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2/04 11:42:40
Name sand
Link #1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38&l=4977
Subject [LOL] LCS 비자 사태 레지날드 흑막썰
인벤에 몽환님이 올린글이 있어서 가져와 봅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38&l=4977
관련 레딧
https://www.reddit.com/r/echofox/comments/43j16i/richard_lewis_on_why_echo_fox_is_having_visa/

--------------------------------------------------------------------------------
Unfiltered 라고 기자들이나 이스포츠 관계자들을 대려와서 비하인드신 이야기나 뒷담하거나 하는 쇼가 잇음.

여기서 이스포츠 기자 리차드 루이스가 폭로/썰을 푸는데..

1:08:30
리차드: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스포츠판에 사람들이 모르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 롤판에는 (북미롤판) 두가지 그룹이 있어. TSM + C9 + 리퀴드 연합이랑 나머지들말이야.

리차드: 그리고 걔네들을 "3천왕" 이라 불러. 자기네들끼리 연합을 만들어서 라이엇에게 자기네들이 유리한 결정을 만들게 하지. 그리고 어떨땐 구단주들을 공격하기도 하지 (TDK 구단주 자격 뺏긴 크리스 바다위). 자기네들의 힘을 이용해 갑질을 하지.

리차드: 여기선 뭔일이 일어났냐고? 바다위의 구단주 자격이 박탈당했을때 그가 탬퍼링을 해서 쫒겨난게 아니라 사실 마틴 스크렐리 (억만장자 스폰서)의 지원을 받아서 였어. 다른팀들은 저걸 듣고 엄청나게 두려워했지, 나한테도 와서 "바다위는 억만장자들이랑 친구인데 우리가 어떻게함? 우린 백만장자뿐인데 " 원래는 기준이 백만장자들이였다가 갑자기 억만장자들이 롤판에 들어오니까 존나게 호들갑떨기 시작했지.

리차드: 이번 비자문제는, 이 삼천왕들이 릭폭스가 (에코폭스 구단주, 은퇴 NBA선수) 롤판에 들어오니까 문제가 됬지. 그는 억만장자도 아니고 자선가도 아니고 뭐 특별한거도 아닌데 왜 걔를 공격하냐고? 걔가 큰 죄를 저질럿거든. 릭 폭스가 레지널드한테 가서 TSM의 은퇴 선수의 영입여부를 물어본거야. 이건 누군지 다들 알꺼야

쏘린: 레인맨이야 크크크
리차드: 크크 레인맨 (6년전에 은퇴한 선수, 장난친거)

리차드: 그래서 레지널드 x새끼가, 자기 연합 구단주들을 불러와서 대화하고, 라이엇이랑 대화했지. 대화 내용은 "에코폭스에 그 새로운 선수는 아직 비자를 받지 않은 상태고 참가 조건을 달성한것 같지 않은데?" 였어. 그리고 "우린 이거에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해, 룰은 지키라고 있는거잖아" 라고 했지, 걔네들은 자기네들이 필요할때 그 룰을 어겻으면서 말이야. 비역슨 기억나지? 걔도 비자가 없었는데 LCS에서 경기 참가하다가 시간내서 유럽 돌아가서 받아왔잖아, 그리고 또 있어, 에드워드도 기억나지? 어느나라더라?

쏘린: 아르마니아

리차드: 응 맞아. 걔도 룰을 어기면서 들어갈수 있었지? 참 이상하네 왜 룰이 도입됫을때보다 지금이 더 엄격할까? 논리적이지 않지?

리차드: 그리고 삼천왕들은 이걸 통보/폭로하는걸 레지날드가 한다고 결정했어. 그래서 1월 14일에 레지날드가 트윗을 했지. "에코 폭스는 이번주에 누굴 쓸지 궁금하네, 거기 선수 아직 비자 없다는데". 은퇴한 TSM 선수를 영입하려 했다는것 때문에 복수로 한거야.

쏘린: 레지날드의 이 결정때문에 유럽/북미 선수들은 다 좆되버렸지. 제일 역겨운건 이 모든것을 한 이유가 조금이라도 유리해지기 위해서 했다는거야, 그것도 자기네들보다 못하는 팀들한테, 그게 제일 역겨워.

