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1/22 12:37:28
Name New)Type
Subject [일반] 문재인, 안철수 후보 단일화 협상 "성과없이 결렬"
문재인, 안철수 후보 단일화 협상 "성과없이 결렬"
http://news.nate.com/view/20121122n15461

두 후보가 직접 만났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 성과 없이 결렬되었다고 합니다.

어제 두 후보간의 단일화 토론에서도 느꼈지만,
개인적으로는 안후보의 입장 고수론, 펀드 후원자로 표본을 정하겠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단일화 합의가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은 했는데요.

그래도 "내일 만나겠다"에서 희망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후보가 직접 만난 이후의 캠프 공식 발표가 이럴 줄은 몰랐네요.

지금 시점까지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걸로 판단해볼 때, 후보 등록일 전 단일화는 어려워보입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3자 완주도 가능해보이는데... 이건 악수 중의 악수겠지요.
* Tob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11-24 10:54)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ranularity
12/11/22 12:38
수정 아이콘
헐....
꼬깔콘
12/11/22 12:38
수정 아이콘
이제 정말 남은건 담판 뿐이야
12/11/22 12:40
수정 아이콘
일단 서로 펀트후원자로 하는 게 낫겠네요.
그런데... 그건 사실 그렇게 단점이 나왔다며 떠들어댔던 모바일투표의 단점을 더 극대화하는 거라. --;
New)Type
12/11/22 12:42
수정 아이콘
서로 펀드후원자로 하는 것도 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편 100명, 너희 편 100명씩 데려와서 배신자가 누가 많은지 가리자. 배신자가 적으면 승리' 랑 다를바가 없다고 보이거든요.
니편, 내편도 아닌 사람이 존재할 수 있는 표본을 골라내야죠.
그냥 연령별로 숫자 맞춰서 랜덤 조사를 왜 안하는건지.
12/11/22 12:50
수정 아이콘
저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안철수후보측에서 저렇게 나온다면 받아들일 수 밖에 없죠.
신용불량자
12/11/22 13:01
수정 아이콘
문재인 후보의 저 제안 수락여부와는 별개로 저렇게해서 안철수 후보 단일화되면 저는 절대로 타 후보 찍겠습니다.
그렇게 입만 떼면 알맹이 하나도 없는 국민의 뜻이 어쩌고만 운운하던 사람이 일반 국민 제외하고 지지자들만 모아서 편가르기식 승부를 하겠다고 하니 어이가 없네요.
12/11/22 13:10
수정 아이콘
하지만, 어쩔 수 없죠.
어짜피 안철수로 단일화하면 질 것 같습니다.(혹은 이기더라도 이긴 게 아닐 겁니다.)
이렇게 된 거 불리한 상황에서 문재인이 뚫고 나가거나 불리함을 못 뚫으면 포기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12/11/22 12:40
수정 아이콘
링크엔 아예 한걸음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까놓고 말하는군요. 어헣?!
New)Type
12/11/22 12:43
수정 아이콘
언론사에서 '이렇다더라'가 아니라
대변인 발언이니... 진짜 아무 발전이 없었다고 보는게 맞겠죠.
Locked_In
12/11/22 12:40
수정 아이콘
이젠 지켜보기도 지치네요. 뭐가 되든 되겠지... [m]
12/11/22 12:43
수정 아이콘
안후보측은 가상대결 아니면 받아들일 수 없나요? 가상대결은 내가 문재인을 지지하면, 안철수와 박근혜의 대결해서 박근혜를 지지한다고 해야합니다. 제 양심을 속이는 거라구요.
유권자의 민의를 왜곡하는 겁니다. 다른 수정안을 찾길 바랍니다.
마바라
12/11/22 12:44
수정 아이콘
개소리 다 빼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문재인을 지지합니까 안철수를 지지합니까
이렇게 물어보면 되는거잖아요
치토스
12/11/22 12:45
수정 아이콘
갑자기 대통령병 이라도 걸린건지.. 뭣 모르는 시청자가 보기에는 그냥 집착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매사끼
12/11/22 12:45
수정 아이콘
안철수 진짜 빠꼼하네요
12/11/22 12:47
수정 아이콘
꼬롬한거죠...
12/11/22 12:46
수정 아이콘
투표용지 인쇄전 단일화 카드도 아직 있습니다. 한쪽이 사퇴하는 형식으로요. 아직 안철수는 시간이 있다고 보는걸까요...
마바라
12/11/22 12:48
수정 아이콘
투표용지에 아예 안들어가야지
투표용지에 들어가면 사퇴라고 표시되도 찍는 사람 많을텐데요..
12/11/22 12:55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이 진짜 있나요? 있다면 얼마나 된다는 사례가 있나요?
단빵~♡
12/11/22 12:56
수정 아이콘
꽤 됩니다 지난 지방선거때 경지지사 무효표가 꽤 많이 나왔죠 아마 심상정후보에게 투표했을겁니다.
12/11/22 12:58
수정 아이콘
그땐 투표지에 사퇴표시가 안되지 않았나요? 비슷한 사례는 아닌것같네요.
단빵~♡
12/11/22 12:59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겠네요 일단 투표용지에 사퇴표시가 되던 안되던 인쇄자체가 안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12/11/22 13:00
수정 아이콘
옆에 사퇴 써있는데도 찍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정말 대세에 영향을 끼칠 정도인지 묻는게 제 요지인데요.
아무리 한표 한표가 중요하다고 외치지만 사퇴란에도 찍는 표가 (만약 100표밖에 안 나온다면)전국적으로 한 100표정도 나온다고 해서 100표때문에 일정을 앞당길 생각을 하지는 않을것같네요.
신용불량자
12/11/22 13:06
수정 아이콘
옆에 사퇴라고 써있는건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거라고 봅니다.

저라도 정말 지지하던 후보가 사퇴했는데 투표용지에 표기되어있다면 사퇴라고 써있어서 무효표인줄 알면서도 찍겠네요.
마바라
12/11/22 12:59
수정 아이콘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투표소마다 심상정 사퇴했다는 공고를 했음에도 심상정이 10만표 이상 나왔다던데요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이건 사퇴를 몰라서라기보다.. 의사표시죠
12/11/22 12:59
수정 아이콘
그땐 투표지에 사퇴표시가 안되지 않았나요? 비슷한 사례는 아닌것같네요. 2
마바라
12/11/22 13:02
수정 아이콘
투표지에 표시가 됐다면 비슷한 사례가 아니라 같은 사례겠죠
없으니까 비슷한 사례로 유추해보는거죠
12/11/22 13:01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야예 표지에 사퇴했다는 표시가 뜨는 거죠. 물론 그걸 보고 찍는다면 그건 잘못 찍었거나 일부러 찍었거나 혹은 까막눈이거나...
뭐 어짜피 잘못 찍을 가능성 외에는 다 어짜피 그럴만한 분들이니까 그정도로 큰 혼란이 올 거라고 생각하진 않긴 합니다.
마바라
12/11/22 13:04
수정 아이콘
심상정 지지층이면 라이트계층이 아니라 매니아인데
전 일종의 의사표시라고 생각합니다 기권도 의사표시듯이
투표지에서 자기가 지지하던 후보 이름을 보게 되면
저도 울컥해서 이런 의사표시를 할지도 모르겠군요
12/11/22 13:13
수정 아이콘
흠 마바라님은 일부러 찍은 분들이 훨씬 더 많아질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사퇴 적힌 사람 찍으러 갈 분들이 얼마나 될지는...
마바라
12/11/22 13:22
수정 아이콘
심상정 이정희 대통령 될 가능성 0%지만
어쨌든 투표일날 굳이 가서 찍고 오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내가 지지하는 후보는 사퇴하고.. 남은 두 후보가 굉장히 맘에 안드는 상황이라면..
근데 투표일날 가봤더니 투표용지에 내가 지지하던 그 후보가 있다면..
이미 사퇴해서 대통령 될 가능성 0%지만.. 그래도 내 한표를 주고 올수 있죠.

단일화 된 후보는 하는 꼴을 보니 내 눈에서 아웃이고
그렇다고 박근혜를 찍느니.. 사표가 될 지언정 내가 지지하던 그 후보를 찍겠다.
충분히 많을것 같습니다.
12/11/22 21:2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김문수면 모르겠는데 심상정 지지층은 대부분 정보에 빠른 젊은 층이죠.
몇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침 뉴스를 안봐서 사퇴한 걸 몰랐다는 얘기는 말도 안됩니다.

