이 너무... 아.. 설명하면 다 스포일러니까 뭐라 말도 못하겠고... 아무튼, 저는 게임에서 스토리를 가장 중시하는 입장인지라 꽤 실망스러웠습니다. 억지로 비교하면 스타(부르드워) 후반부의 심각한 상황에서 프로토스 미션이 몽땅 누락되고 NPC들이 대화 몇 마디로 '응 걔하고 걔는 죽었어. 참 안됐네. 하지만 세상은 구했지롱. 엔 타로 태사다르!' 하고 넘어가는 식의 느낌이랄까요. 확장판이나 완전판을 염두에 두고 미완성판을 낸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살짝 들었습니다.
 - 여기서 분명히 밝혀두고 싶은 게 있다면, 이런 '스토리면에서 실망스러운 부분'은 분량으로 따지면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게 잘 진행되다가 하필 클라이막스 전후에서 좀 부실]한 거거든요. 양적으로 따지면 얼마 안되지만, 그게 하필 클라이막스다보니 평가에서의 비중이 큰 것이죠. 지금 평가가 엇갈리는 현상은 그 점이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 [쉽습]니다. 라이트유저인 저에게는 쉬운 건 단점이 아니었지만, 시리즈 팬층(특히 여신전생 본가의 팬층)에서는 단점으로 꼽히더군요. 페르소나 5는 다음 세 가지 의미에서 쉽습니다.
 - 일단 5편은 코옵(전작의 커뮤니티)이 쉬운 편입니다. 전작들에 비해 주어진 시일이 다소 짧아서인지(3편이나 4편의 달력을 생각하며 플레이하면 후반이 바쁠 수 있습니다) 코옵 이벤트의 난이도가 낮아졌습니다. 코옵에 부스트를 가해주는 요소가 무엇인지, 그리고 먼저 올리면 유리한(=진행에 도움을 주는) 코옵이 무엇인지만 알고 있어도 공략 없는 올코옵 맥스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2회차쯤에는 느긋하게 올코옵맥스 가능하리라 봅니다.
 - 던전 탐색도 쉬운 편입니다. 전작들도 그랬다시피 필드가 거의 선형이라 생각해도 될 정도다보니 헤맬 일도 그리 많지 않고. 중간중간 퍼즐요소가 있지만 공략 없이 전부 풀 수 있을 정도로 무난합니다.
 - 전투 쪽도 어렵지 않습니다. 프롤로그가 끝나면 게임의 난이도를 정할 수 있는데, safety - easy - normal - hard의 4종입니다. 하드조차도 쉽다는 이야기가 일본 쪽에서 많이 나왔고, 그래서 DLC로 챌린지 난이도가 추가되었지만 그조차 쉽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또한 세이프티를 제외한 나머지 난이도는 진행중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는 점도 불만요소라고 합니다.

- 여러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고 '있을 곳이 없는 비주류'들의 이야기를 표방하고 있으면서도, 결국 주류의 시선을 벗어나지 못한 듯한 느낌이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6편이나 7편 정도에는 조금 더 넓은 세상, 다양한 사람을 다뤄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4. 결론

- 다른 게임에 비하면 : [충분히 잘 만든 게임]입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 전작들에 비하면 : 뛰어넘었다고 말하기에는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 [제 눈에는 타O마O가 제일 예쁩니다.]

- 전작을 안해보신 분들도 바로 5편부터 즐기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주요스토리는 완전히 독립되어 있습니다.
 - 다만 약간의 팬서비스 요소(전작 인물들에 대한 지극히 사소한 언급들, 그리고 '어떤 인물'의 목소리)가 있는만큼 6월 한국어판 발매 전까지 3편이나 4편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마무-으리로 오프닝 -



(오프닝에는 중반부터 등장하는 않는 주요인물들도 여럿 나옵니다. 스포일러를 아주 원천적으로 피하고 싶으시다면 보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어차피 플레이할 때는 보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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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male
17/03/30 16: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페르소나3를 가장 재밌게 했는데 그 이유가 4보다 잘만들어서가 아니라 가장 먼저한 페르소나 시리즈여서 입니다. 각종 전서는 포켓몬 키우는 느낌이 있었고 정말 학창시절을 다시 재현한 느낌에 커뮤니티도 즐겁게 했고, 특유의 간지나는 분위기랄까 쿨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특히 그런걸 보조해주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어떤때는 게임은 안하고 음악만 들었던 기억도 있을 정도로...

페르소나는 전통적으로 게임성보다는 특유의 '분위기' (이걸 정확히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본문에서 언급하신 '스타일리쉬'와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해요)가 게임의 코어중의 코어라고 생각합니다. 즉,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페르소나가 뿜는 특유의 분위기에 매료되기만한다면 굉장한 만족감을 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번작은 특히 그런걸 잘 살린거 같아 더더욱 기대됩니다. 도쿄를 얼마전에 여행다녀와서 익숙한 지명들이 많아서 몰입하기도 더 좋을거 같고요.

오히려 저는 4편은 3편의 동어반복에 그쳐서 조금 아쉬웠는데, 음악은 정말 매 시리즈가 좋았던 만큼 4편의 음악도 버릴곡이 없어서 그 점은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본문의 리뷰를 보니 이번작도 분명 재밌을거라는 기대가 있네요. 좋은 추천 잘보고 갑니다.
17/03/30 17:02
수정 아이콘
오옷, 저도 페르소나 3편을 가장 좋아합니다. 말씀하신 쿨한 분위기 + 희생하는 구세주 모티프가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지금도 페르소나 전체 캐릭터 중 하나만 고르라면 여캐가 아니라 3편 주인공을 고릅니다! 4편에 대한 인상도 alphamale 님과 비슷하네요.

