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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20 19:18:34
Name Leeka
File #1 klol.jpg (212.4 KB), Download : 22
Link #1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8&l=31632
Subject [LOL] 라이엇에서 결승전 관련 공식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 외에 팬들이 추가적으로 물어본 사항들에 대해서는

- 왜 게이트를 하나만 썼나?
: 남문 - 출연진&방송차량등. 장비가 너무 많다보니 사용 불가
: 동문 - 주말 + 홈플러스
: 서문 - 새우젓 축제로 사용 불가
게이트가 하나였다면 대신 위쪽에서 진입을 10줄로 분리한다거나 하는식으로 대처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점에 대해서는 미안하다.

- 소지품 검사를 한 이유는?
일정 수 이상의 관객 입장시에 월드컵 경기장은 의무적으로 검사를 해야 하는 규정이 있어서

- 쓰레기통이 너무 없었다. 왜 없었는지
광장과 같은 곳에서는 폭팔물 이슈로 인해 처음부터 없고, 설치도 할 수 없게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 스킨 코드 못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현재 적어간 정보들을 확인 중이며. 빠르게 넣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역시 최고의 문제는 단순계산으로도
소지품 검사 + 티켓 확인 + 기념품 나눠주기를 하기 때문에 시간 로스가 있을수밖에 없는데 입장할수 있는곳이 턱없이 적었다는 거겠지요..

덕분에 현실에서도 다이아와 그 아래 계급의 격차만 느끼게 해준 사건으로 남지 않을런지..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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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0 19:21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유형의 문제에 대해서는 피드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점에 있어서는 만족스럽네요.
시드마이어
14/10/20 19:2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어찌됬던 소통의 노력이 보여서 좋습니다. 잘못한건 인정하고 잘 보상하고 마무리 잘 짓기를 바랍니다.
14/10/20 19:28
수정 아이콘
게이트 하나만 쓴게 일부로 그런게 아니군요
어제 친구랑 K리그도 2-3만 관중 받으면서
게이트 하나만 열지는 않는데

4만 받으면서 뭔 생각으로 게이트 하나만 열지하면서
욕했는데 사정이 있었군요
낭만토스
14/10/20 19:32
수정 아이콘
새우젓이 잘못한걸로....
마스터충달
14/10/20 19:35
수정 아이콘
별 수 없는 부분도 있긴 했군요.
14/10/20 20:28
수정 아이콘
사실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없었죠. 우리나라에서 공연할만한곳이 상암 하나인가요?

그리고 우선 나중에 추가오픈을 했다는것부터 변명의 여지는 없습니다.
14/10/20 19:36
수정 아이콘
저 새우젓 축제가 아슬아슬했던게,
경기 끝나고 몇십분 뒤에, 그 쪽 행사 끝나고 폭죽 터트리더군요. 몇분동안요.
만약 5경기 갔으면, 경기 중에 폭죽 소리가 뒤덮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을 수도 있었어요...
물론 새우젓 쪽하고 이 쪽하고 스케쥴 조정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높지만요.

