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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28 09: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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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타] 유저 DB에 관한 고찰
오디션이란 꽤 오래된 장수게임이 있습니다. 엄청난 유저의 DB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개발사 T3 엔터와 퍼블리셔 YD온라인이 서비스 하고있습니

다. 그 오디션이란 게임도 이제 10주년을 맞아서 이벤트도 경품이벤트도 있을줄 알았지만 피터지는 싸움현장만이 있습니다.

9월 30일 T3와 YD 계약이 종료되면서 T3는 독자적으로 운영하겟다고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DB이관 문제입니다. 당시 계약할때 T3 와 YD는 유저

DB를 공동소유로 계약했었습니다. T3에서는 독자적으로 운영하겟다. 무상으로 유저 DB를 줘라. 라고 했고 YD에서는 NO 라고 하면서 틀어지기

시작합니다.  간략히 말해서 YD는 유저DB에 합당한 대가를 내놓으라는 것이고, T3는 그 돈 못 주겠다는 것이죠.

T3가 19일에는  서울지방법원에 오디션 개발서버 접속방해중지 가처분신청을 내며 싸움터를 법정으로 확장시켰습니다.

YD가 7월경부터 고의로 개발자의 서버 접속을 차단함으로써 업데이트 및 오류 수정, 민원 해결 등이 어렵다는 것인데요.

이에 YD는 통상적으로 퍼블리셔만이 VPN 접속 권한을 갖는 것이 온당하며, 현재는 개발자의 어뷰징 행위를 감사 중이라 차단을 풀 수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습니다.

이전에도 다른게임도 유저 DB이관을 놔두고 몸살을 앓았습니다. 스페셜포스때문에 네오위즈 - 드래곤플라이 간 갈등

서든어택을 둔 넷마블과 넥슨의 대치 크로스파이어를 둔 스마일게이트와 네오위즈 의 공통분모는 결국 유저DB였습니다.

YD의 입장을 정리하면 계약서에 분명 한쪽이 서비스를 해제할 경우 상대방에게 유저 DB에 대한 일정 대가를 합의하에 지불한다 라고 명시되

있다고 말합니다. 그 대가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양측 모두

이에 반해 T3의 입장은 조금 다릅니다. 3년동안 오디션 마케팅을 하지도 않고 버린게임 같이 했지만 좋게좋게 하자고 했다고합니다.

T3측은 유저들과 만나서 자체서비스로 그 성원에 보답하겟다고 언급했었습니다. 당초 선선히 이관 협조를 약속했던 와이디가 점차 연락을 기피

하기 시작했고, 이윽고 갑작스레 유저 DB에 대한 대가를 요구한다며 난색을 표합니다. T3는 그간 버린게임이다 시피 방치해두고 이렇게 나오니

어불성설이다 라고 비난했고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두고 법적으로 해결하자 라고 입장을 말합니다.

확실한 계약 개발사와 퍼블리셔간의 상호이해가 필요하고 오디션의 게임이 더이상 파국으로 치닫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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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8 11:46
수정 아이콘
주변에서 비슷한 일들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 유저 DB 이관 과정에서는 양사가 모두 양보를 해야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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