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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30 21:14:00
Name 자전거도둑
Subject [일반] [펌]윈지코리아 박시영 부대표 현재 판세예측.txt
현 판세는 홍준표 19%, 안철수 20%로 보임. 무응답 판별분석 및 연령별 투표의향 감안시.
부산경남도 홍후보가 안후보를 앞서가고 있는듯.
조만간 2위 역전가능성 높아보임. 심상정 10% 돌파. 문재인 정체하락 흐름 감지...



Q : 문대표 지지율 하락의 이유가 뭘까요? 언론의 심상정 띄우기 때문일까요?

박시영 : 노코멘트^^


Q : 이번이 다자구도라 해도 지난 대선(48%)보다 더 얻지 않을까요?

박시영 : 지금 추세로는 더 낮을듯..특단의 대책이 필요...이완된 정권교체 선호층을 결집시켜야 가능


Q : 문재인 당선에는 변화가 있을까요?

박시영 : 그건 없겠지만 개혁추진동력이 크게 약화될듯..



박시영 : 심상정 후보 표는 다소 유동적일수 있으나 7~13%에서 결정될듯.

박시영 : 이 흐름대로 가면 홍준표 25% 돌파할수도...

================================================

전반적으로 문재인의 하락세가 감지되고 있고, 심상정 지지 상승속도도 심상치않습니다.

특히 PK와 TK의 보수결집 속도가 빠른듯싶네요. 앞서갔던 PK에서도 상당히 고전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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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17/04/30 21:15
수정 아이콘
사실 젊은 사람들이 부산에 민주당세라지만 문제는 부산에 젊은 사람이 별로 없다는 거.
변태인게어때
17/04/30 21:1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4/30 21:18
수정 아이콘
개혁추친동력이 필요하다고요ㅜ
17/04/30 21:20
수정 아이콘
20대 지지율 유지하려면 민주당도 감성팔이를 해야하나.....
타마노코시
17/04/30 21:26
수정 아이콘
20대에서는 상대적으로 양비론이 먹히는 상황이고 이는 민주 자한당 모두에 해당하겠죠.
일부는 자한당보다 바뀐 민주당을 선호하지만 일부는 아직 정권을 잡아 기대심리가 남은 정의당과 안철수를 선호한다고 봅니다.
그중에 안철수가 저리되니 정의당에 쏠리겠죠.
그리고 흔히 말하는 정의당도 살려야된다는 논리가 안후보의 지지율 폭락과 맞물려 민주당과 정의당 중간 지지층에서 몰린다고 봅니다.
아무리 그래도 정의당의 지지도는 10-12% 한계로 보여지고 그럴 경우에 문 후보는 40-43정도가 득표율이 될거같네요.
정의당이 8%일때 대략 45정도 예상됩니다.
안과 홍은 20내외에서 2프로 정도 차이이지 않을까하네요.
다만 홍은 이완된 보수표를 끌어모아서 경상권에서 지지세를 회복했지만 이제부터 많아야 5프로 정도 더 올라갈거라 봅니다. 결국 안과 홍은 노년층의 최대치인 50프로 파이를 맥시멈으로 싸우는 모양새로 굳어져가고 있는데 이들은 원적지의 영향이 지지 1순위라 대략 반반 갈릴거같습니다.
결국은 홍 안 둘다 20을 찍던지 대삽질하는 쪽에서 250억 빵 당할수있다고 봅니다.
sayse0612
17/04/3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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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죽는소리 + 자유한국당 다 따라잡았다
다시 투표층 모이겠죠
풋사과
17/04/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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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투표층감소에 문->심으로 많이 옮겨가면서 45%에서 왔다갔다 하지않을까요. 더 낮으려나..
카바라스
17/04/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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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지난대선 48%얻은건 어쨌거나 야권의 표란표는 죄다쓸어갔던거고(이정희는 사퇴했고 완벽하지않았지만 안철수와도 단일화는 됐으니) 그게 안철수 심상정한테 분배됐으니 쉽지않죠. 반대로 탄핵이후 분열된 중도나 보수쪽 표도 어느정도 흡수했기때문에 당선은 거의 확실한거 같지만요.
소독용 에탄올
17/04/30 21:58
수정 아이콘
지난대선이야 정의당한테도 지역구 후보한테 비판적 지지아니면 표를 안주던 저같은 사람(그전 대선등지에서 0.1% 득표율의 일부)도 찍어줬을 정도로 예외적인 선거였기 때문에...
말씀하신 바 대로 당선은 유력이상, 득표는 절반 넘기긴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순수한사랑
17/04/30 21:30
수정 아이콘
진짜 박근혜 최순실이 X을 싸도 쉬운선거 없군요
사악군
17/04/30 21:30
수정 아이콘
원래 민주당표도 전부 민주당표는 아니었으니까요. 2위와 격차를 벌리기 시작하니 1등시켜주려고 민주당갔던표들은 제집 찾아가는 현상이 있는거죠 뭐.