쏘린: 그리고 아까 리차드가 말한 바다위 기억나지? 바다위는 라이엇이 탬퍼링으로 쫒아냈어, 근데 그거 알아? 크리스는 탬퍼링때문에 LCS자격을 박탈당했어. 그가 탬퍼링을 했다는데, 중요한건 라이엇이 한번도 탬퍼링 룰이 '적용 된 후'에 탬퍼링을 저질럿다고 말한적이 없어. 사실 그는 탬퍼링 룰이 있기도 전에 탬퍼링을 한거야, 근데 라이엇은 룰을 새로 만들어서 그를 징계먹인거지, 이건 걔네들이 인정한 사실이야. 이 결정에 누가 찬성을 했냐고? 레지날드.

쏘린: 근데 그거 알아? 룰을 만들어서 예전 일어난 일에 대해 처벌을 할꺼면 TSM은 수달동안 관광비자로 LCS에 참가하면서, 월급을 받았어. 라이엇의 논리에 따르자면, 걔네들은 룰을 어긴 첫날부터 벌금을 물어야 되는거야.

쏘린: 이건 이 문제를 해결하는 한가지 방법이지, 근데 그거 알아? 옛날부터 대회에 참가할때 선수들은 관광비자로 와서 참가했어, 절차가 엄청나게 복잡하니까. 근데 걔네들은 다른 방법을 선택해서 모든 선수들을 좆되게 해버린거지. 룰을 맨처음 어긴건 지네들인데 말이야

1:14:56

--------------------------------------------------------------

더 이야기 하지만 엑기스만 추출해옴.
https://www.youtube.com/watch?v=10AODzObPpg


--------------------------------------------------------------
이게 안퍼지는 이유가 기자인 Richard Lewis가 레딧에 밴먹어서 관련글들이 지워진다고 하네요. 

