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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18 09:10:48
Name 피로링
Subject [기타] [창세기전4] 시리즈의 종말
0. 일단 가장 먼저 드는 의문. [왜 창세기전4 인가?]
이 게임은 창세기전 넘버링을 달만한 게임이 아닙니다. 완성도는 차치하고, 스토리가 이어지는것도 아니고, 전편 주역들이나 그에 관계된 캐릭터들이 주인공이 되어 활약하는것도 아니고, 하물며 전편 세계관의 연장선상도 아닙니다. 말 그대로 창세기전 올스타즈나 창세기전 온라인 정도의 위치입니다.

1. 단점을 까는게 무의미한 수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픽은 10년전 게임이라고 해도 믿을 수준이고(그래도 나름 배경 그래픽은 잘 만들었습니다. 캐릭터 그래픽이 시망이라서 그렇지) 모션은 그야말로 춤을 추는 수준이고, 전투는 재미없고, 타격감은 제로에 가까우며, 심지어 BGM도 별롭니다.

2. 게임 이름을 설명충 온라인으로 바꿔야합니다. 모든 캐릭터가 생소한 개념이나 용어를 설명하는데 매우 열성적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2,3줄이면 설명이 될거 같은 부분을 빙빙 돌려가며 설명합니다. 성우분들이 분량에 따라 페이를 받으시는걸로 알고 있는데 성우만 개이득입니다.

3. 창세기전 시리즈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전투는 턴제여야 했습니다. 요즘엔 턴제 섞으면서 온라인 게임으로 만드는 경우도 꽤 늘었거든요.(대부분 모바일 게임이지만.) 그런데 정작 나온것은 몰려다니면서 한마리씩 패는식입니다. 또 다른 플레이어도 캐릭터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데 사람 몇명만 모여도 그림이 참 묘해집니다.

4.결론적으로 창세기전에 나왔던 캐릭터들을 조작해 볼 수 있다 & 새로 그려진 창세기전 캐릭터 일러스트 말고는 특징적인 부분이 없습니다. 하면서 창세기전 생각보다 다른 게임 생각이 더 많이 났으면 말 다한거죠. 테라는 갓겜이었습니다... 똥..디3는 각성제 게임입니다.

5. 상대적으로 반응이 좋은 트리 오브 세이비어와 비교해보면 더욱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차라리 2D로 모바일 플랫폼 연동까지 생각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영웅 시스템과 턴제 전투를 적절히 섞어서 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그 편이 개발비도 적게 들었을거고.

6. 개인적으로는 참 안타까운 느낌이 드는것도 있습니다. 나름대로 국산 패키지 게임의 대표 시리즈작이, 결국엔 온라인으로 끌려나와 부관참시 당하는 느낌이랄까요. 그것도 XX 온라인도 아니고, 넘버링 타이틀 박으면서까지 괴롭히니...하긴 뭐,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은 나오지도 못했군요.

ps. 캡파 살려내라 이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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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데아저씨
15/04/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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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주잔 살려내라 이놈들아. 현질해줄께....
15/04/18 09:18
수정 아이콘
소맥도 종말될 것 같더군요. 게임CBT하고 주식 15%가량 폭락.
어제내린비
15/04/18 09:19
수정 아이콘
처음 공개한 영상부터 우려가 들더라니.. 이제는 완전히 기대를 접었습니다.
지금부터 완전히 다 갈아 엎지 않으면 아무리 고친다고 해도 제 마음에 들 것 같지는 않아서요.
유저가 뭘 원하는지 전혀 모르는것 같아요 소맥은..
트리 오브 세이비어 2차 CBT 당첨됐으니 그거나 해봐야겠네요.
리바인
15/04/18 09:23
수정 아이콘
제자리에서 방향전환을 하면 캐릭터는 제자리에서 발바닥에 기름 바른듯이 휭휭 돌아가고 따라다니는 캐릭터들만 죽어라 빙빙 도는거 보고 코웃음이 나오더군요.

