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10/05 14:42:40
Name dosomething
File #1 image2001.jpg (691.7 KB), Download : 18
File #2 image001.jpg (245.2 KB), Download : 16
Subject [LOL] 2015 LOL World Championship 16강 1주차 예선 관련 간단한 통계




1. 첫 타워, 첫 킬, 첫 용 그 자체는 게임의 승패와 큰 상관성이 없었으나 세 개 중 한 가지도 가져가지 못 한 팀이 승리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2. 블루 진영 승률이 약 67%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프나틱, C9, SKT, EDG, CLG, KT, FW, CLG, H2K, 오리겐, AHQ, TSM, IG, C9, KOO, 페인게이밍이 블루진영에서 이겼습니다.)
3. 가장 많이 퍼블을 기록한 포지션은 탑:9회/정글:3회/미드:7회/원딜:3회/서폿:2회로 탑이었으며 가장 많이 퍼블을 당한 포지션은 탑:11회/정글:1회/미드:4회/원딜:0회/서폿:8회로 역시 탑이었습니다.
4. 첫 타워가 5분 59초 이전에 깨진 경기는 11차례 있었으며, 10분 59초 이전에 깨진 경기는 16차례 있었습니다. 롤챔스나 이전의 롤드컵에 대한 자료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속도가 꽤 빨라진 것 같습니다.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말씀해주시면 고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osomething
15/10/05 14:45
수정 아이콘
조금 더 자세히 쓰고 싶었는데 롤을 즐겨보는 것에 비해 아는 게 없어 그냥 눈에 보이는 것만 정리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KT가 퍼블을 내고 나서 질 확률이 굉장히 낮은 팀이라는 얘기를 듣고 시작해 본 것인데 어제 오리겐에게 퍼블을 내고 져서 아쉬웠습니다 흑흑.
dosomething
15/10/05 15:01
수정 아이콘
안 올라간 표가 있어서 추가했습니다.
바다표범
15/10/05 14:49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4번 관련해서 이번 롤드컵에서 운영 자체가 라인 스왑 후 패스트 푸시로 타워를 밀어버리고 빈 라인 cs를 탑에게 밀어주는 운영이 대세라서 나온 결과 같습니다.

클템 해설이 해설 중에도 말했지만 지금까지 라인 스왑 후 타워를 빨리미냐 마냐로 많은 논쟁이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타워를 빨리 밀어서 라인관리를 하면서 그를 바탕으로 맵장악에 들어가는게 더 좋다로 결론이 나는 모양새네요.
15/10/05 15:00
수정 아이콘
예전의 그 철거메타로 다시 돌아간건가요? 아니면 뭔가가 업그레이드 된건가요?
15/10/05 15:03
수정 아이콘
탑캐리 메타여서 철거를 빨리하고, 탑을 서로 망하게하자가 현재 롤드컵 추세같아요.
15/10/05 15:05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철거메타에서 타워밀리면 2차 앞에서 프리징하고 먹는데 이제는 프리징을 하게 안놔두는게 다르죠.
15/10/05 15:06
수정 아이콘
제가 롤알못이라 자꾸 질문드리게 되는데, 예전에는 놔두던걸 요새는 어떤 식으로 놔두는건가요?
다른쪽 라인 푸시를 강하게 해서 그러는건가요?
오바마
15/10/05 15:42
수정 아이콘
예전 : 탑에 폭격을 날려서 초토화 시키고, 딴라인을 터트리러 떠남. 초토화된 폐허에서 상대 탑솔러가 꾸역꾸역 성장함
지금 : 탑에 폭격을 날려서 초토화 시키고, 라인자체도 우리팀쪽으로 확 땡겨버림, 라인이 땡겨지지 않으면 2차 폭격으로 라인자체를 초기화 시켜버려서 우리쪽으로 땡겨버림, 상대 탑솔러가 미니언 구경도 못해보거나 위험한 지역까지 가야함.

예전 => 1차 철거, 2차 철거, 3차 철거가 스피디하게 이루어져서 상대가 대처를 제대로 못하면 숫적불리함으로 손도 못써보고 게임이 터짐, 운영으로 인한 공짜 오브젝트가 목적
지금 => 1차 철거는 빠르나, 2차 철거 3차 철거에 힘을 쏟지 않음. 그 대신 상대의 성장자체를 극도로 억제시켜서 힘을 빼놈, 성장 차이로 인한 공짜 오브젝트가 목적
좋은하루되세요
15/10/06 10:53
수정 아이콘
철거를 하는데 타이밍을 잘잡아서

적 미니언 하나를 남기고 철거 해서 라인을 당기더군요.
바다표범
15/10/05 15:09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쌓인 lol의 라인스왑 운영이 진화한 느낌입니다.

미드와 탑이 2텔을 들게 되면서 과거 철거메타 때처럼 섵부른 다이브가 불가능하게 되서 서로 반대편 1차를 미는 선택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용을 잡으면 골드를 주던게 아니라 버프를 주는 방식이라 계속 라인을 밀어버리는고 오브젝트 컨트롤하는 것보다는 일정 부분 프리징하면서 좀 더 정교하게 라인관리를 하게 되었구요.

