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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25 13:55:45
Name 파랑통닭
Subject [오버워치] 훈또궁과 힐러캐리- 오버워치 APEX A,B조 마지막 경기 감상
안녕하세요 어제 오버워치 16강전 A조와 B조의 마지막 경기가 있었는데요.
어제는 국내 강팀과 해외 강팀의 맞대결이 두경기나 있어서 오버워치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은 경기였습니다.
결과는 조금 허무하긴 했지만 그과정에서 인상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PGR에 글이 하나도 없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경기 감상 후기를 간략하게 써보고자 합니다.


A조- 엔비어스 vs 메타 아테나 (0:3)

메타 아테나는 2부리그 승격팀으로서 2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는 했지만 세계 1위팀으로 꼽히는 엔비어스를 상대로 어느 정도의 기량을 보여 줄수 있는지는 다소 의문이었는데요, 결과적으로 엔비어스를 3:0으로 압도하면서 승격팀의 위엄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1세트의 경우 엔비어스가 쟁탈전에서 지속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패배가 예상되긴 했으나 화물맵과 거점/화물맵에서는 엄청나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빡빡한 경기가 예상됐습니다. 2경기 할리우드 에서 엔비어스는 타이무의 상징과도 같은 공도우로 2점 직전까지 고속도로를 내면서 압도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이후 메타의 유연한 대처와 맞위도우 기용으로 추가시간까지 끌고가서야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공수전환 이후 엔비가 꺼내든 픽이 흥미로웠는데요, 빠대 무적 조합이면서 요즘 프로 대회에서도 종종 보이는 시메-토르 조합을 기용했습니다. 이 조합은 작정하고 완막해야 할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정쩡하게 한두번 막히면 시메트라의 궁이 차면서 프로씬에서 조차 뚫지 못하고 완막당하는 경우가 종종 나왔던 조합이죠.

그러나 이에대한 메타의 대처가 매우 좋았습니다. 시메토르 조합인걸 확인하자마자 정면을 지나쳐 뒤쪽으로 크게 돌아 수비쪽 2층을 장악해버렸는데, 이 때문에 시메트라와 토르가 바보가 되버렸죠. 순간적으로 전략을 생각해내고 이를 실제로 이루어내는 메타의 능력이 돋보였던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3경기 볼스카야는 이미 약팀으로 꼽히는 BK와 MVP에게도 내줬을 정도로 약점을 보이던 맵인데요. 마찬가지로 공도우로 A거점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밀어냈지만 고질적인 B거점 뚫기에서의 약세 때문에 뚫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 시리즈에서 가장 돋보였던건 훈 선수의 공격적인 자리야 였습니다. 워낙 궁이 안차서 까딱하면 경기내내 한두번 쓰고 못쓰는 자리야 궁을 메르시 궁마냥 엄청나게 채우고 고에너지 상태에서 엄청난 딜링을 보여주며 경기를 하드캐리 했습니다. 궁을 하도 잘채워서 붙은 훈또궁이란 별명이 무색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그과정에서 보여준 팀 캐어 또한 훌륭했구요. 반면 미키 선수는 방벽은 좋았지만 궁을 쓸때마다 솜브라 1인궁을 남발하며 자리야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B조- 루나틱 하이 vs 미스핏츠 (3:0) 
사실 루나틱 하이와 미스핏츠의 경기는 다소 예상되는 결과이긴 했습니다. 미스핏츠는 LW에게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패배한 반면 루나틱 하이는 LW를 3:1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또 승점때문에 2세트만 내줘도 탈락확정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루나틱으로서는 여유로운 상황이었고, 다만 미스핏츠가 루나틱을 상대로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습니다.

1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바로 윈스턴 그 자체 미로의 플레이 였습니다. 점프팩의 모든것을 마스터하고 항상 적절한 활용을 보여줬었는데, 이번경기에서는 궁으로 떠있는 파르시를 견제하더니 날아다니는 메르시를 따버리고 낙사 직전에 쿨초기화로 유유히 살아나오는 장면은 정말 대단했죠. 

2경기에서는 루나틱 특유의 힐러캐리가 나왔습니다. 3점 주기직전 5:3 상황에서 토비의 루시우가 라인하르트를 밀어 낙사시키고 힐밴 맞은 맥크리를 연달아 따내면서 수비에 성공하는데 큰 일조를 했습니다. 류제홍은 지난번 경기에서도 맥크리를 귀신같이 재우더니 이번에도 나노 석양을 쓰는 맥크리를 방벽 받기 직전에 재우면서 수비에 엄청난 도움을 줬습니다. 
 
후아유 겐지도 2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는데요 A 거점을 뚫어낼때 항상 사용하던 겐지가 아닌 파라를 사용해 주면서  다른 픽도 어느정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고, 주 영웅인 겐지로는 중요한 상황마다 질풍검으로 딸피를 쏙쏙 정리해주고 용검도 몇번을 제외하곤 적절하게 활용해줬습니다. 특히 공격상황에서 미스핏츠가 중력자탄과 포화를 연계할 때 순간적으로 파라에게 붙어 튕겨내기로 파라를 역으로 따낸 플레이는 이번 게임 최고의 명장면중 하나였죠. 이후 2경기를 내주면서 게임은 사실상 종료되고 말았습니다.

