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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20 00:48:28
Name Leeka
File #1 day2.jpg (168.4 KB), Download : 22
Subject [LOL] 롤드컵 16강 2일차 후기 - 드디어 한탐 돌았습니다.


* 한탐 돈 현재 상황.



- 임프의 대리 인터뷰

임프가 피글렛을 세계 최고의 원딜이라고 말하는 날이 오긴 하는군요.. 세상은 역시 오래 살고 볼 일인듯..




- 삼성 화이트
: AHQ 상대로는 상대가 게임을 포기하고 즐겜모드로 던지니깐. 그에 맞춰서 계속 들어가서 싸워주면서 장면도 만들어주고
그러면서도 질질 끈게 아니라 깔끔하게 게임을 종료시키는 모습을..

그리고 오늘 DP 상대로는. DP가 정말 진지하게 준비해오고 붙는 모습을 보여주니깐
깔끔한 탈수기 운영 시작.
15분만에 1킬만 하고도 글골이 7k이상 벌어지는 운영의 묘미.
20분에 1킬이였는데.  23분에 15킬이 되는.  단 3분만에 14킬을 몰아치는 확실한 결단력.

이 23분 경기에서 삼화는 DP 상대로 다음 기록들을 남겼습니다.

* 롤드컵 최초 퍼펙트 게임(용 X, 타워 X, 데스 X, 바론 X)
* 롤드컵 최초 펜타킬
* 롤드컵에서 딱 3분만에 14킬을 내는 압도적인 전투력.
* DP는 23분동안 버프몹을 딱 3번 먹었습니다. (완벽한 오브젝트 컨트롤)

전세계 팀들이 가장 붙기 싫어하는 팀.
전세계 팀들이 최강의 팀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팀 다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네요..


특히 마타와 댄디는 정말 .....  



- EDG

fzzf & 클리어러브. 확실히 중국에서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구나 하는게 느껴지네요.
둘의 시야장악과 라인전. CC 연계. 이니시 및 백업이 정말.....
단지 지금 EDG도 삼화처럼 16강을 보는게 아니라 8강, 4강 무대를 생각하고 있는 티가 많이 나서 전체 경기력은 일단 보류를..
(해외팀중 4강 갈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EDG기도 하고요.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EDG는 4강 갈거라고 봅니다..  이변을 일으킨다면 로얄클럽이 4강 가는 정도?)


- AHQ

DP보다도 더 실망을 느낄줄은.....

- DP

역대 와일드카드 팀들 중에선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게임을 임하는 태도나 밴/픽 준비.
게임 내 운영이나 여러 각을 준비하는게 정말 열심히 노력한 티가 느껴져서 좋았네요
(물론 격차는 컸습니다만)



- TSM

역시 북전파의 제라스는 명품입니다.
러보도 현 메타와 러보가 좋아하는 서포터는 상당히 잘 맞는다는 생각도 다시 한번 하게 되네요..


- 로얄 클럽

쭉 보고 느낀건. 마이너 버전 KT A 아닌가 싶은..
피지컬 + 전투능력 + 정글러의 존재감.  다 좋은데
TPA, SKG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을 감안하면 안정성은......


- TPA

GPL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AHQ라서 발전을 못하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기 전체적으론 정말 준비 많이 해왔구나. 하는게 많이 느껴지는 팀입니다.
실수도 많고 좀 답답한 면도 많지만 사실 DP도 그렇고 이렇게 열심히 연구하고 준비해서 나온 팀들의 경기는 그래도 좋네요


- SKG

정상 상태가 아니라 평가는 보류하겠지만.. 이 말 한마디는 확실히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캔디판다는 어제 임프의 상위호환이네요..  앞점프 각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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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투
14/09/20 00:53
수정 아이콘
저도 TPA를 보면서 아쉬움이 많이 느껴져요. 좀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팀인거 같거든요.
A조는 당연히 예상대로이고... 혼전이 예상되던 B조도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난거 같지만 반전을 기대해봅니다.
14/09/20 00:57
수정 아이콘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842877

임프의 피글렛 뒷담화...