신용불량자님 말씀처럼 부재자투표 & 단일화에 반발하는 민노당 지지층의 표가 절대 다수였겠죠.
신용불량자
12/11/22 13:29
수정 아이콘
일부러 찍은 분들도 그렇고 부재자투표도 무시 못합니다.
적어도 12월 2일까지 단일화 못하면 부재자투표용지에 사퇴표기도 못하고 부재자투표는 중도사퇴한 후보 기표한 표 마구 쏟아질겁니다...
12/11/22 12:47
수정 아이콘
전 이제 거의 포기했습니다. 너덜너덜해지네요 단일화
푸른달빛능소
12/11/22 12:48
수정 아이콘
토론 마지막 멘트 꼬라지 봐서는 안철수후보는 절대 양보 안할거 같아요.
단일화로 자기아니면 3자 대결로 갈거 같네요.
Darkmental
12/11/22 12:48
수정 아이콘
기사 잘못나온거라는 썰이 있던데...
iAndroid
12/11/22 12:48
수정 아이콘
.
신용불량자
12/11/22 12:5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말씀이 옳다고 생각하고 어제 PGR내 반응을 봐도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시던데 정말 답답하네요.
단빵~♡
12/11/22 12:49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소신사표로 가야하나요
12/11/22 12:50
수정 아이콘
사실 어제 토론회보고 이렇게 될거라고 예상하신분 많았을 것 같습니다. 단일화로 너무 시간이 지체되면 정작 최종보스잡을 시간도 없을텐데..
메라루
12/11/22 12:53
수정 아이콘
차징할 시간이 없어져 극딜 시간이 모자를지도..
다이애나
12/11/22 12:51
수정 아이콘
현재 양쪽 캠프에서는 여론에서 보는 공정성의 여부와 별개로 떠나서 확실히 이길수 있는 여론조사 룰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양보하면 진다는 것도 어느정도 알고 있을 겁니다. 노무현 후보때처럼 누군가 통큰 결단을 할 때가 드디어 온 것 같습니다. (그때 노무현 캠프에서는 양보하면 진다는 데이터를 가지고 상태였습니다.)
12/11/22 12:54
수정 아이콘
제가 문재인 지지자라서 편향된 시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측은 과거 노정 단일화처럼 경쟁력과 적합도를 다 넣자는 것이고, 안후보측은 가상대결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가상대결은 민의를 바로 왜곡하는 방식이에요. 안후보측이 좀 더 양보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다이애나
12/11/22 12: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공정성의 여부와는 별개라는 전제를 가지고 시작해야 현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가상대결도 엄밀히 보면 절대로, 무조건 수용 못할 방식도 아니긴 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가상 대결에서도 이길수 있다는 판단을 하면 채택할수 있는 부분이니깐요. 하지만 진다는 결과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절대 수용 못하는거죠.
12/11/22 13:00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 초점은 누가 유리한 방식이냐를 따지는게 아니구요. 민의를 바로 왜곡하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아예 역선택을 대놓고 하라해서 운에 맡기는 방식이에요. 제가 안철수를 지지한다 하더라도 이런 방안은 수용하지 못하겠습니다.
12/11/22 12:59
수정 아이콘
사실 가상대결이 민의를 왜곡하는 거라도 받아드려야 한다면 받아드려야겠지요.
국민들의 뜻이 민의를 왜곡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는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누가 더 충실하게 왜곡하느냐의 결정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단빵~♡
12/11/22 12:57
수정 아이콘
문제는 안캠이 주장하는 룰이 문제가 있다는거죠
신용불량자
12/11/22 13:10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된 이상 어느 한 후보의 통 큰 결단밖에 방법이 없을것 같다는덴 동의합니다만
그렇게 해서 도출된 방식이 도저히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이상한 결론이라면 그건 다시 생각해 봐야겠죠.

안철수 후보가 제안하는 여론조사 방법은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을 벗어난 이상한 룰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네요.
Backdraft
12/11/22 12:57
수정 아이콘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지치게 만들건 열받게 만들건
조마조마하게 기다리게 만들건
지속적으로 관심을 유도한다는 점에서는 성공적인거 같습니다.
요새 여당쪽 이야기는 눈에 잘 안들어오는;;
문제는 시간일진데...
꼬깔콘
12/11/22 12:58
수정 아이콘
일단 모든 초점은 단일화이긴 한데....
12/11/22 12:59
수정 아이콘
제 느낌상 단일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았을때 결국 문재인 후보가 양보하실것 같습니다...
단빵~♡
12/11/22 13:01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게 되면 단일화 해도 못이기죠
12/11/22 13:03
수정 아이콘
정치 은퇴할거 아니면 민주당이 그렇게 하도록 안 내버려둡니다.
12/11/22 13:03
수정 아이콘
그게 문 후보 개인이 "아오 쓰바 말을 해도 알아듣질 못하니 못해먹겠네" 하면서 내다버릴 수 있는 자리가 아닐거라서 말입니다;
12/11/22 13:10
수정 아이콘
아 제 표현이 오해를 샀네요
후보를 양보한다는게 아니라 여론조사관련하여서 양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메라루
12/11/22 13:04
수정 아이콘
안후보가 문후보에게 양보 받았을 경우 민주당쪽 표를 얻어와야하는데 지금 상황에선 민주당표가 안후보에게 표를 줄지 의문이죠..
문후보 측은 당대표의 사퇴 및 단일화에 대한 열망 등으로 진정성있게 다가간 반면 안후보측은 그저 나여만 한다 라는 이미지(?)를 구축해놓은 상태죠 아름다운 단일화 라는건 역시 힘들꺼같네요
12/11/22 13:08
수정 아이콘
넵...동감합니다...저도 처음엔 두후보가 무차별했었는데 지금은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졌네요..ㅠㅠ
Granularity
12/11/22 13:2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저는 심상정에게 표를 던지고 한국을 떠나(고싶지만아직군문제가..ㅜㅜ)겠습니다.
12/11/22 13:01
수정 아이콘
두 분의 입장 모두 이해가 갑니다.
특히나 문후보의 경우 거대 야당의 대권후보 및 당대표로써 옴짝달싹 못하는 위치에 있는거 같습니다.
문후보의 품결을 볼 때 오늘 밤 정도에 문후보쪽의 대폭 양보로 가상대결 방식으로 결국 타결이 되리라 봅니다.

근데 어떠한 방식으로 해도 결국 더 많이 양보하는 쪽이 이기리라 봅니다.
국민들은 다 압니다. 누가 더 큰 인물인지..양보하는 쪽이 더 큰 인물입니다.
단빵~♡
12/11/22 13:02
수정 아이콘
안캠은 주구장창 이기는 단일화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기는 단일화 못하게 하는게 대체 어느 캠프인지 좀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네요
제레인트
12/11/22 13:08
수정 아이콘
어제 토론회 보고 그래도 일말의 기대를 안철수+캠프에게 했었는데 그런 제가 바보 같네요. 안철수로 단일화 되어도 전 안철수 안 뽑으렵니다. 심상정에게 표를 던지겠습니다. 심상정도 안나온다면 무효표 찍고 나올거고요. 안철수는 구태정치를 타파하자면서 새로운 구태정치를 보여주고 있네요. 이게 안철수가 대표하는 미래라면 전 그 미래를 거부하렵니다. 차라리 이명박근혜 콤보로 새누리당의 극을 한번 보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이명박으로도 학습이 부족했다면 박근혜로 한번 더 학습해야 겠지요.

그리고 박근혜의 역사의 뜻에 맡기겠습니다 나 안철수의 국민의 뜻에 따르겠습니다나 다 똑같이 (자기의) 라는 말이 빠져있군요. 짜증납니다.
12/11/22 13:09
수정 아이콘
확실한 것은 안철수 후보는 이번 대선으로 정치생명 끝날 것 같네요.

