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4/05 16:45:38
Name under7
File #1 Tap_Titans.jpg (51.9 KB), Download : 31
Subject [기타] [tap titans] 게임 리뷰를 가장한 영업글. 클리커류 게임.


작년 피지알에서 잠깐동안 떠들썩 했던 클리커 히어로즈를 기억하십니까? 예 그렇습니다. 이 게임은 그것과 90%정도 비슷한 게임입니다.
다만 차이점은 휴대폰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죠. (그래서 더욱 무섭습니다... 정신차려보면 몇시간째 탭탭탭탭 하고 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자면, 이 게임은 Game Hive라는 곳에서 만든 탭 타이탄이라는 이름의 게임으로  전형적인 클리커 게임 입니다. 클리커 게임은 쉽게 얘기하자면 클릭으로 시작해서 게임을 접을때까지 클릭으로 끝내는 게임입니다. 그냥 할게 클릭밖에 없어요. 모바일이라 클릭대신에 탭이지만요.

화면에 나오는 보스를 손가락으로 열심히 스마트폰 화면을 눌러서 잡으시면 됩니다. 빨리 누르시면 누르실수록 여러번 때릴 수 있고, 그럼 보스도 빨리 잡게 되겠죠. 근데 그렇게되면 하루종일 폰만 붙잡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는 영웅이라고 적고 용병이라고 읽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 친구들의 특징은 탭을 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공격을 해준다는 것이죠!

더군다나 놀라운 사실은, 게임을 종료해도 돈을 벌어다 줍니다!

이렇게 돈을 벌고 주인공과 영웅을 키워 스테이지를 계속해서 나아가는 끝없는 게임입니다. 이런류 게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정층수까지 진행을 하다보면 아마 상당히 게임 진척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다다르게 되는데, 그럴 경우 환생을 통해 새롭게 1레벨부터 다시 시작하실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가지고 있던 돈과 레벨등은 초기화 되나 진행상황에 비례해서 성물이라는 아이템을 얻게 됩니다.

이 성물로 유물이라는 특수한 능력치를 가진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데, 이 아이템은 환생을 해도 유지가 됩니다. 유물은 제 각기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데(돈 획득량 증가, 스킬 쿨타임 감소, 크리확률 증가 등등) 공통적으로 붙어 있는 옵션은 모든 공격력 일정 %증가가 달려 있습니다. 유물 한두개만 있어도 100%는 우습게 늘어납니다. 덕분에 이전에 힘들었던 스테이지도 손쉽게 진행이 가능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토너먼트라는 것이 열리게 되는데, 각 토너먼트당 200명씩의 세계인과 하루동안 클리어한 스테이지를 놓고 경쟁을 하게 됩니다. 각 등수에 따라 일정 보상이 주어지게 되며, 동일한 스테이지를 진행했다면 공동등수가 적용됩니다. 예를들어 A와 B가 둘다 2500스테이지로 1등을 차지했다면, 둘다 1등 보상을 받게되며 2499스테이지까지 진행한 C는 2등보상을 받게되는 개념입니다.

정말 친절한 게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금도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적당히 업적을 달성하다보면 다이아를 주고, 그렇지 않더라도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보물상자를 열게되도 다이아를 줍니다. 잘줘요...

자 그럼 이제 간단한 플레이 팁을 적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매 스테이지는 10개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10번째 스테이지는 보스몬스터가 출현합니다.
5번째 스테이지와 10번째 스테이지는 평소보다 강한 보스몬스터가 등장합니다.
50스테이지 이상의 보스몬스터는 일정확률로 당신의 용병을 죽여버립니다.(죽게되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부활하거나, 다이아를 써서 부활시키실 수 있습니다.)
80스테이지 이상부터 매 10스테이지의 보스를 잡게 되면 성물 1개를 고정적으로 획득하게 됩니다.
영웅들은 10, 25, 50, 100, 200 ,400, 800 레벨에 각각 고유한 패시브 스킬을 얻게되며 약한 영웅이라도 좋은 패시브를 가지고 있을 수 있으니 스킬을 배우실 수 있는 레벨까지 올려주시는게 좋습니다.

환생은 600레벨부터 가능한데, 초기 환생은 105스테이지를 추천합니다. 굳이 105스테이지의 보스를 잡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는 90스테이지부터 15스테이지 마다 진행 상황 보너스로 인해 환생시 획득하는 성물의 갯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모든 영웅이 생존하고 있다면 환생 시 획득 성물은 두배가 됩니다.
환생시 획득하는 성물의 공식은, 스테이지 진행 상황 보상+영웅레벨의 합/1000 입니다.
유물은 약 30여종의 유물중 랜덤하게 뽑히게 되며, 소지하고 있는 유물의 종류가 많아질 수록 다음 유물 뽑기에 필요한 성물의 갯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뽑은 유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이아를 사용해서 유물을 파괴하고 성물로 되돌리실 수 있습니다.