언제부터 임프안에서 피글렛이 시즌3 최고의 원딜이 됐던건가요? 크크크크

인터뷰의 하이라이트는 [자기가 더 돋보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스테트
14/09/20 01:11
수정 아이콘
ahq는 진짜;;; 핵노답수준이더군요
경기력은 안 좋을수도 있습니다. 매번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건 무리죠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가 있는 건데 대놓고 우린 어차피 못이기니깐 던짐 이런식의 마인드를...-_- 솔랭에서 노는 것도 아니고 롤드컵에서 후...
一切唯心造
14/09/20 01:11
수정 아이콘
임프 인터뷰는 아무리 봐도 미리 질문지 받고 답변 만들어서 외운게 아닐까 싶습니다

.

AHQ - 어차피 못이길거 대충해야지가 느껴집니다 별로네요 -_- DP가 2차전은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TPA - 초반 시야장악은 잘 하는데, 중반 넘어가면 갈팡질팡 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아쉬워요
치킨너겟
14/09/20 01:1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둘째치고 인터뷰하는 여성분만 보입니다...크크 저분 이름좀...?
반니스텔루이
14/09/20 01:19
수정 아이콘
쇽스였나.. 그럴겁니다.
Holy Cow!
14/09/20 01:23
수정 아이콘
Holy Cow!
14/09/20 01:22
수정 아이콘
sjokz
치킨너겟
14/09/20 01: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세계구조
14/09/20 01:27
수정 아이콘
와 아까 보면서 암만 바람 잘 날 없는 팀이라지만 인터뷰를 외우냐 싶더라고요 그것도 선수 아이덴티티가 하나도 안 드러나는 걸...
14/09/20 01:37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해서 얼마나 바람 잘날 없는 팀이면 인터뷰를 외우게 시켰나 싶네요. 걍 놔둬서 그냥 인터뷰 했으면 전세계에 더더욱 민망한 사태를 초래했을 수도...
14/09/20 08:58
수정 아이콘
하도 구설수에 오르는지라 단속단단히하는 기분이들더군요
지인한테들으니 이번에 댄디사건때 회사내부게시판에(사사게같은) 이슈화가되서
관계자분이 경고및조치 취했다고 답변줬다네요
새벽하늘
14/09/20 01:31
수정 아이콘
임프 인터뷰중 나메이 언급부분에서 that절을 완벽하게 구사하는걸 보고 해외쪽에서 인터뷰대본을 넘긴게 아닌지 의심했습니다.
asdqwe123
14/09/20 01:42
수정 아이콘
역대 노잼 롤드컵이 될꺼같은 느낌이 드네요. 뜬금없이 이기는 팀이 있으면 좋을련만 그거없이 생각대로 이기는 팀이 이기고 거기다가 양학하는 느낌까지 드니.,.
랜슬롯
14/09/20 02:0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작년엔 뭐랄까 포맷이 매우 안좋긴했지만 그런식으로 되니까 막 보이지않는 상대에 대한 두려움? 예를 들어 감마베어가 제 2의 TPA가 될지도 모른다는 느낌? 북미를 완벽하게 재패하고 기다리고 있는 C9? 중국에서 갑작스럽게 떠오른 로얄? 이런 상대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오오 모르겠다 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솔직히 1/2일차 경기들에선 그냥 이길 상대가 이기고 예상했던 그대로의 스코어라 재미가없네요 정말. 뭔가 비수처럼 약점을 칼로 찌르는 그런 경기력, 결국 지더라도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없어요..
저지방.우유
14/09/20 02:20
수정 아이콘
옛날엔 각 지역의 색깔도 있고 그랬는데 그런 게 좀 아쉽죠
물론 기대중인 해외팀들은 다 C/D조에 있으니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14/09/20 01:50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예상대로라... 남은 그룹에선 이변이 좀 일어나주길...
런던아스날
14/09/20 01:54
수정 아이콘
경기도 경기지만 온게임넷 해설 왜이렇게 별론가요
드립경연대회도 아니고 롤팬들의 축제의 장이라고 무슨 이벤트전인줄 아시나
롤챔스 8강전만 해도 각잡고 해설하면서 중요한 대회에서 왜이러나요
주관해서 하는 대회면 해설이라도 제발 인터넷방송BJ들보다 잘했으면 합니다
게임이 재미없으면 힘들지만 재밌게 만드는것도 해설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마타는 롤드컵나오는데 선수생명까지 걸던데 다른나라 선수들도 그만한 각오를
가지고 게임하는거라는걸 좀 알아줬으면 합니다
Holy Cow!
14/09/20 01:5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주로 해외 스트림으로 중계를.....
솔직히 경기에서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게 해설하는게 해외쪽이라..
국내 해설진들은 무슨 만담쇼만 하고 있고..후....
저지방.우유
14/09/20 02:00
수정 아이콘
맞아요... 은근히 드립 찰져요 크크
GO! TEAM
14/09/20 02:01
수정 아이콘
해외는 참고 보려고해도 옵저버가 좀 노답이라..
Holy Cow!
14/09/20 02:10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경기내내 계속 귀갱 당하는것보다 잠시 눈갱당하는게 낫습니다.
어차피 못본건 리플레이 틀어주고 다음팟 같은거 하나 켜놓고 나중에 뒤로가기 해서 보면 되기때문에..
이런 불편을 겪고서라도 해외중계를 보는 이유가 너무 국내중계가 개판이라.....
저지방.우유
14/09/20 01:58
수정 아이콘
국제대회 온겜 해설은 솔직히 노답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디오가 너무 겹치고
하고 싶은 말도 다 못하고 끊기는 경우도 부지기수라서요
괜히 말하고 있다가 다른 사람이 치고 들어오면 흐름 끊기구요