그래도 이공계라서 지지했는데... 너무 밑바닥을 보여줬습니다. 거기에 지금 그 밑바닥을 파고 지하로...
메라루
12/11/22 13:11
수정 아이콘
이렇게 계속 끌다가 후보등록전에 한 후보가 양보 떡 하면 야합소리들으면서 공격당하기 쉬운 상황이 올꺼같네요..
3자구도 완전 레이스는 말도 안되고요 투표용지에 세 사람 이름이 있으면 표 무조건 갈립니다..
아레스
12/11/22 13:15
수정 아이콘
펀드후원자론 고수등은 지금 얘기할 사안이 아니죠.
공론화는 이미 물건너 갔습니다..
지금은 단지 여론조사 문구때문에 의견을 못좁히는거죠..
누구 한쪽을 두둔하고 폄하할 생황은 아닌듯합니다..
항즐이
12/11/22 13:19
수정 아이콘
정말 그렇다면 협상 내용 공개 좀 했으면 좋겠네요.
단빵~♡
12/11/22 13:19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문구도 문후보의 문구보다 안철수후보의 문구가 훨신 문제가 있어보인다는게 많은 분들의 생각인거 같습니다. 그냥 깔끔하게 대통령으로 어느분을 지지하십니까? 했으면 좋겠어요
12/11/22 13:18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안철수 후보라면 사실 이상황까지 왔으면 쿨하게 양보하는 대신 차기에 정치를 할만한 정치기반을 얻어낼텐데...
진짜 둘다 죽겠다 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지금은.. 어제 토론회 보니 양보할 생각은 절대로 없고 자기로 단일화가 안된다는 가정조차 안하시고 있는 것 같던데..

무조건 자기로 단일화 되어서 대통령 된다. 라는 것 말고 다른건 애초에 생각도 안하고 나온 분위기던데..걱정되네요
다이애나
12/11/22 13:20
수정 아이콘
너무 멀리 와서 여기서 지는 후보는 앞으로 정치 생명 끝입니다. 유일한 대안은 새누리당 입당 정도 일겁니다.
단빵~♡
12/11/22 13:20
수정 아이콘
양보는 기대도 안하고 그냥 공정하게나 했으면 좋겠네요
12/11/22 13:22
수정 아이콘
5년후에 될지 안될지 어떻게 압니까..

여태까지 한국 정치사에서 합종 연횡이 있었지만 정몽준도 그렇고 JP도 그렇고 단일화 하면 그후 바로 대접이 쌩해졌죠.

정몽준씨만 하더라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몽준씨 지지자가 '차기 대통령은 정몽준'이라는 피켓을 든 거에 대해 이의 제기하는거 보고 충격 먹고 단일화 파기했었죠...단일화 하고 한달도 안되서 대접이 이렇게 바뀌는데 5년후에 지분을 온전히 물려줄지는 아무도 모르는 노릇입니다.
항즐이
12/11/22 13:24
수정 아이콘
그것 때문에 단일화 파기한게 아니죠. 장관직 등 임명 고위직의 절반 가까이를 요구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었죠.
또한 차기는 정몽준.. 이라는 피켓은 안철수로 단일화 된 뒤 민주당이 그런 언플을 해도 욕먹습니다.
12/11/22 13:27
수정 아이콘
결국 그건 합친게 아니라 흡수했다고 밖에는 안보이는 표현이네요.

너의 표는 내가 먹어야겠다.하지만 지분은 못주겠다.그런건가요?

절반 가까히는 무리일수도 있죠.그러나 최대한 맞춰줄 노력은 해줘야하는겁니다.정몽준씨 그 이후 반응과 이야기를 보면 그런 노력은 애초부터 없었던걸로 보이더군요
항즐이
12/11/22 13:29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해보죠. 국민승리21 측에서 민주당에 내각의 절반을 준다구요? 제가 정몽준 지지자라도 어이없을 겁니다.
안캠이건 문캠이건, 대통령되면 기껏해야 1/4내지 1/5을 양보하는 선에서 끝나야 됩니다.
자리 나눠먹기가 아름다운 단일화는 아니죠.

맞춰줄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를 정몽준 측 이야기만 듣고 판단하시는 겁니까? .. 당장 대선을 망칠 수 없어서 함구했던 노무현 캠프 측의 의견도 있겠죠.
12/11/22 13:22
수정 아이콘
쿨하게 승복했는데도 정몽준은 노무현한테 팽당했습니다. 지금 양보하면 정치생명 끝입니다. 지금 안철수에게 차선책은 양보하는게 아니고 이번 대선 깽판치고 새누리당 입당하는겁니다.
12/11/22 13:23
수정 아이콘
엇 같은 생각을 적으시다니...
12/11/22 13:24
수정 아이콘
아 당시는 제가 고등학생이라 몰랐는데 그런 사건이 있었군요.
그게 사실이라면 뭐 단일화 안되는것도 어떻게 보면 자업자득이네요..

어 근데 항즐이님 댓글보면 -_-;;복잡하네요..
항즐이
12/11/22 13:25
수정 아이콘
쿨하게 불리한 제안을 받은 건 노무현이었고, 막판에 안쿨하게 지지철회한게 정몽준이죠.
단빵~♡
12/11/22 13:26
수정 아이콘
노무현한테 팽당한거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죠 결국 단일화 지지도 철회했으니 쿨했다고는 볼 수 없구요 명동유세건이후 단일화 지지 철회는 사실 정몽준측이 속이 좁아터져서 벌어진 헤프닝이라고 봅니다;
샤르미에티미
12/11/22 13:35
수정 아이콘
앞의 의견은 넘어가고 뒤의 안철수 후보 단일화 안 하고 후에 새누리당 입당은 정말 엄청난 카드긴 하겠습니다.
12/11/22 13:36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새누리당에 입당한다고 해서 강력한 카드가 될까요? 무당파 중도층은 다 떨어져나가고 있을거고 새누리당 지지층도 안철수 지금도 실컷까고 있는데 새누리당 입당하면 갑자기 구국의 정치인정도로 태도를 돌변할수 있을까요? 기껏해야 김문수 포지션 정도로 영향력이 축소될거같은데요
항즐이
12/11/22 13:38
수정 아이콘
이대로 단일화가 안되면 새누리당 쪽으로 가는게 신당 창당 보다는 훨씬 나을 겁니다.
샤르미에티미
12/11/22 13:47
수정 아이콘
짧게 적고 보니 의미가 제 의도와는 다르게 됐네요. 안철수 후보가 선택할 수 중에서 가장 좋다거나 하는 의미가 아니라
단순하게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 카드가 될 것 같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잘못 적은 실수가 크네요.
어린시절로망
12/11/22 13:35
수정 아이콘
정몽준이 팽당했다는 표현이 납득될 수 있으려면, 사람들의 기억에 정몽준이 피해자였다는 기억이 있어야하는 건데,
현실은 정몽준=코미디언이죠. 대선 다음날 장도리에서 정몽준 깠던 걸 생각하면 크크크
12/11/22 13:37
수정 아이콘
뭐 정몽준까지 안가더라도 내각제약속까지 받아놨더니만 팽당한 JP도 있습니다.
항즐이
12/11/22 13:39
수정 아이콘
JP는 팽당했다고 보기 힘들죠. -_- DJ가 그렇게 밀어줬는데 한나라당 쪽에서 워낙 두들겨 댄거죠.
DJ는 민주당에서도 난감할정도로 JP를 밀어줬습니다.
12/11/22 13:41
수정 아이콘
의원 꿔주기가 전례에 없을 정도로 강력했던건 맞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자민련과의 연대를 통해 의회 지배력 강화를 계속할려고 했던것에 불과했고 JP가 진짜 원했던건 안들어준거나 마찬가지죠.
항즐이
12/11/22 13:43
수정 아이콘
아니 총리 인준도 힘겨운 상황이었는데 의원꿔주기 등 무리수 다 써버린 상황에서 내각제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 힘이 대통령에게 있습니까?

.. 상식적으로 가능한 걸 안해줬을때 팽당했다고 해야죠.
오빠가 너 고생 안시킬께 라고 했다고 설거지 한번 안시킬거라고 생각하면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제레인트
12/11/22 14:15
수정 아이콘
정권을 차지했는데 누가 의회지배력 약화를 노립니까 -_- 안철수가 지금 민주당 비노세력에게 하고 있는 짓들도 의회 지배력 강화를 위한 수작아닌가요.

그리고 원하는 걸 안 들어준다는 건 명품백 살 돈 없는 사람에게 날 진짜 사랑한다면 진심으로 사랑을 보여줘. 단 난 명품백 아니면 진심으로 취급하지 않겠어. 란 말과 똑같네요.
바보소년
12/11/22 13:4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안철수는 스타워즈의 다쓰베이더가 되는 거죠.
멀쩡한 사람이 정치하면 이렇게까지 망가질 수 있다는 사례가 될 겁니다.
티오피
12/11/22 13:43
수정 아이콘
어이없네요.
선거일 마지막 날 지지철회한게 누군가요?

