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8/24 10:41:19
Name 만트리안
Subject [LOL] LOL 포지션별 올타임 넘버원(역체선)을 선정한다면?


선정 기준은 아무래도 수상 경력, 임팩트, 누적 성적등을 종합해서 생각해야 하겠지만 다른 스포츠의 경우를 봤을때 역시 수상 경력을 제일 우선시 해야 할거 같아서 롤드컵 우승자들은 무조건 후보에 넣었습니다. 후보 자체가 그냥 제가 임의로 선정한거니까 여기 없는 선수가 역체선이라고 생각하면 그 선수를 선정하셔도 무방합니다.


1. 미드라이너 - MID

현 세체미가 누구냐고 했을때 사실 페이커가 아니라고 하는 의견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MSI에서 폰의 EDG에 졌고, 마지막으로 우승한 세계 대회가 무려 13 롤드컵이고... 다만 현 세체미가 아니라 역체미를 꼽는데 페이커 이외의 후보를 대는것은 잘 상상이 안가네요. 일단 페이커 후보를 꼽아보면

라이엇 공인 시즌 2 최고의 미드 - TPA Toys
시즌2 부터 현재까지 밑에 한분 빼면 세계 최고 인기 미드 라이너 - Elements Froggen
미드 그 자체 - SKT Faker
위키드 소아즈에 이은 2번째 LOL 일기토에서 무려 페이커를 꺾은 롤챔스 2회 우승 미드라이너 어진 더 제네럴 배 - M3 Dade
현 세체미 강력 후보 - EDG Pawn

그 외에는 루키, 알렉스 이치, 중국의 쯔타이 미사야 쿨 등 정말 걸출한 미드가 많았다고 생각됩니다만 역시나 대부분의 롤 팬들이 역체미로는 페이커를 꼽을거 같아요


2. 원딜 - ADC

ADC는 역대로 봐도 원체 세계에 걸출한 선수들이 많았고 각자 전성기가 확실하고 서폿이라는 변수 때문에 대대로 용호상박이었던 포지션이라 사실 논란의 여지가 많았어야 할 자리인데... 삼화가 찢어지고 나서 임프가 LPL을 우승하면서 사실 임프쪽으로 무게가 기운게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LPL / 롤 마스터즈 / 롤챔스 / 롤드컵 / NLB (?) 까지 전부 우승하면서 항상 주역의 자리에 있었던 (롤드컵의 경우는 좀 애매하지만) 임프니까요. 역체원의 후보가 될만한 선수라면

하이퍼 캐리형 원딜의 시초... 롤드컵 만담 데스크의 에이스 - CLG Doublelift
IPL 말고 보여준게 뭐 있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언급되는게 역설적으로 이 선수의 '임팩트'를 증명하는 - WE Weixiao
한국팬들은 경기를 많이 보지 못했겠지만 이 선수 정말 잘했습니다.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전부 잘했어요. - TPA Bebe
본인의 기량의 정점과 팀 전력의 정점이 어긋난것이 항상 아쉬울거 같은 시즌 3 세체원 - TL Piglet
2연 준우승이면 1회 우승보다 나은거 아니냐? 멘탈이 약점이지만 그 멘탈로 그 레벨까지 올라간게 오히려 경이로운 - OMG Uzi
가장 명확한 시즌4 세체원 후보이자 최근까지도 세체의 평가를 받았지만 임프한테 뒤집힌걸로 보이는 - EDG Deft
꾸준한자가 강한자라는데 꾸준한데다가 그냥 강하기까지 했던... 마타빨이 아니라는걸 몸소 증명해낸 - LGD Imp

그 외에 프레이 정도면 더블리프트나 웨이샤오보다 못하지 않은 훌륭한 후보가 될 수 있겠지만 원딜은 커리어가 좋은 선수중에서도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서 사실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3. 탑솔 - Top

임팩트가 SK에 남아서 저번 롤챔스 우승을 함께해서 페이커, 뱅기처럼 롤챔스 3회 우승을 찍었다면 아마 역체탑도 이견의 여지가 거의 없는 포지션이 되었을거 같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다고 해도 커리어로 보면 임팩트가 사실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는 부분인데... 아무래도 한국 자체가 전통적으로 탑솔의 나라이기도 하고... 오래 활동해서 팬덤이 많은 선수도 있어서 의외로 논란이 많이 되더라구요. 후보를 꼽아보겠습니다.

샤이가 최고다 막눈이 최고다 싸우던 아주부, 나진팬들의 자존심 싸움을 우물안 개구리들의 2인자 싸움으로 만들어버린 - TPA Stanley
롤챔스 2회 우승, 롤드컵 1회 우승. 커리어로 보면 이견의 여지가 없는 세체탑 - Team Impulse Impact
LPL 진출후의 행보와 롤챔스 우승이 아쉽지만 일단은 롤드컵 우승 탑솔. 텔포 메타의 황제 - M3 Looper
꾸준하면서 간간히 임팩트 있는 모습도 보여준... 그래서 더욱 2% 모자란 커리어가 아쉬운 - CJ Shy

플레임, PDD, 썸데이 같은 선수들이 순간 기량만큼은 저 선수들보다 앞선다고 생각한적도 많지만, 역시 문제는 커리어겠죠. 보통 다른 사이트에선 임팩트와 샤이를 놓고 싸우더라구요. 의외로 플레임이 거기 끼는 경우도 많았고.


* 여기서부터는 다른 롤 커뮤니티에서 단골 싸움 소재가 되는 논란의 여지가 매우 많은 포지션입니다 크크


4. 정글 - Jungle

정글은 너무나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고, 그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이 개성있고 너무나 뛰어났기 때문에, 커리어로 줄 세우기에 가장 논쟁이 많은 포지션입니다. 커리어로는 역시 롤챔스 3회 우승 + 롤드컵 우승의 뱅기가 가장 앞서 있습니다만... 커리어로는 조금 뒤쳐져도 파멸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많아서... 대체적으로 여론은 댄디가 반의 반의 반 발 정도 아직 앞서 있습니다만 포변이 장기화 되거나 하면 자연스레 후보에서 빠지겠죠.

유럽의 자존심 롤드컵은 제패 못했지만, 시즌 2~ 시즌 3 세체정 후보로 손색이 없었던 - GG Diamondprox
IPL이 없었다면 그는 아마 프로스트의 3연 문도가 만든 거품으로 남지 않았을까... 이 후보중에선 제일 떨어져보이는- TPA Lilballz
한국 최초 세체정, 잠깐의 탑솔로의 포지션 변경이 너무나도 아쉬운 선수 - Team King Insec
페이커빨 거품이라는 오명에서 흑염룡의 지배자까지... 커리어 넘버원 - SKT Bengi
가끔 던져서 이길 게임도 지게 만들지만 그것보다 훨씬 많은 질 위기에서 혼자 힘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재기 - IG Kakao
가장 파멸적이고 아름다운 경기력을 보여준 정글러. 육식에서 초식까지, 갱에서 운영, 스틸까지 그야말로 Almighty - VG Dandy
솔랭 경기력이 프로에서 그대로 나왔으면 페이커와 함께 롤판 최고를 다퉜을... 그래도 시즌 5 세체정에 가장 가까운 남자 - EDG Clearlove

정글은 이 중에서 꼽아도 큰 무리가 없을거 같습니다. 북미야 미안해...