이번 롤드컵 해설은 나겜이 숨은 꿀인 것 같습니다
일단 조이럭님이 LCS 해설을 해서 북미/EU 쪽 팀들도 잘 알고 있고
끝나고 일시정지까지 해주면서 경기를 복기해줘서 너무 좋더라구요

그거 아니면 역시 강퀴 방송도 꿀잼입니다 크크
一切唯心造
14/09/20 02:41
수정 아이콘
이번 온겜해설 너무 실망입니다 4명 너무 많아요
한 명은 대만 한 명은 싱가폴 초브라는 인터뷰번역이 있으니 두군데 다 가면 해설자 2명으로 채워질텐데 낭비가 심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저지방.우유
14/09/20 04:34
수정 아이콘
해설진 : 전캐 + 해설 둘
분석데스크 : 초브라 + 해설 하나

이렇게 해설 전캐/초브라 고정 시키고
해설 셋이서 번갈아가면서 하면 딱 좋은 것 같은데...후...

사실 롤챔스 결승 해설 셋도 진짜 낭비입니다
오히려 해설이 많고 말을 제대로 못하다보니
해설능력까지 요새 다같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런던아스날
14/09/20 02:06
수정 아이콘
해외나가서 들뜨고 그런건 알겠는데..
예전에 여러경기 챙겨보면서 열정적이시던 김동준해설도 같이 무너지니까
충격입니다 클템해설도 강민해설하고 이상한 친목시너지만 내고..
이럴거면 그래도 진지하게 준비해서 해설할거같은 노페해설이 더 나아보이네요
챠밍포인트
14/09/20 03:24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지빤 노페가 그리워지더군요