팽당한다는 말의 의미를 모르시는 듯
12/11/22 13:43
수정 아이콘
정몽준이 팽 당했다는 이야기가 다 나오는군요. 아주 오래전 일도 아닌데.. 찌질함의 극한을 보여준 사람이 쿨하다라..쩝
12/11/22 13:44
수정 아이콘

제가 뭔가 잘못알고 있는 건지...
팽당했다고 하기엔, 선거 당일에 지지철회를 먼저한 쪽이 정몽준 아니었나요?
12/11/22 13:46
수정 아이콘
그 이전에 민주당 측에서 정몽준씨에게 지분 주기도 어렵고,차기 대통령 후보로써 밀어주기도 어렵다는 내부 이야기가 있었으니 그렇죠.

정몽준씨가 갑자기 미쳐서 단일화 지지를 철회한게 아닙니다.극도로 강한 배신감을 느꼈던거죠.
항즐이
12/11/22 13:49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는데 무시하시네요.
5:5을 달라는건 정상이 아닙니다. 그 조건이면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정상적인 국정운영 어렵죠.
이번 대선 중에 차기 대통령 후보로 밀어달라는 요구를 누가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5년후? 당장 내년도 모르는게 정치판인데요.
최소 2년이 보장되는 당대표직을 조건으로 두 정치집단을 합당하는 정도면 모를까. 사실 그것도 어려워요.

저 조건들은 반대로 정몽준 후보가 단일화 승리하고 대통령이 되어도 이상한 조건입니다.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서로 단일화 후에 백의종군하겠다는게 그래서 그런 겁니다.
12/11/22 13:5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요구는 크게 부를수 있죠.그리고 그걸 조율하는게 정치라는 겁니다.

하지만 이후 나오는 증언들을 살펴보면 아예 민주당은 정몽준측을 생까는 수준에 가깝게 대했다는게 제가 본 여러 증언들이었는데요? 일정 지분이라도 받을수 있으면 0가 되는 단일화 파기를 시도를 안하죠.하지만 정몽준측을 박차고 나오게 할 정도로
아예 생깠다는 이야기입니다.
항즐이
12/11/22 13:5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서로 다른 걸 보는 것 같네요.
정몽준 측이 처음부터 대선 레이스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들에게 떨어질 떡고물만 이야기했다는 것과, 질 지 몰랐던 정몽준 후보 본인이 의욕저하로 불성실하게 임했다는 이야기도 많았죠.
절름발이이리
12/11/22 14:37
수정 아이콘
어디선 뭘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밑도 끝도 없이 말도 안되는 걸 요구한 게 정몽준이란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정황입니다만.. 정몽준이 팽 당했다는 얘기는 정말 처음듣네요.
생선가게 고양
12/11/22 15:13
수정 아이콘
s23sesw님께서는 정몽준 쪽 증언만 들으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2/11/22 14:36
수정 아이콘
정몽준이 노무현을 팽 한거죠.
12/11/22 13:20
수정 아이콘
만약 단일화가 안된다면
안철수라는 사람에게 정말 실망하게 될 거 같습니다.

단일화는 민주통합당 문재인씨가 요구해서가 아니라
안철수씨 스스로도 정권교체와 정치쇄신 위해 해야한다고 말하더니 결국 협의나 타협없이 '갑'질만하고 끝낼 생각인가 보군요.
12/11/22 13:25
수정 아이콘
돌아가는 분위기는 아직 최종 결렬은 아니고 정회쪽으로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기다려보죠.
샤르미에티미
12/11/22 13:30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보가 물러나고 적극적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이상은 대선이 뻔해질 것 같습니다.
말도 안 되는 바람으로 이 모든 게 문재인 후보에게 표를 실어주기 위한 안철수 후보의 묘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당연히 말이 안 되는 이야기고, 요즘 안철수 후보 모습은 그간 봐오던 그분이 맞나 싶습니다.

사실 단일화 안 하면 무슨 천재지변이 있지 않는 이상은 박근혜 후보 당선이 확정적이고 박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되는 것도 당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만약에 둘 다 물러날 수 없는 입장에서 시간이 더 지난다면 투표를 해야되나 싶은 대선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될 가능성이 낮지 않은 시점이기도 하고요.
12/11/22 13:36
수정 아이콘
문후보는 점점 궁지로 몰리는군요.
민주당은 후단협이란 유전자가 확실히 있습니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336

민주통합당의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 109명이 21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
마바라
12/11/22 13:38
수정 아이콘
눈에 확 들어오는 문구.. "탈당은 안해"

에라이..
신용불량자
12/11/22 13:41
수정 아이콘
저도 누구 지지하는건 개인 자유의사이니 뭐 하고 넘어가려다가 저 대목에서 실소가 나왔습니다.
항즐이
12/11/22 13:42
수정 아이콘
제발 스스로에게 좀 당당해라..
단빵~♡
12/11/22 13:40
수정 아이콘
安이 단일후보 돼야 대선승리 확실..탈당은 안해

부제가 유머네요 진짜 기본도 없는 쓰레기 같은 놈들;; 이런놈들에 비하면 그나마 탈당한 송호창이 몇배는 나아보입니다.
12/11/22 13:40
수정 아이콘
이래서 민주당은 민주당에 들어오라고 한 거였죠. 그건 그것대로 욕먹을 일이었지만. 그 때 일이 이렇게 될 거라고 확신할 수는 없었으니까요.
안캠은, 이럴 거였다면 민주당에 들어갔어야합니다.
12/11/22 13:4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안철수씨는 처음부터 민주통합당에 입당해서 국민경선을 치루고 당선이 되어서
자기손으로 정치쇄신을 해야 옳습니다.
25%의 지지율을 볼모로 잡고 뒤로는 후단협같은 행태를 하는 구태세력과 손잡고
문후보에게 이래라 저래라하는 무례한 입정치는 가관도 아니더군요.
12/11/22 13:45
수정 아이콘
저 지지선언도 안후보랑 이야기가 되어있던거겠죠?

그냥 팬클럽 만들듯 만들어봐야 당에서 입지만 작살날테고 안후보로 단일화 후 당선되어봐야 응? 니들 있었습니까? 할지도 모르니.
12/11/22 13:52
수정 아이콘
훨씬 전부터 김한길, 황주홍 등은 안철수측과 물밑접촉이 있다고 말이 있었고 여러번 기사화 됐었습니다.
메라루
12/11/22 13:48
수정 아이콘
차인표의 대사는 이럴때 쓰는거죠
생선가게 고양
12/11/22 15:15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 놈들 보면 탈당한 송호새가 정정당당한 사람으로 보일정도네요....
새누리 이상의 찌질함이에요...
밀가리
12/11/22 13:38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원자 중에 문재인 지지자가 있다는데 할 말이 없죠 [m]
12/11/22 13:42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문재인펀드에는 조직이 개입됐을테니 안되고
안철수펀드만 문, 안을 골고루 지지하는 공평한 사람만 모였다는 발상은 정말 가관입니다.
12/11/22 13:41
수정 아이콘
아...후단협인가요...안철수가 밀어부치는 이유가있었군요..그래도 두후보 25일까진 믿어볼랍니다. [m]
12/11/22 13:46
수정 아이콘
초점을 대선으로 보면 안철수가 유리하고, 단일화에 두면 문재인이 유리한 상황에서 갈등이 있군요..
안철수 후보측 주장은 문후보로 단일화 해서 대선에 나간다해도 진다는 주장이고
문재인 후보측 주장은 국민이 원하는 단일화 후보는 문재인이다 이것인데..
제 생각은 어차피 최종승부는 대선이므로 대선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후보로 단일화해도 박근혜후보를 이길수 없다고 나오고, 안철수 후보면 이길수있다고 여러 여론조사에서 나오니깐요.
전 안철수후보를 지지합니다. 그분을 믿습니다.
12/11/22 13:48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는 문재인은 질 것 같다, 안철수는 이길 것 같다, 이지,
문재인은 진다. 안철수는 이긴다. 수준은 아닙니다.
12/11/22 13:49
수정 아이콘
문재인 후보도 박근혜 후보를 이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누가 이기고 질지는 장담을 못해요.
이럴때는 원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신용불량자
12/11/22 13:54
수정 아이콘
문제는 박근혜 후보와의 1대1 맞대결조차 안철수 후보가 경쟁력을 상실해가는 추세에 있다는 것이겠죠...

