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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25 16:34:57
Name 쎌라비
Subject [LOL] 세기말 랭크전설

때는 바야흐로 2015년 11월 8일. 랭크게임 종료를 이틀 앞둔 랭크 종료전 마지막 주말에 벌어진 일이다. 간만에 가벼운 기분으로 아침일찍 일어나 친구창에 누가 있나 보고 있으니 다른 녀석들은 다 자러갔는지 보이지 않고 세달째 골드5에 머무르고 있는 친구녀석 한명만이 무엇을 기다리는건지 게임도 하지않고 대기하고 있었다.  혹시 나를 기다리기라도 한 걸까? 접속한지 몇초 되지도 않아서 친구에게 다급한 귓말이 왔다.

"행님.. 저 좀 도와주세요 행님. 부탁드립니다 행님"

다짜고짜 형님이라니? 뭔 또 아쉬운 소리를 하려고 저럴까 싶어 나가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나 또한 딱히 할건 없었기에 대화에 어울려주기로 했다.

"뭐 임마. 이 시간에 겜도 안하고 뭐하냐?"
"아니 행님. 저 골드5좀 벗어나게 해주십셔. 이번에 같은 티어라도 숫자마다 테두리 다른거 아십니까? 행님"

테두리에 별로 큰 관심은 없었기에 소식은 들었지만 딱히 찾아보진 않았던 터였다. 그런 나에게 친구는 티어별 테두리 모양이 나와있는 홈페이지를 링크해주었다. 그런데 그 테두리 모양을 봐도 난 도통 뭐가 다른지 잘 알수가 없었다.

"똑같은데? 뭐가 다르냐? 난 전혀 모르겠다."
"아 행님 확대해서 잘좀 봐보십쇼. 박힌 알이 완전 다르다 이말 아입니까?"

그 말을 듣고 자세히 보니 과연 테두리 하단즈음에 박힌 알이 조금씩 다른것이 눈에 들어왔다. 대강 보고있자면 눈에 잘 띄지 않았지만 1티어와 5티어를 보니 확연히 구분되는걸 알수 있었다. 확인을 끝낸 나는 곧바로 친구를 놀려댔다.

"와 5티어 알 왜 이렇게 없어보이냐? 야 뭐 알좀 작으면 어떠냐? 다른데가 크면됐지."
"아 행님 장난치지 마시고여. 마 테두리도 테두린데 요새 단톡방서 제 처지 아십니꺼? 태성이 그 XX가 지는 3티어라고 제가 말만걸어도 5    티어는 4티어 통해서 말걸라고 막 하지 않습니까?"

단톡방이 하도 시끄러워서 나가있던 터라 몰랐는데 친구들 티어가 골5 ~ 골1 이런식으로 배치되어 있다보니 나도 모르는 카스트제도가 형성되어 있는 모양이었다.

"나보고 뭐 어쩌라고? 너 나하고 듀오 되지도 않잖아"
"아 행님 부캐있으신거 다 안다 아입니꺼. 그걸로 좀 돌리면 안되겠습니꺼?"
"아 그거? 나 거의 안하는데.. 그리고 그거 하면 내가 대리된거 같아서 느낌이 좀 그렇던데... 가끔 끝나고 거기애들 정치당하는거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골3이였나 거기서 거의 안했어"
"행님. 사이버로 나오십쇼. 제가 겜비부터 저녁까지 오늘 풀코스로 책임집니더 행님 지도 마 파이브는 벗어나야 좀 애들사이에서 면이 서고 그러지 않겠습니까"

딱히 바쁜일은 없었던 터인 내게 풀코스의 유혹은 강렬했다. 그 말을 들은 나는 대강이나마 씻고 광속으로 피시방으로 출발 금세 도착해서 롤에 접속했다. 그런데 친구녀석이 아직도 출발을 안하고 롤에 있는것이 아닌가?