5. 서폿 - Supporter

사실 제일 많이 싸우는 포지션이죠. 마타와 푸만두를 사이에 놓고 5:5의 팽팽한 여론에서 그래도 아직 매라 아니냐는 인비테이션때부터 매라를 봐온 사람들... 푸만두가 최고일때 마타가 발린거 말고 한게 뭐가 있냐는 푸만두 팬들과 그래서 마타가 거기서 더 성장해서 푸만두 몇번 쳐발랐는지 아냐는 마타 팬들의 대립이 가장 첨예한 포지션인거 같아요. 피지알에서도 논쟁을 한번 본적이 있는거 같고... 후보를 봅시다

한국이 낳은 최초의 한 라인에서 세계 최고가 아니냐는 말을 들은 선수. 해외에서도 God으로 인정받았던 - CJ Madlife
롤드컵 우승은 Mistake가 했지만 당시 세계 최고 서포터로 한국에서조차 매라보다도 더 인정받았던 공격 서폿의 원류 - GG Edward
실제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건 잠깐이지만, 그 전까지 하도 찬양하는 사람이 많아서 궁금증을 오래 자아냈던 가레나의 매라 - TPA Mistake
너무나 다방면에 재능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게 그가 역체서폿이 되어야할 이유일까, 되지 말아야 할 이유일지? - Poohmandu
세상에 롤드컵 MVP를 서폿이 받았는데 아무도 이견이 없었습니다. 롤판의 One Man Army - VG Mata
* 한국하고 상관 없습니다 롤드컵 전시즌 개근에 빛나는 명실공히 유체서폿. 롤드컵 우승 한방이면 혹시나? - FNC Yellowstar

중국이 의외로 fzzf 이후 애니의 아버지 그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유명한 서폿이 없는데.. 지금 LPL 서폿들이 엄청나게 잘합니다. 거의 모든 경기에 전성기 푸만두가 나와서 뛴다는 느낌을 받는 메카닉이에요.



글이 길어졌는데 저보고 롤 역체선을 선정하라면

탑 - 임팩트
정글 - 댄디
미드 - 페이커
원딜 - 임프
서포터 - 마타

이렇게 꼽을거 같습니다. 정말이지 13 SKK와 14 삼화는 꿀이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인생은진리
15/08/24 10:47
수정 아이콘
14 삼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8/24 10:55
수정 아이콘
222
13SKT는 라이너들의 완전체였지만,
14삼화는 라이너들에 플래이 스타일까지 완전체였다고 생각합니다.
하늘기사
15/08/24 10:49
수정 아이콘
탑은 임팩트
정글은 댄디
미드는 페이커
원딜은 임프
서포터 마타

저도 글쓴분처럼밖에 나오지 않네요. 커리어로 보면 확실히 폰과 페이커가 역체미를 다투는 모양새이긴 하지만, 미드라이너로서 보여줬던 압도적인 임팩트나 포스라던가, 그런 면에서 13페이커를 따라올 미드라이너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류시프
15/08/24 10:52
수정 아이콘
14 롤드컵 폼의 삼화
이때의 5명은 뭐..
뉴욕커다
15/08/24 10:54
수정 아이콘
오래전이지만 다이아몬드 정글링은 충격 그 자체였죠 크크 수타로 치면 임요환 같은 느낌?
벨로티
15/08/24 10:56
수정 아이콘
당대 그 포지션에서 누가 가장 압도적이었나를 기준으로 뽑으면(현재 기준이면 그냥 최근 잘하는 선수들이 젤 잘할테니까요)

탑-임팩트
정글-다이아몬드프록스
미드-페이커
원딜-임프
서폿-매드라이프를 뽑겠습니다.
만트리안
15/08/24 11:01
수정 아이콘
커리어를 아예 배제하고 그 기준으로 꼽으라면 저는 탑은 캐떡을 ...
벨로티
15/08/24 11:02
수정 아이콘
아 그 선수도 있었죠! 본문에 없어서 잊고 있었습니다.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흐흐.
포프의대모험
15/08/24 18:52
수정 아이콘
캐떡은 라일락이랑 누구랑 해서 3대탑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다른 탑솔과의 기량차 생각하몀 서머막눈이나 플레임이라고 생각함다..
만트리안
15/08/24 18:57
수정 아이콘
라일락 캐떡이랑 같이 3대탑이었던 그 누구가 바로 본인이 바로 다음에 언급하신 막눈입니다 크크크 물론 우승은 래퍼드가 했습니다.
HOOK간다.
15/08/24 10:59
수정 아이콘
탑 - 루퍼
정글 - 댄디
미드 -폰
원딜 - 임프
서폿 - 마타
전 그냥 14 삼화네요.
위원장
15/08/24 11:02
수정 아이콘
탑이 꼽기 어렵네요.
정글 다이아몬드프록스
미드 페이커
원딜 임프
서폿 푸만두
라고 봅니다.
마타는내가마타
15/08/24 11:06
수정 아이콘
임팩트/루퍼
댄디
페이커/폰
임프
마타

그 외 비빌만한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5/08/24 11:08
수정 아이콘
1년 기준 전성기로 짤라보면

임팩트
댄디
페이커
임프
마타


저도 본문 의견이랑 같네요
원딜은 피글렛,데프트가 떠오르는데 결국 임프 선택
과연나는어떨까
15/08/24 11:12
수정 아이콘
탑 - 임팩트
정글 - 댄디
미드 - 페이커
원딜 - 임프
서포터 - 마타

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터충달
15/08/24 11:13
수정 아이콘
롤도 장기화 되면서 캐리형 플레이어에 대한 시선이 많이 변했죠. 플레이어가 잘하는 면도 있지만, 팀 차원에서 케어가 되어야 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니까요. 그런 면에서 역체탑에서 플레임은 이제 거론하기가 좀 애매하지 않나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옴므에게 지는 거 보고 캐리형 플레이어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탑 - 임팩트 (근데 이번 롤드컵을 기준으로 바뀔듯)
정글 - 댄디 (댄디의 장막은 언터처블!)
미드 - 페이커 (아직까지 캐리형 플레이어의 파괴력을 보유한 선수. 현 lck유일한 라면장수가 아닌가..)
원딜 - 임프 (이번 lpl 우승으로 임프 확정)
서폿 - 마타 (이건 이견의 여지가 없을듯)

그나저나 one man army라는 표현 정말 좋네요.
주여름
15/08/24 13:43
수정 아이콘
막줄 극공감이요.. 어쩜 저리 표현을 잘 하시는지 광고일 하셔도 될듯..크크
한걸음
15/08/24 11:28
수정 아이콘
세체후보가 아니라 현 세체는 폰이죠. 14롤드컵 15MSI 우승이니까요.
역체를 뽑자면 탑은 애매하고, 나머지는 14삼화에 폰 대신 페이커 뽑겠습니다. 역체의 경우 그아페라서요.
15/08/24 12:24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현재 중국에서 폼이 많이 떨어진 모습에..
최근 경기 전부 패배한것이 세체라고 하기가 좀 어려운것 같습니다.
이번 lpl 무난히 우승했으면 저도 무조건 폰이라고 생각했을겁니다만..
사티레브
15/08/24 13:32
수정 아이콘
lpl우승실패때문에 롤드컵까지 유보상태가 아닐까 싶은데 세계 최고급은 당연히 맞고..
15/08/24 15:22
수정 아이콘
폰은 지금 중체미인 것도 사실상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상태라;
면도중턱베인
15/08/24 11:33
수정 아이콘
제 마음 속의 12시즌 세체정은 클템입니다 클템짱
하늘기사
15/08/24 11:38
수정 아이콘
클템...전성기 때 오더나 역갱 같은 게 정말 예술이었는데...그래서 그런지 해설로 있을 때 가끔씩 자학해설을 하는게 전 좀 안타깝더군요. 커리어로 치면 국내에서도 아직 최상위급이고, 전성기 때는 정말 예술이었었는데 말년에 너무....ㅜㅜ
만트리안
15/08/24 11:39
수정 아이콘
원래 온겜 해설가면 자학은 그냥 당연한거라서... 박태민도 해설가서 프로 시절엔 카리스마 그 자체였지만 프로가자마자 전캐한테 개까이고 시작했죠 크크
하늘기사
15/08/24 11:42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죠 크크크 그런게 은근히 서글프면서도 예능적인 면에서 낄낄거릴 거리도 되고 말이니까요. 섬머 1라운드 때는 스베누 캐치 보고 C가문 정글러는 강타를 못 쓴다고...거기다가 2라운드 막판 진에어 KOO 경기 때는 난데없이 또 튀어나온 클템리신까지 크크크