생각보다 현장 사운드가 크지 않았던 것도, 몇백미터 사이로 라디오 공개방송이 있어서 그랬을 수도 있고요.
거기 게스트 중에 남진도 있었다던데...
마빠이
14/10/20 19:3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쓰레기통 없다고 테러가 막아지나...
열혈오타쿠
14/10/20 19:38
수정 아이콘
이놈의 테러가 뭔지 쓰레기같은 놈들때문에
쓰레기를 버리지못하게되는 상황이라니 으으
14/10/20 19:39
수정 아이콘
결승전 가신분들은 이제 새우젖은 멀리 하시는걸로...
소주의탄생
14/10/20 20:47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모유수유 싫어하시는분
14/10/20 22:44
수정 아이콘
수육:부들부들..
14/10/20 19:42
수정 아이콘
저 철제 쓰레기통이 수류탄처럼 쓰일 가능성때문에 지하철에서도 다 사라지고 지금은 쇠로 틀을 만들고 비닐로 쓰레기를 담게 되어있죠.
막말로 폭발물을 설치할 계획이면 쓰레기통 없이도 큰 피해를 주는게 가능한데 쓰레기통 없앤다고 얼마나 안전해진다고 저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말하는대로
14/10/20 19:43
수정 아이콘
뭐, 처음부터 완벽하게 할 수는 없는 것이겠지요.
축제가 겹친 부분도 있고, 기타 다른 규정&여건이 있기도 하고..
아직 겪지 않은 문제들을 예상해서 대처할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습니다만 미래를 내다보는 자가 아니고서야 어려운 문제겠지요.
앞으로 운영 측면이든 게임내적으로든 더 발전하길 바래봅니다.
키스도사
14/10/20 19:44
수정 아이콘
결국 이런 저런 문제점들을 미리 파악 못하고 있었다는 소리네요. 입장료인 4,5만원이 한두푼도 아닌데 돈을 낸 소비자들이 겪을 불편을 파악 못하고 있었다는 소리죠. 차라리 무료입장이었다면 이정도 반응은 아니었을 겁니다.

라이엇이니까 어물쩡 사과문으로 넘어가도 "역시 소통의 라이엇"이라는 이야기를 듣는거지 월드컵, 올림픽 같은 국제대회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단체 환불요청은 기본이고 국가망신이라고 뉴스에서 엄청나게 때려댔을 겁니다. 2010년 영암에서 열린 F1 레이싱 첫 대회때만해도 운영 개판이라고 욕이란 욕을 다 먹었고, 2012 여수 액스포에서 미리 예약한 인원들 마저도 1시간씩 기다렸다고 관람객들의 불만이 여과없이 공중파 뉴스로 나왔다는걸 생각해보면 이정도 반응은 라이엇 입장에서는 정말 100번이고 감사해야할 상황이죠.
14/10/20 19:58
수정 아이콘
무료입장이었으면 더 큰 반응 나왔을거 같네요. 관객이 배는 넘어설테니. 크.... 스타리그때도 무료인데 말이 많았던걸 생각하면.. 저 인구수는 도저히 감당안될듯
키스도사
14/10/20 20:15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겠네요. 무료입장이면 1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을지도 모르니..
멀면 벙커링
14/10/22 21:13
수정 아이콘
소통이라고 볼 수도 없죠. 그냥 변명질이지...
월드컵까지 안가고 그냥 프로축구나 야구에서 이런 일 일어났어도 바로 공중파 뉴스 방송 확정이죠.
라이엇은 자기들이 게임회사인 걸 감사해야 할 겁니다.
무지방.우유
14/10/20 19:51
수정 아이콘
이거슨 나겜식 성장통?
챔쁜이
14/10/20 19:56
수정 아이콘
스킨 못받은사람 어마어마하게 많던데 과연 어떻게 될지..
마이스타일
14/10/20 19:57
수정 아이콘
뭐 사정이야 어쨌든 역대 최악의 결승전이었음은 부정할 수 없죠
다시는 결승전에 가지 않으리라 수 천번은 다짐한 어제였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4/10/20 20:00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사과한다고 바뀔게 없는 상황이죠...

그래서 행사는 돈아끼면 안하는것 만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져서 아끼려고하면 안되요.. 행사진행요원을 두~세배 더 투입하고(결국 이게 돈이니) 제대로 된 진행업체에 맡겼어야 했습니다... 에휴...
태랑ap
14/10/20 20:00
수정 아이콘
변명도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무료였다면 관객이 예상보다 너무 많이와서 그렇다 변명이라도 되겠지만
엄연히 돈받아먹고 팔아놓고 객석규모 입장문제 고려못했다는건 말이안됩니다