"아니 미친놈아. 니가 오라고 해놓고 아직도 출발 안했냐? 개념이 진짜.. 빨리 쳐와"
"행님.. 행님 와꾸면 잘 모를수도 있는데 저정도 되면 그래도 좀 세수도하고 로션,스킨도 바르고 해야된다 아입니까? 마 곧 출발하겠심더"
"야. 그리고 겜방에 따뜻한 커피 없는데 커피 따뜻하게 하나 말아와."
"아 다방커피면 되겠습니꺼? 제가 보온병까지 챙겨야 합니까?"
"헛소리 말고 걍 피시방 근처에 이디야 커피 있으니까 거기서 아메리카노 따뜻한걸로 하나 사와"
"뭐? 이기야 커피? 어머 오빠 증말 실망이다. 일베충이니?"
"진짜 죽여버린다..돌겜 하고 있을테니까 헛소리말고 사올라면 사오고 안사올려면 그냥 빨리와라"

그렇게 시간이 좀 흐르고 파마 빼고 다 만나는 파마저격덱으로 냥꾼한테 신나게 명치가 터지고 있는 찰나에 친구가 도착했다.

"야 빨리 고고. 나 지금 32점이라 6연승 정도만 하면 될걸"
"6연승 같은소리하네. 그 점수면 오늘 하루종일 해도 힘들수도 있겠는데?"
"에이 행님. 행님 클라스가 있지. 여기서 뭔다고 그리 오래 걸립니까? 싸게싸게 갑시다 행님"

그렇게 첫판은 시작되고 운없게도 나는 5픽이 걸려 가장 안하는 포지션인 탑에 가게 되었다.

"행님, 행님 탑 잘 안가지 않습니까? 뭐 괜찮겠습니까?"
"야 내 걱정말고 너나 1인분 해"

탑에서 그나마 할줄 아는 챔피언인 럼블을 고르고 상대 라이즈와 라인전이 시작되었다. 씨름선수들은 샅바만 잡아도 유도선수들은 옷깃만 잡아도 상대의 실력을 알수가 있다고 한다. 내가 그정도의 경지에 오른 실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대 라이즈와 딜교환을 하는데 뭔가 기운이 심상치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우우우우웅' 하는 라이즈 특유의 소리와 함께 나는 킬을 헌납하고 말았다.  바로 친구의 일침이 날카롭게 날아들었다.

"아 그니까 정글간다고 말하라니까.. 근데 아무리 그래도 여기서 따이고 있냐 넌"
"아니. 그게 아니라 쟤 상태가 좀 이상해. 움직임이 장난이 아닌데.."
"쯔쯔. 지 따였다고 대리라고 하는거 봐. 저 저 한심한 놈"

내 걱정말고 1인분은 하라고 그렇게 큰소리 쳤건만 잘 성장한 라이즈 하드캐리로 게임은 종료되고 말았다.  

"행님. 실망시키지 맙시다 행님? 캐리는 못하셔도 1인분은 하셔야죠 행님"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는상황. 나는 친구의 입을 막기위해 재빨리 다음게임을 돌렸다. 이번엔 그래도 운이 좋게 2픽이 걸렸고 나는 탈론을 락인했다.

"아니 정글하라니까 왜 또 탈론 고르냐. 또 쳐발리고 싶냐?"
  "야 내 본캐에서 챔프중에 탈론이 승률 제일 높아. 미드라 자주못가서 그렇지 괜찮게 해 걱정마 임마"

초반에 껄끄러운 제드와의 라인전. 그래도 꽤 괜찮게 풀어나가는데 상대 리신의 갱킹이 심상치가 않다. 그리고 울려퍼지는 '뻐스트 블러드! '그렇게 나는 또 킬을 내주고 만다.

" 아 쫌!! 니꺼 아니라고 대충하냐? 명치 마사지 잘해놔라. 이번판 끝나고 옥상갈 준비하고"
" 아니 리신 뭐지? 야 애들 왜 이렇게 잘하냐 이상한데 진짜.."