중국 쪽 C가문 정글러는 잘 나가던데......
cienbuss
15/08/24 11:34
수정 아이콘
결국 커리어와 캐리력을 둘 다 고려해야 하기에 롤드컵 우승경력이 없다면 고려되기 어렵다 보고. 그래서 TPA, SKK, SSW선수들이 우선적인 고려대상이 될텐데. 역대팀과 역대급 선수는 분리해서 본다면.

미드는 페이커. 폰이 후보에 들어가는 이유는 실력도 있지만 1)전성기 삼화미드, 2)페이커에 대한 상성이 이유라 보는데. 역설적으로 페이커를 이긴 남자라는 사실이 강조되는걸 보면 페이커의 영향력을 알 수 있고. 커리어에서도 밀리고 (lck 2회, nlb, 올스타전, 롤드컵 v 롤드컵, lpl 1회). 페이커처럼 이견 없는 세체미 소리 들은 선수도 없고 캐리력도 그냥 역대급이고. 삼화를 역대팀으로 밀어도 폰이 역체미라 보기에는 좀. Lpl 서머우승 했음 모르겠는데 서머 들어 좀 부진해서요.

서폿은 마타. 매라를 밀고 싶지만 롤드컵 준우승이고. 폰과 달리 마타는 lck 우승경력 + 2년간 꾸준했기에 커리어도 푸만두보다 낫다고 주장할 수 있고.

원딜은 피글렛, 임프가 후보인데. 데프트는 우승경력 없고 전성기도 라인전은 약했고. lpl우승 때문에 임프가 커리어에도 확실히 앞서서 임프.

탑은 좀 애매하죠. 루퍼를 꼽자니 롤드컵 한정 완전체 탑솔이었지만 정말 잘했던건 적어도 스프링 또는 서머부터. 이후 중국에서 부진해서 커리어 꾸준함이 부족하고. 임팩트를 꼽자니 캐리력이 역대급이라기에는 그나마 윈터 때는 한체탑에 가까워졌지만 그래도 아쉽고.

정글은 포변 감안해도 지금까지 커리어 보면 결국 댄디라 봅니다. 벵기가 못한단건 아니지만 캐리력 + 2014년 한 해 기복. 로얄이 올해도 잘했거나 롤드컵이라도 또 갔다면 인섹도 고려될 수는 있었는데 대강하가...
한걸음
15/08/24 11:40
수정 아이콘
상성이 아니라 그땐 페이커보다 폰이 잘했던거죠. 폰이 다른 미드들이랑은 그저그런데 페이커한테만 잘했던 것도 아니고요. 나머지는 제 생각과 동일하네요.
cienbuss
15/08/24 12:23
수정 아이콘
그런 의도로 상성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아니고 다데와 유이하게 페이커 상대로 전적이 유의미하게 앞서고 특히 4연솔킬 임팩트 때문에 폰의 상대전적이 잘 알려져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려 상성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다른 시기는 다툼의 여지가 있지만 선발전 당시는 폰이 더 잘하긴 했죠.
아저게안죽네
15/08/24 12:44
수정 아이콘
폰이 삼블 시절에 기량이 밀릴 때도 페이커에게 솔킬을 따낸 거 보면 상성도 확실히 있는 거 같습니다.
카르타고
15/08/24 11:34
수정 아이콘
정글은 정말 다이아몬드 프록스가 제가본 역대최고선수입니다. 실력이나 커리어는 한국선수에 부족하지만프록스에게는 보이지않는 무언가가 있습니딘.
서즈데이 넥스트
15/08/24 11:44
수정 아이콘
임프는 늘 12프레이 13피글렛 14데프트 때문에 2대장/3대장으로 꼽히다가 드디어 이견의 여지없는 원톱에 올라섰다고 봅니다. 사실 경쟁자들의기복을 생각하면 꾸준히 3년을 최상급에서 놀았는데 어찌 이리 평가가 박했는지.. 역대 최강의 서포터를 엄마로 둔게 이 저평가의 원인이었을려나 싶기도 하네요.
아이부리
15/08/24 11:53
수정 아이콘
탑 - 없음
정글 - 다이아몬드 프록스
미드 - 페이커
원딜 - 임프
서폿 - 마타

이렇게 뽑겠습니다.
만트리안
15/08/24 11:55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는 뱅기는 프록스에게도 밀리는 모양새네요 크크 저도 프록스 좋아합니다.
리비레스
15/08/24 11:55
수정 아이콘
탑 - 임팩트

정글 - 댄디 (개인적인 생각에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이 잊혀질 때까지 역체정은 바뀌지 않을거라 봅니다. 앞으로 그 누가 어떠한 신출귀몰한 정글링를 보여준다해도 정글이라는 포지션의 최대 한계치를 보여준 시즌 4 댄디에 근접하면 했지 뛰어넘을 수는 없다고 보는지라...)

미드 - 페이커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면 바뀔 여지가 있다고는 보지만 아직까지 역체미 + 전 포지션 통틀어 역체선은 페이커다라는 건 전세계가 동의하고 있습니다.)

원딜 - 임프

서포터 - 마파 (커리어로 보면 마타 압승이나 "아니 이게 말이되?" "이걸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와 같은, 마치 유게의 거꾸로 자전거에서 보는 듯한 충격을 안겨준 천재 오브 천재 서포터. 다른 포지션의 선수가 삼화처럼 세체급이었으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줬을까 궁금한 선수)

참고로 페이커 선수가 마지막으로 우승한 세계대회는 All Star Paris 2014입니다. 15년 들어서 MSI로 명칭을 바꾸긴 했어도 개별 지역 리그 1위팀 간의 경쟁이라는 포맷은 똑같은, 13 올스타전과는 이름만 같지 방식이 완전히 다른 대회죠.
만트리안
15/08/24 12:00
수정 아이콘
아 페이커의 대회 최근 우승은 올스타가 있었네요. 리플이 달렸으니 본문은 잘못된 채로 수정하지 않고 두겠습니다. 댄디가 보여준 경기력의 경우 말 그대로 파멸적이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리는거 같아요. 경기력만으로는 말씀하신대로 전무후무했다고 생각합니다.
리비레스
15/08/24 12:07
수정 아이콘
아이패드로 하고 있다보니 오타가 엄청 많네요 ㅠㅠ 수정했습니돠
저그의눈물
15/08/24 12:16
수정 아이콘
[파]선수 이름보니까 생각나네요 요즘은 어디서 뭐하는지... 한때 클템의 M씨가문 4대장에도 들었었는데...
하늘기사
15/08/24 12:56
수정 아이콘
중국 LPL 팀 코치로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 EDG였나...어쨌든 상위권 팀 코치로 들어갔다고 알고 있네요.
15/08/24 13:05
수정 아이콘
ig팀 코치로 있습니다.
스무디킹
15/08/24 12:12
수정 아이콘
루퍼 댄디 페이커 임프 마타

롤은 시대보정이 안되네요.
다른 후보들 전성기 지나서 무참히 썰리는 모습을 많이 본지라 올타임 넘버원이라고 부르긴 힘들꺼같아요
페이커는 아직도 잘하고
나머지 삼화선수들은 가장강할때 해외로 나가서 이미지 훼손이 거의 없었던게 큰거 같습니다.
Nasty breaking B
15/08/24 12:15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분이 꼽은 리스트에 한표.