출처가 소린(...)과 Richard Lewis(전에 도타 선수에게 패드립 날린 전적이 있음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site=dota2&idx=147658)  좀 신뢰가 안가기는 한데 라이엇 대회 일처리가 꽁꽁 숨기면서 이상하게 진행을 하다보니 개인적으로 좀 의심스러운것도 사실입니다. (2014년 분산개최 논란이라던가 조추첨을 미리 비공개로 하는걸로 욕을 먹었죠. 마침 TSM이 최고 꿀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2/04 12:08
수정 아이콘
저기서 놀란건... 레인맨? 왜? 였고...
휴... 한건....CLG가 함께 안해서 다행?....이라는거였네요... 레지의 좁쌀같은 마인드는 원래 알고 있었는데...
16/02/04 12:11
수정 아이콘
레인맨은 그냥 조크고 사실은 다이러스라는 썰이 있습니다. 근데 이건 그냥 '썰'인거로...
후추통
16/02/04 12:17
수정 아이콘
당시 은퇴한 사람이 다이러스 외에도 러보가 있습니다만...폭을 좀 더 넓혀보자면 엑스페셜이 있죠. 아무래도 언어문제를 감안하면 다이러스나 엑스페셜한테 접근한게 아닌가 싶습니다만...일단 TSM에 문의했다는 점을 들면 다이러스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16/02/04 12:18
수정 아이콘
엑스페셜은 TL에서 경기 못나가기전까진 계속 뛰고있어서 다이러스같은 느낌인데용..
후추통
16/02/04 12:22
수정 아이콘
벤치였네요;;;전 소식이 없길래 은퇴한줄;;
16/02/04 12:27
수정 아이콘
엑스페셜이 딱히 상급 서폿까지는 아니고 그냥 중위권 서폿이라 지금 나오고있는
Matt보다 딱히 강점이 없어서 나오기 힘들다고 봐요..
바다표범
16/02/04 12:29
수정 아이콘
엑스페셜은 팀리퀴드에서 나와서 세인트비셔스가 만든 2부리그 팀에 들어간걸로 알아요.
16/02/04 12:24
수정 아이콘
아마 다이러스겠죠. 다이러스가 북미롤 인기스타라 트위치 들어가면 아직도 만명 넘게 봅니다. 신생팀에 인지도를 올려줄 인기 스타가 필요하다면 다이러스면 최고의 선수니까요. 기량은... TSM에서도 버스탑승은 잘했으니까...
16/02/04 12:25
수정 아이콘
다이러스 때문에 TSM 팬인 사람들도 꽤 있죠.
캬옹쉬바나
16/02/04 13:07
수정 아이콘
북미에서는 아직도 나름 중상위권 탑솔러죠...크크...
16/02/04 12:11
수정 아이콘
레지가 과거에 자기가 법을 어긴 것은 맞지만 지금은 준수하고 있고 그걸 신고하는걸 가지고 뭐라고 할 수는 없다고 보긴 하는데 SI에서 몬테가 말했듯이 그건 씬 뒤에서 할 일이고 트위터로 공개적 이슈로 만들어버린건 선수들 강제 추방 당할 위험성까지 낳는거라 개쓰레기짓이 맞다고 봅니다. 관광 비자로 선수 생활하는게 뭐 공공연한 비밀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바다위건은 레지날드가 직접 개입한거에 대해서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기가막힌 사건 중 하나였죠. 없던 룰을 만든 다음 소급 적용해서 쫓아낸 샘이니;
Rorschach
16/02/05 00:54
수정 아이콘
템퍼링 문제 자체도 해외까진 큰 관심을 두진 않아서 '이런 일이 있었다더라' 정도만 알고있었는데 소급적용은 충격적이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67201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38115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599324 13
79302 [콘솔] 프로야구 스피리츠 2024 발매확정 [6] 드문1160 24/03/28 1160 0
79301 [LOL] VCS 승부조작 관련 발표 [66] 껌정5908 24/03/28 5908 0
79300 [LOL] LPL 2024 스프링 정규시즌 최종순위 및 포스트시즌 대진표 [22] 더치커피4088 24/03/28 4088 1
79299 [스타1] ASL 시즌17의 8강이 확정되었습니다 [21] BLitz.5786 24/03/27 5786 8
79298 [오버워치] [OWCS]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4주차 리뷰 [4] Riina3851 24/03/27 3851 1
79297 [LOL] 2024 PGR LCK SPRING ALL-PRO 투표 결과 [26] 말레우스5603 24/03/27 5603 12
79296 [LOL] 경기 시청층과 실제 게임하는 층의 괴리감 [89] sionatlasia10405 24/03/26 10405 25
79295 [LOL] 이번 올프로 기인의 특이 기록 [35] 반니스텔루이6832 24/03/26 6832 1
79294 [모바일] 스타레일 1주년과 드디어 나온 그 캐릭터(2.1버전, 심연을 향한 광란의 질주) [26] 대장햄토리2250 24/03/26 2250 3
79293 [LOL] 2024 LCK 시엠 투표결과 총 정리 [25] Leeka3131 24/03/26 3131 0
79292 [LOL] 4~10위팀 선수들이 받은 올프로 투표 살펴보기 [17] Leeka4262 24/03/26 4262 0
79291 [LOL] 논란의 LCK 올프로팀 [134] 찌단7800 24/03/26 7800 9
79290 [기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시즌오브디스커버리 페이즈3 공개 [8] 왕립해군1875 24/03/26 1875 0
79289 [LOL] 퍼스트 세컨 서드 득표수 [84] Pzfusilier5183 24/03/26 5183 2
79288 [LOL] 2024 LCK 스프링 올프로 및 MVP 발표 [127] 껌정6163 24/03/26 6163 2
79287 [LOL] 너구리/애슐리강이 뽑은 스프링 올프로팀 [23] 1등급 저지방 우유3320 24/03/26 3320 10
79286 [LOL] 클템 찍어*3 뽑은 올프로.jpg [103] insane5653 24/03/26 5653 2
79285 [LOL] 플옵 진출팀간의 스프링 상대전적 최종본 [12] Leeka2494 24/03/25 2494 1
79284 [LOL] 팀 지표로 보는 2024 LCK 스프링 및 각 팀별 단상 [16] 찌단3621 24/03/25 3621 6
79283 [LOL] T1이 롤드컵을 우승했을때 정말 기뻤던 이유 (뒤늦은 롤드컵 감상문) [24] 개념은?3589 24/03/25 3589 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