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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03 11:27:07
Name 겨울삼각형
Subject [기타] [크킹2] 설치만 해본 콩클라베 소감(2일차 추가)
2월 2일 새롭게 발매한 콩클라베 간략한 소감입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하던 DLC인데 퇴근을 늦게하여..
일단 설치만 해보았습니다.

1. 관계도 보너스 대거 너프
Define파일 열어본거로는..  대략 관계도 보너스 수치가 반토막 났습니다.
기존에 명예 2000 으로 봉건봉신들 관계도 20보너스가 붙었는데, 패치후 10(명예 200당 1)로 반토막
돈선물 등 관계도 올리는 등도 반토막 났습니다.

추가. 이것으로 하나 이득인건 주교들이 교황과의 관계보너스도 반토막나면서, 조금만 관리하면, 세금을 저한테 냅니다. 전 시작하자마자 성지순례를 가서인지 주교남작 전부 저한테 세금을 내더군요.


2. 외교
기존 결혼 = 동맹 이라는 심플하다면 심플했던 외교관계가 변화했습니다.
이젠 결혼 하면 불가침조약(?)이 되고 동맹을 맞으려면, 불가침조약 맺은 군주와 따로 동맹 신청을 해야합니다.

대신 이 동맹은 기존의 느슨한 동맹이 아니라 전쟁시 자동참가가 되는... 진짜 군사동맹이라고 하네요.


3. 기존 세이브 로드시, (카톨릭 기준) 상속법 균등상속법으로...
물론 기존 세이브를 계속하실분이 있을진 모르겠으나, 암튼 기존세이브를 가져오면 상속법이 다 초기화됩니다.
이제 왕권이라는게 사라져서 장자상속법 선택조건이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 확인 못했습니다.


4.기분탓인지 로딩이 빨라졌습니다??


2월3일추가
5. 참사회 시스템은 걱정만큼 막장은 아닙니다.
왕권파가 거의 안생기긴 하지만, 불평분자도 거의 안생깁니다.
기본적으로 실리주의나 영광의개가 주를 이루는데.
그냥 적당적당히 맞춰주면됩니다

만장일치할 필요가 없고 절반만되면 통과이기때문에, 돈으로 호의를 사거나, 그냥 내의견을 따르길 요구할수 있습니다
내의견 따르기를 요구하면 36개월인가.. 기간동안 무조건 찬성표 던집니다.

아직 제 세력이 작고 봉신들도 약해서 입니다만 그렇게 우려될정도는 아닙니다.

실제로 제가 플레이한 1066시나리오에서 무려 신롬이 10년동안 내전한번 안터진거 보니(??)

6. 전투는 많이 귀찮아짐.
이제 한두번 전투로 상대를 전멸시키는건 꿈입니다.
계속도망갑니다. 기병대를 뽑아서 추격전문 부대를 운영할까? 라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십자군이나 지하드처럼 사방에서 몰려오는 전쟁이면 진짜 추격하다 지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066 시나리오 윌리엄이 초전에 전투로 승점 50점정도 챙겼었는데, 어느순간 병럭회복한 하랄드에게 노르망디 전역을 점령당하고 인베 실패하더군요.

물론 유저가 잡으면 귀찮을뿐 기존과 크게 다르진 않을겁니다.

7.스트롱클레임
이전에 2순위 3순위만 스트롱클레임 을 받았지만,
이제 6순위까지 받습니다.

내작위 클레임이 퍼지는것은 우려되는것이지만, 스트롱클레임이 많이 생성된다는건 나도 그걸 이용할수 있다는거지요.

8. 악명과 코올
악명수치는 정확한값은 모르겠으나, 백작령하나당 1~2퍼오르고, 매달 약0.2퍼정도씩 깍입니다.

내 세력이 크면 깍이는 속도가 낮아짐.

1066시나리오 셀죽이 아르메니아 인베이전 성공하자 악명이 30이상으로 올라서 코올이 생긴거 같더군요. 전 외교거리가 멀어서 참여 못함.

그리고 셀죽은 세력이 커서 매달 0.17씩 낮아지더군요.
대략 5년있으면 악명 10깍이는거니 이정도는, 큰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백작령 하나씩 확장하고 있었는데 전쟁시간 때문에 항상 악명 0퍼었습니다.

대신 성전이나 인베이전처럼 한번에 큰덩어리를 먹었을때인데, 이때도 약 5년만 견디면 코올해산에 10년이면 거의 악명해소됩니다.

단 악명이 개인 외교창열때 옆에 붙어있어서 잘 확인이 안되는게 약간불만이고, 상속되는지까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게임을 정작 못해보고 기존 사용하던 모딩을 또 새버전에 맞춰 고치기만 하고 꺼버렸는데..
빨리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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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아 시넨시스
16/02/03 14:06
수정 아이콘
아직 초보에 지나지 않은데, 예전 버전과 이번 2.5 버전을 하고나서 느낀 변화점을 적어봅니다.

1. 예전보다 확실히 게임시작이 빨라졌다.

- 확실히 체감될 정도로 빨라진 것 같네요 로딩속도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2. 경미한 변화

- 여러가지 음성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폐렴으로 사람이 죽으면 기침소리가 들리고 ;; 기술창도 예전의 망치소리가 변한 것 같네요.