다만 루나틱팀원 모두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반면 에스카 선수는 화면에 잡힐때마다 방황하는 에임을 보여주면서 상당한 비판을 받았는데요.. 클라스가 있는 선수이니 만큼 앞으로는 좋은 모습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덧붙여서 옵져버는 오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장면은 잘 캐치해 주었고 놓지는 장면도 조금 있긴 했지만 오버워치 특성상 어쩔 수 없으니.. 옵져버 시스템의 획기적인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계진의 경우 정소림 캐스터 체재로 쭉 갔으면 좋겠습니다.. 중계도 깔끔하고 열정도 있으신데 왜 경기의 절반을 밀어냈는지 의문입니다.
솔직히 전용준 캐스터님 중계는 듣기가 좀 힘들어요 이번시즌내에는 교체가 안되더라도 결승전만큼은 정소림 캐스터가 맡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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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빠른거북이
17/02/25 14:10
수정 아이콘
진짜 일리오스에서의 미로의 점프팩 사용은 정말 대단했어요. 그렇게 메르시를 잡고 유유히 살아나올줄이야. 크크
일체유심조
17/02/25 14:11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오랜만에 생방으로 봤는데 메타 아레나 진짜더라구요.강력한 우승 후보인듯 합니다.
루나틱은 후아유 영입이 신의 한수인듯 하구요.
마지막으로 저 역시 정용준 캐스터는 아직 준비가 덜된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냥 정소림 캐스터 체재로 가도 될거 같은데 무리하게 투 캐스터 체재로 간게 아닌가 싶네요.
Morning Glory
17/02/25 14:25
수정 아이콘
에스카 요즘 폼이 안좋기도 하고 리그에 에스카보다 뛰어난 딜러가 많은게 사실이나 에스카에게 쏟아지는 비난은 좀 과도한 면이 있죠
맥이나 트레 궁 게이지 모으는 속도를 보면 알겠지만 에스카의 누적 딜링이 꽤나 높습니다.
루나틱 팀컬러가 마무리는 겐지가 들어가서 썰기 때문에 킬로그에 에스카가 안보이는 것 뿐이지 맡은바 역할은 충분히 해내고 있다는 얘기죠

저도 경기보면서 에스카 화면 잡히면 에임때문에 엄청 욕하면서 보지만.. 글쓴이님 얘기가 아니라 여기저기서 욕먹는정도가 너무 심한것 같아서 ㅜㅜ
사실 이번경기보다 지난 경기 오아시스에서 맥크리잡고 루시우한테 따인게 더 충격이긴 했죠... 아무튼 폼이야 다시 올라올거라 믿습니다
나무위키
17/02/25 14:25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도 오버워치까지 맡을 생각은 없었다가 스폰서 측의 요구로 어쩔수없이 OGN이 맡게 했다...는 말이 있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루시우는 아누비스 비비기나 딜러 떨구기, 암살자 따돌리기 등등 고급테크닉을 잘쓰는 선수가 점점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어제 이긴 두 팀의 루시우는 정말 멋졌어요.
꾼챱챱
17/02/25 14:26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 투입은 상징적인 의미이겠죠.
메인리그 LOL 서브리그 오버워치가 아니다. LOL 오버워치 투탑리그다. 이런 뉘앙스로다가...
sinsalatu
17/02/25 20:3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제가 스폰서라도 전용준은 일단 꽂고 시작합니다
미네랄배달
17/02/25 16:06
수정 아이콘
미로 윈스턴 그 자체!
다른 팀들은 딜러들이 돋보이는 편인데
탱힐이 유독 주목받는 루나틱이라 크크
에스카는 1인분은 하는데
슈퍼플레이가 좀 아쉽긴하죠.
레가르
17/02/25 16:35
수정 아이콘
나름 한국팀의 실력을 입증한 경기들이 아니였나 싶어요. 1경기도 그렇고 2경기도 개인적으로 엔비는 이미 확정된 상태라 질수도 있겠다 생각했고(그만큼 부담감은 덜할테니..) 내심 미스핏츠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실력이 안나오더군요. 뭐 멤버 교체후 적응중이다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시간도 제법 흘렀고, 생각보다 그렇게 좋은 모습은 못보여주네요(물론 상대가 루나틱 하이였지만..)

이번 APEX해외팀은 1팀~2팀정도가 8강 가겠네요. 원래는 1팀이였는데 컨박스가 제대로 고추가루 뿌려주면서 C9도 그래도 기회아닌 기회가 생겨버렸네요(지더라도 세트만 어떻게든 따낸다면..)