양강구도면 51 넉넉히 넘었을텐데 생각보다 승부가 빨리나서 지금 분위기로는 51은 안될것 같네요. 51얘기 여러번 했는데 못 맞출것 같아서 아쉽..
㈜스틸야드
17/04/3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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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씨가 이전에도 노멀한 상황에서 지지층 조이려고 절망회로 돌리는 글을 올리긴 했습니다만 이제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에 들어가니 민주당은 귀담아 들어야죠.
한길순례자
17/04/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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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못 넘길 거 같아 아쉽지만 역대 대통령 중에 2자 구도였던 박모씨를 제외하곤 대부분 40%대 였지요. 다자간 구도에서 40%도 의미있는 숫자고 어쨌든 당선되면 대통령입니다.
17/04/30 21:40
수정 아이콘
이 말은 어차피 문재인 이기는 것은 거의 확정이라는 소리입니다.
이악물고 표 긁어 모아오라는 소리죠.
마음 놓고 놀러가거나 심상정 찍는다는 소리 말고...
17/04/30 21:42
수정 아이콘
어대문이 아니라 투대문이라는 소리군요.
vlncentz
17/04/30 21:48
수정 아이콘
심상정 득표는 더 세개 개혁하라는 얘긴데 개혁 동력이 약화된다고 얘기하는건 옳아보이지 않습니다. 문에 심 지지율 더하면 50퍼는 가뿐히 넘길거고 안철수 지지하는 야권 지지자도 있을테니...
17/04/30 21:49
수정 아이콘
그동안 진보정당의 행보를 보면 심상정 득표가 개혁 동력에 도움이 될지는 글쎄올시다입니다.
순수한사랑
17/04/30 21:50
수정 아이콘
문+심 은 의미없어요. 문이 받는게 중요하죠.
돌돌이지요
17/04/30 21:50
수정 아이콘
그렇기는 합니다만 언론들이 문제죠, 지금도 안철수 지지층을 중도보수 쪽으로 해석들 하던데 틀림없이 득표율 가지고 흔들기로 들어갈 겁니다
그게 우려되기는 합니다
변태인게어때
17/04/30 21:53
수정 아이콘
문 + 심이면 의미가 없습니다. 단결된 하나의 움직임이 나와야 그게 되는거지.
멀면 벙커링
17/04/30 21:54
수정 아이콘
연대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언론은 무조건 40 간신히 넘긴 반쪽짜리 대통령으로 몰아 부칠 겁니다.
블랙엔젤
17/04/30 21:58
수정 아이콘
그걸 그렇게 봐주는 곳이 전무하다보니...
17/04/30 21:58
수정 아이콘
심상정후보가 내각제 개헌 찬성하는걸 볼땐....부정적이라고 봅니다.
솔로12년차
17/04/30 22:10
수정 아이콘
언론이 문의 표에 심의 표를 더해서 표현해 줄 리가 없죠.
트와이스 나연
17/04/30 22:19
수정 아이콘
문 + 심은 의미 없습니다. 문은 문이고 심은 심이니까요.

그렇게치면 서울시장 선거때 한명숙 + 노회찬 > 오세훈 이었어요 아무 의미 없는거죠.
vlncentz
17/04/30 22:50
수정 아이콘
그건 선거 얘기고, 지금 여기서 얘기하는건 민심의 향방을 얘기하는거죠. 그때도 마찬가지로 민심이 야권을 향해있었다, 이런 얘기는 할 수 있었던거고요.
엔조 골로미
17/04/30 22:2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언론이야 다르게 표현할테지만 그거야 뭐...
황약사
17/05/01 02:40
수정 아이콘
이미 노무현 대통령 때 겪어봤거든요 ;-)
개혁을 하는 방법론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시민참여 vs 엘리트주의) ..
발목은 그쪽이 더 심하게 잡습니다 ...
ThreeAndOut
17/05/01 02:56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정의당이 노무현 대통령때 국회에서 노무현 발목을 더 심하게 잡았다고 얘기들었습니다.
황약사
17/05/01 05:53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때는 정의당은 없었고 ;-) 그때는 민노당이었죠..
운동권도 계파가 꽤 복잡해서......
국민승리 21이 민노당으로 세력화 한후에 나중에 PD계열이 빠져나가 세운게 정의당이고..
NL계열쪽은 아마 지금..대선후보가 김선동이죠 ..
vlncentz
17/05/01 04:47
수정 아이콘
구체적인 예좀 들어보시죠. 뭐가 있죠? FTA?

엘리트주의라. 친기업적인 정책을 유지했던 노무현이 시민참여를 주장한 대통령이 되고, 농민들을 위하자던 민노당이 엘리트주의가 되는군요.

큰 틀에서 그렇게도 볼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정책 추진 동력을 얘기하면서 엘리트주의 이야기를 꺼내시네요.