오피셜한맛에 온겜보는데 나겜이 오피셜채널같아요
런던아스날
14/09/20 04:41
수정 아이콘
강퀴+노페 해설이 너무너무 보고싶네요 크크
14/09/20 03:02
수정 아이콘
요즘 온겜 해설 듣고 있으면 일하는게 아니라 자기들끼리 떠들고 놀러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게 방송이야 술자리야
저지방.우유
14/09/20 01:55
수정 아이콘
SK 게이밍이 여러모로 안타까운 게
정글러만 있었다면 충분히 조2위 노려볼만 하다고 보거든요
특히 프레디 선수가 계속 잘해주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랜슬롯
14/09/20 02:06
수정 아이콘
저도 DP가 AHQ 이겼으면 좋겠네요 나 참 롤드컵이라는 무대에 와서 진짜 이길생각이 1g도 없다는게... 솔직히 전 이해가 안가네요 사람이 목표를 가지고 뭘 해야 의지가 있고 하는건데 롤드컵까지 올라와야지 라는 생각만하고 왔으니까 끝~ 이제 놀자! 라고 생각하고 그냥 즐겜마인드로 가는건지 솔직히 이해가 잘 안갑니다.
Ovv_Run!
14/09/20 02:45
수정 아이콘
AHQ는 꼭 남은 경기 전패하길 바랍니다..
SK나 KT, CLG등은 뭐가 되는건지 참..
그리고 온겜도 좀..
물론 경기 수준도 낮고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축제같이 즐기시는건 이해합니다만
마치 AHQ같은 중계에요.
앞으론 DP같은 중계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챠밍포인트
14/09/20 03:27
수정 아이콘
동준좌 시즌2때 해외팀 빠삭하게알고 겜내외적으로 짚어주던 모습은어디가고 해설 3명모두가 강민화되서 드립치고노는데 정말 별로였습니다
Gorekawa
14/09/20 03:41
수정 아이콘
불판에도 달았던 건데 삼성 화이트 약팀 상대로도, 그 약팀이 진지하게 하니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런 점은 정말 멋지네요.
14/09/20 04:12
수정 아이콘
오늘은 정말 핵노잼이더라고요.. 점 더 상위라운드가 되야 재밌으려나.. 새로운 픽도없고..
14/09/20 05:16
수정 아이콘
저랑 생각이 다르신 분들이 많네요.

솔직히 팀 간의 실력차이도 확실하고 빡해설이 나오면 더 이상할 것 같은 분위기인데, 중계진들이 까이니까 조금 당황스럽네요.

만담까지 없으면 졸려서 이걸 어떻게 보나 생각했거든요.
스타트
14/09/20 07:23
수정 아이콘
임프국어책 크크크크
14/09/20 07:39
수정 아이콘
강퀴 방송에서도 누가 "강퀴 너 왜 말을 안하고 가만히 있냐" 하니까 강퀴가 발끈하더니
이런 눈썩 경기에서 무슨 할말이 있냐....실력이 비슷하고 서로 잘해야 뭐 해설할게 있지 하더군요.
온겜넷 해설진들도 솔직히 경기가 재미없어서 만담으로 전환한게 보입니다.

A/B조 예선전 경기력보면 분산개최 하길 잘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을 정도예요.
14/09/20 09:31
수정 아이콘
김동준해설 예전이었으면 ....으로 일관했을 경기들이 나오는데 해설진이 무슨말로 오디오를 채우겠습니까. 경기 수준 자체가 전까지 중계하던 롤챔과 차이가 현저한데요. 진지하게만 해설에 임하면 여기서 이판단을 왜 하죠? 아 이거 너무 아쉽네요 이런말만으로 경기내내 채워야죠. 말 그대로 경기 내내.
현재 한국롤씬 수준에서는 2일차까지 롤드컵경기들은 재미도없고 의미도없고 중계를 왜 해야하지 레벨이에요. 해설진이 만담화되는건 필연적이라고 봅니다. 만담빼고 할말이 없어요.
14/09/20 09:42
수정 아이콘
김동준해설진이 밴픽때 적중률 보시면. .
중계진과 해설진이 해외팀 공부를 안한게 아닙니다. . .