캐릭터성을 강조할 게임이면 창3 때만해도 있던 대화할 때 캐릭터 일러스트 표정 변화는 왜 또 없답니까?
캐릭터 모델링은 그야말로 2008년 수준이고...
정말 궁금한건 왜 3년 전 공개 영상에서 나아진게 단 하나도 없고 오히려 더 퇴보한 느낌만 있냐는 것...
15/04/18 09:55
수정 아이콘
그라나도 에스파다도 방향회전이 그렇진 않았는데 정말 구런가요 ㅠㅠ?
폰으로 영상이 안봐져서 못봤는데... 심각한 느낌이네요
강동원
15/04/18 09:34
수정 아이콘
부관참시... 진짜 적절한 표현입니다 ㅠㅠ
15/04/18 09:38
수정 아이콘
누가 소맥 아니랄까봐 말아 먹는건 참 잘하는 거 같아요
테일즈위버 말아 먹었지...
창세기전도 말아 먹을 거 같지...
15/04/18 09:41
수정 아이콘
해보진 못했지만, 다른분들이 올려주신 정보를 보면 ...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15/04/18 09:57
수정 아이콘
소맥 참 좋을 게임을 잘 말이먹는거같네요
無識論者
15/04/18 10:27
수정 아이콘
시라노의 심정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15/04/18 13:32
수정 아이콘
이런독을 마시기 위해서 10년을 기다려왔단말인가
오분만
15/04/18 10:34
수정 아이콘
그냥 새로운거 만들생각하지말고 리메이크를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래픽개선이랑 버그만 개선해줘도 그냥 다 살텐데..
15/04/18 10:47
수정 아이콘
설명충 온라인 크크크크크크크
Arya Stark
15/04/18 11:00
수정 아이콘
아 망했엉 ㅠㅠ 트오세 클베도 떨어졌습니다. 망했습니다.
Meridian
15/04/18 11:01
수정 아이콘
차라리 테일즈위버나 모바일로 내주면.....
미스터H
15/04/18 11:12
수정 아이콘
이전 게임회사 뒷담화(2013)에서 이미 대표 프로젝트가 산으로가고 사람들 계속 갈리는 중이라고 이야기 나왔었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미스터H
15/04/18 11:18
수정 아이콘
참고로 nprotect 게임가드써서 클베 유저가 실행조차 안되는 사태도 발생한 모양이더군요. 그리고 그거 해결을 못해서 현재 클라이언트에서 게임가드를 날렸다는 소문도...
Marionette
15/04/18 11:44
수정 아이콘
창4가 망해야 창2 리메이크 확률이 높아진다는데.. 이 상황을 좋아해야되나...
낭만토스
15/04/18 12:02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 2 서풍 템페(에고시스템) 팥1 팥2
리마스터링(그래픽 인터페이스)버그수정판 좀....

주잔 모바일로 좀...

아니면 히오스처럼 하다못해 파오캐처럼
창세기전 캐릭터로 해주면 안되겠니
시라노랑 철가면이랑 아수라들고 싸우고 막....
The xian
15/04/18 12:22
수정 아이콘
지금의 반응을 쇄신하려면 제가 보기엔 어떤 길로 가든 거의 게임 다시 만들어야 하는 수준입니다. 아무리 스토리 및 세계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들 지금은 일단 그래픽과 전투 시스템이 일단 겉으로 보는 단계에서 꽝이니 스토리나 세계관으로 인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고, 정작 모든 스토리나 세계관이 그렇게 좋은지도 의문이지요. 그런데 플랫폼을 고치거나 그래픽 / 전투시스템을 갈아버리거나 아니면 이 프로젝트 접고 창세기전 2 리메이크 내면 되지 않느냐 등의 내용을 상당히 가벼운 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저는 좀 많이 우려됩니다. 일단 지금 현실적으로 제기되는 몇 가지 이야기에 대해 그간의 경험에 따른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Q&A 형식으로 말하면요.

Q. 모바일 등의 다른 플랫폼으로 내면 되지 않느냐
- A. 플랫폼이 다르면 일단 기본적으로 인터페이스 갈아야 하고요. 전체적으로는 어차피 게임 다시 만들어야 하는 수준의 작업이 뒤따릅니다. 시쳇말로 유니티 쓴 것도 아닌데 컨버팅이 원활히 될 리도 없고요.(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창세기전 4는 게임브리오 기반입니다.)