탑 임팩
정글 댄디
미드 페이커
원딜 임프
서폿 마타

크게 반박할 여지가 있나? 싶습니다. 페이커야 라이엇에서도 포지션 불문 롤 역사상 최고의 플레이어로 꼽을 선수고 마타는 서폿으로 롤드컵 MVP이자 14삼화를 상징하는 선수. 임프도 한국 롤 프로씬 태동기부터 활동하며 항상 개인 실력은 인정받았고 롤챔 롤드컵 LPL 우승하며 현재도 폼이 가장 좋다는 점. 탑은 그때그때 임팩트있는 후보들은 많았지만 결국 커리어의 임팩트로, 루퍼는 롤드컵 외 우승이 없는 게 크리티컬하지 않나. 정글도 논란의 여지가 좀 있어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우승할 때 너무도 완벽한 정글이었던 댄디란 선택에 딱히 의구심이 들지 않네요. 다이아몬드 프록스 같은 선수는 롤드컵 우승이 없단 게 너무 크고
즐겁게삽시다
15/08/24 12:26
수정 아이콘
임팩트
댄디
페이커
임프
마타

저도 이번 롤드컵 전을 기준으로 꼽는다면 이렇게 꼽겠습니다.
롤드컵 끝나고 어떻게 평가를 받을지 기대되네요.
매트리스맨
15/08/24 12:30
수정 아이콘
이미지로는 정점일 때 해체된 삼화 선수들을 많이 넣고 싶지만 결국 후로 갈 수록 남는 것은 커리어라는 점을 보면 전성기 삼화는 LCK 우승이 없는게 치명적이네요.
미드랑 서폿은 당시의 평가는 물론 화룡정점인 롤드컵 MVP를 들어 올린 선수들이라 이견이 없을 듯한데 다른 포지션은 호불호가 갈리겠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롤드컵이 끝나고 같은 설문을 한다면 지금의 결과와 달리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요.
15/08/24 12:30
수정 아이콘
탑: 없음.
정글: 다이아몬드프록스
미드: 페이커
원딜: 임프
서폿: 옐로스타

탑은 백중세입니다.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건 플레임이고 커리어로는 임팩트, 꾸준함의 샤이, 최근 치고올라오는 에이콘까지. 여담으로 만약에 SKT가 롤드컵 우승한다면 치열한 경기끝에 번번히 마린의 캐리로 이겨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정글은 무조건 다이아몬드프록스입니다. 모든 정글러들이 다이아몬드프록스의 강한 영향을 받았고, 전무후무합니다. 인섹? 인섹킥 정도 영향을 주었지만 정글 그 자체 운영법은 아니죠. 댄디? 주어가 잘못되었군요. '삼성 화이트'라고 정정하세요.

미드: 페이커

원딜: 무조건 임프. 솔직히 데프트가 세체원 소리 들을 수 있었던건 임프가 인정해서인데, 임프가 인정한게 사실 진심이 아니라 데프트를 높혀서 자기도 높아지려는 셈법같았어요.

서폿: 마타, 푸만두, 매라 제끼고 옐로스타는 고민이 많았지만

마타는 삼화의 중심으로 여겨져서 고평가 받았는데, 사실 선수들 면면이 14 삼성화이트에 일조한것이지, 마타의 지분이 너무 과대평가 되었어요. 13 삼화 지분이 그대로 14에도 매겨진 느낌?
푸만두는 역대 최고의 천재입니다만, 즐겜유저라 더 뻗을 수 있는 커리어가 아쉽습니다.
매라는 만약 올 롤드컵 우승, 준우승하면 역대 최고겠죠.
옐로스타는 역대 최고를 논하는데 있어 가장 꾸준한 선수인데 그 커리어를 따지지 않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역대 최고를 논하는게 아니라 순간 임팩트가 최고의 선수를 뽑는것이라고 생각해서 뽑았습니다.
만트리안
15/08/24 13:0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14 삼화야 선수 개개인 전부 뛰어나서 댄디의 팀 마타의 팀 이렇게 이야기 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댄디 마타를 꼽는게 그 당시 댄디 마타는 정말 '삼성 화이트' 그 자체 같았기 때문 아닐까요. 크크 실제로 스프링 시즌 댄디가 정글하던 시절까지는 구 삼화의 플레이 스타일을 가장 많이 투영하고 있던건 VG였구요.

탑은 단기간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건 스탠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플레임 좋아하지만, IPL과 시즌2 롤드컵에서 스탠리는 거의 완벽했다고 생각해요.
서즈데이 넥스트
15/08/24 13:24
수정 아이콘
저도 화이트의 최고 장점은 엠빕 시절부터 팀의 케미였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개인 평가에 팀의 백업을 다들 받았음을 인정해야한다고 봅니다만. 마타 입단전 댄디 임프 옴므와 시제이서 방출될때 다데의 평가를 생각하면.. 이 팀의 시작은 마타에게 힘입은 바가 분명히 큽니다.
그리고 서포터라는 포지션이 게임 외적이나 내적으로 세계 최강팀의 중심으로 평가되었다는거 자체가.. 원년멤버도 아니고 나이로 밀어붙인것도 아닌데요.
Nasty breaking B
15/08/24 14:23
수정 아이콘
프록스에 대한 평은 공감하는 바가 있습니다. 확실히 다이아몬드 프록스가 미친 영향은 그만큼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마타는 충분히 지금만큼 평가받을 만한 선수입니다. 8강 이상은 언감생심처럼 보이던 MVP 화이트를 일약 우승으로 끌어올린 것도 마타의 합류고, 이후 선수들이나 관계자들이 당시 삼성에 대해 한 말들을 종합해보면 결국 삼화의 탈수기 운영은 마타가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니까요.
15/08/24 12:31
수정 아이콘
임팩트 다프 페이커 임프 에드워드 뽑겠습니다.
15/08/24 12:35
수정 아이콘
플레임 댄디 페이커 웨이샤오 메드라이프
마이스타일
15/08/24 12:37
수정 아이콘
저도 임팩트 댄디 페이커 임프 마타 같네요
이번 롤드컵에서 skt 가 우승한다면 롤드컵 2회우승 정글러인
벵기를 댄디 대신에 넣을 것 같구요
안스브저그
15/08/24 12:42
수정 아이콘
탑솔의 에이콘, 천주가 후보에 들지도 못했는데 재평가 받아야한다고 봅니다.

플레이가 눈에 띠지 않아서 그렇지 천주 선수의 커리어를 살펴보면

NLB 2012윈터 - 5미드 우승
13시즌 스프링, 썸머, 윈터 - 산불럼블 등 흑역사
14 스프링, 썸머- 우승, 준우승
14 롤드컵 - 4강
15 스프링, 썸머- 준우승, 우승

커리어만 따지면 14시즌부터 이렇게 화려한 선수가 있나요? 롤드컵 제외한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LPL은 안봐서 잘모르겟지만 14시즌에 롤마스터즈와 롤챔스에서 활약보면 루퍼나 세이브 임팩트도 탑에서 천주를 이기진 못했습니다. 마오카이 세계수와 조커카드로 이렐리아를 꺼내기도 했죠. 딱히 주력픽이 없을 정도로 챔프폭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에이콘은 정말 은근한 강자입니다.
만트리안
15/08/24 13:1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까 천주도 커리어가 어마어마하네요. 사실 탑솔은 커리어가 좋은 선수들은 임팩트 미만 잡이라는 생각에 후보에 넣지 않았는데 천주 정도면 충분히 후보가 되겠네요. 좋은 피드백 감사합니다.
15/08/24 13:21
수정 아이콘
세체탑급에 충분히 낄수있는 선순데.. 정말 저평가 받는 선수중 하나죠 ㅠㅠ
그렇기에 이번 롤드컵우승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cienbuss
15/08/24 14:03
수정 아이콘
해외에선 인기나 평가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국내에서는 언급되지 않는 이유는.