빡해설하면 정말 비난밖에 안나오니깐 힘을 뺀거죠. . .

강퀴나 조이럭방송 봐도 같은이야기 나오는데요
독수리의습격
14/09/20 10:21
수정 아이콘
사실 해설진들도 좀 힘들겠다 생각 합니다.
누가 봐도 이건 다이아vs골드정도의 경기력 차이인데 이걸 포장할 방법이 도무지 안 떠올라요. 한국팀들끼리 붙길 기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14/09/20 10:21
수정 아이콘
상위 라운드 올라가면 해설이 달라지겠죠;; 풀리그야 워어어낙 실력차이가 많이나니까 만담해설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0-;
마일스데이비스
14/09/20 10:43
수정 아이콘
AHQ는 나름 날빌을 준비했던걸로 보입니다. 그게 성공율이 몇 퍼센트나 될지는 접어두고 말이죠. 해설에 대해서는 강민해설이 처음부터 끝까지 시끄럽기만 하다는걸 빼면 나름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내용들이 어마어마하게 저질이다보니까 빡해설이 불가능한 상황같네요. 무의미하게 빡해설해봐야 한국팀포장 말고는 할게 없습니다.

강민해설이 티어가 얼마나 되시는지 모르겠는데 엄재경씨나 과거 엠겜의 이승원씨같은 포지션을 잡지 않는 이상 최소 다이아티어는 찍으셔야 해설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소한 자기가 굉장히 모르고 있다는걸 아시고 해설을 하셨으면 좋겠고,(그러니 다 아는 얘기를 역정내면서 하는수밖에 없죠) 보통 클템이 리신같은걸로 위겸손을 묻힌 자학개그를 많이 하는데 그렇다면 강민해설은 자존심이 상할지 모르겠지만 거의 짱세같은 포지션을 잡아야된다고 봅니다. 얼마전엔 강민해설이 엄청나게 까였어서 그런지 굉장히 조심스럽게 해설했었는데 저는 차라리 그때가 더 나아보이네요.

클템:저도 컴퓨터랑 할때는 리신 잘합니다.
강민:컴퓨터랑 할때는 누구나 잘해요.
클템이 리신잡으면 자기티어대에서는 헤멜수 있어도 최소 다이아 2-3정도까지는 이게 카카오인지 클템인지 모를거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강민선수는 일단 포지션을 정하는게 급해보입니다....
14/09/20 10:49
수정 아이콘
탑니달리와 서폿블츠가 전략적으로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초반부터 라인전단계에서 이득보고 스플릿운영하면서 짤라먹기라는 큰그림을 그리고 나왔던거같은데 초반부터 그냥 망했죠. 뻔한 경기양상으로 갔을때 자신들의 승률이 높지않을거다라는 생각을 한것으로 보이고 그 실력차이를 넘기위한 전략적 한수였겠지만 결과적으로 대망해버렸네요.
14/09/20 17:26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 부분은 공감합니다.
스1땐 선수경력이 있으니 말하는것 하나하나가 왠지 신빙성 있어보이고, 실수를 해도 선수가 저런것도 놓칠때가 있네? 하면서 웃으며 보지만,
지금은 말그대로 초짜가 아는척하고 해설하는 것 처럼 보여요.
당장 다이아 상위티어 이상을 찍고나서 '나 입롤이 아니라 손롤도 이정도 하는사람이야' 라는걸 보여주거나 ,
언급해주신 짱세같은 포지션을 잡고 하는것도 나쁘지않다고 보네요.