- 법률 및 기타작위 창이 새롭게 변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콘클루베 안 깔아서 그런지, 아직은 외형적인 것만 변화했고, 내용적인 것은 콘클루베를 깔아야 알 것 같네요

- 봉신들 관계도 올리기가 너프받았네요. 선물이나 작위, 칭호 하사로 인한 관계도 향상이 너프를 받았습니다.
반면에 야망으로 인한 관계도 감소로 절반으로 줄어들었네요. 또 특이점으로는 opinion to predecessor
가 있습니다. 전임자로부터의 의견? 이것 때문에 관계도가 -100 인 것을 보았습니다;;


3. 전투에 패배시, 패잔병 추격시간이 늦춰졌다.

- 예전에는 양측간에 병력을 모아서 한타싸움을 해서 결판이 나면, 그게 바로 전쟁의 종결이었죠. 패잔병들은 바로
추격해서 전멸시키면 되니까요. 그런데, 이제는 바로 추격은 불가능해 졌습니다. 패잔병들을 바로 추격해도 같은
영토에 있지, 공격이 안됩니다; 그나마 다른 땅에 가면 다시 추격해서 공격이 가능해졌습니다. 이걸로 한타싸움에
패배해도 남은 군사들을 추스릴 시간이 생겨서 다음 반격을 준비할 시간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공격측에서는 약간 번거로워질뿐, 대세가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조직자 트레잇
붙여서 빨리 다다음 영토로 추격하면 되니까요.


4. 외교 - 동맹, coalition

- 가장 큰 변화점인 것 같습니다. 일단 결혼이나 같은 가문이면 예전에는 그냥 동맹이었고, 같은 동맹이라도 약간의
명성패널티만 있으면 공격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공격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동맹이라도 따로 form alliance
를 신청해야 군사적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form alliance를 받아주면 이후의 전쟁은 무조건 자동참전이 되네
요 ;;


- coalition - 한 국가가 단기간에 영토를 확장시키면 주변 나라들은 경계를 하고 coalition을 맺습니다. 역시
coalition을 맺은 나라 중에 한 나라라도 공격을 받으면 나머지 나라들은 자동참전이 됩니다.
제가 비잔틴으로 잉글랜드를 꿀꺽한 적이 있는데, 갑자기 악명치가 100으로 상승하고,
인도나 중앙아시아 등의 아주 거리가 먼 나라들만 제외하고 다른 모든 나라들이 저에 대한 coalition
을 맺습니다;; 이게 참 골 때리는게;; 이후에 제가 셀주크와 성전을 벌이는데, 종교적으로는 아무 상관
없는 몽골제국이나 아즈텍제국까지 자동참전이 되고;; 심지어는 같은 기독교계열인 폴란드, 러시아
같은 나라들도 저에 대한 참전을 합니다;; 이건 좀 너무한 것 같은데.. 아무리 비잔틴이라도,
셀주크-몽골-아즈텍 연합을 어떻게 이깁니까;; 악명치는 시간이 지나면 낮춰지는데, 낮춰지는 속도가
느려서, 제국으로 한 나라를 합병하면 그 이후로는 100년 간은 가만히 있어야 됩니다; 전쟁을 할 수가
없어요;; 이 부분은 다시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너무 전쟁을 못하게 되니까...





전반적으로, 예전과 같은 급격한 확장전쟁은 불가능해졌습니다.

자신이 모든 나라와 전쟁해도 이길 자신이 있지않은 이상은요.

아무리 그래도, 성전을 해도 같은 기독교 국가가 이슬람 셀주크와 연합해서 참전하는 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이 듭니다.
Jon Snow
16/02/03 14:52
수정 아이콘
악명이라는게 인물 개개인이 갖는게 아니라 나라가 가지는 건가요?? 즉 정복왕이 죽고 후계자가 이어도 악명과 coalition이 유지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도로시-Mk2
16/02/04 03:12
수정 아이콘
예상대로 코올리션이 문제인가 보네요.

eu4도 제대로 잡지 못한 코올리션 난이도;;
하루빨리
16/02/03 19:06
수정 아이콘
지금 플레이하고 있는 중입니다. 법이 이전보다 잘게 쪼게져 있어서 법 바꾸는데만 해도 많은 시간이 걸리네요.
장자상속법 같은 경우 아마 Realm탭 아래 Administration을 Late Feudal Administration으로 올리면 해금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이럴경우, 이전엔 높은 왕권법 이상이 되어야 적용 되었었는데 조금 편해진 면이 있는거 같네요.

추가. 제대로 장자상속제로 바뀌였습니다. 이제 상속법같은 경우 왕국 법과 상관없이 의지만 있음 바꿀 수 있게 된게 좋네요. 다만 Late Feudal Administration법률이 이전과 같이 율법주의3렙 테크를 필요로 해서(이전에는 높은 왕권법이 율법주의3렙을 필요로 했었죠.) 여전히 초기 시나리오에서 쉽게 올리진 못할 것 같습니다.
겨울삼각형
16/02/03 21:37
수정 아이콘
아으... 어제도 12시다되어서 퇴근했는데 오늘도 못가고 회사에 발이 묶여있네요.

2년만에 주말부부 생활인데, 왜 퇴근을 못하니..
도로시-Mk2
16/02/04 03:09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아직 구입은 안했는데.... 한글화 나오면 후다닥 달려보고 싶네염
겨울삼각형
16/02/05 10:09
수정 아이콘
위 스트롱 클레임 부분은 재확인이 필요하네요.
무슨조건이 있는건지...
지금 제봉신들이 백작령 스트롱클레임이 퍼져서 지들끼리 내전스핀들어갔는데, 다른 백작죽었을땐 2순위도 약한클레임 얻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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