그리고 그 시절에 비해서 1차타워의 중요도와 미드로 가해지는 압박이 중요해져서 타워를 밀어버리고 좀 더 능동적으로 라인관리하면서 라인 푸시가 좋은 챔피언의 경우 최대한 관리하다가 밀어버리고 미드로 올라가 수시로 압박을 주는게 유효해졌죠. 그리고 1차 타워를 밀어버린 쪽 정글의 시야장악이 편해지고 그 쪽 버프에 대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이런 운영을 대세로 자리잡게 한거 같습니다.(실제로 이런 점 때문에 양쪽 진영이 버프를 서로 바꿔서 먹는 경우가 종종 나왔죠.)
15/10/05 15:27
수정 아이콘
이번 패치를 통해서 모데카이저나 다리우스, 갱플랭크 같은 필밴 챔프들이 등장해버리는 바람에 (실제 다리우스는 나와서 성적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섬머리그를 진행할 때에 비해서 레드 진영의 승률이 급락한 느낌입니다. 픽밴에서 지나치게 레드 진영에서 불리함을 가지고 가고 있다고 봐요.
15/10/05 15:31
수정 아이콘
롤드컵 메타가 이렇게 흘러가는 상황에서
LGD는 이 메타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플레임 선수가 있음에도 기용하지 않은 것은 좀 아쉽습니다.

플레임 선수가 탑패왕이자 기장님 소리를 들었을 때가 너희팀 탑도 망하고 우리팀 탑도 망하자는 때였죠. 스맵 선수의 탑케넨을 보니 더 착찹합니다.

이런 흐름에서는 C9의 하이 선수가 수혜를 입게 됩니다. 초반의 약점은 극복되기 쉽고 정글과 게임의 컨트롤적인 부분에서는 하이 선수가 댄디나 마타급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KT는 이대로라면 예전에 CJ 블레이즈가 겪은 근본적인 문제점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겠네요. 탑이 하드캐리하고 미드가 버티는 운영의 한계인데 다른 점은 봇조합이 그보다 강하고 정글이 더 잘하는 것이지만 미드 차이는 그때보다 더 있습니다.
15/10/05 15:43
수정 아이콘
플레임이 오더나 팀원을 다독이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니까요.
임프도 천주랑 하는게 멘탈면에서 훨씬 좋다고 인증했으니 뭐... 실력은 차치하더라도 임프같은 성격은 멘탈 케어를 해줄 팀원이 필요한데 그게 천주가 더 적합하다니 어쩔 수 없죠. 어쨌거나 LGD는 임프 중심의 팀이니까요.
수지느
15/10/05 17:49
수정 아이콘
둘다 인성갓이던 시절이 있기때문에..

불화가 있을수밖에 없을겁니다 천주는 반대로 다 받아주는 약간 호구형느낌도 있어서 팀입장에선 에이콘쓰는게 낫겠죠
15/10/06 00:20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해서 13스프링 시절 폼은 없어진지 오래고 리그할때도 에이콘과 매번 로테이션 돌리다 밀린거라....

지금은 3패에 에이콘 폼도 에러라 교체할 가능성도 조금 있긴 하네요
피로링
15/10/05 15:35
수정 아이콘
이과 흥했으면...
15/10/05 15:38
수정 아이콘
대회 직전 패치인데 패치하면서 필밴 챔프를 대거 등장시키는 바람에... 모데와 갱플, 다리 등등을 밴한다고 퍼플 팀이 너무 불리해졌어요.
이러면 다전제에서도 어느 사이트에서 경기를 하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아지다하카
15/10/05 16:41
수정 아이콘
저는 포인트 정도가 아니라 굉장히 불만입니다. 패치를 거듭해도 새로운 메타와 OP는 나오게 마련이라지만 기존의 트렌드와는 전혀다른 원딜 포지션의 모데카이저 등장이 롤드컵 거의 직전이라는게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 상대에게 주기는 불안한데(줘도 연습 안해놔서 안 할지도 모름에도 불구하고) 우리도 아직 연습이나 적응이 덜되어서 밴하는 경우가 생기다니 레드에게 너무나 큰 고역인것 같아요. 패치와 메타에 적응하는 것도 실력이라지만 이건 좀 심한것 같습니다.
15/10/05 16:5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피쟐이라 표현을 완곡히 썼을 뿐 굉장히 불만입니다. 시즌 내도록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다리우스나 피오라, 게다가 모데... 이번 패치는 시기상 역대급 쓰레기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수지느
15/10/05 17:50
수정 아이콘
하지만 롤드컵이 개꿀잼이되었으니 개이득 크크크크
15/10/05 17:55
수정 아이콘
걍 꿀잼이면 몰겠는데 한 사이드가 불리하니까 전 별로네요.
15/10/05 17:53
수정 아이콘
약간 양궁 생각나요. 한국 견제하려고 룰을 이리바꿨다 저리바꿨다...ㅡㅡ; 마찬가지로 일부러 동서양간의 간극을 좁히려는 부커질인가 싶을 정도로 이번 패치는 그 변화의 폭이나 타이밍이 괴랄했죠.
15/10/05 18:17
수정 아이콘
한국롤이 메타를 안정시키고 강화시키는 구조인데 라이엇에서 견제하는 모양입니다.
15/10/05 18:20
수정 아이콘
분명 시즌 시작할 때였나? 라이엇이 롤드컵 전에 여유있게 확정패치를 하겠다는 내용의 기사를 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이건 뭐 서머 결승 끝나고 선수들 비행기 탈즈음 거의 다되어서야 패치ㅡㅡ 장난하나 진짜
15/10/05 17:26
수정 아이콘
edg가 블루 잡고개박살난거보면 skt가 넘사벽이 맞는 듯
dosomething
15/10/05 17:40
수정 아이콘
skt는 세경기를 치루면서 3첫 중에 한가지만 가지고도, 두가지를 가지고도, 세가지 모두를 가지고도 이겼고 블루사이드에거도 레드사이드에서도 이겼습니다 크크.
우소프
15/10/06 00:12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포스면 넘사벽 맞죠.