유료다보니 충분히 인원배치할수도있었는데 롤드컵전에 '자원봉사자'모집하는거보고 기가막혔고
입장 통제하는거 자체도 "전혀" 안이루어졌는데 '미숙한운영'으로 땡칠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단체 환불요청 당해도 할말없는 전반적으로 손놓은 운영이였는데
미숙은 얼어죽을
빨간당근
14/10/20 20:04
수정 아이콘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대관신청한 시점에서 모두 예측가능한 변수들입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관객받은거죠.....
엔타이어
14/10/20 20:05
수정 아이콘
이번 일을 거울삼아 다음에 잘하겠다 수준의 말로 끝낸다는건,
제발 대충 넘어가주세요 라는 말로 밖에 안들리네요.
분산 개최때부터 모르쇠로 일관하고 우린 아무말 안할거니까 니들이 떠들건 말건 뭔 상관 이런 태도였는데다가
결승전 전날에도 미디어데이 열어서 한다는 소리가 민감한거는 다 결승전 끝날때까지 닥치고 있으세요 라는 태도였으니...
14/10/20 20:07
수정 아이콘
"잘못했쪄요. 우리 라이엇 봐쥬세요~ㅠㅠ" 라고 밖에 안 읽히네요.

게이트를 하나만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것 부터 쓰레기 인증인거죠. 준비시간이 그렇게 짧았어요? 그거 하나 대처 못하나요?

불가능 하다면 경기장을 바꿔야죠...

4만명이 넘어가는 이런 큰 행사하면서 주변행사 생각안하고 한거에요? 그냥 큰 경기장으로 최다 관객 동원해서 매스컴타보려고 한거 아니에요?

100번 양보해서 대관한 이후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다른 행사가 열렸다고 칩시다. 그럼 도대체 관객 추가는 왜 한거에요? 그때도 한개의 게이트밖에 쓸 수 있을지 몰랐던거에요?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우리는 사람만 많이 받으면 돼. 배째~' 이거 아니에요?
왕삼구
14/10/20 20:09
수정 아이콘
문제는 북문 하나만 개방할 수 없었다는 것을 사전에 알고서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는 것이겠죠.
입장 절차만 만들고 소요시간이라든가 입장관리라든가 전혀 고려하지도 않았고 안내 방송도 그저 줄이 길어서 시간이 오래 걸리니 빨리 입장하라고 하면서 줄 관리도 안했고요.
DaisyHill
14/10/20 20:0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몇년간은 라이엇주관으로 국내에서 대회열릴일은 없을거라... 다음순번까지 롤이 꾸준히 유지된다는 보장도 없고요
無識論者
14/10/20 20:10
수정 아이콘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한게 아니야.
중요한 건 결과지.
14/10/20 20:11
수정 아이콘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한게 아니야.
중요한 건 결과지.(2)
앙제뉴
14/10/20 20:11
수정 아이콘
다음에는 더 잘하겠다는데
이번 롤드컵 결승전을 넘어선 규모의 행사가 있을까요?
라이엇 코리아에게는 최고의 기회이자 최대의 행사였을텐데
역대 최악으로 만들었다고 봅니다.
팬들의 마음조차 돌아선 상태인데..

과연 다음이 있을련지?
타네시마 포푸라
14/10/20 21:22
수정 아이콘
그나마 가장 가능성 있는건 올스타전인데, 그래도 한국에서 유치될 확률은 매우 낮아보이네요
14/10/20 20:12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플래티넘/골드/실버로 관람했던 입장객이라면 만족하기 힘든 해명인 것 같네요.
UnderDoG
14/10/20 20:13
수정 아이콘
유료 입장 관객으로서 당연히 받아야 할 대접을 받지도 못하고 개고생만 시키더니 다음날 오후 8시가 되서야 겨우 나온 사과 및 보상방안이 저따위라고요?
저 사과문을 보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는 직관러는 아마 없을겁니다. 진짜 어이가 없네요.
라이즈
14/10/20 20:13
수정 아이콘
유료로하질말던가;;
최종병기캐리어
14/10/20 20:16
수정 아이콘
유료관객을 호구로 만들어버린 희대의 병맛행사였죠..에휴...