다행히 후반부에 리신이 힘이 빠지고 어영부영 내가 킬을 먹기 시작하면서 그래도 내가 캐리를 하나 역전하나 싶었지만 리신이 환상적인 당구킥으로 한타를 지배, 거기서 우리는 패배하고 만다.

"아니 연승은 커녕 연패네. 정신 차리자 진짜"
"야. 진짜 리신이 너무 잘하는데? 현지인 아니다. 검색해봐라."

과연 검색을 해보니 최근 전적이 온통 파란색으로 물들어 있다. 검색을 하면서도 혹시 대리가 아니면 어쩌나 싶어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세 번째 게임 친구와 함께 봇듀오를 가게 되었다. 자신있는 칼리스타를 골랐건만 디나이까지 당하며 라인전을 압살당하고 만다. 서폿인 친구를 탓할 영역이 아니었다. 상대는 서폿도 원딜도 무척 훌륭했다. 이제는 친구도 탓할 기운을 잃었는지 조용히 있었다. 하지만 우리 윗라인은 더 훌륭했다. 우리팀의 탑미드는 딱히 상대봇이 무엇을 할 새 없이 게임을 터뜨려 버렸다. 그렇게 게임은 종료되고 내 스코어는 0/3/5 이기긴 이겼지만 누가봐도 버스를 탄 창피한 스코어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네번째 게임. 나는 주포지션인 정글러.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한 엘리스를 골랐고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로 게임에 임했다. 탑미드를 오가며 내가 게임을 터뜨리나 싶었지만 상대 렉사이도 만만치 않게 갱킹을 성공시켰으며 우리둘의 싸움이 팽팽하게 이어지면서 후반까지 게임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 팽팽한 끈은 우리편 케이틀린이 어이없는 투망실수로 한번에 끊기면서 결국 지고만다.

"뭐야 1승 3패네. 텄다 텄어.야 밥이나 먹으러 가자. 형이 너 꼴배기싫지만 그래도 사긴 산다."
"야 상대가 진짜 이상했다니까? 밥먹고 와서 다시 한번 빡세게 달려보자 아직 안늦었어."
"닥쳐 넌. 지금 골4는 커녕 실버가게 생겼으니까. 니가 지금 잘풀려서 거기있지. 골드애들한테 미안은 무슨....."

반박하고 싶었지만 할말이 없었다. 세기말 그곳에서 그들은 강력하고 나는 무력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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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무무
15/11/25 16:37
수정 아이콘
골드5가 배가 불렀군요!!!

