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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24 04:24:54
Name 저퀴
Subject [기타] 블랙 옵스 3가 곧 공개됩니다.


새로운 콜 오브 듀티인 '블랙 옵스 3'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아직까진 티저고, 국내 시간으로 27일에 제대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라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최근 콜 오브 듀티의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제쳐두고, 게임 내에 삽입되는 영상부터 홍보용 영상까지 팬들을 자극시켜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것들을 선보이고 있네요. 이번 블랙 옵스 3도 마찬가지고요.

앞서 유출된 정보로 밝혀진 바지만, 블랙 옵스 3도 전작인 어드밴스드 워페어(AW)처럼 미래를 다룹니다. 사실상 모던 워페어부터 이어진 현대전 FPS 게임에서 AW가 방향을 바꾼 셈이었죠. 그리고 큰 성공을 거두었고요. 그러나 이것만으로 유저들이 새로운 세상의 콜 오브 듀티에 대해서 긍정적이라고만 볼 수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트레이아크는 같은 미래를 배경으로 하면서, AW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것 같네요.




이번 3편의 주제는 '신체 개조'입니다. 이미 수많은 매체에서 다룬 바 있는 주제고, 같은 게임으로도 엑스컴이나 데이어스 엑스에서 묘사한 바가 있는 주제죠. 단순히 더 강해지기 위해서 멀쩡한 신체를 기계가 대체해버리는 것에 대한 의문이 주제입니다. 그 와중에 1편을 떠올리게 하는 음모론적인 묘사도 흥미로운 부분이네요.(애시당초 제목의 블랙 옵스가 대중에게 밝혀지지 않은 비밀 작전을 뜻하는 바고요.)

그래도 여전히 매력적인 소재고, 특히나 언제나 화려하고 멋있는 병사들의 영웅담을 다루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아직까진 트레이아크만이 도전해볼 수 있는 소재인 것 같네요.

다만 여전히 의문이 남긴 합니다. 분위기는 충분히 블랙 옵스 시리즈에 어울립니다만, 이미 2편에서 깔끔하게 이야기를 마무리 지은 블랙 옵스 시리즈가 또 후속작이 필요한지에 대해서요. 물론 대성공을 거둔 시리즈니 이름이라도 따오고 싶었던 게 액티비전의 생각이겠지만요. 반대로 상상 이상으로 좋은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AW의 싱글플레이 캠페인은 만족했던 편이지만, 멀티플레이와 서바이벌 모드는 생각보다 실망스러웠거든요. 마찬가지로 블랙 옵스 시리즈도 멀티플레이가 완벽했던 시리즈도 아니었고요. 특히 PC는 고스트 이후로 유저층이 붕괴될 정도죠. 좀 더 나은 모습일지도 궁금하네요.(아직 확정적인 소식은 아닙니다만, 블랙 옵스 3에선 기존의 콜 오브 듀티에 가까울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즉 EXO 강화복을 이용한 점프 부스트가 없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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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증기광
15/04/24 10:49
수정 아이콘
실망 잘 시키기로 유명한 콜옵 프랜차이즈에서 유독 나올 때마다 기대치 꽉 채워주는 시리즈라 한껏 기대중입니다 흐흐

다만 글쓴님 말마따나 신체개조란 이슈는 데이어스 엑스 프랜차이즈에서 이미 그것도 아주 훌륭하고 심오하면서도 매력적으로 형상화한 주제라 비교를 피해갈 수 있을지..
15/04/24 11:25
수정 아이콘
엑소가 없다니 ㅠㅠ
엑소부스트와 함께하는 아킴보야말로 꿀잼인데 아쉽네요.
싱글은 솔직히 콜옵에서 기대하는건 영화적인 연출이기 때문에 오히려 너무 고뇌가 메인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AW 주인공도 케빈 스페이시와의 관계가 메인이 될 수도 있었지만 그런거 없이 쿨하게 나오는 전개가 더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작 연출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블옵2에서 나왔던 신규 캐릭터들이 매력이 후달려서 얘내들 매력을 어떻게 살릴지 의문입니다. 메이슨 아들이 또 주인공으로 이어서 나오지 않을까 싶지만 2에서 라울 메넨데즈가 너무 임팩트가 커서 2에서 나온 신캐들이 묻힌감이 없잖아 있는지라...
15/04/25 09:00
수정 아이콘
오늘 유출(이라고 쓰고, 홍보성 공개)에서는 점프 부스트는 유지되는 것 같네요. 아예 맵의 크기를 키워서 로켓 추진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듯하고요.
15/04/24 19:02
수정 아이콘
메이슨의 손자가 나올 차례인가!

어드밴스드 워페어랑 소스공유하기 좋았겠네요 트레이아크는
15/04/25 00:14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건 봐야 아는 게, 트레이아크는 예전부터 슬렛지해머 게임즈하고는 별로 협업을 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개발을 해왔거든요. 거기다가 슬렛지해머는 인피니티 워드에서 만든 고스트 엔진을 개조해서 쓰는데, 같은 IW 엔진이라고 쳐도 트레이아크는 독자 엔진일 가능성도 높고요.
15/04/25 22:54
수정 아이콘
음 이번엔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모던1~3하고 블랙옵스 1~2는 엔진이 같더라구요 물론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개선하긴 했겠지만요...

mod tools받아서 실행시켜보면 같은 엔진에 텍스쳐도 공유한게 좀 있어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제작사입장에서도 그게 효율적인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물론 모던1에서 본 텍스쳐를 모던3에서도 볼때는 좀 너무하다 싶었지만...)

그래도 차세대 플랫폼에선 다를것 같기도 하고 크크 잘 모르겠네요 일단 트레이아크 블랙옵스는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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