라이엇은 돈은 돈대로 쓰고, 직원들은 일은 일대로 하고 욕만 먹고,

유료관객은 돈은 돈대로 쓰고, 몸은 몸대로 피곤하고, 욕만 하는...

lose-lose 행사
UnderDoG
14/10/20 20:18
수정 아이콘
돈은 돈대로 받더니 운영상의 미숙으로 인한 관객들의 불편함과, 약속된 물품을 지급받지 못함점은 그냥 사과로 때우겠다니?
다음에 또 이따위로 운영하고 사과문 나오는 모습 나올겁니다. 날강도같은 기업 같으니라고......
다리기
14/10/20 20:22
수정 아이콘
사과문으로 때우고 지나갈테니 이번에도 좀 닥쳐달라..
피해 받은 절대 다수의 '유료'관객들에게 글자 몇 개로 보상하려 하지말고 실질적인 보상도 이뤄지면 좋겠네요.
특히 실골플 심해 좌석 예매한 분들... 하..
파벨네드베드
14/10/20 20:27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우회욕설 자제바랍니다
14/10/20 20:32
수정 아이콘
아오 생각할수록 더 열받네요.

혹시 이것 관련해서 민원 넣을 수 있는곳 없나요?
쪽빛하늘
14/10/20 20:36
수정 아이콘
5.5만 내고 1번으로 들어가면서, 받아야될 증정품도 다 못받고.
기껏 받은 망토 같은 건 불량품이고.
저는 망토에 단추가 원래 1개 인 줄 알았네요.
알고보니 망토에 단추가 2개;;;
제10번교향곡
14/10/20 20:38
수정 아이콘
하도 겪은게 있으니 사과가 받아지지도 않네요 라이엇 결승전 담당자 해고라던지 징계라던지 그런거 없나요? 자체징계 먹였다 다시 복구해도 괜찮으니 제발 제발 다시는 이런일 좀 발생안하게 잘 좀 하라고 본보기로 징계 좀 하..

생산관리, 시뮬레이션, 경영정보시스템 등등 이런 상황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학문들이 많고, 이러한 학문들은 대학교 2~3학년 과정에서 모두 배웁니다. 젠장할 지금 전세계 상대로 게임운영하는 라이엇이라는 회사가 대학교 2~3학년보다 못한다는게 말이나 되요? 아놔 진짜 내가 응원하던 e-sport, 라이엇이 이 정도 수준 밖에 안되요? 그냥 혼잡할 거 같으니 빨리 와주세요 문자 돌리면 다 될줄 알았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계속 앞으로만 가 새치기하는걸 아무도 제재를 안해요? 뒤에 서있는 줄은 인원도 부족했고, 상황 파악도 안되서 그렇다고 치죠. 아니 앞에 그 난장판 하나 처리 못하는건 머하는 겁니까? 새치기하는 사람이 잘못이라는 소리 전에 최소한 '관리담당자'들로서 인원 통제하고 광장 정도는 질서정연하게 만들어놓을 정도는 보여줘야 앞으로 발전하겠거니 하는 믿음이 가지 눈앞에 펼쳐진 난장판도 처리 못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니 당신들을 믿을 수가 없어요.

라이엇 당신들에겐 4강 이후 일주일이라는 시간동안 사전예측도 가능했고, 시뮬레이션 돌릴 시간도 충분했고, 많은 인원을 고용할 시간 또한 있었지만 이 작지만 필요한 노력을 당신네 결승전 담당자들 중 단 한 사람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겁니다. 진심으로 회사 내에서 자체 징계가 필요합니다. 시말서 정도 가지곤 택도 없어요.
Ovv_Run!
14/10/20 20:39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한국에서 언제 다시 할지 모른다 이거죠 크크
저 문제점들을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대책하나 없었다니 그게 더 문제네요

