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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12 17:14:57
Name 풍각쟁이
File #1 result.jpg (300.8 KB), Download : 15
Subject [LOL] 휴면 계정에 따른 MMR 하락 추이 관찰


예전에 질문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휴면계정에 따른 mmr 하락에 관한 문의였는데 많은 회원들이 mmr은 휴면과 상관없이 유지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실제 mmr이나 만나는 게이머들의 티어에 있어서 눈에 띄는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시즌종료에 맞추어서 휴면계정으로 점수가 하락하고 있는 아이디들에 대한 실험을 해보고
, mmr 하락에 대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글을 씁니다.

실험 아이디 3개를 편의상 A, B, C라고 하겠습니다.

각각의 상태를 보자면 

A는 151일만에 게임하고 하락한 포인트는 OP.GG 기준 135 하락했으면 복귀게임은 패배했습니다.

B는 162일만에 게임하고 하락한 포인트는 109, 복귀 게임은 패배했습니다.

C는 160일만에 게임하고 듀오로 3승, 솔로큐로 1승해서 하락한 포인트는 91포인트 입니다.

위의 세 가지 예를 볼 때 mmr 또한 휴면계정으로 오랜 시간이 지날 경우 하락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인의 아이디를 검색한 결과 2달의 기간동안 79점이 하락한 것을 확인하고 한 달에 약 30점의 하락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아마 ELO보다 천천히 내려가서 티어와 mmr이 비슷한 사람이 휴면으로 장기화할 경우 mmr이 티어보다 조금씩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올린 이유는 그냥 심심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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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봐요
14/11/12 17:17
수정 아이콘
진지 빨자면 mmr 하락이 아니라 각 전적 사이트에서 mmr 산출하는 공식이 바뀐것이지요.
풍각쟁이
14/11/12 17:50
수정 아이콘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같이 한 9명의 티어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휴면계정 전의 게임은 플래가 40~50%, 골드1,2가 나머지 비율이었다면 휴면 계정 후의 게임은 골드3,4,5 정도의 플레이어들과 매칭이 되었습니다.
평균티어가 바뀌는 것이라면 실제 mmr의 수치에도 변화가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하늘을 봐요
14/11/12 17:59
수정 아이콘
휴면계정 전의 게임에서 만난 티어가 실제로 그 당시 플레였는가?
지금 와서 그때 게임 기록을 보니 플레였는데 지금은 다른가?
이 두 문제를 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단적으로 전적사이트에서 제 휴면계정 검색해보면 그 당시 큐잡힌 사람들의 티어가 그 당시의 티어가 아니라 검색하는 순간 "현재"를 기준으로 산출해주기 때문에 착각하시는 부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풍각쟁이
14/11/12 18:1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러나 제가 얘기한 매칭티어는 실제 목격한 계급입니다.
세 아이디 다 mmr이 1600 근방으로 가면서 플레4,5 반, 골드 1,2 반 정도로 매칭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복귀 게임 이후를 보니 거의 골드3,4 위주로 매칭이 돌아가더군요.
매칭값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변동이 있었던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오바마
14/11/12 17:21
수정 아이콘
전적사이트에서 mmr 산출방식은 공식이 어떤지는 몰라도
1픽일때와 5픽일때의 mmr이 엄청나게 차이났습니다