이 수많은 브실 앞에서......
15/11/25 16:42
수정 아이콘
세기말에 랭크는 사실상 복권이나 마찬가지라서... 미리미리 달려서 박제시켜놓는게 정신건강에 편합니다!?
15/11/25 16:43
수정 아이콘
님 본캐 티어는 어딘데 저런 상황이 나타난거에요?
쎌라비
15/11/25 16:44
수정 아이콘
부끄럽게도 다이아입니다...
이혜리
15/11/25 16:4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세기말은 정말..
너구리2
15/11/25 16:43
수정 아이콘
세기말 크크
사람이 제일 잔인해질수있는 시간입니다
캐리는 무슨요 반타작만 해도 다플 일껍니다
챌린저 정글러 제동빠가 철구 버스태워준다고 했다가 실버에서 침몰했죠 크크
킹찍탈
15/11/25 16:53
수정 아이콘
플3 예티인데도 부캐 골5 3수만에 했습니다
현지인 대리 부캐 다 섞여서 혼돈의 카오스
15/11/25 16:54
수정 아이콘
랭겜 한번도 안해보고 군대간 친구가 휴가나와서 배치를 보더니 7승으로 골드4를 가더군요.. 실버 친구들 단체 멘붕 크크크
15/11/25 17:01
수정 아이콘
사실 골드를 찍는 가장 쉬운 방법은 끝까지 랭겜 안하다가 배치보는거 같습니다..
돌고래씨
15/11/25 17:04
수정 아이콘
골1인데 친구 실버아이디 돌리다가 멘탈터졌습니다
세기말 랭겜은 너무나 무력해요...
어느쪽이 더 대리가 많냐, 어느 대리기사가 핸들을 잘잡냐, 어느쪽 구멍이 안전벨트를 잘메냐로 나뉩니다.
내가 못해도 이기고, 잘해도 지는... 으으
15/11/25 17:08
수정 아이콘
11월초는 정말 부캐 대리많은듯
물키벨
15/11/25 17:10
수정 아이콘
과장 아니고 정말인가요? 저는 계쏙 랭겜 하는데도 못느끼겠던데..
너구리2
15/11/25 17:19
수정 아이콘
Mmr이랑 날자에 따라 다르긴한데 이번 세기말에 확인해볼려고 부캐아이디를
티어골5 실버1 2티어랑만나는 mmr에 주차해놓고 종료 3일전에 돌려봤습니다
라인전부터 박살 제라인도 박살났습니다
본캐티어사람들보다 잘하길래 검색해보니 듀오 12연승중 탑정글 듀오더라구요
6판했는데 2승 4패 그중 대리나 부캐버스 의심되는판이 3판이었습니다
엉망저그
15/11/25 17:45
수정 아이콘
정말입니다... 저도 부캐 버스 태워주기는 커녕 티어 의심받다가 관뒀어요.....ㅠ,.ㅠ
네오유키
15/11/27 10:26
수정 아이콘
제가 세기말에 빡세게 실버 랭겜 했는데 게임당 최소 2명은 대리예요.... 본계정 골드로 플레랑 듀오해서 플레존에서 게임하는게 훨씬 쉬웠어요.
15/11/25 17:32
수정 아이콘
플레만 찍어놓고 안하는 스타일이지만 시즌 말에 부계정 골드 승급전 치르다가(mmr로는 골2) 정말 잘하는 레오나 서폿 만나서 봇라인 터지고 진 적이 있었는데
검색해 보니까 듀오+솔랭 반반으로 27연승 중이더군요.
암만 대리더라도 20연승 이상 한 전적을 본 적이 없었는데 그것도 서폿으로 저런 연승 찍는 걸 보고 와 진짜 답이 없다 싶더군요.
티나한
15/11/25 17:39
수정 아이콘
위에있는 한분처럼
골드만 딱 찍을거면
세기말 바로 전 그러니깐 끝나기 한달전에
배치만 딱 보고
7승3패 이상만 하면 골드 갑니다. 전시즌 mmr 1200이상이라는 가정하에
이렇게 해서 몇시즌째 골드5에 머물고 있습니다.
커피보다홍차
15/11/25 17:48
수정 아이콘
이젠 큰 흥미가 없어서 골드만 찍고 말자는 생각에 지난시즌에 세기말 한달전에 무리없이 골5 찍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의 세기말 감상평에 워낙 궁금해서 이번 시즌에는 세기말에 골드 찍으러 갔습니다.
네... 너무 힘들어요 ㅠ 예전에 나름 2000점대라 실력에 자신있었는데 어느때보다 힘들었습니다. 라인전 반반도 너무 힘들고 봇은 불기둥 지옥입니다. 미니맵에 핑와수, 와드 분포, 라이너 로밍이 무슨 천상계 관전하는 느낌이였습니다.
후천적파오후
15/11/25 18:02
수정 아이콘
세기말뿐만아니라 시즌중에도 대리들이나 부캐들이 넘쳐나서 진짜 하다하다 이러면 내실력으론 어림도없겟따싶어서 5월이후 랭크 놓고 노말만 돌렸습니다 크크 이제 랭은 안돌리려고요
SadOmaZo
15/11/25 18: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노말충이라선지 역시 세기말이 재밌더라구요.
노말게임만 하는 노말충이라 평소 랭겜을 잘 안해서 내 실력이 어느 선까지 먹히는지 궁금했는데,
세기말이니 티어는 정해놓으려고 겜하다가 평소보다 높은 수준의 상대를 잔뜩 만나다보니 뭔가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보통땐 랭겜 돌려도 노멀 돌리는거나 비슷한 수준 상대라 큰 자극이 없었는데 확실히 재밌더군요.
15/11/25 18:42
수정 아이콘
세기말 듀오는 그래서 하면 안되요. 대리걸릴 확률은 5:5아님? 이렇게 생각하고 돌리는 사람도 있는데 5:5가 아니죠. 자신은 현지인을 끼고 있기 때문에 상대팀이 대리가 있을 확률이 더 높고... 그럼 항상 지는것.
Sydney_Coleman
15/11/26 01:0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우리 3명 중 대리 있을 확률/상대 5명 중 대리 있을 확률 이렇게 나뉘는 군요.
15/11/25 19:33
수정 아이콘
원래 세기말에 듀오하면 대리나 부캐 걸릴 확률이 높긴 합니다.
Monstercat
15/11/25 19:3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친구분 진짜 재밌네요 크크크
15/11/25 20:09
수정 아이콘
저도 실1친구랑 부캐로 듀오하는데 4연패했습니다... 아무리 내가 플레라도 그렇지 골드하위권에서 4연패할줄은...
기억나는건 2판은 헬퍼였고 한판은 부캐... 한판은 똥이 뒤덮어서졌어요...
15/11/25 20:26
수정 아이콘
제 칼바람 계정 2개가
다 세기말 배치로 골드 플레 이런식입니다