SKT가 초반 말려서 만골드쯤 뒤질때도 여차하면 한타 걸어서 역전 시킬거 같은게 지금 SKT 포스라..
다크템플러
15/10/05 17:35
수정 아이콘
pgr21.com/?b=6&n=57446
5.16 패치 예고되었을때 논의해본적이 있는데 메타 적응력 도 실력이고, 고착화된 양상에 변화를 준다는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시는분이 많더라구요. 근데 아무도 전사4인방이 이 정도까지 oooop일줄은 짐작도 못했을것같습니다.
지금은 진짜 레드가 너무 불리해요.
15/10/05 18:22
수정 아이콘
op라인중에 적어도 한 두개 챔프는 버그로 인해 글로벌밴이라도 걸려야 블루-레드 밴픽 밸런스가 맞으려나 싶은 생각까지 했습니다.ㅡㅡ;
세인트
15/10/05 15:41
수정 아이콘
정성이 보이는 표다. 이 글에 대한 답은 [추천]이다.
15/10/05 20:15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은 닥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282 [기타] 이 게임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더 화납니다. 드래곤즈 도그마 2 [39] RapidSilver3896 24/03/25 3896 5
79281 [LOL]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진표 [78] CrazY_BoY8403 24/03/25 8403 0
79280 [LOL] LCK 정규시즌 최다 POG 선수들 [9] Leeka4472 24/03/24 4472 0
79279 군단 이후의 와우 인구수 자료 유출 [51] 주말5439 24/03/24 5439 0
79278 [LOL] 2024 LCK 스프링 선수별 지표 [17] 찌단3754 24/03/24 3754 3
79277 [LOL] 2024 LCK 스프링 PGR 유저 올프로 투표 [101] 말레우스3998 24/03/24 3998 2
79276 [LOL] 주관적인 LPL 스프링 올프로 선정 겸 감상평 [25] gardhi3777 24/03/24 3777 2
79275 [LOL] 플라이퀘스트가 msi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5] Leeka3161 24/03/24 3161 0
79274 [콘솔] (스포) P5로얄 후기 [19] 사람되고싶다2851 24/03/23 2851 2
79273 [LOL] 플레이오프 시작 기념 추억의 그림 한장 [20] Take4372 24/03/23 4372 4
79271 [LOL] 에이밍의 전령 3연 내다버리기 [31] Leeka7392 24/03/23 7392 2
79270 [LOL] T1 김정균 감독 "디도스 피해 심각...연습도 쉽지 않다" [30] 별가느게6446 24/03/23 6446 7
79269 [오버워치] 블리자드, '오버워치 2' PvE 콘텐츠 개발 전면 중단 [23] 주말2872 24/03/23 2872 0
79268 [LOL] 이번 스프링 올프로를 뽑아볼까요? [40] 찌단3304 24/03/23 3304 1
79267 [LOL] LCK 2024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 순위가 결정 되었습니다. [5] 매번같은2005 24/03/23 2005 0
79266 [LOL] 너구리의 중계 후기 [8] Leeka3088 24/03/23 3088 0
79265 [LOL] LoL 커뮤에서 슬슬 점화되는 All Pro 퍼스트의 쟁점 [55] AGRS4339 24/03/23 4339 0
79264 [LOL] 20년 이후 젠지의 정규리그 성적 [25] HAVE A GOOD DAY2945 24/03/23 2945 0
79263 [기타] 젠지 결승전 진출 [21] 아몬4999 24/03/23 4999 7
79262 [LOL] 젠지, 2라운드 전승 달성 - 역대 2라운드 전승팀들 [43] Leeka6672 24/03/22 6672 1
79261 [LOL] FearX, CEO 변경 [8] Leeka5046 24/03/22 5046 0
79260 [LOL] 플옵 대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남은 경기 [7] Leeka3938 24/03/22 3938 1
79259 [LOL] 재미로 보는 플옵 진출팀끼리의 상대 전적 [15] Leeka2911 24/03/22 29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