제가 5픽으로 잡힌 게임에서 이기고, 다음판 1픽으로 플레이 했을때 전판을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mmr이 100 이상 하락했다고 계산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저 사이트의 mmr은 자신을 제외한 9명의 티어 평균으로 계산하는게 아닐지..
오바마
14/11/12 17:24
수정 아이콘
다만 3가지 사례가 공통적으로 하락을 했음으로 글쓴이 님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mmr 관련 시스템을 라이엇에서 좀더 명확하게 밝혀주었으면 좋겠네요
다리기
14/11/12 17:40
수정 아이콘
그거 점수 보고 하지말라고 점수제에서 티어제로 바꿨는데 라이엇이 명확히 밝힐 이유가 있을까요.
유저들이 스스로 편의를 위해서 공식 만들고 어쩌고해서 mmr 산출해서 보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풍각쟁이
14/11/12 17:54
수정 아이콘
매칭 계산뿐만 아니라 실제 매칭 플레이어의 티어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약 2~3티어 정도의 차이가 존재했습니다.
아슈레이
14/11/12 17:30
수정 아이콘
다이아5에서 플래5까지 휴면으로 떨어트려 봤는데
안떨어지거나 떨어지더라도 그다지 차이 없는것 같습니다.
일단 첫판부터 아군이나 상대 티어가 다이아 하위~플래1 였습니다.(몇달전과 동일)
6승으로 플래1 복귀, 다시 3승으로 다이아 승급전 가더군요. 중간에 몇판인가 지기도 했는데
14/11/12 18:04
수정 아이콘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평균 티어 상승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시즌 말로 점점 갈 수록 점수가 많이 풀려서 평균적인 티어들이 전부 올라갑니다
14/11/12 18:08
수정 아이콘
옛날에 휴면으로 부캐 실2아이디 브론즈1까지 떨어뜨려봤는데 3판인가 이기니 강제로 실버보내지던데요...
풍각쟁이
14/11/12 18:18
수정 아이콘
혹시 몰라서 아이디를 남겨봅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아이디는 서 방,상도동터줏대감,사랑급구합니다 이 세 개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은 살펴보시고 제가 놓친 부분은 없는지, 잘못 혹은 근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잘못 결론을 내린 건 아닌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민소녀
14/11/12 18:45
수정 아이콘
이러한 수치 비교는 무의미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전적검색사이트에서 만든 MMR 공식은 그 당시 9명의 점수를 분석해서 증감을 결정하지요.
이 공식이 라이엇게임즈에서 제공하고 있는 공식이 아닌이상 재미로 보는 것 그 이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거기에다가 150일안에 전적검색사이트 MMR 공식이 안변했다는 것도 알 수 없고 도중에 마스터 티어까지 출현했죠.
당연히 아래쪽 티어의 MMR 수치는 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차가 날 수 있는 변수는 고려하지 않고 단순한 계산이기에 오류가 많은 글입니다.
왕삼구
14/11/12 18:46
수정 아이콘
일단 op.gg방식이 부정확한 편입니다. 연승하더라도 mmr이 낮게 산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같이 매치가 된 팀원과 상대팀원에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 fow 것으로 보면 큰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RedDragon
14/11/12 18:56
수정 아이콘
마스터 티어 생기기 전과 후가 MMR 차이가 100~200 점정도 납니다.
마스터 티어 생기기 전 다이아1 0점 기준 평균 MMR이 2300이었는데, 마스터 티어 생기고부터는 2400이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차이라고 생각하고 실제 MMR 하락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봅니다.
14/11/12 19:08
수정 아이콘
추이는 아닌듯
풍각쟁이
14/11/12 19:16
수정 아이콘
mmr 상의 변화가 없으면 휴면 전과 휴면 후의 매칭 티어 차이를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전 점수인 1500 후반부터 1600대 초반이 만나는 플래45 골드12에서 골드2345로 바뀌는 것은 mmr 변동이라는 조건이 없으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플레이하고 있는 다른 아이디 두개의 경우 꾸준히 사이트 표시 mmr에서 큰 변동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 차이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소녀
14/11/12 19:35
수정 아이콘
MMR상의 변화는 둘째치고 애초에 전적검색 사이트의 MMR은 재미로 보는 것이지 공식적인 알고리즘이 아닙니다.
전적검색사이트도 매칭한 사람을 기준으로 수치화 시켜보겠다고 만든 시스템이죠. 그리고 아래글에서 마스터 티어에 의한 상승은 인정하셨으니 넘어가겠습니다만.. 전적사이트 알고리즘이 180일전과 180일후가 그대로라는 언급이 전혀 없는데 왜 이부분은 넘어가시면서 다른 차이부터 설명하시려고하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풍각쟁이
14/11/12 19:21
수정 아이콘
곰곰히 생각해보니 만약 마스터 티어에 따른 전체 mmr의 상승이라면 납득이 갑니다.
Magicien
14/11/12 19:29
수정 아이콘
예전에 관전하다가 챌린저 티어 경기에 다이아3이 끼어있는 걸 본적이 있습니다
챌린저를 찍고 휴면으로 다이아3까지 내려왔음에도 mmr은 챌린저를 유지하고 있었던 거겠죠
알겠습니다
14/11/12 19:51
수정 아이콘
op나 fow의 mmr은 공식적인게 아니라 추론이기에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하위티어를 만나는것은 당연합니다. 자신의 mmr은 그대로인데 해당 티어의 mmr은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가기때문이죠. 시즌 초의 골드이상 퍼센트와 시즌 말의 퍼센트가 다른걸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편할겁니다.
Nasty breaking B
14/11/12 23:48
수정 아이콘
반대일걸요? 해당 티어 평균 mmr은 시간 지날수록 떨어집니다. 세기말에 배치보면 비슷한 MMR 비슷한 전적인데도 시즌 초에 보는 것보다 훨씬 높은 티어에 배치받죠. 시즌 초에 플레 승급하는 게 1800 정도에서 승급했는데 주변 사람들 보니 세기말에는 1600 좀 넘으면 승급하는 거 같구요.
알겠습니다
14/11/13 22:58
수정 아이콘
아 잘못썻네요. 그래도 문장의 흐름을 보시면 이해하는데 무리없을거라 믿습니당 크크..
풍각쟁이
14/11/12 20:42
수정 아이콘
여러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됩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피들스틱
14/11/12 21:06
수정 아이콘
휴면이면 차라리 MMR이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오랫동안 롤을 쉬었다가 한 적이 있는데 MMR이 떨어지지 않아서 내 티어는 낮은데 매칭되는 친구들이 높다보니 다들 대리의심을 하더라고요; 너 티어가 왜 우리랑 걸리냐고...
azurespace
14/11/12 21:42
수정 아이콘
음... 사실 롤의 래더 시스템은 상당히 많은 부분을 스타2에서 참고해갔습니다.