진짜로, 얘기좀 해주세요. 민노당이 엘리트주의적 시각때문에 노무현 발목잡았던 예가 뭐가 있습니까.
황약사
17/05/01 05:26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 그 시절에 욕먹은 것중에..
양극화를 일거에 해결하지 못했다고, 정치검찰을 척결 못했다고..주어진 권력을 행사하지 못한 제왕적 대통령이 못되었다고 비난을 많이 받았죠.
니가 대통령인데 왜 세상을 못 바꿔놔 정도???
근데 FTA 체결할 때는 국민이 반대하는 FTA밀어 붙였다고 제왕적 대통령이라고 욕먹었구요 ;-)
양쪽의 협공을 받았던거야 유명한 이야기인데요 ...;

한쪽에서는 니가 뭔데 세상 바꾸겟다고 난리냐? 라고 하고 다른 쪽에서는 니가 대통령인데 왜 세상을 못 바꿔놔? 라고 ....

친기업정책을 유지한거랑 탈권위적, 깨어있는 시민의 참여를 말한거랑 어떻게 연관이 되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아마 제 기억에..이미 시장권력은 기업으로 넘어갔다고 하고, 대신 사회안전망으로 복지 시스템 구축하는 쪽으로 정책을 돌렸던거 같은데..

농민을 위하든 자본가를 위하든 엘리티즘은 엘리티즘입니다...
고졸 노무현 까는거야 전여옥만 그랬던게 아닌데요 뭘 ..;-)
그때나 지금이나 운동권이 권위적이고 교조적으로 돌아가는건 변한게 없는데요..
정의당도 그렇게 민주적인 참여로 돌아가진 않습니다..적어도 3년가까이 당비내고 활동해본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노무현도 그렇고, 문재인도 그렇지만 보수주의자입니다. 그렇게 놓고 보면 대충 지형이 잡히죠.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고쳐나가자 와 지금 세상을 뒤집어 바꾸자는 늘 충돌해온 대목이었습니다..

그런데..지금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 보수적이죠.
노무현 지지했던 사람..그리고 지금 문재인 지지하는 사람중에 민주주의 원칙을 지켜라 라고 말하는 사람은
진보적이거나 개혁적인게 아니라 보수적인 겁니다 ;-)
지킬걸 지키라는게 보수니까요...
vlncentz
17/05/01 06:58
수정 아이콘
아니, 구체적인 정책을 들어서 말씀해주세요. 당시 민노당이 엘리트주의적 사고방식에 입각해서 노무현정부 정책에 태클건게 뭐가 있냐고요. 양극화문제나 정치검찰 척결, 이런걸 비판하는게 엘리트주의에 기반한 비판입니까?

누가 민노당이 노무현 비판 안했답니까? 그리고, 그게 무슨 잘못인것마냥 이야기하시는데, 서로 다른 정당끼리 의견 일치가 일어나지 않는 부분에서 비판하는게 뭐가 문제입니까? 혹 그 수위를 말씀하시는거라면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정의당 내부의 의사과정이 비민주적이라는 이야기는 몇번 들었는데, 어떤 맥락에서 지금 다시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황약사
17/05/01 07:35
수정 아이콘
정책이 다르면 싸우는거죠.
그게 잘못이라 한 적은 없습니다만?
노무현 대통령 입장에서 볼 때 발목잡은거라 했을 뿐이죠?
vlncentz
17/05/01 08:03
수정 아이콘
민노당이 엘리트주의적 행동을 보이면서 노무현정권 정책에 반대한 사례, 못드십니까? 그럼 됬습니다.
황약사
17/05/01 13:02
수정 아이콘
저는 세가지 다른 문장을 서술한 것입니다..
1. 노무현때 겪어봤다.

2. 노무현이 말한건 시민참여고, 민노당이나 지금 정의당이 말하는건 엘리티즘에 입각한 계몽..
(이라고 쓰고 교조적이라고 읽는 예를 들자면 윽박지르면서, 니 말은 틀렸다..내가 원하는 답으로 가져오라, 못가져오나? 됬냐 안됬냐? 하는 그런 태도 말이죠. ) 그게 그 사람들의 정치철학이라구요...

3. 발목잡는거야 대표적으로 비정규직 보호법으로 대변되는 노동법 개정문제라든가..
그거말고도 뭐 FTA나 몇가지 사례들은 직접 말씀해 주셨네요.

2와 3이 연결이 되어 있는가? 엘리티즘 때문에 발목을 잡는건가? 글쎄요..그걸 통계적으로 상관관계를 뽑아내라고 해주시면
저는 그럴 능력이 안됩니다 .