지지층들의 투표충성도를 감안해봤을때 현 상황에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보다 경쟁력이 있는지조차 이제는 의문이네요...
단빵~♡
12/11/22 13: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안철수 후보 출마할때까진 그래도 좋은 정치인중 하나가 될거라고 믿었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믿기가 힘드네요
제레인트
12/11/22 14:11
수정 아이콘
최근엔 박근혜 vs 안철수에서 안철수가 지고 박근혜vs문재인 문재인이 이기고 있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는데, 안철수가 유리하다는 증거는 뭔가요.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박근혜가 이길 확률이 높으니 뭐하러 단일화 하나요. 전 안철수를 안 믿습니다.
단빵~♡
12/11/22 13:47
수정 아이콘
후단협에 밀려서 단일화되고 정당정치가 후퇴되는것 보다 박근혜가 대통령되는게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정치에 득이 되어보이네요 진짜 저 쓰레기들 어떻게 처리가 안될까요?? 민주당 지지자는 아니고 진보정당 지지자 이지만 정당정치가 제대로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저것들의 행태를 보니까 이가 갈리네요 뭐 탈당은 안해?? 곱씹을수록 괘씸하네요
12/11/22 13:55
수정 아이콘
후단협 난닝구들의 수준은 어버이연합 그 이상이죠.
주로 지뜻대로 안된다고 배신, 배반하며 뒤통수 치는게 그들 특기거든요.
국민의 지지를 받아 권력을 쥔 그들이기에 그 행태는 더욱더 역겹습니다.
12/11/22 13:57
수정 아이콘
그들을 버리지 않는 것이 민주당이 욕먹는 이유죠.
12/11/22 14:10
수정 아이콘
제가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12/11/22 13:52
수정 아이콘
전 이런식으로 말로는 새정치, 뒤로는 꼼수정치 쓰는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된다면 심상정 후보에게 표를 주거나 무효표 던지겠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문제지만 그 캠프안의 사람들도 새정치 코스프레 그만 벗어던지라고 말하고 싶네요.
캠프안의 사람들도 과거 민주당이나 새누리당 전력이 있으면서, 무소속캠프에만 있으면 새로워지나요?
송호창의 "자기 당원을 믿지 못하는 것인가?" 발언을 들으면서 역겨움까지 느꼈습니다.
The xian
12/11/22 14:10
수정 아이콘
송호창씨가 그런 말을 할 상황이 아닌데...;;;
생선가게 고양
12/11/22 15:17
수정 아이콘
배반의 아이콘이 던진 희대의 명언이지요...
이건 거의 "주어가 없다" 급이더군요..
소라타君
12/11/22 15:17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지요..
정말 그 정도로 뜨겁게 자기 반성을 하는 사람들이 정계에 입문한다면,
현실적으로 정계에 얼마나 몸을 담고 있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다 자신의 욕심을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사람들을 설득력 있게 속일까 내지는 둘러댈까겠죠...
12/11/22 15:48
수정 아이콘
본인이 그 당원이었는데 말입니다 크크
12/11/22 14:09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원하는 이번 단일화의 투표대상은
민주통합당의 분열을 활용한 안철수 지지자들만을 대상으로 단일화 투표를 하자는 겁니다.
짱구 !!
12/11/22 14:13
수정 아이콘
그냥 박근혜가 제 생각보다 상당히 뛰어난 인물이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9할은 포기했네요.
제레인트
12/11/22 14:18
수정 아이콘
저도요. 박근혜가 이명박보다는 뭔가 낫겠죠...
New)Type
12/11/22 14: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5년 전 한나라당 경선에서 박근혜 vs 이명박에서 진게 박근혜입니다.
오전에 박근혜 후보의 방송기자초청토론을 보고나니...
생각보다도 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12/11/22 14:23
수정 아이콘
오늘 박근혜의 토론을 본다면 이쪽도 9할 포기하셔야 하듯.
꼬깔콘
12/11/22 14:24
수정 아이콘
legend님// 못봤는데 대본 준비하고 어땠나요 [m]
New)Type
12/11/22 14:26
수정 아이콘
기억에 남는 문답 요약.

Q : 이명박 정부가 잘한 점, 못한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 잘~ 해서, 이명박 정부가 잘한 점은 이어나가고, 못한 점은 개선해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꼬깔콘
12/11/22 14:32
수정 아이콘
New)Type님// WHAT THE HELL [m]
Locked_In
12/11/22 14:26
수정 아이콘
저도 심정은 그런데...그렇게된다면... 제 청춘의 날들은 이제 "이명박근혜" 다섯글자로 표현이...아아....
12/11/22 14:26
수정 아이콘
기다려 보죠..오늘 중으로 분명히 타결될겁니다.
그리고 양보 더 많이 한 쪽이 이기리라 봅니다.
12/11/22 14:30
수정 아이콘
희망이 없어지네요. 안후보측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수정안을 내 놓은게 없습니다. 그러면 협상은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단일화 문구 2개 정해서 어느게 타당한지 묻는 여론조사 부터 합시다.
이렇게라도 안하면 결론 안나겠네요.
스치파이
12/11/22 14:35
수정 아이콘
단일화 투표를 위한 문구를 정하기 위한 투표를 위한 문구를 정하기 위한 투표를 위한 문.....
마바라
12/11/22 14:35
수정 아이콘
시간을 질질 끌어서.. 문재인이 유리한 국민경선이 아니라 안철수가 유리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되었고..
시간을 질질 끌어서.. 문재인이 유리한 평일조사가 아니라 안철수가 유리한 주말조사 방식으로 되었다면..

여론조사 문구는.. 문재인에게 유리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공정하게 정도는 되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에휴..

걍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십니까" 이렇게 간단하고 심플하게 물어봤으면 좋겠는데
이게 왜 이렇게 안되는거지..
12/11/22 14: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제 안철수씨 발언을 보았을때 오늘 무언가 해결되리라는 예상과 기대는 불가능했던터라...
어제 마지막엔 정말 안철수라는 사람의 "고집" 을 본 느낌이었거든요. "누가 뭐라해도 일단 내가 정했으면 난 그길로 간다" 라는.
그 길 자체가 말도 안되게 왜곡되고 모순되었으며 자기 중심적인 길이더라도 말이죠.
대체 그 단일화 방식이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는지. 그걸 반대하는게 탄압이라고 생각하는지, "굴복" 이란 단어를 쓰질않나..
남의 말 들을 생각도, 듣더라도 말을 따라줄 의지는 전혀 없어 보였습니다.
항상 우리를 위해 애쓰시고 걱정하시는 청와대의 그분이 연상되는 모습이라 좀 어이없기도 했습니다만.

여하튼, 이제 정말 시간이 없는만큼 뭔가 결단이 필요할 시점입니다. 단일화를 정말로 하려면 말이죠.
서로간에 양보가 나오지 않는 이상, 후보등록일 이전의 단일화는 불가능합니다.
천마의마녀
12/11/22 14:42
수정 아이콘
전 이제 단일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첩공주 5년 버티고, 그동안 문후보는 정치경력과 경험을 좀더 쌓으시고, 안철수씨는 자기 정체성 찾아 새누리당에 입당하길 바랍니다.
격수의여명
12/11/22 14:41
수정 아이콘
극적타결 기대합니다
레몬커피
12/11/22 14:41
수정 아이콘
마바라
12/11/22 14:44
수정 아이콘
경선이라는 절차를 거친 문재인이 독자적인 판단으로 후보를 양보한다면 배임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죠.

그렇다고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을 보면 안철수가 양보하는것이 상상이 잘 안되네요.
스치파이
12/11/22 15:02
수정 아이콘
문재인 후보가 사퇴하면 민주당 내 문재인 지지세력은 다 죽으라는 소리나 다름 없고,
그렇다고 안철수 후보가 사퇴하기에도 역시 홀몸이 아니네요.
만약 담판으로 결정지어 진다면 사퇴하는 쪽 지지세력은 진짜 낙동강 오리알되게 생겼습니다.
바보소년
12/11/22 14:42
수정 아이콘
이제 슬슬 그런 걱정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어찌저찌하여 시작된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패하고 이번 대선에서 깽판치는 모습이...
문국현 시즌2가 아니라 정몽준 시즌2가 될지도...
12/11/22 15: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문후보를 조금 더 지지하기는 하지만, 안후보에 거는 기대도 큽니다.
안후보가 그정도로 행동하지는 않을겁니다. 이미 백의 종군 하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믿어봐야죠..

저는 이 정도의 줄다리기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중으로만 타결이 된다면 양 후보 모두 가능성이 있을거 같습니다
타결도 극적으로, 후보 선정도 극적으로 이뤄져야 보는 최대의 이목을 집중시킬수 있을 겁니다.