그런데 스타 2의 경우 래더 게임을 2주간 하지 않으면 그 다음 2주간 레이팅이 서서히 깎입니다. 그렇지만 그 이후로는 깎이지 않습니다.(다 깎여 봐야 한 대여섯 게임 정도 졌을 때 떨어지는 정도) 이렇게 하면 게임을 쉬었던 사람들이 래더에 복귀해도 매칭 승률이 50% 정도 나온다는군요. 참고로 이건 블리자드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롤에도 비슷한 장치가 있을 가능성은 있긴 합니다.
14/11/13 00:04
수정 아이콘
인연 쳐보세요 크크
오바마
14/11/13 01:27
수정 아이콘
가장 좋은 실험재료가 바로 여기에 있었군요!
마스터-챌린저티어급 아이디인 인연아이디가 지금 5달째 랭크 전적이 없군요
과연 랭크를 돌리면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14/11/13 04:46
수정 아이콘
시즌3 7월에 다야5찍고 휴면 들어가 플래1로 종료후 시즌4때 랭겜을 한번도 안돌린계정이 있는데.. 참고가 될까요?.... 라고 써놓고 검색해보니 그냥 언랭 뜨는군요 흐흐. 여기서 한판돌리고 mmr보면 1년 6개월 스트레이트로 쉰계정은 얼마까지 떨어지는지 볼수있게되는건가요
kongkaka
14/11/14 11:07
수정 아이콘
이게.. 어느정도는확실히 떨어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확실한 경험을 말씀드리면 다이아1 아이디가 오랜기간 휴면상태로인해 다이아5로 간 경우, 정말로 mmr이 하나도 변화가 없다면 오랫만에 돌아와서 다이아5 상태에서 하더라도 붙는 상대며 모든게 예전 다이아1때와 다를게 없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이 경우 당연히 일반적인 다이아5보다는 mmr이 높기때문에 1승1패씩 반복하여 10승10패정도 한다면 원래티어였던 다이아1까지는 금방보내줍니다. 이겼을땐 +30점 지면 -7이니까요.
하지만 분명 다른것은 원래 자기티어인 다이아1로 복귀하는 과정에 붙는 상대들이 다이아4~3정도의 인원들로 붙혀주고 당연히 일반적으로 꽤 고승률로 다시 다이아1로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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