그냥 노무현이 대통령감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는건 새누리당이든..명문대 출신 운동권들
(민노당은 물론 심지어 민주당 안에 있는 민평련계까지도)이든 주지의 사실인데요 ;-)..
vlncentz
17/05/01 13:31
수정 아이콘
저걸 세가지 다른 문장이라고 하면 누가 아 그렇습니까 이래요? 진보정당이 엘리트주의자들이라 노무현 발목잡았다고 읽지.
황약사
17/05/01 13:35
수정 아이콘
vlncentz 님// 네. 제가 글을 잘못썼네요. 죄송합니다.
진보정당은 정책적으로 노무현 발목을 잡은 적이 있다.
진보정당은 엘리트주의자들이라 노무현을 대통령 감이라 생각 안했던 정황이 있다.
이 두가지가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고.

진보정당의 엘리트주의 때문에 정책적으로 노무현 발목을 잡았다는..
제가 아는 선에서. 그리고 제가 쓴 글 상으로는 증명할 수 없는 명제입니다.;-)
17/05/01 09:55
수정 아이콘
구체적인거요? 공수처 신설만 해도 새누리당과 함께 반대했습니다만?
vlncentz
17/05/01 10:08
수정 아이콘
공수처가 어떻게 엘리트주의와 연결됩니까?
펠릭스
17/04/30 21:52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유리하니까 진보표가 진보후보에게 가는 겁니다. 총선에서 보면 알겠지만 원래 진보표는 10%안팎의 지지를 고정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그동안은 박빙이라서 전부 민주당이 빨아먹었는데 지금은 민주당이 유리하니까 사실 원래 지지하는 쪽으로 흘러나가는 거지요.
순박자봉
17/04/30 22:18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 원래 진보표 나올게 항상 이번선거때만 이번선거때만 이러면서 민주당에 다 빨려갔죠.
엔조 골로미
17/04/30 22:28
수정 아이콘
예압 정답이죠
17/04/30 21:53
수정 아이콘
민노당시절 노무현이 어떤 꼴을 당했는지 생각해보면 정의당이 하려는게 무슨짓일지 눈에 선하죠
소독용 에탄올
17/04/30 22:29
수정 아이콘
민노당 주요 지지계층이었던 세력과 참여정부가 한 충돌을 생각해 본다면 사이가 긍정적일 수 없었다는 것도 눈에 선할텐데요...
17/05/01 01:14
수정 아이콘
참여계가 있으면 그나마 극좌들 패악질은 막아줄텐데 참여계도 메갈사태이후로 나가리 된터라.... 호선이형 좀 저양반들 제어좀 해줘요 ㅜㅜ
황약사
17/05/01 02:41
수정 아이콘
호선이형이 쫓겨나게 생겼습니다...
뭐 이미 축출상태지만;
SoulCompany
17/04/30 22:0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흥해야 진보정당이 잘되는건데 제발 좀 이제는 이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민주당이 흥해야 자기들도 흥해요 민주노동당 시절에 그걸 몰라서 열우당 막아보겠다고 한나라당이랑 편먹었죠 그 결과가 18대 총선이고요
담 정권이 잘해야 정의당도 살아남는데 아무리 봐도 아직도 자기 잘난 맛에 그걸 모르는 것 같아요
노련한곰탱이
17/05/01 00:0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흥해야 진보정당이 잘되는게 아니라 민주당이 흥하는 정세가 되야 진보정당이 잘되는겁니다.
반대로 민주당이 망하는 정세가 되면 진보정당도 망하는거구요.

도대체 18대 총선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열우당을 뭣하려 막으려고 민주노동당이 한나라당과 편을 먹었을까요?
07년 대선 내부에서 자멸해서 개박살나고 그 여파가 이어저 참패한 08년 18대 총선을 민주노동당 탓으로 졌다고 하는건 좀 너무하다고 생각 안하십니까?
SoulCompany
17/05/01 09:38
수정 아이콘
물론 18대 총선 때 민주당이 망한 게 전부 민노당 탓은 아니죠 과한 표현이긴 한 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당시 정권을 힘빠지게 만든 원인 중 하나가 민노당의 일단 반대하고 보는 거였어요
당시 열우당이 법안 내면 민노당은 태클 걸었죠
학과수업땜에 논문하나 본 적이 있는데 열우당이 복지 관련 법안을 냈어요. 근데 민노당은 그 법안에 반대하면서 한나라당과 협의후에 두 당 이름으로 다른 법안을 제출합니다. 사실 두 법안 별 차이 안 난 걸로 알고 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얘기죠
민주당이 흥하는 정세를 같이 만들지 못할 망정 일단 견제하고 보자는 심리가 작동한 걸로 보던가 아니면 그런 식으로 견제하면 민주당 표가 자기들에게 올 줄 알고 그런 판단을 했을거라는 거죠 근데 사실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걸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담 정권에서 일단 태클 걸고 보기 식으로 가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7/04/30 22:03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에서 어느덧 박근혜가 사라졌어요.
문재인이 홍준표를 살려둬야하니 박근혜가 사라진거고,
박근혜가 사라지니 결국 자한당이 표를 다시 받아가는 셈이죠 뭐. 선거 전략적 선택이 개혁 동력을 상실시킨셈입니다. 안철수는 보수표를 끌어모으겠다며 박근혜를 다른 이유로 언급하지 않다가 이젠 지리멸렬해져서 당선권에선 멀어져버렸고..