다만 양보하는 사람이 이길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양보하는 사람이 이겨야 시너지가 생깁니다.
바보소년
12/11/22 15:20
수정 아이콘
저도 단일화 과정에서 물러날 그 분이 진정으로 다른 후보를 도와준다면 위아더월드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만 제발 그랬으면 하네요. 진.심.으.로.
바른손팬시
12/11/22 14:42
수정 아이콘
점점 재미있게 흘러가네요.
전 늘 하던대로 공약보고 나와 내 가족을 위해 최선의 공약이 많은 분을 찍어야겠습니다.
12/11/22 14:50
수정 아이콘
장난으로는 허경영씨, 현실적으로는 반값등록금 같은걸 봤을때 공약보고 뽑기도 뭣한게 사실이더라구요.
죄다 립서비스 아니면 이러면 좋을 것 같습디다 하는 식이니 ㅠㅠ
바른손팬시
12/11/22 15:56
수정 아이콘
Cand 님// 당연히 현실적인 부분과 큰 틀안에서 합리성을 보고 찍어야죠.
포퓰리즘을 잘 구분하는 선구안을 가져야죠.
전 개인적으로는 의료-복지,국방-대북관,교육정책 이 3가지를 보고 뽑습니다.
New)Type
12/11/22 14:59
수정 아이콘
안철수 캠프 유민영 대변인
"여론조사 못할 듯. 두 후보 담판만 남아.
안철수 후보 칩거중. 오가는 연락 없고, 언제 다시 만날지 아직 몰라"

계속 얘기라도 하는 줄 알았더니 칩거?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천마의마녀
12/11/22 15:01
수정 아이콘
사탕달라고 칭얼대는 5살짜리 꼬맹이도 아니고...허허허...
마바라
12/11/22 15:02
수정 아이콘
지금도 많이 늦은것 같지만..
오늘 지나면 후보등록 전까지는 여론조사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거죠?

오늘 결정 못하면.. 걍 각자 갈 길 가죠..

또 투표지 인쇄 전까지는 괜찮다 어쩐다 하지 말고
걍 각자 갈 길 갔으면 합니다.
어린시절로망
12/11/22 15:0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쯤되면 각자 갈 길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으나..

http://news.naver.com/main/hotissue/sectionList.nhn?mid=hot&sid1=100&cid=918497&ptype=918870&iid=730413#918870

박근혜 토론 살짝 보고 나서 생각이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단일화 어떻게든 되어야만 해요--;;
꼬깔콘
12/11/22 15:06
수정 아이콘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님// 디씨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일단 이기고 봐야..... [m]
12/11/22 15:03
수정 아이콘
아까 안철수씨가 오늘 스케쥴 다 캔슬한걸 기사로 보고 좀 더 진지하게 각 잡고 의논해보려나 하고 기대했...
12/11/22 15:03
수정 아이콘
참나;;어처구니가 없군요 뭐라구요? 칩거????? 장난하나 진짜
어린시절로망
12/11/22 15:03
수정 아이콘
담판 재개 떴답니다 덜덜
아주 쫀득쫀득 하네요
꼬깔콘
12/11/22 15:03
수정 아이콘
담판 재개랍니다 [m]
12/11/22 15:06
수정 아이콘
담판 재개

위아더월드 할 수 있게 해주세요.. [m]
Sviatoslav
12/11/22 15:07
수정 아이콘
불판 깔죠. 오늘이 가장 결정적인 하루가 될 거 같은데 말이죠.
스치파이
12/11/22 15:12
수정 아이콘
연합뉴스: 광주·전남, '막판' 안철수 지지 잇따라

문재인 후보는 여러모로 골치 아프네요. 확실히 민주당 내부의 지분이 많이 넘어갔습니다.
Liberalist
12/11/22 15:13
수정 아이콘
으음, 오늘 저녁 먹고 돌아오면 뭔가 결판이 나 있겠죠?

여론조사 하려면 물리적으로 오늘 오후까지는 뭔가 결론이 나야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양보 어쩌고는 말도 안 되고.
그리메
12/11/22 15:14
수정 아이콘
아휴 답답해요...진짜...그냥 ARS하라니까!!! 국민의 뜻을 받든다면서? 왜 ARS를 안해...주민번호 수집 동의에 본인 확인만하면 중복투표 방지에 최선인데...당원이 아닌 국민의 뜻을 듣는다면서 ARS안을 꺼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 딱 하루주고 ARS받아서 집계하면 결과 금방 나오겠구먼
12/11/22 15:17
수정 아이콘
서글서글하게 웃는 모습뒤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선 외부에서 뭐라하던 밀고나가는 추진력
안철수에게서 이명박의 향기가...
12/11/22 15:19
수정 아이콘
외부에서 민주당을 전복시키고 통쨰로 먹을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여차하면 깽판 놓고 새누리당 입당해도 되고요.
무소속인 것을 이렇게 이용하나요. [m]
12/11/22 15:24
수정 아이콘
사실 시나리오 직장 동료와 써봤는데... 이 시나리오를 쓴대로 흘러가고 이럴려고 당 안만든거면 정말 대통령 시켜줘야 한다고...무릎을 쳤다는.
12/11/22 15:33
수정 아이콘
Zel님// 가장 재밌는 시나리오는 수첩공주 5년후, 새누리당 안철수 후보 V S민주당 박원순 후보 아닐까요 크크 [m]
제레인트
12/11/22 15:40
수정 아이콘
오오오 자음연타 할뻔 했습니다. 한번은 양보했지만 두번은 양보할 수 없다가 되는 건가요. 아니면 안철수 새누리당 대선 후보 다시한번 박원순에게 양보(...)
12/11/22 15:46
수정 아이콘
어제 토론도 그렇고 아래 링크해놓은 다음의 지지후보 성향도 그렇고 막상 보니 박근혜-안철수간의 갭이 안철수-박원순보다 더 작아 보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뭐 이는 보정이 안된걸테니.
Dornfelder
12/11/22 16:07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보가 당시 박원순 시장에게 양보한 것도 박원순 시장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일단 질러놓고 물러나자니 무책임해 보일까봐 적당한 사람에게 양보하는 구색을 갖춘거라는 얘기도 있죠,.
12/11/22 15:38
수정 아이콘
정치력 짱입니다요. 사실 박근혜 후보와 두리뭉술하게 이야기는 하는 기술까지... 두분다 9단이긴 하시죠.
다만 안철수 후보가 그나마 나은 점이 있긴 할 겁니다. 뭐... 그렇지요.
단빵~♡
12/11/22 15:46
수정 아이콘
민주당 애들은 참으로 편하네요 일단 당내경선한번하고 떨어지면 외부후보 지지하게 해달라고 땡강부리면 되고 정치 참쉽죠??
12/11/22 15:48
수정 아이콘
반대로 보면 도대체 친노가 얼마나 싫기에 이런 파열음이 지지난 정부부터 계속되는지 좀 궁금하기까지도 합니다. 예전 후단협, 열린우리당 해체 사태, 빽바지-난닝구, 친노 귀환때 까지 참 초지일관하는 면이 있기도 해요.
12/11/22 15:52
수정 아이콘
Zel님// 아마 그들은 자기들이 기득권을 쥐고있었는데 친노에게 세력을 내줬고..노 대통령이 물러난 뒤에 친노 다 죽여놨다고 생각했는데 문재인이 등장하면서 새로 또 살아나니 지긋지긋할겁니다 [m]
12/11/22 15:48
수정 아이콘
좋아요!!
어린시절로망
12/11/22 15:50
수정 아이콘
단일화 협상 회동 재개는 mbn발 오보랍니다--;;

그리고 어제 토론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인데 문재인이 더 많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이네요.

http://media.daum.net/election2012/news/newsview?newsid=20121122152118219
12/11/22 15:51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은 오늘 회식해도 되겠네요. 이거 뭐 거의 8할 이상 넘어간 느낌..
Sviatoslav
12/11/22 15:52
수정 아이콘
친노 S2로 대선을 이길 수 있을까요? 문후보가 더 나은 사람이고 더 준비된 후보라는 생각을 갖기 시작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본선 경쟁력에 대해서는 의문부호를 찍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니 불안하네요. 에휴.
꼬깔콘
12/11/22 15:51
수정 아이콘
아오...............................
하리잔
12/11/22 15:54
수정 아이콘
안강최라는 속설에 괜히 나온게 아닌것 같은, 저도 안씨인데 가끔 보면 진짜 미련할 정도로 고집이 쎄긴한데....
하리잔
12/11/22 15:51
수정 아이콘
후단협 - 탁핵으로 이어지는 기회주의적 유전자. 한 번 일어난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두 번 일어난 일은 반드시 다시 일어난다.
Sviatoslav
12/11/22 15:51
수정 아이콘
안후보는 일정 취소, 문후보는 일정 속개로 행보가 갈리고 있는데

문후보는 일정을 수행하면서도 아무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겠군요.