이런게 한두번이여야지
소통의 라이엇이지..
쪽빛하늘
14/10/20 20:40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다시 안할 거 같네요.
그전에 롤이 먼저 시들해질 듯.
신과함께
14/10/20 20:54
수정 아이콘
직관갔었는데 그나마 남아있던 바닥을 쳐가던 애정을 저 멀리 보내줬습니다...
지옥같은 대기열과 1,2,3,4경기 내내 하나도 안들리던 음향. 엉망인 스킨 코드 배포에
티켓에 써있는 엉망진창 좌석 표기까지...ㅡㅡ;;
히오스나 진짜 쫙빠진 모습으로 나오면 좋겠네요..롤은 진짜 애증이었는데 히오스만 잘나오면
바로 접을듯 합니다.
루크레티아
14/10/20 20:59
수정 아이콘
유료 행사였다는 점에서 돈값 못한 점은 사과문 하나로 퉁칠 상황이 아니죠.
망고스푼
14/10/20 21:11
수정 아이콘
이딴 사과문쪼가리 하나가 빠른 피드백인가요? 한시간동안 터널안 매연 마시면서 검은코 한번 풀어본사람들은 절대 그렇게 못느낄걸요?
타네시마 포푸라
14/10/20 21: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과하는거 말고 뭐 할게 있겠냐 싶기도 하지만 왠지 이번 사과문은 엄청 찝찝하네요... 뭔가 진짜 필요한 구체적으로 이러이러했고 어느부분을 잘못파악하여 문제가 생겼으며, 앞으로 어떤 내용들로 조치하여 재발하지 않겠다는 내용은 쏙 빠진듯한...
14/10/20 21:22
수정 아이콘
평소대로 10승 ip 부스터 뿌려야지 라코야
호구미
14/10/20 21:24
수정 아이콘
돈 받고 할 거면 열심히 하지 말고 잘 해야죠 저게 뭔가요
레지엔
14/10/20 21:2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이 규모 공연이나 행사가 없던 것도 아니고 결국 진행해본 곳들도 있다는건데, 뭐했냐는 소리가 좀 나오긴 하네요.
피들스틱
14/10/20 21:34
수정 아이콘
'머리' 가 없었던 결승전이었다고 봐요.
사실 이번 사태에 대해서 팬들도 이걸 라이엇을 욕해야할지, 온게임넷을 욕해야할지, 케스파를 욕해야할지 애매모호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 안에 있었던 여러 인력이나 진행을 보았을 때 어느 한 기관이 전체를 책임지고 콘트롤했던 결승전이 아니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방송관련은 온겜, 행사진행은 라이엇, 입장및 시설통제는 케스파, 대략 이런 느낌이었는데 뭐 자세한건 모르지만요.
머리가 없으니 두서가 없고 책임지려는 이도 없으며 빈틈투성이였다고 생각해요. 아마 지금 내부에서도 '내가 이럴줄 알았다' 는 식으로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전가하는 말들이 많이 오갈것 같습니다. 한국 롤씬은 여기에 대한 교통정리가 명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또한
14/10/20 21: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라이엇이니까 덮어놓고 넘어가는 사람도, 괜히 옹호하는 경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요.
이거 행사 이름, 회사 이름 바꾸고 중국 어느 행사장에서 경험한 이야기 정도로 올라왔으면 무슨 반응이 돌아올까요?
지금보다 격하면 격했지 이렇게 부드럽진 않았을 겁니다.

4만석 규모의 행사가 계획부터 엉망이고...
입장부터 제대로 안되는데다 그나마 알바를 고용해서 쓸 거면 그 알바들 지휘라도 제대로 하던가요.
관심사인 아리넨도나 스킨코드 같은 한정판 증정품은 대책없이 풀리고, 중복수령 해갔다는 얘기도 계속 들려오고

정말 엉망이네요.
광개토태왕
14/10/20 21:40
수정 아이콘
소지품 검사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A매치 할 때도 입장 할 때 소지품 검사를 해왔으니까요.