1. 삼성팀 선수들이 원래 안티도 많고 인기도 없죠. 특히 에이콘은 그 사건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 많아서요. 삼화선수들이야 롤드컵 성적 때문에 팬이 늘었는진 모르겠어도 평가야 엄청 올라갔지만 삼블은 팀 내 에이스였던 다데, 데프트 빼고는...

2. 챔프폭이 넓다는 느낌보다 꿀챔발굴을 잘 한다, 가끔 깜작픽을 잘 꺼낸다는 느낌이 강하죠. 이런 말을 하는 이유가 챔프폭 넓기로 유명했던 페이커, cj탑솔, 루퍼 같은 선수들과는 느낌이 좀 다르죠. 저것도 잘해? 라는 느낌보다 저것도 쓸 줄 아네? 이런 느낌.

3. 14년 기준 루퍼, 세이브, 임팩트가 천주를 생각보다 압도 못한거지 천주가 딱히 이들을 이겼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삼블이 이긴 이유는 탑의 지분보다 미드, 원딜이 한타 때 미친듯이 잘 했고, 약한 초반을 정글이 잘 풀어준 덕분이라 보는 편이고. 탑, 서폿은 폼이 점차 올랐지만 원래 구멍이었지 팀 내 에이스는 아니였고. 실제로 롤드컵 가서는 소라카, 마오카이 같은 꿀챔 발굴을 하지 못하니 루퍼한테 졌고 (다른 라인도 다 밀렸지만).

4. 페이커, 마타 같이 별 이견이 없는 역체급 선수들에 비해 캐리력이 떨어집니다. 탑솔 내에서도 캐리력 하면 루퍼, cj탑솔이 떠오르고, 옛날로 가면 막눈도 있고. 요즘은 썸데이, 마린이 자주 언급되고. 임팩트도 그런 이유에서 역체탑 내지 시즌3 세체탑으로 꼽는데 주저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윈터 기준으로는 임팩트도 거의 한체탑에는 근접했던 것 같습니다). 캐리력이 떨어진다는 말이 정글 개입 없이 라인전을 압도하거나 한타 때 하드캐리 하는 모습이 적었다는 점.

세체탑 또는 역체탑이 되고 싶으면 롤드컵 가서 최소 루퍼만큼 잘 하고 팀이 우승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새벽하늘
15/08/24 16:42
수정 아이콘
저는 3번부분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롤드컵전 루퍼 세체탑설이 나올때마다 그 이야기가 쑥 들어간게 천주와의 맞대결에서 밀렸기때문이에요. 마오카이빨이든 뭐든 어쨋든 루퍼와 비교하면 천주가 이겼죠. 뜬금없이 이렐을 뽑아서 활약하던 모습도 생각나구요. 그리고 스프링결승에서 쉴드가 천주 룰루가 껄끄러워서 벤 대신 세이브가 룰루를 뺏어오는 벤픽전략을 썻지만 심하게 망하면서 결승끝나고 세이브의 결승전 폼, 챔프폭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sk와의 대결에서도 천주는 잘했습니다. sk랑 할때 천주가 룰루,카사딘으로 하드캐리하던건 아직까지 생각나네요. 2번도 갈리오정도를 제외하면 천주의 깜짝 카드는 모두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이렐,카사딘,마오카이,케일등으로 승리에 공헌했어요. 어제는 피오라탑으로 캐리하더군요. 천주 정도면 챔프폭이 아주 넓은축에 속합니다. 물론 다 잘하구요.
cienbuss
15/08/24 21:21
수정 아이콘
꿀챔 발굴도 능력입니다. 그런데 기존의 챔프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고평가를 받기 어렵죠. 페이커가 꿀챔을 찾아서 계속 2013년 한 해 동안 이겼다면 지금같이 고평가를 받지 못했겠죠. 남들이 안 쓰는 챔프로도, 남들이 쓰는 챔프로도 다 캐리해서 이겼으니 지금과 같은 평가를 받는겁니다. 이렐 꺼냈던 경기는 이렐 덕분에 이겼던 경기까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와 별개로 시즌3 때 못했던 것을 보면 당시 쉬바나, 레넥톤 류 고전적인 탱커를 잘 다루지는 못하는 것 같았고.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갈리오 외에 망했던 시도들도 있었죠. 서머 결승전 때 니달리를 꺼내서 잘 크긴 했는데 팀차원에서 스플릿 운영를 잘 못했지만 본인도 니달리를 딱히 잘 다루지 못해서 패배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서머 결승전 당시 어쨌든 썸데이에게는 확실히 밀렸고, 롤드컵에서도 새로운 챔프를 꺼내지 못하니 루퍼에게 졌고.

이런걸 다 떠나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삼블은 여러가지 사건 때문에 좋아하는 팀이 아니라, 특히 과거 행적이 문제있던 하트, 에이컨은 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서 아마 견해가 갈리는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새벽하늘
15/08/24 21:41
수정 아이콘
천주에 관해서 약간 편견을 가지고 계신거 같습니다. 천주는 무난한 챔프를 더 많이했어요.
http://lol.inven.co.kr/dataninfo/match/playerList.php?iskin=lol&shipGroup=&shipCode=&playerName=SAMSUNG+Acorn&champ=0&startDate=&endDate=
블루가 본격적으로 강팀이 되었던 14스프링부터 보시면 됩니다. 그 기간 레넥으로 9연승을 했네요. 문도는 5승1패구요. 전적뿐만이 아니라 게임내 퍼포먼스도 좋았습니다. 그 당시반응은 pgr 불판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구요.
cienbuss
15/08/24 22:04
수정 아이콘
삼블이 좋아하는 팀이 아니라 결승 같은 주요경기만 봐서 실은 잘 모르긴 합니다. 그리고 지적 및 추천은 감사합니다만 좋아하는 선수가 아니라서 찾아볼 것 같진 않네요. 실은 매번 다데는 불쌍하지만 저 팀은 졌으면 좋겠다... 하는 마인드로 봤어서 실제보다 저평가하는 경향도 있을겁니다.
나이트메어
15/08/24 13:13
수정 아이콘
탑: 루퍼 - 삼성 왕조 시절, 루퍼의 안정감만큼은 역대 최고가 아니었나 싶네요.
정글: 댄디 - 인성 논란도 있고 했지만, 그래도 실력 하나는 인정할 수밖에 없는 정글의 지배자.
미드: 페이커 - 설명이 필요없음.
원딜: 임프 - 어떻게 이렇게나 장기간 꾸준할 수 있는 건지... 서폿 빨인줄 알았으나 그게 아니었음을 스스로 증명해낸 최고의 원딜러.
서폿: 마타 - 댄디가 정글을 지배했다면, 마타는 경기를 지배했음.
만트리안
15/08/24 13:16
수정 아이콘
댄디의 댄등감 논란은 어찌 보면 절대자 이미지를 굳히는데는 플러스가 된거 같기도 합니다. 아 저 XX 미워 죽겠는데 겜은 더럽게 잘하네 이런 느낌..
15/08/24 13:15
수정 아이콘
임팩트
벵기
페이커
임프
마타
15/08/24 13:16
수정 아이콘
임팩트
댄디
페이커
임프
마타
15/08/24 13:17
수정 아이콘
탑: ?
정글: Diamondprox
미드: Faker
원딜: Bebe
서포터: Mata

정도로 꼽겠습니다.
15/08/24 13:19
수정 아이콘
글에 임프가 없는게 조금 아쉽네요.. 단순커리어만봐도 세체원이라고 보고..
세체원 1~2위 다툼을 이정도로 오랜기간 유지한 원딜은 유일하다고 봅니다..