끝으로 플레이 영상을 보시며 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베르톨트
15/04/05 17:01
수정 아이콘
모바일 게임은 이제 대세가 '게임플레이'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가는 것 같아요.
'성장'의 기쁨만 느끼면 된다 정도고, 유저들도 플레이 자체를 귀찮아하는 쪽으로 가는 거 같구요..
이 게임은 그나마 탭이라도 있긴한데.. (뭐 이것도 게임플레이라고 할 수 있는 걸까 싶습니다만..)
최근 북미 'AutoBattle'이란 게임을 따라만든 '1분RPG'란 게임은 탭마저도 없고..
이제 넷마블에서 나올 '드래곤스트라이커'라는 게임은 몬스터 길들이기류의 게임인데 몬길에서 유저들이 매크로로 자동으로 돌리던 걸
그냥 게임내에서 제공해준다네요.
이게 모바일 게임의 숙명인건지... 아니면 진화인건지...(더 나가면 게임이라 불러야될 지도 의문일 수준이 될 거 같고..)
요새 모바일 게임들 나오는 걸 다운 받고 하다보면 여러 생각이 듭니다.
오큘러스
15/04/05 17:25
수정 아이콘
이야 요즘 모바일게임을 안해서 몰랐는데 그정도였군요
탭마저 없는 게임이라... 오히려 참신하네요
15/04/05 19:47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2가 생각나네요...직접플레이->쩔->앵벌방->오토->멀티오토... 게임은 컴퓨터가 하는데 재밌어하는 닝겐들 크크
15/04/05 18:04
수정 아이콘
잠깐 해봤는데 오토클릭이 없으니까 너무 힘들군요 (.....)
15/04/05 18:54
수정 아이콘
밑에 댓글에도 나와있지만, 유물로 공식 오토를 지원합니다(....) 저도 거기까지 가진 못했지만요.
15/04/05 18:4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게임을 한지 한달정도되는것 같은데 아직 2500층을 못가고 있습니다 흑 어제 대회때 2470층 흑 몇번더 환생하면 찍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는 2500못찍으면 1등을 할수가 없는 시기라 매주 수 토 요일에 토너먼트가 시작됩니다 시작과 동시에 24시간 적용됩니다.
대회도중에 환생해도 최고기록은 유지됩니다 ~
개인적인 팁은 다이아를 가디언 보호 말고는 쓰지 마시기를
영웅 레벨에 따른 환생시 보상이 있긴한대 영웅들 렙 5천정도 다들 찍어줘도 환생시 천개 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서 후반에는 찍는게 더 손아퍼요
마지막 영웅 말고는 천렙이상찍어서 환생시킬 피료가 없습니다 무의미합니다 아직까진 ,
유물종류는 전 27개 곧 환생하면 28개될것같은데 총 몇개인지는 저도 정확히 모르겠네요
우선적으로 올려야되는건 그림자 베기(오토역활) 요놈이 그래도 초반 후반 끝까지 가장 유용합니다 쿨감소 50프로에 유지시간 착실하게 찍어두시면
쿨이 없어집니다 오분마다 한번씩 눌러주면되죠
자기만족으로 겜하실분이면 좋은것 같아요 매주 두번에 경쟁도 있고 유물모으는 재미도 있구요
2500돌파와 모든 유물을 모으게 된다면 겜이 끝나겠죠 ?
개고기라면
15/04/05 23:10
수정 아이콘
50번 환생, 2100층 어귀에서 헤메고 있습니다. 팁 몇개를..

. 영웅 1000렙 이상의 evolve를 하면 그 전의 영웅 스킬들이 삭제되고, 다시 1001렙부터 찍어야 합니다. 스킬이 누적되는 것이 아니고, dps도 미미하기 때문에 33번째 영웅을 제외한 나머지 영웅 모두 800렙까지만 찍으시면 됩니다.
. 이 게임의 가장 큰 고비는 700층 후반~800대 초반입니다. 28번째 영웅인 chester와 29번째 영웅인 mohacas 사이의 갭이 엄청납니다. 그 전까지는 벽이 느꺼져도 환생 2~3번이면 넘어갈 수 있는 느낌이지만 여기는 그 서너배 정도의 환생이 필요합니다. 2100층 진출해도 다시 환생할때마다 여기서 스킬 안 쓰면 바로 올라가지 못하고 조금 지체되네요.
. 다이아는 쓰시기 나름이지만, 무과금 고속성장을 원하시면 반드시 모든 다이아는 가디언 실드와 초반 유물리셋salvage에만 쓰시기 바랍니다. 삐끗하다 영웅 하나 죽으면 환생시 유물 획득이 절반.. 흑흑
. 유물은 역시 사시기 나름입니다만, 뒤로 갈수록 salvage(뽑은 유물 리셋)하는 다이아 비용이 넘사벽이기 때문에(제가 지금 유물 23개인데 salvage 비용이 다이아 1516개...) 초반10개 전후에 필수적인 것들은 다 뽑아놓으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click 전략 기반으로 death seeker(크리 확률 증가), drunken hammer(탭 데미지 증가) 두개는 없으면 mohacas 뚫는데도 무시무시한 애로사항이 꽃피고, tincture of the maker(전체 DPS 증가), worldy illuminator(자코개수 감소), undead aura(환생시 획득유물 증가) 이 세개가 있어야 그나마 쾌적하게 올라갈 수 있는거 같습니다. 어차피 dark lord부터는 노가다입니다만..
. 내 기술 중 war cry는 300층만 가도 하등의 쓸데가 없으니 초반에 관련 유물이 뜨면 즉각 salvage 대상입니다. shadow clone은 나름 매크로 역할을 합니다만, 크리가 뜨지 않아 나중 가면 결국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려야 합니다. critical strike 역시 나중에 death seeker 풀업+영웅 스킬로 크리 72퍼가 나오기 때문에 후반 실dps향상은 미미합니다. berserker rage는 초반 렙업에는 무익하나, 막히는 구간을 돌파하거나 토너먼트 막판 등산에 큰 도움이 됩니다. hands of midas 역시 레딧을 뒤져보니 2500층 근접에게나 도움이 된다고..
스킬 관련 유물은 shadow clone과 berserker rage 정도만 확보하시면 1700+까지 성장하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 내 영웅 레벨은 환생가능레벨까지만 찍으면 됩니다.