Q. 그래픽 새 걸로 갈고 전투 시스템 다시 갈면 되지 않느냐
- A. 그래픽이 개선되려면 아주 높은 확률로 엔진단에 손대는 일인데 당연히 게임 다시 만들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전투시스템을 바꾼다고요? 그거 엄청난 대공사입니다. 둘 중 하나만 손대도 게임 다시 만드는 수준입니다. 둘 다면 멸망 수준입니다.

Q. 주잔 같은 다른 프로젝트를 먼저 하면 안 되나?
- A. 이 프로젝트가 뒤로 밀리는 손해를 감수하고 버틸 힘이 있다면 해도 됩니다. 다만 소맥에 그런 힘이 있을지는 저도 모릅니다.

Q. 창세기전 2 리메이크 하거나 패키지로 내면 차라리 이득을 볼 것 같은데
- A. 패키지 게임을 낸다고 하는 게 메인 프로젝트라면, 지금 창세기전 4 프로젝트만큼 투자금을 못 모아서 프로젝트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창세기전 4 프로젝트가 지금까지 버텨온 건 어디까지나 MMO 프로젝트라 투자금 받아서 버틴 겁니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창세기전 2 리메이크 한다고 해도 캡파나 이너월드보다도 돈 못 벌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99.99%라고 봅니다.) 패키지 내는 건 자살행위입니다.