저도 다른분들과 비슷하게..

임팩트
댄디
페이커
임프
마타
카르타고
15/08/24 13:25
수정 아이콘
있는데요
15/08/24 13:35
수정 아이콘
제눈이 이상한가봅니다 크크
만트리안
15/08/24 13:26
수정 아이콘
글에 저는 임프를 세체원으로 꼽았고 LGD Imp 있는데요 크크 잘못 보신거 아닌가요
15/08/24 13:35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제눈이 이상합니다 ㅠㅠ
15/08/24 13:29
수정 아이콘
임프가 없을리가요.. LDG imp라고 적혀있어요 ^^;;
15/08/24 13:36
수정 아이콘
네~ 저혼자 바보짓 했네요 ㅠㅠ
단호박
15/08/24 13:36
수정 아이콘
개인적 팬심이랑 제가 본 경기에서 우와 이 선수 미쳤네 자기 혼자 경기 캐리하네 라는 인상 받은 기준으로 저는

탑 플레임
정글 다이아몬드프록스
미드 페이커
원딜 임프
서폿 매라로 하고 싶네요!

매라옆에도 임프같은 원딜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아직도 생각합니다. 올스타전에서 프레이랑 함께 아 롤 재밌다- 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ㅠㅜ 프레이를 잡았어야하는건데....

Sk랑 삼화 압도적인 모습도 너무 통쾌했지만 저에게 최고의 국뽕은 13 올스타전이었네요 ㅠㅜ
만트리안
15/08/24 13:40
수정 아이콘
매라의 IF 스토리의 원조는 사실 롤챔스 1회 올스타전이죠 세계잭패호에서 잭패와 함께 하면서 마냥 행복하던 매라의 모습
15/08/24 15:12
수정 아이콘
13롤스타전에서 프레이와 함께할 때도 얼마나 행복해보이던지.
15/08/24 13:39
수정 아이콘
탑 : 에이콘 - 가장 메타 변화가 극심한 탑 포지션에서 2년째 최상위 탑솔러로 남아있다는 점을 감안
정글 : 댄디 - 시야장악, 한타, 갱킹 모두 다 최고였던 정글러
미드 : 페이커 - 상성관계였던데다가 시즌4 최강자인 폰도 있지만 시즌3 당시 타 미드라이너와의 기량차를 고려
원딜 : 임프 - 에이콘과 같은 이유이지만 임프는 최상위 원딜러로 군림한 기간이 3년째라는게 더 놀라움
서폿 : 마타 - 오더, 한타에서 나무랄 것 없었던 최고의 서포터
15/08/24 14:09
수정 아이콘
댄디 - 페이커 - 베베 - 마타
완전익명
15/08/24 14:16
수정 아이콘
14 삼화요
15/08/24 14:22
수정 아이콘
에이콘
순사
페이커
임프
옐로스타

클리어러브가 이대로 가라앉을지..
데프트 카카오 인섹도 정상급 기량을 계속 유지
했으면 했는데 좀 아쉽고요

그러고보니 비역슨 프로겐도 있었는데
왠지 눈에 안 들어오네요
프레이도 생각나고

쟁쟁한 혹은 쟁쟁했던 선수들이 많네요
치토스
15/08/24 14:44
수정 아이콘
탑 - 루퍼 (삼화가 승승장구 하는동안 루퍼는 소리소문없이 언제나 상대 탑솔러들을 압살했고 자신의 성장을 기반으로 전장을 뒤흔들었다)
정글 - 댄디 (피지컬,로지컬 모든게 완벽한 최강의 정글러)
미드 - 페이커 (말이 필요할까)
원딜 - 임프 (임프가 떠오르기 시작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임프는 항상 위를 보고 올라가고 있다)
서포터 - 매드라이프 (커리어면에서는 확실히 아쉽지만 현재 모든 서포터들의 슈퍼플레이와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에는 매라의 손길이 스며들어있다)
15/08/24 14:59
수정 아이콘
다들 실력으로 하시는 라인업에는 크게 이견들이 없으신듯 하네요.
그럼 저는 단기 포스와 저의 애정(?)을 겸비한 라인업을 짜볼까 합니다.

탑 : 플레임 - 미드도 아니고 원딜도 아닌 탑이 기장님으로 불리던 시절, 그의 플레이는 그야 말로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 추가로 어떤 롤이든 수행가능한 임팩트
정글 : 벵기 - 벵 the jungle god 기 .. 이 한마디로 모든게 설명 가능하죠 / 추가로 완벽한 정글러 댄디.
미드 : 페이커 - 뭐 설명이 필요합니까 / 추가로 아지르 잡은 코코... 세체미 한체미 소리 못들어도 코코를 가장 좋아합니다.
원딜 : 프레이 - 항상 CJ의 뒤통수에 묵직한 한타를 날리는 미운(?) 원딜이지만, 그래도 가장 사랑하는 원딜입니다. 롤스타전에서 매라가 그렇게 행복해 하던데 영입좀 해오지 ㅠㅠ / 추가로 가장 완벽한 원딜, 임프
서폿 : 매라 - 서포터도 캐리할 수 있다는걸 보여준, 캐리형 서폿의 시대를 연 혁명가죠. / 추가로 러보.. 피지알러라서 뽑아봤습니다. (?)
15/08/24 15:04
수정 아이콘
14삼성화이트 + 데프트
CoNd.XellOs
15/08/24 15:09
수정 아이콘
임팩트 뱅기 페이커 임프 마타
전체적으로 댓글의 흐름을 보면 SKT 대 삼화인거 같은데 합산해보면 재밌겠네요.
만트리안
15/08/24 15:27
수정 아이콘
일단 이 위로 리플 다신분들껏만 추려서 간단하게 결과만 말씀드리면

최다 득표 - 임프 32표 (원딜중에 임프가 아닌 득표자는 프레이(1) / 웨이샤오(1) / 데프트(1) / 베베(2) 뿐입니다..
포지션 별 최다 득표 - 임팩트 댄디 페이커 임프 마타
포지션 별 2등 - 루퍼 프록스 폰 베베 매라

SKT와 비교해도 구삼화가 확실히 압도적으로 많네요. 아무래도 가장 최근 롤드컵 우승팀이다 보니... 나중에 페이지 넘어가면 통계를 내서 다시 올려보도록 하죠 크크
CoNd.XellOs
15/08/24 15:47
수정 아이콘
와우, 감사합니다.
지금까지는 임팩트 댄디 페이커 임프 마타가 최다득표(?)로 유력하네요. 아쉽네요 더정글..
롤끈이 짧아서 다이아몬드프록스는 잘 모르는지라 흐흐
안암증기광
15/08/24 15:28
수정 아이콘
탑 : 임팩트
정글 : 다이아몬드프록스
미드 : 프로겐
원딜 : 우지
서폿 : 마타