전시즌 전적없이 랭겜 돌릴시
5승 5패면 실버 2는 나오는거 같고
7승이면 골드 엔간하면 뜹니다

그 다음부터도 점수 팍팍뛰구요

지난시즌 칼바람 계정 둘다 플레5 올려놓고 쉬었는데 둘 다 22승 7패랑 21승 6패였나 그랬습니다
아무튼 위에분들 댓글대로
골드 찍는 가장 쉬운방법은 랭겜종료 한달 전쯤 배치 보기...
15/11/25 21:07
수정 아이콘
실2 부케 세기말에 골드찍으려다가 도저히 반타작 이상이 안나와서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프리되자마자 다시 돌렸는데 하루에 한 두티어씩 오르더군요.

경험상 세기말은 현지인이 많은쪽이 지게되어있고, 프리시즌은 대리받은놈이 많은 팀이 지게되는것같습니다.
oginkong
15/11/25 22:19
수정 아이콘
저도 골드 서식중인 하찮은 정글러인데 상대 정글이 니달리였을경우 단한판도 예외없이 슈퍼하드캐리를 하더군요.
다른 챔프들은 손차이가 나도 라이너들 상황에 따라 기울어지기도 하는데 이건 뭐 완전 협곡 지배자..
소독용 에탄올
15/11/26 00:25
수정 아이콘
세기말에는 자신이 현지인이면 트롤이 줄어드는 효과가 아니라 대리확률이 감소하는 효과가 우세해서...
15/11/26 00:51
수정 아이콘
어디가서 이런 얘기했다가 놀림만,,, 아니여 분명히 이 놈들 대리기 맞다니까?!

플래나 다야 하위는 진짜 대리에 치이고 현지인에도 치이고 같은 부캐에도 치이기 때문에 ㅜㅜ
Sydney_Coleman
15/11/26 01:07
수정 아이콘
크.. 글 정말 재밌네요.
15/11/26 03:55
수정 아이콘
듀오일경우 대리만날 확률이 급상승하죠

시즌6의 경우 5인큐 상대편이 대리일 확률이 매우 높겠구요
미성년자관람불가
15/11/26 11:10
수정 아이콘
글이 정말 재밌어요 크크크크크크
유쾌한 친구 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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