여하튼. 지금 창세기전 4의 문제는 기획 좀 뜯어고치고 연출 좀 바꾸고 해서 해결될 수준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수준으로 올해 런칭한다는 건 제가 보기엔 유저들에 대한 테러나 다를 바 없습니다. 저조차도 20년 추억이 난도질당하는 기분이고 매우 참담합니다.
RookieKid
15/04/18 12: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주잔모바일이나 pc판이나 나오면 하스스톤만큼 할텐데...
안암증기광
15/04/18 12:43
수정 아이콘
여기서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는 창세기전2나 3 리메이크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거라 단언합니다 절대 손익분기 못 넘고 듣기로는 소맥에서도 알고 있는 사실이에요 모두 다 살꺼라 하시는데 아마 모두 다 립하고 모두 다 다운받겠죠..
15/04/18 13:04
수정 아이콘
복돌 제하고 패키지와 스팀으로 발매 한다해도 본전도 못 건진다에 한표를 겁니다. 진짜 국내 시장에서 패키지로 내는건 자살행위죠.. 아니 애초에 투자도 못 받을 겁니다.
Starlight
15/04/18 15:0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창세기전2 리메이크 같은걸 그냥 장난으로 말하는게 아닌 분들은 현실을 부정하는거죠.
뒷짐진강아지
15/04/18 15:25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톰슨가젤연탄구이
15/04/18 13:00
수정 아이콘
창2 리메이크는 차라리 킥스타터 식으로 한다면 나올 가능성이 있을듯.
BravelyDefault
15/04/18 13:11
수정 아이콘
소맥이 유일하게 잘한 건 창세기전의 막장성이 널리 퍼지기 전에 시리즈 접은 걸 겁니다.
그걸 다시 꺼내면...
vanilalmond
15/04/18 13:28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 시리즈는 사실 추억보정이 큰 게임이고...지금 먹혀줄 게임이냐 하면 볼륨 빼고는 아무래도 회의적인 게임이라 리메이크한다고 해도 그다지 판매량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설명왕
15/04/18 13:33
수정 아이콘
투자금으로 회식만 했나?
15/04/18 13:36
수정 아이콘
남은돈으로 빨리 주잔 모바일만들고 그돈벌어서 재개발하는게 좋을듯
아니면 그돈 벌어서 주잔 모바일을 더 잘키우덩가...
헤나투
15/04/18 13:53
수정 아이콘
옛유저들의 향수만으로는 절대 이익을 창출할수 없으니 온라인겜으로 가는거겠죠. 기왕 민들거면 잘좀하지..
네마냐마티치
15/04/18 14:16
수정 아이콘
패키지 리메이크 얘기하시는 분들은 삐삐를 좀 더 다듬어서 재발매 해보라는 말을 하시는거랑 비슷한거죠...
오큘러스
15/04/19 03:21
수정 아이콘
회원님의 식견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5/04/18 14:45
수정 아이콘
소맥은 그러리라 생각했는데 뭐 이건 우려 이상인듯..
벌처가격
15/04/18 14:47
수정 아이콘
일단 점프가 없는거에서 x망겜입니다 ..
전투는 무슨 3~5명이서 뭉쳐 싸우는데 그냥 1 2 3 4번 반복해서 눌러줄뿐이에요..정말 지루합니다;; 이펙트라도 화려하면몰라 그래픽도 후져서..
일러스트가 그나마 눈요기인데 캐릭당 하나여서 지금은 나중가면 그저 그렇고..
두려운건 나중에 카드같은걸로 말도안되는 과금형태가 나오면 정말 끝인거죠..
15/04/18 14:53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 시리즈의 올드팬이었는데 이번 CBT 플레이 동영상 보고 좀 많이 실망했습니다.
그래픽이나 타격감이나 전투의 재미 같은 건 다 그렇다 치고, 그냥 창세기전 시리즈의 장점이었던 스토리만 놓고 봐도 이건 문제가 좀 심각합니다.
본문에서도 '설명충'이라고 표현해주셨는데 딱 그렇습니다. 이야기 풀어나가는 방식이 너무 수준 낮아요.
2D RPG 라서 대사만으로 내용을 연출해야 하는 시스템적 제한이 있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구구절절히 대사로 상황을 표현하는 방식도 그렇고, 최악으로는 NPC가 겉만 그럴싸한 세계관 용어 설명 줄줄히 늘어 놓는 장면으로 딱 르씨의 팔씨가 코쿤에 퍼지 당하는 이야기가 생각나더군요. 한숨만 나옵니다...
15/04/18 15:19
수정 아이콘
주잔도 추억보정이 없다고 할 순 없지만..최근 유저 돈 뽑아먹는데 최적화된 카드뽑기 시스템을 적용하기 쉬운 게임이라서, 그나마 전망이 있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뭐 최소한 저 창세기전4보다는 성공가능성 높겠죠
15/04/18 15:25
수정 아이콘
소맥 주식보니 아마 오베도 못할것 같아요
최종병기캐리어
15/04/18 15:32
수정 아이콘
소맥은 지금 마땅한 캐쉬카우도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이러한 불안정한 재무상태라면 이번 클베에서 호평을 받아서 펀딩을 받아야만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텐데, 이정도 악평이면 프로젝트 엎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현재로서는 게임의 완성도를 떠나서 소구점이나 차별점 자체가 전혀 없어요.
15/04/18 15:39
수정 아이콘
이 이야기를 어제 친구모임에서 했죠. 창세기전의 멸망이라기보다는 소맥의 멸망이죠...
향수로 돈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이 솔직히 웃기기는 합니다. 팬이라는 입장으로는 추억이 부정당한 느낌이라 씁쓸하네요.
설명왕
15/04/18 16:03
수정 아이콘
소맥은 그냥 게임개발 포기하고, 개발능력이 있는 다른 회사에 창세기전 저작권 판매해서