반대로 김동준해설은 티어가 얼마만큼 되는지 몰라도 , 해설을 준비하는태도, 다른경기를 얼마나 보는지, 말을 할때의 근거같은게
신빙성이 있는듯이 느껴지거든요. 이정도의 말빨이 안된다면 포지션을 정하는게 나쁘지 않죠.
마일스데이비스
14/09/20 17:34
수정 아이콘
물론 어느정도는 입롤의 권위를 위해서도 티어가 필요하지만, 너무 게임내적 경험과 직관이 없어서 할 말을 못 찾는 느낌입니다. 체력 없을때 맞으면 죽는다 많이크면 세다 항상 이런 수준이거든요. 이런 말은 만렙을 못찍어도 할 수 있습니다... 다이아쯤 가려면 정말 게임의 드러나지 않는 시스템들을 어느정도 이상 남들보다 많이 알아야 하는데 바로 그 부분이 강민해설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스타해설은 정말 재밌게 들었었는데 아쉽네요 참
14/09/20 17:38
수정 아이콘
위에 제가 쓴부분이 강민해설에겐 약간 공격적일 수 있는데,
예전보다 말할때 거슬리는 버릇같은건 많이 나아졌지만,
방금 언급해주신대로
당장 일반유저인 제가 듣기에도 무릎을 딱 치며 공감하거나, 아 저럴수도 있네? 하는게 강민해설의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결국 흘려듣게되고, 그 목소리가 좀 거슬리게되는 악순환이랄까요.
스1 이윤열-강민-이제동 팬이라고 해서, 강민해설에게 긍정적인 입장이었었는데.. 롤은 너무 아쉽네요..
태랑ap
14/09/20 12:04
수정 아이콘
해설과 ahq에 대해 언급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제생각이 많이 다릅니다 이미 다 아실만큼 롤챔스와 롤드컵은 아무리 예선이라고 하나
수준 차이가 현격히 벌어져있습니다. 예전인데다 대진을 딱봐도 거의 90%는 맞출만큼
뻔하디 뻔한 대진인데요 여기서 해설이 빡해설해봤자 "아 여기서 이런거 하면 안되죠" "저선수뭐하나요"
일방적인 비난 밖에 안나올겁니다. 한국롤프로 특히 지금3대장의 수준이 넘사벽이라 국뽕잼하는건
누구나 그렇겠습니다만 다들 너무 구름위에앉아서 내려다보며 비판만 하시는 느낌이듭니다

따지고보면 ome급 수준의 경기들은 온게임넷이 아니라 nlb를봐도 "이건 복귀할 가치도 없다" 라고 언급한것도있고
빡해설 할만한 요소 자체가 없는 경기가 대부분 아니였나요? 이럴때 빡해설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날거라 봅니다 차라리 만담위주로 이야기를 만들어 주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지난 롤드컵이였나 올스타였나 기억이 가물하지만 흑지날드 "사장님"으로 포장해서 띄운 경기 기억들하실겁니다
정글러가 사장님을 보좌한다 이런식으로 드립난무하며 흥겹게해설했었고 나름 재미있게 보았는데
냉정하게보면 한국롤챔에 비하면 수준낮은경기였습니다. 그나마 포장을 하고 만담위주로 갔기에
경기내용에 비해 반응이 좋았었구요

하위라운드인만큼 몇몇 빡대진외에는 그냥 축제로 즐기는게 더 좋지않나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그게 더 즐거우니까요 진지하게 못하는팀 비난하고 수준낮네 해봤자 저만 손해고
AHQ의 경우는 되려 잘준비해왔다는 생각이듭니다.

삼성전에서 초반에 너무 거하게 터지긴했지만 상대한 팀들은 ahq가 이길 가능성의 거의 없는팀들입니다.
삼성에게 중반 한타위주 조합이 먹힐리도 오브젝트 컨트롤을 할리도 만무하고 후반운영은 더더욱 안됩니다