말씀대로, 몰입감을 높여줘서 남녀노소 누구라도 쥬브나일한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그 '분위기'야말로 이 시리즈의 주요한 특성인데, 제가 그걸 잘 표현하질 못했네요. 강하게 동의합니다. 5편 역시 말씀하신 분위기를 아주 잘 살려뒀기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YORDLE ONE
17/03/30 16:44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슴다. 플래티넘 달성하고 다시 안하고있는데 나중에 다시 P4G처럼 개수버전 나오면 다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컨텐츠 다시보기같은게 추가되면 더 꿀잼일 것 같은데 그런게 없어서 좀 아쉽더라구요
17/03/30 17:06
수정 아이콘
플래티넘 달성하셨다는 댓글 읽은 기억이 나네요. 저는 3회차 진행중인데 3회차까지만 하고 한국어판 발매를 기다릴 생각입니다. 다시보기도 좋네요. 타카마키만 계속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확장판을 기대해보죠.
17/03/30 17:25
수정 아이콘
페르소나4가 인생게임이라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17/03/30 17:53
수정 아이콘
인생게임 타이틀을 빼앗을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기대를 배신하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어
서 한국어판이 나와서 많은 분들과 페르소나5 이야기를 해보고 싶네요.
17/03/30 17:48
수정 아이콘
- 제 눈에는 타OO키가 제일 예쁩니다. : 정답은 타코야키 인가요?
17/03/30 17:54
수정 아이콘
!! 안됩니다 안됩니다
그런 놀림이 불가능하도록 수정했습니다!
17/03/31 10:01
수정 아이콘
이게 왜 피드백이 크크크크
17/03/30 18:53
수정 아이콘
[제 눈에는 타O마O가 제일 예쁩니다.]

정답은 타마마짱 인가요???
17/03/30 19:49
수정 아이콘
ㅠㅠ 우리 O카마O는 양서류가 아닙니다!
세이젤
17/03/30 20:03
수정 아이콘
마무리에 부실함이라고 했는데. 이거 P4g 처럼.
DLC 요소같은게 추가되면서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마도?
17/03/31 01:45
수정 아이콘
둘 중 하나라면 DLC 쪽이 더 좋겠지만 지금까지 아틀라스가 보여준 행보를 생각하면 따로 팔아먹.. 아니 판매할 가능성도 높을 거 같습니다. 확장판 나오더라도 기종변경만은 안했으면 좋겠는데, 설마 vita 후속기기 나오면서 런칭타이틀 되는 시나리오 아닌가 모르겠어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3/30 21:47
수정 아이콘
진짜 기대되네요 (제 플스값을 이거 하나로 빼야되서 그런건 아니고.. 아맞다 라오어했었지..) 전 대체로 일본 게임을 정말 싫어했는데 그 이유가 그냥 양겜들의 열화 카피가 아닌가하는 느낌을 가졌거든요. 예전에야 스타일이 달랐지, 지금은 그래픽 스토리 게임성 볼륨까지 전부 양겜이 나은것 같은데? 그런 저도 인정한 게임이 젤다하고 페르소나 시리즈였어요. 와 이건 진짜 다르다 하는 느낌. 이제까지 해왔던 게임들과 다른 그 재미에.. 심지어 처음 했을때 이미 대학 졸업반이어서 몰입될래야 될 수가 없었지만 그냥 재밌더군요. 1년 하고나면 중학생된것 같고..
17/03/31 01:49
수정 아이콘
한동안 침체기였던 일본 게임이 요즘들어 꽤 좋은 성과를 보여주는군요. 5편도 재밌게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7/03/31 11:18
수정 아이콘
일어를 못해서 한국어판 너무 기다렸는데 몇달만 참으면 출시되서 기쁩니다 ㅠㅠ
페르소나는 3때부터 ui가 다른 게임과는 달리 스타일리쉬하다고 느꼈는데 5는 완전 정점을 찍은 느낌이더라구요.
근데 난이도가 많이 쉬운 편인가요? 챌린지모드조차 쉽다고하니 궁금하네요. 전 원래 노말로 플레이하는데 하드로 해야할지...
17/03/31 17:03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엔 실사와 구분이 안될 정도의 3D 그래픽을 보여주는 게임도 여럿 나오고 있는데, 그에 비해서 페르소나 5는 꽤 구식의 3D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죠. 그럼에도 만족감이 높은 것은 하나의 스타일로서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난이도의 경우 노말 정도가 말 그대로 노말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빔/트위치에서 실황 플레이를 하다보니 1회차 세이프티 - 2회차 노말 - 3회차 세이프티로 하고 있는데요, 세이프티는 죽어도 그 자리에서 계속 부활하니까 편하면서도 긴장감이 없었고, 심지어 서너달만 진행해도 고등학생 호주머니에 수백만원이 꽂혀있는 풍요를 보거나 했는데, 노멀에서는 가끔 중간보스한테 돌연사도 당하고 보스도 꽤 버거워지고 해서 전투하는 재미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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