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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9 02:16:24
Name z23251
Subject [일반] 대선 전략 인터뷰 민주당, 국민의당 (김어준의 파파이스)
주요 대선 주자들의 캠프가 어떻게 전략을 짜고 있고, 현 정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판단하는지에 대해

얕게나마 알 수 있는 자료가 있어서 올립니다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민주당 임종석, 국민의당 이용주가 나와서 각 당의 전략에 대해 인터뷰 한 부분을 받아적어 옮겼습니다

바른정당의 경우는 의미있는 내용이 적었기에 뺐습니다 (이혜훈 조선일보 절독, 심상정과 포옹 등 드립 위주)

전체적인 감상은 민주당: 하던대로 하겠다, 다만 특별히 표가 나는 전략은 없는 것 같다. / 국민의당: 전략이 명확하고 표심에 대한 계산이 뚜렷하다 입니다.

질문자 : 김어준, 김보협
답변자 : 임종석, 이용주


전체 동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oj2Q9cBdoho&t=4242s

임종석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비서실장 20:06
"민심의 뜻을 안고 가겠습니다"

김어준
사람은 어때요?

임종석
답답하죠, 보이는 그대로입니다. 더도 덜도 말고, 저는 문재인 후보의 강점은 진실한 거라고 생각해요. 조금 답답해보이지만 문재인 후보의 그런 점이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고 함께 갈만한 사람이라 생각하는게 아닌가

김어준
잔대가리 안쓴다?

임종석
잔머리 잘 안쓰시죠, 못쓰세요.

김어준
잔머리가 없어요, 좀 있어야 하는데.

임종석
답답한건 저희 기민한 참모들이 잘 메우도록 하겠습니다.

김어준
민주당 경선이 본선이라고 그랬었어요, 근데 경선 끝나자마자 안철수 후보가 나 여깄어 하고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고, 경선때는 당내에 있었던 여러 불협화음 때문에 지지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었는데 본선이 시작되니까 그런건 한가한 걱정이에요.
이제 이 바람이 내일신문의 디오피니언이라는 여론조사 업체에서 1대 1 구도 여론조사 발표 이후에 시작되었죠, 표본이 오염되었다 뭐 그런 문제도 있긴 한데 이미 여론이 그런게 된 것은 기정사실이다
그래서 궁금한 것이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는 어떻게 바라보느냐?

임종석
양자구도로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지나친 상상에 의한 것이라 저희는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어쨋든 안철수 의원이 많이 달라졌죠, 그리고 실제로 많이 관심 속으로 들어오고 지지율도 많이 올라온 것은 사실로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아마 안철수 후보의 고민은 지금부터 아닐까 싶어요, 여러가지로. 우선은 문재인 후보가 앞에서 찬바람 된서리 다 맞는 동안 어찌보면 검증의 무풍지대에 있었는데 본격적인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검증도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고 여론조사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최근 여론조사를 보니까 다자구도에서도 문재인 안철수의 합이 75% 이렇게 나와요. 3자로 줄여보면 80%를 넘게나오더라구요

문재인의 40%는 언론에 알려진 것처럼 굉장히 순도가 높은 40%라면, 안철수의 35%는 뭐가 합해진 걸까, 또 보수층의 합이 15%가 안나오는데, 그러면 보수정치권이 지리멸렬한 건 그렇다치고 견고하게 보수층을 지지하는 지지층들은 지금 어디 가 있는건지, 그래서 안철수 지지율에 함께 담겨 있지 않습니까? 적어도 50~60% 정도는 그런 지지가 담겨 있다고 봐야 하는데

김어준
안철수 지지율의 절반 정도는 보수표다?

임종석
절반 조금 넘을 것으로 보여요 적어도 수치 상으로, 그럼 안철수 후보의 앞으로의 정책, 메세지, 행보 다 고민이겠죠

김어준
구체적으로 어떻게 고민이 될 것이라고 보세요?

