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낙스라마스+검은바위산 1주차를 연 상태로 높은 등급에서도(5등급 이상) 잘 먹히는 덱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정도면 현금으로 25000원이고(검바산1주차는 골드로 엽시다), 요새 하스스톤을 즐기기에 최소 과금이 아닐까 합니다. 자세한 공략보다는 덱과 대체카드 위주로 소개하겠습니다.

황건적, 우서르, 노란렉사르 등등으로 요새 가장 악명을 떨치는 비트성기사입니다. 두달전에 저도 피지알에 질문글을 올렸었는데, 대회에서도 떠오르고 있고, 오늘 결승에서도 등장했습니다.
https://pgr21.com/pb/pb.php?id=qna&no=63253&divpage=47&ss=on&sc=on&keyword=%EC%84%B1%EA%B8%B0%EC%82%AC

사실 3일뒤면 대마상시합이 출시되고 이제와서 공략글이 무슨 소용인가 싶습니다만 그래도 작성해봅니다. 어쩌면 저과금으로도 고등급에서 먹히는 덱이 이제는 찾기 힘들것 같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이 덱은 모험모드가 필수는 아닙니다. 위 덱만 해도 한장도 안들어갑니다.

1. 1코스트진
돌냥과 비슷합니다. 오염된 노움과 종자는 언제내도 좋고, 종자에 힘축까지 바르면 순식간에 게임이 터지기도 합니다. 저는 8장넣는데, 여기에 늑대인간침투요원을 한두장 더 넣어도 된다고 봅니다. 혹은 갑판원을 한두장 줄여도 된다고 봅니다.

2. 2코스트진
보꼬봇2장, 단검곡예사 2장은 꼭 넣어주시고, 저는 평등을 안넣었기 때문에 올빼미를 두장 넣었습니다. 안녕로봇은 단검곡예사랑 같이 넣어주면 이후 연계도 좋고, 요새 판치는 어그로덱 상대로 쓸만합니다. 여명회파수병은 손에서 노는경우가 많아 뻈습니다.

3. 리로이, 무클라
전 리로이가 없기때문에 비전골렘을 넣었습니다. 보통 리로이넣지만 비전골렘도 패가 안꼬이는 장점이 있어서 좋습니다. 전 가루가 없는것도 있지만 저코스트카드를 선호하기 때문에 비전골렘을 넣었습니다. 그렇지만 늑대기수로 바꿔도, 아예 뺴버려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무클라는 3코에 칼같이 나가도, 신의 은총과의 연계도 좋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필수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4. 아르거스
전 다른분들이 넣어서 써봤는데 캐리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것같고, 역캐리하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필수카드인가는 아직 모르겠고 빼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5. 주문
앙갚음 : 성기사 비밀은 거의 없는게 너무 뻔하죠. 그렇긴 해도 쓸만합니다. 한장정도 넣어도 좋다고 봅니다.
신의은총 : 희귀카드지만 필수카드죠. 무조건 2장넣어줍시다.
신성화, 평등 : 전 신성화를 두장 채워넣고 평등은 아예 안넣었습니다. 올뺴미 두장이면 커버가 된다고 봅니다.
천벌의 망치 : 필수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냥꾼과 달리 성기사는 본체에 바로 딜넣을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에 넣었습니다.
응징의격노 : 영웅카드라 가루가 많이 들어서 써본적은 없습니다만 이걸로 많이 당해봤는데, 그 파워는 장난아닙니다. 그렇긴 하지만 손님상대로 역캐리하는 경우도있고, 애초에 코스트가 너무 많아 필수로는 안보입니다.
왕의축복, 힘의축복 : 천상의 보호막에 바르면 아주 좋고, 내턴에 공격할 수 있는 하수인에 바르면 평타는 합니다. 두장이면 패가 꼬이는 감도 있긴 합니다.

6. 무기
톱니 망치 : 비싸서 안넣었지만 한장은 넣어봄직 합니다.
정의의 칼날 : 투기장에서나 좋지 가루도 비싸고 별로입니다. 효과를 보려면 3코로 내고서 그 이후인데 비트성기사랑은 별로 안어울립니다.
병력소집 : 단검과의 연계도 좋고, 그냥 3코에 나가도 좋습니다. 2장 넣어줍시다.
진은검 : 데미지면 데미지, 체력회복이면 체력회복, 여러모로 좋습니다. 2장 넣어줍시다.

7. 기타 하수인
유령들린 거미 : 단검곡예사랑 연계도 좋고 1체력 하수인을 짜르기에 좋습니다. 비슷한 포지션으로 저는 안녕로봇을 넣었고, 냥꾼은 야수연계가 있지만 성기사는 버프때문에 안녕로봇이 더 어울린다고 봅니다.
병참장교 : 병력소집이나 영능과의 연계가 좋습니다만 코스트가 높아 손에서 놀 수 있으며 신의은총과도 안어울립니다. 취향이라고 봅니다.
알도르 : 어짜피 상대명치 터뜨리는 덱이라 굳이 넣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로데브 : 하이브리드냥에도 들어가는데 비슷한 느낌으로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대신에 조금 무거워지겠죠.
은빛 십자군 부대장 : 2:1교환도 좋고 명치에 바로 데미지 줄 수단이 거의 없는 성기사에게 좋은 카드입니다. 저는 덱이 무거워지는게 싫어 안넣습니다.
티리온 : 비트성기사에게 너무 비싼 코스트라고 봅니다.


멀리건
1코하수인을 무조건 찾습니다. 워낙 많이 넣기 때문에 잘 잡힙니다. 만약 세장정도 있다면 한장은 돌려버리는 것도 좋습니다. 보꼬봇, 곡예사는 왠만하면 들고갑시다. 어그로덱이면 신성화를, 패를 모으는 덱이면 신총을, 흑마상대로는 올빼미를 들고가는 것도 좋습니다. 3코스트 이상은 왠만하면 다 돌려줍시다.

운영법
명치를 칩니다. 천상의 보호막에 버프를 잘 걸어줍시다. 무기는 되도록 하수인을 정리합니다. 돌냥과 비슷하게 방제자같은 하수인은 침묵걸거나 하수인으로 제거하고 갑시다. 돌냥과 차이점은 영능으로 2뎀을 줄 수 없고, 주문이나 돌진카드가 적어 명치에 바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수단이 적다는 겁니다. 이때문에 필드가 먹히면 돌냥은 영능과 주문으로 끝장을 볼 수 있는데, 비트성기사는 그게 힘듭니다. 따라서 필드를 먹고있는 선에서 상대가 하수인을 정리하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내 하수인으로도 상황에 따라 필드를 정리해줘야합니다.

단검곡예사
1코스트카드, 영능, 병력소집 등 매우 다양하게 연계가 됩니다. 특히나 안녕로봇 뒤에 숨거나 4턴 동전 단검 병력소집, 1턴 동전 단검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광역기가 신성화 하나만 보고가는만큼 신중하게 써줍시다.

신의 은총
전사, 흑마(거흑이 아니어도 이득보기 쉽습니다), 도적 상대로는 4장이상 먹는다는 생각으로 써줍시다. 얘내상대로 카드 몇장 못가져오면 참 힘들어집니다. 반대로 4장 5장 가져오면 상대하는 입장에서 참 깝깝합니다. 얘때문에 돌냥과 달리 영능을 꼬박꼬박 눌러줄 필요가 없습니다.손에 얘가 들어왔다면 올빼미정도 제외하면 다 털어주고 드로우를 돌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