안후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려나...
New)Type
12/11/22 15:53
수정 아이콘
KBS 대선방송기획단 트윗
안철수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
"MBN 속보로 뜬 협상 재개는 사실 아니다"

안심하신 분들. 사실이 아니니까 다시 걱정하시기 바랍니다(?)
꼬깔콘
12/11/22 15:54
수정 아이콘
유게에 인표형님 긴급 섭외 좀 하겠습니다
New)Type
12/11/22 15:57
수정 아이콘
여기에 어제 토론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http://media.daum.net/election2012/news/newsview?newsid=20121122152118219

문재인 판정승이네요
문재인
12/11/22 16:16
수정 아이콘
추가 토론은 없겠군요.
EndofJourney
12/11/22 16:13
수정 아이콘
문재인 후보는 적합도에서 한 발 물러나 지지도를 제안했다고 하던데,
이 선이 문재인 후보의 마지노선인지라... 여기서 더 좁혀지지 않는다면 정말 최종결렬 가능성도 있겠군요.

지지도라는 소리는.... 조국 교수가 말한 '안이세요, 문이세요?' 이거하고 같은 거라서 가장 깔끔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레스
12/11/22 17:27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문구로 '적합도'라는건 없답니다. 그 적합도가 문구로 들어가면 '지지도'가 되는것이죠.
안철수가 말하는 '박근혜를 이기는' 이 문구로 들어가면 '경쟁력'이 되는거구요..
그래서 2002년도에도 두 후보기 원하는대로 하나씩해서 경쟁력과 지지도로 넣은겁니다..
그 순서를 지지도문구가 뒤로가게해서 정몽준측은 그것때문에 졌다고 얘기했던일도 있었구요..
실상 문재인도 양보한게 없어요..
그동안 통큰양보도 어찌보면 언플이고, 그걸로 이득 많이 가져간게 사실입니다.
EndofJourney
12/11/22 17:41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전 처음에 문재인 후보측 주장에 '적합'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확인해봐야겠군요.
적합이라는 단어를 빼고 '지지'라는 단어를 내세운 걸로 이해했었습니다.

다시 확인해보니,
문재인 후보가 제안한 건 "박근혜 후보 경쟁상대로 누구를 지지합니까?" 라고 합니다.
경쟁이라는 단어가 먼저 거론되고 있으며, 이 정도면 문재인 후보측이 어느 정도 양보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레스
12/11/22 17:4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문구가 2002년도에 쓰인거죠..
그래서 그당시 정몽준이 지고나서, 그 원인을 본인이 고집했던 '경쟁'문구가 앞으로 갔기때문이란 얘기도 했구요..
'경쟁' 과 '지지' 순서가 어떻게 들어가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다른데,
뒤쪽으로 그 문구가 들어가는게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재인 역시 '지지'가 뒤로 들어가자고 하는것이며,
안철수는 '경쟁'을 뒤로 넣자고 주장했던것인데, 그게 받아들여지지않아, 가상후보방식을 내세웠다고 합니다.
실상 어느 후보도 양보한건 없어요.
12/11/22 17:54
수정 아이콘
확실한 예기인가요? 어느 기사를 찾아봐도 안철수가 '경쟁'을 뒤로 넣지 않아서 가상대결을 내세웠다는 게 없습니다.
처음부터 가상대결 이외에 내놓은 안이 없습니다.
아레스
12/11/22 18:13
수정 아이콘
어제 끝장토론에서 김형준 교수도 그얘길 했었구요.
처음부터 가상대결을 넣은게 아닙니다. 정연순변호사도 인터뷰에서 얘기했는데요..
경쟁력 부분을 뒤쪽으로 허용안해줘서 가상을 넣었다라고 했었구요.
12/11/22 17:55
수정 아이콘
왜 이리 억지 주장이 난무하는 것일까요?
방식을 양보, 세부사항 논의, 한다고 했고 양보했으니 안철수측에서 방식을 정했으나
세부사항은 논의를 하는게 당연한건데 왜 자꾸 양보 안했다는 억지를 부리는지 이해 할 수가 없군요.
세부상항에서도 적합도에서 지지도로 양보했으나 끝까지 안측에서는 가상대결을 주장하고 칩거에 들어갔어요.
반성은 커녕 뻔뻔하게 자기주장만 되풀이 하려면 뭐하러 협상 한답니까.
몰염치의 극치네요 정말.
EndofJourney
12/11/22 17:58
수정 아이콘
제가 못 찾는건지....
여기저기 검색해봐도, 문재인 후보의 처음 안은 '지지'가 아니라 '적합' 아니었나요?
두 단어는 그 뜻부터 아예 다른데, 적합도라는 말이 왜 지지도와 동일시되는지 잘 모르겠군요.
12/11/22 18:03
수정 아이콘
음..제가 보기에는 아레스님이 사실 관계를 약간 혼동하신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적합도와 지지도는 동일시 될 수 없죠.
아레스
12/11/22 18:1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적합이란 말을 문구로 넣으면 지지로 들어간다는거죠..
안철수측의 이기는 은 경쟁으로 들어가는거구요..
어제 끝장토론에서도 김형준 명지대교수가 그부분 확실하게 말했습니다.
적합도 란 말이 들어가는 문구는 없다구요. 그게 지지도란 말로 들어간다구요.
이철희등 다른패널들도 동의했구요.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이 적합도에서 지지도로 양보해줬다는것도 언플이라는 겁니다.
EndofJourney
12/11/22 18:46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불과 2,3주전만 해도 '경쟁력'이나 '지지도'라는 말을 넣으면 안철수 후보가 유리하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문재인 후보가 앞서는 건 '적합도'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별개로 취급되고 있더군요.
그렇기에 '경쟁할 후보로서 누가 더 적합합니까?'라는 문항이 양 측의 요구를 다 담은 문항이라는 말도 나오구요.
하지만 최근, 문재인 후보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뭔가 미묘하게 바뀐 듯 합니다.
어느 순간 '지지도' 란 말 자체가 문재인 후보에게 더 유리한 단어가 되어버린 모양입니다.
결국 안철수 후보가 기댈 수 있는 건 '경쟁'이란 말 하나 뿐이고, 문재인 후보는 이를 수용했습니다.
더군다나 안철수 후보가 주장하는 건 '경쟁'이란 단어가 아니라, '가상경쟁'이라는 방식입니다.

정몽준 단일화때도, 노무현 후보는 경쟁이란 단어를 수용하였습니다.
이는 노무현 후보의 '양보'로 표현되었습니다.
지금 상황이 똑같습니다. '경쟁'은 안철수 후보에게 더 유리한 단어입니다. 이걸 양보로 보지 않으면, 무엇으로 봐야 할지요.

*정정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지지도에서 확실히 앞선 것도 아니군요. 여론조사 기관마다 엎치락뒤치락 합니다.
'지지도'라는 말이 안철수 후보에게 딱히 불리하지 않군요.
12/11/22 18:07
수정 아이콘
기사한번 읽어보세요.
문재인은 가상투표까지 사실상 양보한 겁니다.
대체 얼마나 양보해야 양보했다는 말을 하렵니까?
협의는 없고 안철수가 통보한 문구 그대로가 아니면 다 양보가 아니게 되는 겁니까?

문 후보 측은 이날 '야권 단일 후보로 문 후보와 안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십니까'라고 질문하는 '지지도 조사 방식'을 주장했다. 기존의 '적합도 조사 방식'을 일부 수정한 것이다. 문 후보 측은 또'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경쟁할(또는 맞설)'이라는 경쟁력을 가미한 문구를 앞 부분에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안 후보 측은 '가상 양자 대결 방식'을 통해 박 후보와의 대결 경쟁력을 평가하는 방안을 고수했다. 유권자에게 '박 후보와 문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십니까' '박 후보와 안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십니까'라는 두 가지 별개 질문을 던져 얻은 결과를 비교해 더 높은 지지율을 얻은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는 방식이다.