이놈이 되던 저놈이 되던 개혁 동력은 지금 추세론 치명적으로 상실했다고 봅니다.
트와이스 나연
17/04/30 22:07
수정 아이콘
아니요, 오늘 민주당 신촌유세에서 문재인 후보가 직접 [여러분! 최순실 없는 나라 원하시죠?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적폐청산특별조사위원회 만들겠습니다. 최순실을 비롯해서 국가권력을 이용한 부정축재 재산 모두 국가가 환수하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17/04/30 22:10
수정 아이콘
최근 민주당에서 홍준표를 살려두고 있는건 누가봐도 정황상 맞습니다. 적폐의 덩어리를 더이상 공격하지 않아요.
트와이스 나연
17/04/30 22:14
수정 아이콘
오호님이 원하시는대로 민주당이 홍준표 검증 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돼지발정제 강간미수혐의로 이미 심각한 결격사유가 있으며, 강성노조, 좌파척결, 세월호 3년이면 이제 지겹다, 전술핵 같은 수준 떨어지는 말만 하는 홍준표를 검증해도 지지율이 떨어질일은 없다고 봅니다만 그게 수구의 현실이니까요
17/04/30 22:20
수정 아이콘
명분상으론 말씀하신게 맞는데,
실리상으론 문이 홍 때려봐야 홍을 제1경쟁자로 인정해줘서 그쪽 성향 분들이 맘 편하게(?) 홍에 표 던져주는 효과 밖에 못주는게 현실입니다.

네거티브나 검증으로 떨어질 표가 있었으면 발정제나 경남지사 치적 등으로 진작에 떨어졌을겁니다.
소독용 에탄올
17/04/30 22:04
수정 아이콘
저쪽 극단에만 5%정도가 깔려있는게 아니라 진보쪽 극단에도 5%안팍의 사람이 깔려있습니다.
이사람들이 박빙언저리에서 이기거나 밀리면 민주당계열로 넘어가고(2012년 대선이 대표적이죠), 아니면 소신투표(저같이 전국 20,000명중 한명이 될지라도....) 혹은 이탈(2008년 대선...) 하는거죠.
17/04/30 22:05
수정 아이콘
http://www.realmeter.net/2017/04/44575/

박시영씨가 엄살을 부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4월 4(27~29일)주차 투표 의향층 조사에서 4월 4주차 주중 대비 1.7% 내려간 77.4%였는데, 야권지지 기반의 계층에서 투표의향이 떨어지고, 구여권 지지기반 계층에서는 투표의향 의사가 강화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죠...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2%p, 82.0%→73.8%), 경기·인천(▼7.6%p, 81.3%→73.7%), 서울(▼3.9%p, 80.2%→76.3%) 등지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문재인이 불리할 것 같고요... 반면 대전·충청·세종(▲10.7%p, 76.1%→86.8%)과 부산·경남·울산(▲5.8%p, 75.0%→80.8%)에서 높아졌다는 건 홍준표한테 유리할 거고요...

세대별로는 20대(▼9.6%p, 83.4%→73.8%)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고, 30대(▼2.5%p, 77.9%→75.4%)와 40대(▼1.4%p, 79.2%→77.8%)에서도 소폭 떨어졌기 때문에 긴장해야 되야 상황이죠... 반면 50대(▲1.7%p, 78.5%→80.2%)와 60세 이상(▲1.9%p, 77.0%→78.9%)에서는 투표 의향층이 늘어나며 평균(77.4%)보다 높아졌다는 건 홍준표한테 청신호 이고요...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12.2%p, 84.3%→72.1%)과 국민의당 지지층(▼2.9%p, 78.6%→75.7%), 민주당 지지층(▼2.5%p, 79.7%→77.2%)에서 투표 의향층이 하락했고, 바른정당 지지층(▲4.6%p, 76.2%→80.8%)과 한국당 지지층(▲4.5%p, 77.1%→81.6%)에서는 상승했죠... 무당층(▲2.0%p, 77.5%→79.5%)에서도 투표의향이 늘었고요...

적극 투표층에서는, 문재인 44.6%, 안철수 20.7%로, 홍준표 16.9%, 심상정 7.8%, 유승민 4.7% 순으로 조사됐는데, 문재인의 경우 적극 투표층의 투표의향이 주중에 비해 3.2%로 내려갔죠...


이상으로 보면 대세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막판 보수결집이 되고 심상정쪽으로 지지층이 상당히 이동한다면 문재인이 당선이 된다고 해도 40%를 못넘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 투표층의 투표율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죠...
도들도들
17/04/30 22:05
수정 아이콘
지금 미세하게 빠지는 문재인표는 원래 문재인 적극 지지층이 아니라, 격차가 좁혀지니까 일시적으로 결집했던 표입니다.
아래 여론조사 상세분석에도 나오지만, 정의당 지지자 중에 60%만 심상정을 지지합니다.
이말인즉슨, 정의당 지지자 중에도 홍준표나 안철수가 될까봐 문재인에게 투표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거죠.