실력만 따지자면 이게 정답!!
만트리안
15/08/24 15:33
수정 아이콘
폰과 페이커를 제외한 미드 첫 득표는 프로겐이네요 크크
안암증기광
15/08/24 15:43
수정 아이콘
사실 폰,페이커,프로겐 이 셋 중에서 2초 정도 고민했는데 역시 프로겐이 답이더군요. 토이즈도 고려는 했지만 아무래도 그 셋에는 못 미친다고 봤습니다.
다레니안
15/08/24 15:54
수정 아이콘
선수생활 전체로 한다면
임팩트 / 프록스 / 페이커 / 임프 / 마타
시즌별로 끊는다면
14루퍼 / 14댄디 / 13페이커 / 14데프트 / 12매드라이프
쿠로다 칸베에
15/08/24 16:15
수정 아이콘
실력과는 별개로 한때 이판에서 아이콘이였던 탑솔러 pdd가 개인적으로는 떠오르네요 흐흐
떡대도 그렇고 시즌3였던가 IG팀이 출사표 던지는 영상에서 pdd가 중국말로 뭐라 그러는게 겁나 간지였는데
이제는 인벤 치트키였던 [pdd에게 전해!] 로도 더이상 볼 수 없어서 아쉽네요
Nasty breaking B
15/08/24 16:29
수정 아이콘
PDD 하면 아직도 젤리 4조각이 다 모이길 기다렸다가 eq를 날리는 샤이의 모습만 ㅠㅠ
15/08/24 16:50
수정 아이콘
단기포스

13 스프링 플레임
14 섬머 카카오
13 섬머 페이커
13-14윈터 피글렛
12 섬머 매라

올타임

탑 에이컨. 이번 lpl 우승으로 2년째 정상기량 유지하는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탑솔러가 됬습니다. 탑솔러들이 캐리력 or 안정성으로 나뉘어지는데 이 선수는 캐리력도 있으면서 냉정한 판단을 합니다. 텔포활용이 무엇보다 독보적입니다. 단기포스가 막눈,플레임 등에 비해 떨어져 보여서 과소평가받는 선수 같아요.
정글 클리어러브 (13,14시즌 EDG 전력의 핵심).
미드 페이커. 롤 프로씬의 메인 아이콘. 빠심은 미드시절 앰비션.
원딜 임프, 잠깐 슬럼프가 있던 시즌이 있었지만 꾸준히 최정상 원딜러.
서폿 옐로우스타. 되려 선수 생활이 오래됬는데 피지컬이 꾸준히 상승하는 선수. 좋은 연습상대가 없어서 뒤쳐질 수 있는 유럽에서 되려 발전하는 것도 놀라움.
15/08/24 16:56
수정 아이콘
루퍼 댄디 페이커 프레이 마타

프레이는 롤챔스우승시절과 선발전때의 경기력은 최고였다봅니다. 아니면 피글렛
새벽하늘
15/08/24 16:58
수정 아이콘
누적, 임팩트 둘다 고려해서 뽑으면 임팩트 댄디 페이커 임프 마타요. 루퍼는 롤챔 우승이 없는게 아쉽네요.
15/08/24 17:05
수정 아이콘
루퍼 댄디 페이커 프레이 마타

프레이는 롤챔스우승시절과 선발전때의 경기력은 최고였다봅니다. 아니면 피글렛
스물네짤박초롱
15/08/24 17:16
수정 아이콘
순간 임팩트로 보면..

플레임(루퍼) 카카오 페이커 임프 메라(마타)

누적은

에이콘 댄디 페이커 임프 마타
Ishihara Satomi
15/08/24 17:32
수정 아이콘
루퍼
인섹
페이커
임프
매라
다다다닥
15/08/24 17:44
수정 아이콘
임팩트
다이아몬드프록스

임프
마타
15/08/24 19:36
수정 아이콘
탑 - 임팩트
정글 - 댄디
미드 - 페이커
원딜 - 임프
서포터 - 마타

글쓴 분 선정이 적절하다고 느끼는데 확실히 커리어 위주인 것 같기도 하네요. 포지션에 대한 영향력이나 임팩트를 따지면 탑은 애매해지고 정글은 프록스가 있겠죠. 순수 기량면으로는 탑은 루퍼 정글은 카카오 원딜은 전성기 프레이나 웨이샤오 서포터는 푸만두 정도가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푸만두는 그렇게 잘했나? 라고 하면 좀 의문이 있지만...
만트리안
15/08/24 20:44
수정 아이콘
커리어를 아예 배제하면 저도 원딜은 웨이샤오를 꼽을거 같아요. IPL도 IPL이지만 롤드컵때도 사실 웨이샤오 본인 경기력은 거의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를 아예 배제하면 스탠리/건웅 프록스 페이커/프로겐 웨이샤오 페퍼가 저의 베스트 팀이 되겠습니다 크크
생겼어요
15/08/24 20: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탑이 애매하다는게 공감이 안되네요. 커리어로 보나 당시의 캐리력으로 보나 임팩트는 말그대로 임팩트 있는 탑솔러였다고 생각하거든요.

탑 임팩트
정글 댄디(이번 롤드컵을 SKT가 우승하면 벵기라고 말하겠습니다)
미드 페이커
원딜 임프
서폿 마타/푸만두(서폿이 제일 어렵네요. 마타를 먼저쓰면서 마타/푸만두라고 쓴것처럼 마타는 엄청난 선수지만 그렇다고 마타>푸만두라고 부등호를 놓기에는 푸만두가 SKK의 롤드컵 우승과 윈터 전승우승의 코어라고 생각해서 어렵네요)

한게임만 하면 세체X가 바뀌는 바람 잘날 없는 롤이라서 이번 롤드컵이 정말 기대되네요!
만트리안
15/08/24 21:03
수정 아이콘
임팩트 뱅기 피글렛 푸만두의 13 SKK 시절의 영광은 오롯이 본인들의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어려울거에요. 너무나도 빛나는 존재와 한 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저는 당시 페이커 경기력은 거짓말 안하고 당시 결승 상대팀 그 어떤 팀과 미드 바꿔서 했어도 5:5를 만들 수 있었던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커 삼화 VS 다데 SKT 1K, 페이커 KT VS 류 SKT 1 K, 페이커 OMG VS 쿨 SKT 1K 저는 셋다 진지하게 5:5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근데 한둘이 아닐거에요. 당시 페이커는 정말 동 시대 미드들과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너무너무너무 잘했습니다.

롤을 인비테이셔널 시절부터 봐오신분들은 미래에 한국에서 매드라이프 이상의 롤 스타가 나올거라는 말에 솔직히 콧방귀도 안 꼈을겁니다. 매라는 롤판의 임요환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알고보니 매라는 이중헌이었고 아불싸 페이커라는 장재호가 나왔죠 크크
15/08/24 21:30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매라와 페이커에 대한 적절한 비유네요. 워크로 치면 그렇고 스타로도 이기석과 임요환의 차이죠.
cienbuss
15/08/24 21:27
수정 아이콘
cj를 응원하고 서브로 sk를 응원하는 중인데요. 임팩트가 애매한 부분이 팀 내에서 캐리롤도 아니고, 실제로 엑페, 플레임, 샤이만큼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줄 일도 없었고. 롤드컵 4강에서 엑페 상대로 라인전에서 좀 밀렸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윈터, 그리고 skk가 망하기 직전의 2014 스프링 초반 때는 캐리력이 올라가긴 했지만 그리 오랜 기간은 아니고. 그리고 2013년은 스프링 때 플레임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비교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버프점요
15/08/24 22:30
수정 아이콘
이글 임프페북에 올라갔네요.
네네통
15/08/24 23:36
수정 아이콘
막눈 와치 6쏭 프레이 카인 ㅜㅜ
나진소드 포에버
근데 6쏭은 역체선 맞지않나요?
월을릇
15/08/25 08:08
수정 아이콘
커리어로 많이들 올려주셨으니 개인적으로 포지션별 후대에 끼친 영향력으로만 나름대로 역체선을 뽑아보자면
탑: 텔포메타의 루퍼,소아즈
탑텔 메타는 사실 유럽의 무려 시즌2를 마무리하는 ipl5에서 리신탑을 꺼내들어 프니틱의 화려한 국제대회 부활을 알린 소아즈 선수가 원조라고 생각하지만 그걸 다듬고 완벽하게 만들어서 이제는 다른 스펠을 상상할수 없게만든 장본인은 루퍼라고 생각함니다