그리고 중계진은 제 경우도 왜 전용준 캐스터가 굳이 들어왔나 싶습니다. 확실히 아무리 오랫동안 e스포츠를 중계하셨지만 FPS위주로 캐스터를 하셨던 정소림 캐스터보다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더군요. 경기중에는 효과음 담당이냐라는 이야기가 채팅창에서 나오기도 했구요.
결승은저도 정소림캐스터가 맡았으면 하네요
나무위키
17/02/25 18:36
수정 아이콘
저도 미스핏츠는 약간 실망스럽긴 했지만, 트빅만큼은 진짜라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 많았죠.
뮤토피아
17/02/25 22:12
수정 아이콘
c9의 경우는 무조건 이겨야만 진출입니다.
레가르
17/02/25 22:56
수정 아이콘
아 승자승 룰이 적용되는건가요?
뮤토피아
17/02/26 00:38
수정 아이콘
네넵
Jace T MndSclptr
17/02/25 16:55
수정 아이콘
딜러가 둘다 겐트가 안되는 팀들은 이번 시즌까지가 성적을 낼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17/02/25 17:09
수정 아이콘
이펙트는 챌린지에서 구르고 있던데..
아테나는 잘하는군요.
파랑통닭
17/02/25 17:49
수정 아이콘
이펙트님 솔랭 1위 찍을때부터 방송도 찾아보고 관심있게 봤는데..
요즘 2부리그 찾아보니 그냥 못하더라구요..
메타 단일팀 시절에 왜 출전 못하나 했는데 왜 밀렸는지 알겠더라구요
17/02/25 18:2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최근 경기 봤는데 특별하지 않더군요.
트레는 그나마 낫긴한데 다른건..
해피바스
17/02/25 18:55
수정 아이콘
요즘도 똑같이 탱메타인가요?맨날 라인-디바-돼지 고정3탱에 솔저1딜-아나 루시우2힐 똑같은 조합전만 나와서 안봤었는데
키리하
17/02/25 19:36
수정 아이콘
3탱이 정석이긴한데 시즌 1때만큼은 아니긴한 거 같아요. 디바가 예전만큼 좋지는 않아서..
3-1-2 상대로 2탱2딜2힐 이런 식으로 가서 2딜러가 후방 교란을 한다거나
힐러에서 젠야타 뽑아서 3탱 녹이는 쪽으로 가거나 뭐 그런 식입니다.
맵에 따라 파라나 위도우도 많이 나오고 있어서 힐러도 메르시도 가끔 보이고요.
몽키매직
17/02/25 19:40
수정 아이콘
디바/로드호그 둘 다 너프 되서 조합 보면서 나오는 픽으로 바뀌었고 라인/자리야 가 메인입니다. 윈스턴은 원래부터 메인으로 쓰긴 어려웠고 역시 옵션 픽이죠... 2/2/2, 3/1/2 가 반반씩 나오는 정도랄까요. 자리야가 뜨면서 한조가 다시 나올 법한데 생각만큼 나오고 있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후방 교란 픽 중요성이 올라가면서 파라/겐지/트레이서 중 하나는 하는 것이 좋고, 그러다 보면 남은 1딜은 자연스레 히트스캔인 솔져나 맥크리가 선택되어서...
파랑통닭
17/02/25 19:42
수정 아이콘
말씀해주신 3탱1딜2힐은 여전히 정석입니다.. 약간의 바리에이션이 있긴 하지만요
탱커의 경우에는 디바가 너프로 살짝 내려오면서 라인하르트 고정에 팀에따라 자리야-호그-디바가 돌아가면서 골고루 쓰이는 편입니다.
근데 딜러는 기본 솔져에 선수 성향에 따라 맥을 쓰는 정도고 힐러는 아나 루시우가 여전히 최고존엄이구요.
나머지 픽들은 상황에 따라 잠시 쓰는 조커픽들..

다만 겐지쓰는 팀은 상황상 222쓰긴 합니다 루나틱, 아프리카블루, 콘박스 정도..
학살의 러너웨이도 요즘 학살 자리야로 돌리면서 312하더군요
미네랄배달
17/02/25 19:49
수정 아이콘
정석이긴 하지만,
다른 영웅들도 잘 나와서
픽이 꽤 다양하게 잘 나오는 편입니다.
17/02/25 22:19
수정 아이콘
그럭저럭 다양합니다. 라인에 아나는 고정이고 나머지는 꽤나 유동적인 듯. 저 고정 둘 뺀 뒤에는 포지션 별로 자리야, 솔져와 루시우가 가장 많이 나오긴 하지만 젠야타가 나오는 상황도 꽤 있고 2딜도 자주 나옵니다.
sinsalatu
17/02/25 19:47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없는 경기 미로는 진짜 원숭이 그자체
MirrorShield
17/02/26 08:50
수정 아이콘
아나가 너무 말도안되게 세서 노잼된뒤로 접음 흑흑
화이트데이
17/02/27 12:14
수정 아이콘
시즌1 때 엔비를 살린건 미키였지만, 시즌2 때 엔비의 가장 큰 위험요소도 미키죠.

디바3탱메타가 무실해진만큼, 코코 라인 외에 탱커가 추가되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타이무가 로드호그 외의 탱커가 안나오는 상황이니까요.
엔비가 피지컬은 탑급인데 조합이 심각할 정도로 단조롭죠. 특히 테일 이후에 겐지트레할 사람이 없는 점은 너무 치명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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