개혁동력에 의미를 부여해서 50% 넘는 지지를 원하는 심정이야 이해합니다만,
문재인 지지율은 실력에 따라 정당하게 얻은 것이고, 심상정 표는 언론이 띄워서 가져가는 것처럼 이해하면 곤란합니다.
애초에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심상정이든 최순실 사태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지 않은 후보가 누가 있습니까.
경위야 어찌됐건 간에 자기에게 유리한 국면이 왔을 때 잘 이용하는 게 정치인의 능력이라고 본다면,
문재인과 심상정은 그걸 효과적으로 챙기고 있는 것이고, 안철수는 기회를 못살린 것이겠지요.
펠릭스
17/04/30 22:18
수정 아이콘
사실은 심상정(진보정당)표를 그동안 민주당이 빨아먹은거지요.

그래서 진보정당의 민주당에 대한 증오는 이해는 합니다.
엔조 골로미
17/04/30 23:16
수정 아이콘
저는 그걸 진보정당의 실력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게 당연히 민주당이 가져가야할 표라고 생각하는거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트와이스 나연
17/04/30 22:09
수정 아이콘
얼렁 5월 4일되서 투표하고 이제 출구조사까지 팝콘각 보고 싶네요
MyBubble
17/04/30 22:12
수정 아이콘
정의당표는 사실 자유당표나 다름없죠. 노무현 시절 생각하면 답 나오죠. 결국 대선이후는 민주당-국민의당 대 바른당-자유당-정의당 이렇게 대결구도가 짜여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17/04/30 22:20
수정 아이콘
박시영 이 분 페이스북 고발 당해서 못한다는거 아니었나요?
17/04/30 22:22
수정 아이콘
심의 두자리수는 절대로 불가능 할 것 같은데....
엔조 골로미
17/04/30 22:29
수정 아이콘
저는 바랍니다 심과 문이 합해서 개혁의 바람이 불어오는 걸 말이죠.,. 두분다 좋아하고 두분을 지지하는 분들이 약간은 다르더라도 우리나라의 개혁을 바란다고 생각하니까요
17/04/30 22:34
수정 아이콘
유승민-안철수-문재인-심상정은 전부 탄핵에 찬성하거나 적극적으로 촛불집회를 이끌었던 인물이고, 홍준표도 최소한 친박에게 박해받았다는 지지층 합리화 정도는 가능한 인물이죠. 문재인을 제외한 다른 모든 인물을(심지어 경선 과정에서 박원순-김부겸-이재명-안희정까지) 악마화 하는 방법으로 본 분들에게는 그렇지 않겠지만, 문재인이 과반을 넘지 않는다는 사실 하나로 박근혜-최순실 심판이란 시대정신이 흐려졌다고 보기는 무리죠. 국정농단이 대한민국에 그동안 쌓인 적폐 때문에 생겼다는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그 문제를 강력하고 단호하게 해결할 사람이 문재인이고, 그런 문재인의 청렴성과 정당개혁 성과를 알리고 다 좋은 일인데 그 선 이상을 제발 그만좀 넘었으면 좋겠네요.
물푸레나무
17/04/30 22:38
수정 아이콘
정의당이 야권편이었던적이 거의 없었던걸로 기억해서
흡사 정의당하면 진보에 개혁이미지 부여하는건
말도안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냥 기회주의 정당이요
새누리당 극소수의 모습이 바로 정의당이라봅니다
소독용 에탄올
17/04/30 23:01
수정 아이콘
민주당계열이 야권의 전부가 아닙니다.
미세먼지같은 지지율이지만 엄연히 그외 야권집단들이 있어왔고, 있고, 있을겁니다.

심지어 민주당계열에 한정해도 선거공조나 국회에서의 법안통과 공조가 이루어진 적이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긴 어렵습니다.
사악군
17/05/01 00:03
수정 아이콘
? 정의당 자체가 언제나 야권이고 진보진영이었는데 '야권편'이었던 적이 없었다는게 무슨 말씀이신지요. 해석하자면 '민주당계열' 편이었던 적이 없다는 의미실텐데 민주당계열만이 야권이요 진보요 개혁이란 말씀이신가요. 기회주의 정당이 아니라 기회를 가져본 적이 없는 정당이죠.
황약사
17/05/01 05:2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야권은 맞는데.. 진보는 아니죠 ;-)
민주당이 말하는 개혁도 ..사실 개혁이 아니라 지킬걸 지키라는 지극히 보수적인 관점이구요.
어강됴리
17/04/30 22:47
수정 아이콘
압도적인 국민과반의 지지를 얻은 박근혜 대통령의 재임은 성공적이었습니까?
다자구도에서 과반에 가까운 압도적인 득표를 기록한 이명박 대통령의 재임은 성공적이었습니까?