임종석
뭐 어디를 방문할 때 어디까지 해야 할 것이냐, 정책을 낼 때 어디까지 주장할 것이냐

김어준
예를 들어 사드문제 일 때?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주세요

임종석
한 가지 예를 들어 볼게요. 얼마전에 다시 해명하긴 했지만, 박근혜 사면 문제에 대해서 기자가 질문하니까 위원회를 만들어서 검토할 문제다 라고 했는데, 그 기자의 질문의 뉘앙스는 검토해야만 할 문제라는 뉘앙스였거든요, 그 후에 해명은 다시 사면을 남발해서는 안된다는 취지로 한 이야기다 했지만, 아마 이 질문을 또 하면 안철수 후보가 어떤 단어들을 선택할지 굉장히 조심스럽고 어려울 거에요. 현충원을 가면 전직 대통령 묘쇼를 어디까지 방문할 것인지도 고민일 것이고, 과거에 민주당 대표하면서도 정체성 문제, 5.18이나 4.19나 또 6.15 이런 문제에 있어 입장에 검증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런 질문을 다시 했을때 난처할 거에요.
안철수에게 가장 어려운 질문이 이런게 아닐까요? 문재인 후보는 정권교체를 하면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는 함께 국정운영일 해야할 파트너다 라고 분명하게 얘기했어요, 안철수 후보는 정말 기회가 된다면 누구랑 국정운영을 하겠다는 건지 책임있게 이야기 할 시점이 오지 않았나. 안철수 후보도 이제는 본격적으로 머리 아프지 않을까요?

김어준
호남의 진보적 표심도 잡아야 하는데, 그렇다고 자신의 지지율을 구성하고 있는 보수 표심도 잡아야 하니까 , 갈라지는 지점의 질문을 했을때 어떻게 대응을 하느냐 딜레마일 것이다?

임종석
아마 자유한국당 후보나 바른정당 후보가 묻겠죠, 왜냐하면 본인들이 흡수해야할 지지층을 지금 일시적으로 안철수 후보가 담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미 공격을 시작하는 것 같은데요? 그건 또한 그쪽 후보들이 마땅히 해야할 검증이겠죠

김어준
짧은 시간 내에 인터뷰나 토론회가 진행되기 때문에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면서 넘어가면, 그 전략성 모호성을 파헤치겠다는 것보다는 일단 문재인에 대한 공포가 보수 표심을 안철수 에게로 움직이게 한것이죠. 그정도 스킬은 있지 않겠는가, 국민의당에서도


임종석
그런데 요즘은 정치가 그렇게 잘 안되더라구요. 워낙 유권자들이 정치인의 숨결까지 느낀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실제로
하지 않은 말까지 다 읽어내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요즘 아마 가장 불필요해진 직업 중 하나가 정치평론가 이지 않을까, 기자들도 곤혹스러울 것이고.. 저도 어떤 정치인이 한 말의 숨은 뜻까지 보려면 네티즌이 쓴 것을 한 30분 봅니다. 훨씬 정확하거든요. 숨기기 쉽지 않을겁니다

김어준
그런데 안철수 후보는 적폐, 이 프레임으로 상대할 수 없는 까다로운 상대에요. 실제, 그러니까 본격적인 대선국면에 가면 안철수 쪽에서는 쏘아올릴 화살이 넉넉하지만 문재인 쪽에서는 되돌려줄 화살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 그런 문재인 후보의 딜레마도 있지 않나요? 왜냐하면 강하게 돌려줄 수록 양자구도를 만드는 딜레마가 있어서 실제 양자구도가 아니래도 정서적 양자구도로 만들어서 표가 그쪽으로 쏠리게 하는 것도 있잖아요. 아 역시 문재인을 상대할 것은 안철수다 이렇게, 그 딜레마는 어떻게?

임종석
우선은 문재인 후보나 문재인 후보 캠프가 안철수 후보를 적대시하지는 않을겁니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이미 문재인 후보는 뭐 숱한 문모닝, 문나잇 공격을 받으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왔거든요. 그래서 확실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 그리고 야권과 함께 국정운영을 해나가겠다 라고 거듭해서 밝힌 것이기 때문에

김어준
그럼 문재인 후보의 구상은 내년 지선 정도면, 만약에 민주당이 대선을 승리하면 1년에 걸쳐서 국민의당과 통합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건가요?

임종석
지금 뭐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곤란하겠지만은 대선결과에 따라서 지금의 비정상적인 정당구조는 재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보협
캠프에서 보시기에 잠재적으로 가장 강력한 후보는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중 누구인가?