. 이 게임이 클릭커히어로즈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idle 전략보다 click 전략이 훨씬 가치가 우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idle 게임이 아니라 시간 날때 탭질하는 RPG게임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플레이하실 때 고려하시고 하시기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371 [오버워치] [OWCS]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우승 - 팀 팔콘스 [6] Riina2822 24/04/09 2822 0
79370 [PC] Buckshot Roulette - 분위기로 끝까지 간다. [4] aDayInTheLife3138 24/04/08 3138 2
79369 [LOL]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 LCK CL 5연속 결승 진출 [12] 비오는풍경4079 24/04/08 4079 0
79368 [뉴스] 페이커 “승자에 대한 예의 부족했다” [331] EnergyFlow16409 24/04/08 16409 39
79367 [LOL] LCK 세미파이널 결승 팬석 판매를 안하는 한화생명.jpg [31] insane5997 24/04/08 5997 6
79366 [LOL] LCK 역사상 다전제 단독 POG 시리즈들 [22] Leeka4532 24/04/08 4532 2
79365 [LOL] 서버별 솔랭 게임수/ 계정 수 [26] 마라탕7148 24/04/07 7148 0
79364 [LOL] 마이너 3지역 우승팀 간단 둘러보기 [7] BitSae4937 24/04/07 4937 0
79363 [LOL] 역대 미디어데이 우승팀 예측 [24] Leeka6682 24/04/07 6682 2
79362 [LOL] lck 24 패자전 티딮전 후기(좀 써주세요) [104] 1등급 저지방 우유10954 24/04/07 10954 5
79361 [LOL] [LCK 현장 인터뷰] 젠지 쵸비 "실력이 있으면 난전에서도 올바른 판단과 자신감 얻을 수 있다" [40] 쿨럭8404 24/04/07 8404 14
79360 [LOL] 응원을 하면서도, 너무 속이 쓰린 멸망전의 날이네요. [34] 별가느게9432 24/04/07 9432 14
79359 [LOL] 피넛 "젠지에게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28] 종말메이커7751 24/04/06 7751 8
79358 [LOL] PCS 최종 결승에 앞서 이번 대회 소프트뱅크 게이밍에 대한 감상기 [3] 무무보리둥둥아빠2798 24/04/06 2798 3
79357 [LOL] 2024 PCS 스프링 결승전, PSG의 상대는...? [5] BitSae2902 24/04/06 2902 2
79356 [LOL] 젠지 vs 한화전 지표 [39] Leeka6308 24/04/06 6308 6
79355 [LOL] 21 한화 쵸비가 그리우셨나요? [46] 자아이드베르5862 24/04/06 5862 9
79354 [LOL] 한화 / 쵸비 / 쵸비 / 쵸비 [54] TAEYEON5828 24/04/06 5828 6
79353 [LOL] 쵸비, LCK 9회 결승진출 달성, 사상 최초 4연우승 도전 [39] Leeka4504 24/04/06 4504 3
79351 [LOL] LCK 결승전을 5번 이상 간 선수들의 LCK 승률 총 정리 [27] Leeka7115 24/04/05 7115 2
79350 [LOL] LCK 올타임 경기수 TOP 10 선수들 [24] Leeka5594 24/04/05 5594 0
79349 [LOL] 소스:레퍼드 복한규. 서머에 C9 복귀 [10] SAS Tony Parker 6441 24/04/05 6441 0
79348 [LOL] 티원 디도스 피해 상황 요약 [123] Leeka18143 24/04/04 18143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