늘 이야기하죠 실력차가 현격히 나면 무리수더라도 예상못한 변수를 만들어야한다고
예전부터 해설자분들도 자주언급하였죠 실력차가 현격하면 무난한 픽보다 초반에 힘을 바짝줘도 게임을 터뜨리고
그걸기반으로 어찌됐든 운영해야한다고 오늘또한 블리츠는 가장 변수를 잘 만들어 낼수있는 챔프다 라고까지 했습니다
ahq는 그냥 못했던거지 이길 생각이 없었던건 아닐겁니다
어떤방법으로든 이기기 힘들어보이는 상대로 블츠를 필두로 초반인베에서 크게 이득보고 그걸로 물고 늘어질
의도가 분명했는데 실패했을뿐이죠
14/09/20 14: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아무감정은 없지만 강민해설을 빼면 왠지 괜찮을거 같은 생각이 ^^;;;
소나기가내려온다
14/09/20 15:20
수정 아이콘
이정도 수준의 게임에서 해설자들이 더 무엇을 할수있을까 싶을정도인데.

여태 그래왔듯 상위 라운드 가면 분위기도 많이 달라져요.
다들 롤챔 보셨을텐데.
압도수
14/09/20 16:55
수정 아이콘
분위기 썰렁해지는 드립 과하다싶은 만담은 죄다 강민해설부터 출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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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83 [LOL] T1이 롤드컵을 우승했을때 정말 기뻤던 이유 (뒤늦은 롤드컵 감상문) [24] 개념은?3639 24/03/25 3639 17
79282 [기타] 이 게임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더 화납니다. 드래곤즈 도그마 2 [39] RapidSilver3950 24/03/25 3950 5
79281 [LOL]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진표 [78] CrazY_BoY8455 24/03/25 8455 0
79280 [LOL] LCK 정규시즌 최다 POG 선수들 [9] Leeka4493 24/03/24 4493 0
79279 군단 이후의 와우 인구수 자료 유출 [51] 주말5480 24/03/24 5480 0
79278 [LOL] 2024 LCK 스프링 선수별 지표 [17] 찌단3778 24/03/24 3778 3
79277 [LOL] 2024 LCK 스프링 PGR 유저 올프로 투표 [101] 말레우스4022 24/03/24 4022 2
79276 [LOL] 주관적인 LPL 스프링 올프로 선정 겸 감상평 [25] gardhi3824 24/03/24 3824 2
79275 [LOL] 플라이퀘스트가 msi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5] Leeka3191 24/03/24 3191 0
79274 [콘솔] (스포) P5로얄 후기 [19] 사람되고싶다2902 24/03/23 2902 2
79273 [LOL] 플레이오프 시작 기념 추억의 그림 한장 [20] Take4400 24/03/23 4400 4
79271 [LOL] 에이밍의 전령 3연 내다버리기 [31] Leeka7442 24/03/23 7442 2
79270 [LOL] T1 김정균 감독 "디도스 피해 심각...연습도 쉽지 않다" [30] 별가느게6507 24/03/23 6507 7
79269 [오버워치] 블리자드, '오버워치 2' PvE 콘텐츠 개발 전면 중단 [23] 주말2909 24/03/23 2909 0
79268 [LOL] 이번 스프링 올프로를 뽑아볼까요? [40] 찌단3335 24/03/23 3335 1
79267 [LOL] LCK 2024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 순위가 결정 되었습니다. [5] 매번같은2045 24/03/23 2045 0
79266 [LOL] 너구리의 중계 후기 [8] Leeka3122 24/03/23 3122 0
79265 [LOL] LoL 커뮤에서 슬슬 점화되는 All Pro 퍼스트의 쟁점 [55] AGRS4358 24/03/23 4358 0
79264 [LOL] 20년 이후 젠지의 정규리그 성적 [25] HAVE A GOOD DAY2979 24/03/23 2979 0
79263 [기타] 젠지 결승전 진출 [21] 아몬5019 24/03/23 5019 7
79262 [LOL] 젠지, 2라운드 전승 달성 - 역대 2라운드 전승팀들 [43] Leeka6699 24/03/22 6699 1
79261 [LOL] FearX, CEO 변경 [8] Leeka5071 24/03/22 507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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