그런데 나머지는 모두 납득할 수 없습니다.
14/10/20 21:44
수정 아이콘
돈 받고 할거면 제대로 해야지 이건 무슨 나겜 성장통도아니고 크크크
14/10/20 22:09
수정 아이콘
Riot OUT
14/10/20 22:54
수정 아이콘
할 능력이 안 되면 상암급 판을 벌리질 말던가...
진짜 어이가 없네요.
14/10/20 22:57
수정 아이콘
동쪽 게이트 닫은 것도 딱히 이해가 안 되네요.
FC 서울 경기할 때 주말마다 동문 닫는 것도 아닌데 왜 하필?
Grateful Days~
14/10/20 23:4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다덜 시간 지나면 lol안할겁니다.
14/10/20 23:44
수정 아이콘
얼마나 성장하려고 아직까지도 성장통이 있는 건지...
14/10/20 23:48
수정 아이콘
동쪽게이트는 솔직히 납득이 안갑니다. 주말에 축구를 보러가도 홈플러스랑 CGV 정상 영업중인 상황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월드컵 경기장 명칭은 상암이 아닙니다 ㅠㅠ.
솔로몬의악몽
14/10/21 00:12
수정 아이콘
행사 계획/진행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런 변명은 예상할 수 없는 인원이 방문하였을 때나 가능하겠죠.
예컨데 2만명정도 올거라 생각했는데 4만명이 왔다. 이러면 이 사과문이 의미가 있습니다. 담당자가 신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다 알겠습니까.
근데 아니었잖아요. 4만장의 티켓을 팔았으니 4만명이 온겁니다. 예측 가능한 인원이었다는거죠.
예측 가능한 인원에 예측 가능한 상황이 터졌습니다. 문 4개중 3개를 사용 못한다고 치죠. 홈플러스 쪽 입구야 저도 사정은 잘 모르니까요.
인원 4만명에 문은 하나다.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여기에 라코 및 기타 행사 담당자의 답변이 무엇이었습니까?
"일단 해보고 잘되기를 기도한다" 이거 외에 더 있었던가요?
제정신이 박힌 담당자였으면 최소한 다이아, 플래티넘 줄 정도는 하나로 합치는 것까지는 했을 것 같습니다. 이게 최소한이에요.
다이아 인원만 홈플러스 쪽으로 유도하고 플레티넘 한 줄, 골드/실버 한 줄 이런 식으로라도 어땠을까요? 아니 최소한 줄이 길게 늘어서면
인원을 편성해서 줄을 제대로 세우고 새치기 때문에 질서를 지키는 사람이 피해를 받는 일은 없도록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제가 장담하건데 이 때 라코 담당자는 식은 땀을 뻘뻘 흘리며 "제발 오늘이 빨리 지나기를..."이라며 기도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을 것입니다.
네 압니다. 말이 4만명이지 저라도 뭘 할 수 있을까할 정도의 인원이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예측 가능한 상황에 전혀 대비하지 않고
결국 문제를 터뜨려버린 라코 담당자가 문제가 없다고느 전혀 생각할 수 없습니다.
지나간 흔적
14/10/21 09:38
수정 아이콘
저도 솔로몬의악몽님 의견에 동조합니다. 4만명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아닌 현실이었죠.
다이아를 노렸으나 티켓은 한정적이고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골드 티켓 구입한 입장에서는 기다리며 통과하는 길 내내 분통 터지더라구요.
돈이 없어서 브실골플 티켓을 구입한 것도 아니고, 돈이 부족해서 그 아래 급으로 구입했다 치죠.
어쨌든 비용과 시간을 지불하고 e스포츠를 관람하러 온 관객들입니다. 배려가 전혀 없어서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최소한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으니 입장에 큰 혼란이 올 수도 있다는 언질은 사전에 어디서도 들은적도 없었네요.
I 초아 U
14/10/21 00:13
수정 아이콘
A매치할때도 선수들 입장하고 방송차량, 장비 모두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때문에 게이트를 막던가요?
FC 서울 주말경기할때 홈플러스때문에 게이트 막나요?
새우젓 축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롤드컵 개최하기로 결정한게 언제입니까. 그때 이미 새우젓 축제가 잡혀있었나요?

