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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18 19:44:47
Name 웅즈
Subject [기타] 리니온...... 아니 아이온 마스터 서버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MO 보다는 MMO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아이온 이후로 정붙일 게임을 못찾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블소도 16레벨 정도때 퀘하다가 졸게 된 이후로 쳐다도 안보게 되었고요.

그 이후로 엄청 오랜만에 나오는 대작인 검은 사막을 기다리고는 있었지만

논타겟 이라는 점과 불편하다는 소리에 큰 기대를 안하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예전에 같이 아이온 하던 동생이 아이온 전성기 시절인 45 만렙 시절 (전성기라기보다는 살신 시대 아녔나...)로

서버를 새로 만든다고 복귀 하자고 하길래 같이 하던 동생 한명 더 꼬셔서 복귀를 해서 오픈 첫날 부터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정작 같이 하자고 꼬신 놈은 접도 안하고 있지만 ......

오픈 하고 한 이주정도 된거 같은데 ..... 결론 부터 말하면 아이온의 리니지 화라고 단언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예전부터 마도 유저라 마도성을 키우고 있고 현재는 38렙이군요.

노가다도 이런 노가다가 없습니다.

예전 초창기 퀘 , 몹 설계에서

나중에 신규 유저가 적어지면서 혼자라도 퀘를 진행 가능하게 난이도를 확 낮춰놓은 설계였는데

여기에 적어진 획득 경험치에 돈이 맞물리면서 아주 업이 어려워지는 기묘한 노가다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거기에 강화 실패시 아이템 파괴까지 맞물리면서 말이죠.

1인 던젼이나 훈련소 같은 특정 렙에 가는 인던 가기 전에는 정말 업이 힘듭니다.

퀘가 없고 반복퀘같은게 있더라도 몹 젠 자리마다 자리잡고 있는 유저들과 오토들...

저는 하라멜을 21 찍을때 까지만 갔지만 23까지는 다니라고 조언들 하더군요.


그리고 현재 돌고 있는 아이온 국민 인던 불신....

현재 유저들 30부터 40까지 불신만 돕니다.

30 중반 이후 렙이 되면 불신 달리기 팟을 갈 수가 있는데

달리면서 팟탈 하고 다시 가입 마도랑 궁성이 세마리 메즈 하고 가서 막보인 크메만 잡고 나오는 데 딱 1분 정도 걸립니다.

메즈 해놓은 몹들이 풀려서 달려 오더라도 팟을 한번 쫑냈기 때문에 올때쯤에 인던에서 나갈 수 있게 시간 설계가 되어있죠 ;;

이러는 이유가 크메만 잡는 반복퀘가 있는데 이게 경험치 육십만...

효율은 좋지만 정말 힘들고 단순 노가다죠. 정말 일하는 기분이 듭니다 ;;

예전에 처음 진입했을때 애드 낼까봐 조심 조심 다니면서 나름 메즈 잘한다고 칭찬도 듣던 그런 게임이 아니더군요.

하다하다 지쳐서 어제 하루 종일 퀘만 해봤는데 불신 달리면서 퀘를 많이 해놔서 31 부터 36정도의 퀘를 몰아서 했는데

하루종일~~~~ 해서야 업이 되더군요. 불신 이면 이 악물고 달렸으면 두 세번 업을 했을 거니 ......

39~40 구간도 지옥이라고 하던데 걱정이군요.


그리고 현재 가장 큰 문제가 대기열...

저야 열기 이벤트 이 악물고 하고 있느라 계속 상점 펴놓고 켜놓고 있어서 잘 모르겠는데

퇴근해서 겜방에서 접하시는 분들은 3시간 동안 대기했다가 1시간 겜하고 가시곤 하더군요.

아니 오픈 베타 끝나자마자 열기 이벤트를 하는 배짱은 무슨 배짱인가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나름 검은 사막 견제하려고 마스터 서버 만든거 같긴 한데

대기열 기다리다 열받아서 넘어가는 사람들 꽤 되더군요 ;;

사람 몰려서 3섭 까지 만들었지만 나름 쟁하려고 만든 섭이니 1섭에 사람 몰리는 건 당연한 일이고 말이죠.