장례 잘치르고 양지바른곳, 명당에 모셔야 자손만대 번창한다와 같은급으로 들리네요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 대통령직 잘 수행하면 됩니다. 혈액형 성격론도 아니고 과반이 넘어야 성공적이네 마네
무슨 희귀템에 마법부여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숫자에 의미부여를 하고 싶습니까
그렇게 표단속에 안절부절 할거 같으면 차기에는 결선투표 도입하면 됩니다.
결선투표 이야기 나온게 저번 총선지나고 나서 이야기 바로 나왔습니다. 선거법 개정 사항이다 vs 개헌 사항이다 가지고 싸운게
근 1년이 넘거 더불어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측은 결선투표제에 대단히 미온적이었습니다. 아마 그쪽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겠죠
현행 선거구제 하에서 다자구도는 어찌보면 필연적인것이고 각자는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선거 열흘 남은 상태에서 2위 후보군과 더블스코어 차이가 나는데 불안하다며 제정신 차리라고 하는데 참.. 쓴웃음이 납니다.

저는 심상정 찍을겁니다.
캠프에서 무슨소리를 하건 구걸표는 안바랍니다. 각자 선명하게 정책과 소신을 이야기하고 국민으로 부터 판단을 받으면됩니다.
2000년 이후 이렇게 각자의 소신을 지킬수 있는 판이 벌어진적 있기는 했습니까? 이런판에서 소신투표 못하면 다당제는 그냥 나가죽으란 소리죠
문재인이 집권해도 FTA 이라크 파병과 같은 사드 논의에 대해서도 소신껏 발언하고 행동하기를 바랍니다.
타마노코시
17/04/30 22:56
수정 아이콘
성공적이라는 평가는 어렵지만 최소한 정권동안 동력은 확실했죠..
바스테트
17/04/30 23:02
수정 아이콘
성공적이었냐와는 별개로 적어도 그들은 그걸 통해 힘은 얻었죠 그 힘으로 뭘 했냐고 묻는다면 4대강과 최순실..(..)아 ..
08년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이명박이 상대후보들을 압도적인 격차로 발라버린 이후로 (민주당에 대한 비토도 엄청나긴 했지만) 총선에서까지 연전연승을 하면서 엄청난 힘을 얻었죠 그 힘을 이상한데 써서 문제지..(..)