다른 제대로된 회사에서 추억팔이 할 수 있게 하는게 나을듯 -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그리고 회사는 그냥 해체해야죠.
신용운
15/04/19 00:09
수정 아이콘
출시 전에 넷마블하고 퍼블리싱 계약을 맺으려고 했다가 까였다는 소리가 있던데, 그 말이 사실이라면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겠죠...
15/04/18 16:27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크 2가 리뉴얼해서 추억팔이좀 해볼려다가 소리소문 없이 망했었죠. 추억팔이로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안타깝네요. 양산형 rpg로 갈거면 아예 린저씨 계층을 노리고 만들던가.
자판기냉커피
15/04/18 17:44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최후의 발악이었는데 그냥 발악으로 끝나겠더라구요
자기들도 게임업계에 있고 게임즐기는 사람들이면 이게 망하는지 안망하는지 정도는 감이올텐데....
질보승천수
15/04/18 19:12
수정 아이콘
차라리 고색창연한 싱글플레이 정통 턴제 RPG 로 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요즘은 싱글플레이 게임도 불법과 비교할때 나름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많은 루트가 생겼는데 말이죠.
그러면 창세기전을 즐겼던 올드 게이머들에게 관심이라도 받았을겁니다.
아무래도 CNC4처럼 출시되지도 않은 흑역사 취급 받지 않을까 생각.
MDIR.EXE
15/04/18 19:39
수정 아이콘
추억은 추억으로 남아있을 때 아름다운거죠.
coolasice
15/04/18 20:29
수정 아이콘
다들 주잔 이야기 하시는데 전 파트2 부록으로 딸려있었던 아레나를 더 재밌게했거든요
이쪽 좋아하시는분은 없으신지..
15/04/18 21:47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 팬으로서는 참 안타깝네요.
일러스트 좋아하는데, 일러스트집이나 따로 내준다면 구매할 의향은 있습니다...
15/04/18 22:05
수정 아이콘
패키지 시장이 똥망이 되었다는 사실이 슬프죠..온라인으로 옮기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신용운
15/04/19 00:07
수정 아이콘
주잔 모바일 내주세요. 헤비 현질러, 소저씨가 되줄께요... 그 돈으로 창세2를 내든 말든 제발...
아무튼 패키지 시절 양대산맥인 노리맥스의 끝이 안타깝네요. 한 쪽은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세갈래로 찢어졌고 한쪽은 명맥을 유지하지만 좋은 소리를 못 듣고 있구요.
티파남편
15/04/19 00:38
수정 아이콘
템페스트,마그나카르타 생각만 하면 패키지로 내놔도 절대 안팔릴듯..ㅠㅠ
라라 안티포바
15/04/19 02:01
수정 아이콘
마그나카르타에서 사기먹은 이후에
이 회사의 본질이 뭔지를 깨달아서
이미 창세기전4 개발 소식이후 모든 시나리오가 하나도 제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군요 하하...웃프다 ㅠㅠ
神의한수
15/04/19 09:53
수정 아이콘
뜬금포에다 제가 이쪽은 문외한이라 무식을 무릎쓰고 질문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만약에 창세기전 리메이크 버전을 패키지로 출시한다고 한다면
'PS4'나 'XBOXone' 콘솔을 기반으로 한 패키지를 출시하면 안될까요? 불복도 안되고 나름 사는 사람도 많을 것 같은데.....
피로링
15/04/19 10:36
수정 아이콘
안될건 없지만 콘솔시장쪽이 제작비가 워낙 뛰었죠. 돈 대주는 사람이 있어야...
비공개
15/04/19 10:4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콘솔시장 규모도 그리 큰 건 아니라...
리바인
15/04/19 16:08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류의 SRPG는 사실상 세계에서 사라져 버린 장르입니다, 일본에서 팬덤있는 IP나 겨우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요.
창세기전이 딱히 일본에서 인지도가 있는 IP도 아니고 한국의 콘솔시장은 전체로 보면 티끌 수준입니다.
피로링
15/04/19 18:02
수정 아이콘
뭐 장르가 침체기라고 안팔리는건 아니긴 합니다. 턴제 전투방식도 누가하냐는 얘기 많았지만 엑스컴이 한번 팡 터트려줬고, 발큐리아 시리즈 같은것도 서양에서 잘 팔린 전적이 있으니까요. 사실 리메이크라고 해도 굳이 srpg 방식을 고수할 필요도 없긴 하고. 문제는 돈이죠.
부기나이트
15/04/19 11:02
수정 아이콘
만화로 치면 어쩐지저녁시절의 작품들같은 케이스 아닐까요.
실상은 표절로 점철된 작품들인데 초창기 시장을 선도하고 수십년 추억보정효과까지 가미되서 명작취급을 받는.
더 까발려지면 태권브이꼴이 날테니 이쯤에서 기억저편으로 사라지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치킨과맥너겟
15/04/20 09:10
수정 아이콘
창2 리메이크를 선콘솔, 후pc로 내는방법도 있긴있죠.
안암증기광
15/04/20 23:32
수정 아이콘
그거야말로 콘솔 시장의 높은 진입비용과 작은 시장규모를 다 감수해야 하고, 후에는 PC시장의 불법 복제 문제까지 감수해야 하는
(콘솔->PC로의 이식 또한 적지 않은 자금이 투입되는 프로세스입니다. 해외 게임사들은 이 이식작업만 전담하는 스튜디오들이 있을 정도로..)

가장 안 좋은 방법입니다. 차라리 그나마 나은게 모바일 플랫폼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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