정말 바람몰이를 잘 한거 같은데 (물어보면 복귀 유저들이 대부분 입니다) 운영이 좀 아쉽고 설계를 너무 대충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도핑(특히 질주)과 이동이라도 맘껏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어비스 미션 하는데 이동 비가 너무 비싸서 다 날라갔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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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 tree
14/12/18 20:27
수정 아이콘
저도 09년때 아이온을 정말 재밌게 했기때문에 기대를 좀 많이 했는데
글 내용처럼 많이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검은사막을 의식해서 그런지 너무 서둘러서 오픈한 느낌이에요
제일 큰 문제는 역시 대기열인데 1섭의 경우 3시간을 기다려야 접속이 됩니다
3시간입니다 3시간 크크 이건 그냥 인원조절 실패라고 봐야겠죠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잇긴 하지만
그래도 그때 그시절 추억으로 많이들 하고 있긴 하네요
그리고 본섭 분위기는 거의 멸망수준이라고 하더군요;
14/12/18 21:47
수정 아이콘
본섭은 그럴거 같긴 합니다.
힘 꽉주고 서버 안줄이고 있는거 같던데....
14/12/18 20:32
수정 아이콘
아이온은 예전에 대학교 다닐때 강의 빠지면서 잼나게 한거 같은데. 결국에 그 유물 노가다였나? 기억이 안나네요

너무 너무 지루해서 접은.. pvp는 재밌게 했었어요 만렙도 못찍었지만
14/12/18 21:48
수정 아이콘
만렙이 시작이죠 아이온은 .....흐흐
유물도 50만렙때 부터 나온 컨텐츠라....
마스터충달
14/12/18 21:09
수정 아이콘
이건 리니온이라기 보단 싱글 아이온 같은 기분인데요;;
14/12/18 21: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파티는 하니깐요? 크크
경치 적어진게 너무 큽니다.
인던 없는 구간에서 퀘도 없고 갈때가 없어서 의미 없이 못잡는 구간도 꽤 됐습니다.
태랑ap
14/12/18 21:17
수정 아이콘
믿고 안하는 nc게임
14/12/18 21:49
수정 아이콘
아이온은 그래도 상당히 괘않았습니다.
전성기도 상당히 길었고......
점점 업뎃이 산으로 가서 글쳐.
이번건 준비기간 부족한게 팍팍 느껴집니다.
태랑ap
14/12/18 23:37
수정 아이콘
아이온도 대작으로 꽤 롱런했죠 인터뷰에서도 김형태ad와 블러드러스트 팀장이 언급했었는데
그덕에 충분히 블소 제작기간을 벌어줬다고 했었죠
블소도 초기에는 대작을 넘어서 뭔가하나 사고치나 했었는데...........

넥슨과 퓨젼이후 그냥 쓰레기 상쓰레기 회사가 되버렸죠
과거의 노가다 겜이니 현질유도니해도 게임하나는 잘뽑고 평타이상의 운영을 보여줫던 nc는 이제 없죠
언뜻 유재석
14/12/18 21:31
수정 아이콘
예전 생각나네요 크크크 크메 잡고 두근두근 내꺼 보주나 법서 나와라 젭라 젭라 하다가 딴 클래스 무기 나오면

축축 치지만 입으로는 시바시바 크크크크 전 그래도 축캐라 법서 보주 굉장히 빨리 먹고 졸업했었는데

이게 아직까지도 꽤 많은 유저가 하는거 보면 엔씨가 그렇게 욕먹어도 끌고가는 재주는 확실히 있는듯 합니다.
14/12/18 21:50
수정 아이콘
저도 나름 축이었습니다.
동굴이 최상위 던전 일때 그 먹기 힘들다는 유일 보옥을 두개나 먹었었죠. 아직 합성도 안될 시절에...
그섭 마도중엔 유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나중에 접고 복귀 했더니 완전 저주캐가 되어있...
피아니시모
14/12/18 22:23
수정 아이콘
크아 아이온 옛날 생각나네요
10년도에 전역해서 2012년이 오기전까지 했었을 겁니다.. 그 어디지;; 용계 이후 새로운 지역 (티아마트 잡을려고 가는 곳) 나올떄쯤에 치유성 버프 안시켜주는 거보고 빡쳐서 홧김에 접고 지금까지 안하고 있었는데..

똥컴인 집에서 백금훈장을 얻을려고 첫몹 나올때 선타치면 점수 많이 들어오는 거 이용해서 선타치기만 해서 슈퍼렉걸리는 상황에서도 백금 3개먹고 좋아하고 그랬었는데 크크 아는 치유성들끼리 6치유 파슈파티 가기도 하고....
14/12/19 00:34
수정 아이콘
전 60랩제 풀리고 일퀘온 되는거 보고 ....
제 일퀘에 주위 친구들 일퀘 해주면 하루가 다가니 그때 접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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