단 하나도 납득이 가는 해명이 없네요.
비소:D
14/10/21 00:53
수정 아이콘
축구중계랑 앞뒤에 공연하고 무대 설치하고 하는것의 다른 점 그부분은 이해하는데
결과적으로 4만석을 팔아놓고 관객 입장엔 무방비했다는 거네요....;
그리고 동문 미개방도 말이 안되고 축구 해도 상관없이 하지않나요?
4만석이나 팔았는데 다른 행사로 서문 못쓴것도 문제네요
저 정도 표 팔고 행사로 게이트 통제되는게 흔한가요? 최초 잡을때부터 조율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데요
결국 4만석이나 팔아놓고 게이트 확보도 못하고;;;

매일 몇만명이 들어오는 야구장도 만석 되면 진짜 난리 나는데
알바도 교육 잘시켜서 쓰는데도 들어가는데 꽤 걸리죠
근데 하물며 4만명이 들어오는 건데 진짜 멍청 of 멍청
인천 아시안게임 뺨을 제대로 후려쳤네요
14/10/21 00:55
수정 아이콘
해명보니까 더 화가 나네요.
빅보스
14/10/21 01:04
수정 아이콘
라이엇은 대충 해명하면서 은근슬쩍 넘어가면 그만이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for(int Miracle)
14/10/21 01:13
수정 아이콘
HOS 정식으로 나오는순간....
LOL유저들 빠져나갈 사람들 많겠네요.
해명보니까 그런생각이 확 드는군요.
감자해커
14/10/21 01:43
수정 아이콘
여기서 당한 사람이 얼마나 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대부분 뭘 그런거 가지고 ? 이런 분위기 더라고요.
저는 직접 당해보니 쌍욕밖에 안나오고 아무리 사과해도 못받아질 상황이네요.

게이트는 핑계죠. 방송장비 측은 그렇다 쳐도, 그곳에서 수년동안 계속 축구경기하는데 홈플쪽이라 게이트 이용못했다는건 핑계도 안되고요.
그냥 처음부터 고려못했다고 솔직하게 말하던가. 다이아 우대해주고 싶어서 그랬다던가.
14/10/21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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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는 아마 지금쯤 사직서 쓰고있을거같네요. 스킨 코드 줄세우는 관계자분들중에 굉장히 화가나있는 오진호 전대표님을 봤습니다..크크..