박근혜 역시 성공적인 재임이었냐와는 별개로 결과적으로 그의 과반득표는 권력집중을 불러왔고요
어강됴리
17/04/30 23:09
수정 아이콘
압도적인 국민 지지로 당선되고 싶다면 현행 대통령제 하에서 결선투표제 외에 답은 없습니다.
현행제도에서 관철시키려면 지지층이 겹친다는 진보정당을 열심히 떄려서 너희들 후보가 얼마나 허약하고 당내기반이
보잘것 없는지 아니면 상대편이 얼마나 악마적인지를 각인시켜서 투표의지를 없애 놔야겠죠
어느쪽이건 바람직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과반득표가 과반득표라서 성공적이었다기 보다는 70~80년대 같은 경제성장을 바라는 문화지체현상과
개발독재에 대한 향수가 집결한 표심이었다고 봅니다.
기존언론들이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는다는걸 제외하면 현재 문재인 팬덤은 덜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적어도 남탓 안할 조건은 충분히 갖추어 있습니다.
바스테트
17/04/30 23:11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전 그저 성공적이었냐?라는 말에만 반박을 해버렸..(..)
기존 언론의 경우 뭐...사실 답이 없습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겨우 그걸로 뭐라하느냐?할 수도 있는데 오늘 부모님과 식사하다가 문재인이 언론을 장악해서 온 언론이 다 문재인편만 든다면서 그래서 보수가 집결해서 문재인 막으려는거다 정황을 봐라 중앙일보부터 시작해 싹 다 문재인에게 넘어갔다 이러시는 거에..ㅠㅠ)
초코타르트
17/04/30 23:11
수정 아이콘
저는 조금 다르게 보는게 자한당 계열 정권은 고정지지층 때문에 권력이 강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권이 흔들려도 고정 지지층이 30%는 나오는 무서운 단단함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민주당 계열 정권 지지층은 고정지지층 보다 아마 반자한당 세력이 더 많을겁니다. 온갖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있죠
민주당이 삽질하면 금방 20%언저리까지 지지율 떨어집니다
저는 이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민주당 계열에서 어느 정권이 나와도 패왕적 권력으로 승부보는 것도 힘들다고 생각하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겠지만 소통의 정치를 보고싶네요
바스테트
17/04/30 23:12
수정 아이콘
아 듣고보니 맞는 말이네요..
(이해가 확 가는게 반문의 기치를 갖고 모인 안철수 지지율이 아 쟨 안되겠다 하는 순간 무너지는 걸 얼마전에 봐서..더 이해가 잘가네요..-0-)
변태인게어때
17/04/30 23:15
수정 아이콘
정권 초반에 자기 할일 하려는 동력 하나는 1년동안 확실했죠. 끌끌.
초코타르트
17/04/30 22:59
수정 아이콘
진보세력의 표는 돌아가는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득표율 = 개혁 동력도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해요
대통령 혼자 정치하는것도 아니고 패왕 대통령을 바라는 것도 아니지 않나요. 대통령 지지율은 득표율 보다 대통령이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많은 선거를 봐온 저는 아직도 불안하긴 한데...그렇다고 진보세력에게 불안하니까 전략적 투표 해달라는 사표론도 조금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17/04/30 23:06
수정 아이콘
모르겠네요 심상정과 정의당이 그런 힘을 보태어 줄만한 당인지 회의적입니다.
자신들을 지지했던 사람들을 등돌리게하고 극단주의성향을 가진 존재들을 옹호하는 세력이 진보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17/04/30 23:08
수정 아이콘
노태우 때 생각이 나고 보수의 결집, 60대 이상이 가장 많고 그들의 투표율은 항상 높은 경험이 있으니 과거 경험에 따라 불안한 거겠죠. 그렇다고 문재인 후보, 심상정 후보 간의 어느 후보 지지에 따른 사표론 총질은 서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던 그 결과에 따른 책임 및 그 피해는 국민에게 있는 것이니깐요.
위원장
17/04/30 23:17
수정 아이콘
별로 이분 신뢰가 안되서...
저번에도 엄청 오버했었죠.
이번엔 틀릴 것 같네요.
대청마루
17/04/30 23:19
수정 아이콘
심상정과 정의당에 대해 파도파도 나오는 괴담을 보면 그렇게 한국 정치의 미래에 희망찬 도움이 될거 같진 않은데... 진짜 진보가 맞나 의심도 강하게 들고. 암튼 무늬만 진보던 어쨌든 없는거 보단 낫겠죠. 지금까진 어떻게든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였다면 앞으로는 그냥 갈길 가는게 좋아보이긴 해요. 지향하는 바가 너무 다른듯함.
최경환
17/04/30 23: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지금까지 피해만 봐온 것은 아닙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2004년에 던져줬던 비례표가 없었으면 김종필은 10선을 했을 것이며 심상정이라는 정치인은 지금 이 자리에 있지도 않았죠. 보통 보면 정의당 지지자들은 항상 민주당에게 양보만 해오고 손해만 봐왔다 이런 프레임웍을 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누가 더 많이 줬는지는 따져보더라도) 호혜적인 관계였다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Multivitamin
17/04/30 23:23
수정 아이콘
물론 저도 과반이상의 지지로 문재인이 되면 좋겠습니다만, 이분 말은 신뢰하기 힘드네요.

이분은 민주당 선거 전략가 같은 느낌도 듭니다. 지나치게 위기감을 불러일으켜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높이려고 해요.
엔조 골로미
17/05/01 00:10
수정 아이콘
심에게 가는 표도 개혁표입니다, 오히려 문에게 가는표의 1.5배 이상의 개혁의지가 보여지는 표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나요 아닌표도 내표라고 끌어안아야할 시점에 왜 이건 우리꺼 아니야 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심지어 이건 진짜로 우리표(개혁표)인데요... 당장 안철수 후보의 득표율의 최소 반이라도 끌어안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05/01 10:02
수정 아이콘
전혀요. 지지자들의 개혁 의지는 인정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 표를 받는 정의당의 개혁 의지는 인정하지 못하겠습니다... 정의당의 내로남불 및 앞뒤가 다른 태도가 해결되지 못한다면 그들은 개혁을 말로만 하는 입진보 소리 들어도 할말 없다고봅니다...
불굴의토스
17/05/01 00:44
수정 아이콘
박시영씨 댓글보니 당선은 확정적이고 과반이 어렵다고 생각해서 올린것 같더군요
카바라스
17/05/01 06: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민주당 경선이후 문재인후보 지지층은 거의 안 흔들렸어요. 꾸준하게 40~45%찍어줬죠. 일부언론들은 박스권이니 뭐니 하면서 폄하해댔지만 5자구도 이정도 득표율은 반문빼면 거의 모두 끌어다모은거라고 봐야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과반넘으려면 안철수나 홍준표가 30%대까진 올라와야할걸요? 지지층의 긴장도가 풀린게 이니라 양강구도가 무너지니 원래 지지하던 당으로 돌아가는거에요. 리얼미터 조사만 봐도 바른정당 지지층의 10%가,정의당 지지층의 30%가 국민의당 지지층의 20%가 문재인을 지지하는데 이 사람들은 탄핵세력 재집권을 막으려고 문재인한테 표주는거죠(문재인후보 개인기도 영향이 있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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