이 지경이라면
안철수는 애초 단일화의사가 없었다고 해석하는 사람이 있다한들 그 사람들을 탓할 수 없어요.
아레스
12/11/22 18: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우상호공보단장이 어제 아침에 발표했던 그 민주당측이 양보했다란 부분을, 안캠프측에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죠.
지금 두측이 말이 다르다는겁니다. 그리고 문후보측이 경쟁할 이라는 문구를 앞에 넣어도된다고 그게 양보라고 하는것도 실상 양보가 아니란거죠.. 지금 민주당측이 최대한 양보했다고 하는 문구가 2002년때 그 문구입니다. 그런데 그 문구인 '경쟁' '지지'가 뒤쪽으로 어떤문구가 들어가느냐 하는게 포인트입니다. 안측에선 '경쟁'이 뒤쪽으로 가는게 유리하다 생각하는것이고, 문측에선 '지지'가 뒤로가는게 유리하다 생각하는겁니다. 민주당은 실상 양보한게 없다라는거죠. 2002년 당시에, '지지'가 뒤로가서 정몽준이 졌다라는 얘기도 많았거든요.
그만큼 자기에게 유리한 문구가 뒤로가는게 유리한겁니다. 어찌보면 지금 이 문구를 누구측으로 뒤로가게하느냐 때문에 합의가 안되는겁니다.
12/11/22 18:28
수정 아이콘
어찌 안측만 아니라하고 문과 언론사들은 다 한결같은 주장을 하는 겁니까?
조금전 종편에서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도 문측이 가상대결까지 양보했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모든 언론들이 거짓말을 하는것도 아니고
양캠프를 취재해 밝히는 사실마저도 안측은 아니라니...
지속적인 압박과 문서로 인적쇄신을 요구하선 안철수는 인적쇄신을 말한 적 없다고 하고...
대체 안측이 말하는 건 캠프 말 다르고 후보가 하는 말 다르니 말을 믿을 수가 없어요.
언론사가 서로의 문항을 명확하게 정리한 것도 있어요.
분명 가상대결까지 포함해서 양보할만큼 양보하고 있어요.
아레스
12/11/22 18:34
수정 아이콘
모든 언론사는 아니겠죠.
리얼미터 이택수야 지금 안캠프와 법정분쟁들어갔는데, 객관적인 입장이겠습니까.
지금 논점은 여론조사문구중에 '경쟁' '지지'중 어떤것을 뒤로 보내느냐 하는겁니다.
그 양보할만큼이라는게 받아들이는 입장따라 많이 다른것같네요.
어차피 B 기준에서 협상이 진행될텐데, 문재인측은 A를 고집하다가 B로 양보해줄께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거든요.
일임했다는 통큰양보하는 큰형님 이미지로 지지율상승등 얻을건 다 얻어놓고, 정작 일임은 아니란거죠.
어쨌거나 지금 포인트는 어떤 문구가 뒤로가게 하느냐로 미뤄지고 있는겁니다.
12/11/22 18:44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안철수의 문재인펀드에는 조직이 개입됐을테니 안되고
안철수펀드만 문, 안을 골고루 지지하는 공평한 사람만 모였다는 판단도 공정한것이라 생각할테고
민주통합당의 분열을 활용한 안철수 지지자들만을 대상으로 단일화 투표마저도 공정한 것이라 생각할테죠.
가상대결까지 양보하고 적합과 지지까지 바꾸고 경쟁까지 넣어줬는데도
안철수가 말하는 문항 그대로가 아니면 공정한게 아니니 양보가 아니라하니
무어라 할 말이 있겠습니까.
다르다는 확인 외 할말 없습니다.
Ace of Base
12/11/22 16:15
수정 아이콘
문후보로 단일화되면 박후보의 우세가 예상되고
안후보로 단일화되면 해볼만하고
현재 단일화 여론은 문후보가 앞서고

처음부터 쉽지 않은 문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문후보가 된다면 민주당vs새누리의 지금까지 해왔던 전형적인 정당 싸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안후보를 이끈 중도층은 여론이지 정당이 아닌것이죠. 무소속이 갖는 한계에 직면하는듯 합니다.
그리고 중도층의 행방은 다시 오리무중으로.

다시 대한민국이 원점으로 온듯하네요...
피로링
12/11/22 16:20
수정 아이콘
안도무생
저글링아빠
12/11/22 16:5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초읽기 들어가야 뭐든 가시화 될 거 처음부터 뻔한 상황 아니었나요?

아직 끝난 것 아니니 조금 더 기다려보죠. 어떤 형식으로든 이대로 중단된 채 끝나진 않을겁니다.
될대로되라
12/11/22 17:12
수정 아이콘
민주당 내에서 안철수 지지선언이 잇따르는걸 보니 드는 생각이 있군요.
안캠에서 소위 노빠 숙청을 요구했을 때 안선생이 왜 이렇게 오바하지 싶었는데
민주당 후단협 찌끄래기들과 사전에 약속한 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
손발이 잘 맞네요.
12/11/22 17:33
수정 아이콘
아마 후보등록전에는 타결 되긴 할거예요.
개인적으로는 타결이후 어떤 제스쳐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곧미남
12/11/22 17:48
수정 아이콘
제발 좋은소식 어여 좀 들리길 바래봅니다 흑흑흑
태공망
12/11/22 18:16
수정 아이콘
잃어버린 십년이 오겠네요
단빵~♡
12/11/22 19:14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자신이 100퍼센트 이기는 시뮬레이션을 돌려봤고 그게 아니면 단일화를 안할생각인거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저런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릴리가 없죠
버디홀리
12/11/22 19:25
수정 아이콘
만약 문재인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진다면 웃으면서, 안철수로 이루어지면 울면서 투표하겠습니다.
New)Type
12/11/22 19:34
수정 아이콘
문재인 "후보등록후 단일화는 선택지 아니다"
http://m.media.daum.net/media/sisa/newsview/20121122191007444

"하다 하다 (단일화가) 안되면 국민에게 표로써 저로 단일화해 달라고 할 것"이라며
"그런 상황을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이 표로 확실하게 정리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후보 등록일까지 단일화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저로서 는 후보 등록을 안 할 방법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제 민주당은 3자 구도도 염두에 두고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441 [일반] 한국갤럽 4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 Croove3 24/04/19 3
6440 [일반] 대통령이 불참한(?) 4.19혁명 제64주년 기념식 영상 [9] Croove522 24/04/19 522
6439 [일반] 성평등 논쟁과 인구론 (출산율도르 아님 주의) [6] meson1266 24/04/19 1266
6438 [일반] 민주주의와 백마 탄 초인에 대한 환상 [17] 사람되고싶다2176 24/04/18 2176
6437 [일반] 선게 종료 예정 공지 [10] jjohny=쿠마1692 24/04/18 1692
6436 [일반] 어느 정부든 해결해줬으면 하는 것들 [58] 휘군4430 24/04/18 4430
6435 [일반] 재미로 보는 21대 국회 거대양당 출석률 [34] 바람생산잡부3820 24/04/18 3820
6434 [일반] '1인분 하는 납세자'의 기준은 얼마일까. [61] 바쿠4319 24/04/17 4319
6433 [일반] '6월 항쟁 도화선'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씨 별세 [26] Croove2890 24/04/17 2890
6432 [일반] 정부의 의학대학 증원에 대반 반발 해결법 [14] 깐부3779 24/04/17 3779
6431 [일반] 이재명은 이런거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37] Restar9026 24/04/17 9026
6430 [일반] [단독] 尹, '인적 쇄신' 카드 野 인사 검토...박영선·양정철·김종민 [101] 카루오스8245 24/04/17 8245
6429 [일반] ‘김건희 모녀 도이치모터스 의혹’ YTN 보도에···방심위 ‘법정제재’ [34] Crochen5415 24/04/16 5415
6428 [일반] 펀딩 받은 127억을 어떻게 반환할지 궁금해지는 자유통일당 [33] 매번같은5199 24/04/16 5199
6427 [일반] 서울 강남 지역에서 제일 기괴한 장소 남부터미널 [49] 매번같은3512 24/04/15 3512
6426 [일반] 총선패배 입장발표 - 나는 틀리지 않았어. [128] Restar9834 24/04/16 9834
6425 [일반] 대통령실 폐지했던 민정수석 부활 검토중 [25] Croove5800 24/04/15 5800
6424 [일반] [속보] 방심위, '윤 대통령 발언 자막 논란' MBC 과징금 3000만원 확정 [33] 빼사스5283 24/04/15 5283
6423 [일반] 임성근의 이상한 정책연수, 윤석열과 운명공동체인 임성근 [21] Crochen4362 24/04/15 4362
6422 [일반] 이렇게 된 이상 대통령에 바라는 점 [24] VictoryFood3786 24/04/15 3786
6421 [일반] 여의도연구원장이었던 박수영의 차기 선거 필승 방법 [41] 퍼그5506 24/04/15 5506
6420 [일반] 대통령실 참모진 인선 연기 [56] Croove7386 24/04/14 7386
6419 [일반] 23대 총선의 선거제는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85] Restar5833 24/04/14 583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