저번에 누가 정리한글을 봤는데...라이엇의 생각대로 입장했다면 10시간이 넘게 소요되더군요...4만의 유료관객 기적이니 울궈먹어서 괜히 화를 부르는일만 없길 바랍니다.
14/10/21 11:43
수정 아이콘
게이트 건은 진짜 핑계입니다. 게이트 계단은 그냥 올라가게 두고 각 좌석위치별 문마다 표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하면 되고
중간에 좌석 위치 이정표랑 안내하는 알바들 1~2명씩 방향별로 두면 됩니다.
이러면 게이트 한군데만 열어도 충분히 되었구요. 알바 교육도 10분이면 되죠(좌석 표기된 지도 나누어 주고 어느 쪽으로 가면 됩니다 라고 하면 됨).
이벤트 광장을 포함하여 전체적인 혼잡함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다이아 좌석으로 접근하려는 것을 통제하려 한다면 다이아에게는 목걸이로 된 확인증을 줘서 구분하면 되는 것이구요.
코드랑 망토 배급도 따로 주면 안되고 표검사를 할 때 한번에 줘야죠. 한번에 그정도 인원이 좌석을 벗어나 특정 장소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위험한데 한쪽으로 몰리면 어떨까요. 진짜 사고가 없는게 천행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총괄 책임자가 월드컵경기장을 사전에 한번이라도 왔는지가 의심스러울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말다했죠
14/10/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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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롤드컵 결승 운영을 일관되게 관통하고 있는 부분은 '안내가 없다' 였습니다. 다이아석을 예매했지만 구역별로 따로 입장한다는 사전 안내문을 받지도 못했고, 문자도 안보낼거면 지하철 출구 앞에 직원이라도 보내든가 방송용 스피커 있더만 그걸로 뭐 분실물 안내나 입장 소요시간 얘기 할 게 아니라 입장 방법을 얘기해줘야죠. 요원 한 명 안 서있는데서 한시간 줄 서고 나서야 앞 사람들 웅성거리는 걸로 다이아석은 따로 입장한다는 걸 알아서 줄서다 빠져나가서 들어갔습니다. 그런 사람이 저 혼자만은 아니더군요. 들어가고 나서도 간격마다 요원이 있는 것도 아닌데 표지판도 찾아볼 수도 없고 그냥 앞사람 따라 졸졸 갔죠. 내부 스토어도 매진된 게 있으면 전광판에 안내를 해주진 못하더라도 사람들 줄 서 있을 때 앞에 붙여놓거나 얘길 해주면 되는데요. 하다못해 행사 끝날 때도 알아서들 나갔지 인솔하는 사람이 없어요. 사고 안난게 천운이죠.
레몬커피
14/10/21 15:22
수정 아이콘
에이..저는 직관러도 아닌데...이건 말도 안되는 변명입니다. all관중 유료료 티켓 팔아먹고 그걸 감당 못하다뇨 크크 말도 안되는 일이죠
14/10/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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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유저지만 이런건 좀 궁금하군요. 2014 프로리그 결승전땐 전석이 무료였습니다 그 무료였음에도 불구하고 질서라던지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지 않았고 시간이 다가오면서 자연스레 지정받은 자리로 좌석에 앉아 쾌적한 상태에서 볼수가 있었죠 보고 난 뒤에 질서문제라던지 그런 부분에선 문제가 없었지만.. LOL 롤드컵의 관중수가 4만명에 육박할만큼 많았다고 하지만... 가장 문제 삼아야 할 것은 롤드컵을 보기 위해 돈을 주고 봐야 했던 관람자들의 우선 순위 그리고 질서의 문제가 상당히 문제가 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직접 그 현장의 열기와 분위기 그 모든것들을 만끽하면서 경기를 보기 위해 간건데 가서 나온 말이 "집에서 보는게 나았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면 현장에 안간 사람들도 충분이 그 곳 상황이 어땠는지 잘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롤은 인기가 많다고 하면서 유료관중을 앞세우면서 말을 하는데 현장에 대한 질서에 문제엔 항상 문제가 나온 것 같습니다. 특이 유료관중에 대한 대우부터가 잘못된게 아닐까요? 라는 생각이 드네요. 당연 관계자 분들도 그 유료관중을 우선적으로 챙길 것으로 보이지만 커뮤니티를 둘러보면 뭐 이것도 저것도 아니었고 또 현장에선 새치기 하는 사람도 생기고 난리도 아니었다 하는군요. 게임이 항상 흥하는것에만 신경써서 E-sports의 본질을 잊은게 아닌가 한번 따끔한 글을 적어봤습니다.

아니면 어느나라에서나 누구나 잘 아는 야구경기때 야구경기장에서 표를 팔고 줄을 세우는 그런 원초적인 스포츠 팬들의 질서의식부터 배워보는것도 낮지 않을까 싶네요.
라이즈
14/10/21 21:52
수정 아이콘
1주일동안 뭐했나요? 1주일 너무 길다 소리나왔는데..
이건 뭐 한달줬어도 이런일 벌어졌을듯..
생각이음서..4만명한테 돈받고 어디다 쓰는건지..
멀면 벙커링
14/10/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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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관중도 아니고 엄연히 티켓값 내고 온 유료관중들인데...돈받아먹고 행사 진행하는 업체가 할 소리는 아니죠.

소통의 라이엇은 개뿔~~

그냥 흔한 기업의 변명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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