정글: 이견없이 다이아몬드 프록스.
시즌2 iem에서 ru메타라는 공격적 카정운영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다프. 인섹이 그렇게 두각을 못나타냇던 시즌2때 유통기한이 존재한다눈 이상한 고정관념이 잇었던 리신 정글러를 통해 공격적이고 다채로운 정글링 카정 갱킹을 구사하여 정글러의 지향점을 명확히 했다고 봅니다. 위에 14데프트가 인정받은 이유가 임프가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어떤분께서 언급해주셧는데 마찬가지로 13인섹이 인정받은 이유는 당시 세체정이라고 평가받던 다프에게 인정을받고 꺾었기 때문이죠. 여러모로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

미드. 페이커
시즌2때 풍문처럼 떠돌았던 세계 3대 미드라던 알렉스이치 프로겐 미사야에 롤드컵 세체미 토이즈, 더 백도어 페케장군, 한체미 엠비션 ,6쏭, 페이커 상성 소리듣던 다데까지...페이커 이전의 걸출한 인물들은 엄청나게 많습니다만 이들중 누가 페이커에게 영향을 주었는지는 확실히 말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페이커 이후의 미드들중 13페이커에게 자유로운 미드가 과연 존재할까요..? 그것으로 갈음합니다

원딜: 임프 베베
메타에 따라, 특히 그 시대 탑솔챔프의 메타에 따라 캐리력과 게임에대한 크게 좌우되는 포지션이라 생각되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피돼지메타때는 힘도 못쓰던 포지션이고 죽어있을때도 많지만 요즘같은 수면제 메타가 간간히 나올때는 수능치는 아들 뒷바라지 하듯 원딜만 키우는 메타도 존재하죠. 13 스프링에서 베인으로 썸데이 레넥톤을 농락하며 메타를 뒤집어버린 임프에 한표를 던집니다. 그외 롤드컵에서 케이틀린을 재발견해 이즈리얼을 카운터치던 베베도 생각납니다만 임프가 체고...

서폿: 매드라이프 에드워드 마타
캐리형 서폿의 시초 매드라이프
공격형 서폿의 시초 에드워드=고수페퍼
운영형 서폿의 완성 마타

솔직히 셋다 너무 뚜렷한 자취를 남겨서 고르기가 힘듭니다 크.. 어렵다
노른별은 기량은 꾸준해서 꼽고싶지만 영향력측면에선 아쉽고 푸만두는 역대급 임팩트지만 흠.. 뭔가 이거다! 하고 꼽기가 애매해요
쿠르르릉
15/08/25 10:28
수정 아이콘
다른 포지션은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미드를 비교하는 기준이 페이커인 상황에서 다른 선수를 놓기는 어려울듯 하네요.
15/08/25 11:04
수정 아이콘
으억 크크.
이 글 임프가 기분좋다고 페북에 링크걸어놨네요. 크크크크크크크
포프의대모험
15/08/25 17:33
수정 아이콘
와드를 언제 어디에 어떻게 왜 꽂아야 겜이 터지는지 확실하게 제시한 마타 댄디두오 영향력은 좀더 고평가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에릭노스먼
15/08/25 19:37
수정 아이콘
임팩트 댄디 페이커 임프 마타
blissfulJD
15/08/26 00:09
수정 아이콘
롤드컵에서 처음 출전했던 루퍼 선수의 플레이가 떠오르네요. 기존 선수들 보다 오히려 단단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루퍼 댄디 페이커 임프 마타
하후히호히
15/08/26 15:51
수정 아이콘
임팩트
댄디
페이커
임프
마타

그냥 딱 라이너들 말해봐라! 할때 1초안에 답할수있는 선수들을 뽑아봤어요...
설명따로 붙이지않고 말해도......
이렇게 5명이 생각이 불필요할정도록
그 라인에서의 명사(名詞)같은 선수들인거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284 [LOL] 팀 지표로 보는 2024 LCK 스프링 및 각 팀별 단상 [16] 찌단3689 24/03/25 3689 6
79283 [LOL] T1이 롤드컵을 우승했을때 정말 기뻤던 이유 (뒤늦은 롤드컵 감상문) [24] 개념은?3639 24/03/25 3639 17
79282 [기타] 이 게임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더 화납니다. 드래곤즈 도그마 2 [39] RapidSilver3948 24/03/25 3948 5
79281 [LOL]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진표 [78] CrazY_BoY8454 24/03/25 8454 0
79280 [LOL] LCK 정규시즌 최다 POG 선수들 [9] Leeka4493 24/03/24 4493 0
79279 군단 이후의 와우 인구수 자료 유출 [51] 주말5480 24/03/24 5480 0
79278 [LOL] 2024 LCK 스프링 선수별 지표 [17] 찌단3777 24/03/24 3777 3
79277 [LOL] 2024 LCK 스프링 PGR 유저 올프로 투표 [101] 말레우스4022 24/03/24 4022 2
79276 [LOL] 주관적인 LPL 스프링 올프로 선정 겸 감상평 [25] gardhi3824 24/03/24 3824 2
79275 [LOL] 플라이퀘스트가 msi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5] Leeka3191 24/03/24 3191 0
79274 [콘솔] (스포) P5로얄 후기 [19] 사람되고싶다2902 24/03/23 2902 2
79273 [LOL] 플레이오프 시작 기념 추억의 그림 한장 [20] Take4400 24/03/23 4400 4
79271 [LOL] 에이밍의 전령 3연 내다버리기 [31] Leeka7440 24/03/23 7440 2
79270 [LOL] T1 김정균 감독 "디도스 피해 심각...연습도 쉽지 않다" [30] 별가느게6507 24/03/23 6507 7
79269 [오버워치] 블리자드, '오버워치 2' PvE 콘텐츠 개발 전면 중단 [23] 주말2909 24/03/23 2909 0
79268 [LOL] 이번 스프링 올프로를 뽑아볼까요? [40] 찌단3335 24/03/23 3335 1
79267 [LOL] LCK 2024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 순위가 결정 되었습니다. [5] 매번같은2045 24/03/23 2045 0
79266 [LOL] 너구리의 중계 후기 [8] Leeka3122 24/03/23 3122 0
79265 [LOL] LoL 커뮤에서 슬슬 점화되는 All Pro 퍼스트의 쟁점 [55] AGRS4358 24/03/23 4358 0
79264 [LOL] 20년 이후 젠지의 정규리그 성적 [25] HAVE A GOOD DAY2978 24/03/23 2978 0
79263 [기타] 젠지 결승전 진출 [21] 아몬5018 24/03/23 5018 7
79262 [LOL] 젠지, 2라운드 전승 달성 - 역대 2라운드 전승팀들 [43] Leeka6699 24/03/22 6699 1
79261 [LOL] FearX, CEO 변경 [8] Leeka5069 24/03/22 506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