임종석
최근에 몇 여론조사 때문에 저희도 긴장하고, 문재인 후보를 통해서 확실한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지지자 분들도 굉장히 당황스럽기도 하고 고민도 커졌을 거라고 생각해요. 있는 현실은 현실대로 받아드리지만은, 또 다른 조사를 보면 투표적극층 내지는 확실층에서는 여전히 크게 있거든요

보수층이 갈 곳을 잃어서, 또는 보수층을 대변하는 후보가 도저히 마음에 안들어서 여론조사에 그렇게 답했다 할지라도 실제로 마지막 투표행위까지 이어질 것이냐 라는 문제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죠, 안철수 후보의 고민일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문재인 후보 지지율은 한번도 2~3%가 올라간 적이 없어요, 1~2% 조금씩, 1%씩 1% 올라왔거든요. 저희가 20대 초반 내지는 10대 후반에 머물러 있을 때 박스권에 갇혀있다고 언론에 많이 지적을 받았는데 어느 순간 30% 가까이 갔어요. 그래서 또 머무니까 또 박스권에 갇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35% 넘고 최근에 다자구도에서는 40%에 근접한 여론조사가 나오는데 또 30 후반 40% 박스권에 갇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뭐 박스가 커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니까

김보협
경선이 끝난지 얼마 안되서 아직까지 반영이 안될 수도 있는데, 안희정, 이재명 후보들의 지지자들을 확 끌어앉을 거라고 보시나요?

임종석
저희도 최선을 다해서 안희정, 이재명 후보 뿐만 아니라 지지자들도 안고 가기 위해서 문재인 후보와 저희 캠프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할 것이고요, 안희정 지사나 이재명 시장이 흔쾌히 함께 할 뜻을 밝혀주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 언론에 안나더라도 굉장히 활발하게 만나고 의논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로 확인해 드릴 수 있습니다.

김어준
문재인 적극 투표층이 탄탄한 동시에 반문재인 구도도 굉장히 탄탄해요. 선거는 구도인데 문재인 아닌 사람 다 모여라 구도도 확실하거든요, 이 구도를 한 달만에 깰 수 없거든요. 이 구도를 상대할 전략이 있습니까?

임종석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온 것으로 갈 겁니다. 저희들은 문재인을 통해서 정권교체 하겠다는 국민들을 보고 갈 생각이고요. 저는 다자구도가 양자구도로 좁혀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거는 보수층의 후보들이 다 포기한다는 것인데..
언론에서 두 사람을 붙이는 여론조사는 허상을 두고 하는 여론조사 라고 보는데, 문재인을 지지하느냐, 지지하지 않느냐 라는 것을 갖고 한 건데 그건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여론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기본적으로 다자구도는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정당은 지금 보수 정당의 후보들이 지지율이 매우 낮지만 1,20년 된 정당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대선 치루고 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년 지방선거, 그 다음 총선 이런 연속성을 갖고 있어서, 후보를 유지하기도 하려니와 최종적으로는 보수 지지층이 자기 정체성에 맞는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봅니다 혹은 기권층이 많아지던지

김어준
옛날에 이인제 찍으면 김대중 된다의 출발이거든요 조선일보가 퍼트린 프레임이거든요, 근데 실제로 그렇게 됐어 이인제 당시 후보가 20% 가까이 득표하고 보수표를 가져왔기 때문에 어렵게 어렵게 간신히.. 그 IMF 상황에서도 이겼단 말이죠. 그 기억이 있어서 거꾸로 이 프레임이 먹힌단 말이죠

임종석
그렇다고 해서 이런 걱정이 있다고 해서 정치적으로 얕은 수를 내는 것이 옳다고 보는 것은 낮게 나왔을 때도 정권교체가 되야 한다 이렇게 보는 국민이 60%를 넘습니다. 될 것이다 라고 보는 국민들은 더 높아요. 그래서 그것을 보고 가야지 정치적인 수를 내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핵심 지지층을 잃게 될 것이다

김어준
기본 지지층을 잃게 될 것이다?

임종석
다만 저희가 지금 이번주 다음주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은 경쟁을 했던 후보들과 지지자들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정성에 또 정성을 드리려 합니다

김보협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대로는 다자구도가 지속될 것이라는건 앞으로 다른 변수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섞여있는것 아닌가요?

임종석
후보는 4자 구도 이상이 유지되는데, 보수층이 자기층을 대표하는 후보는 도저히 안될 것 같으니까 유권자가 몰아서 반문재인 선택을 한다, 저는 안철수 후보 지자들 중에도 상당수는 정권교체 때문에 분명히.. 안철수 후보 고유의 표죠. 그런데 그렇게 될 때 아까같은 상황이 될 때에는 이것이 정권교체 인 것인가 라는 근본적인 고민을 하지 않겠어요?

김보협
경선의 전략과 본선의 전략은 다르잖아요? 근데 경선에서 참 너무나 많은 힘을 쏟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굳이 저렇게 까지 해야되나 라고 할 정도로 힘을 쏟으셨어요. 경선과 다른, 본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이것을 다루겠다 라는 공개할 수 있는 전략이 있나요?

임종석
뭐 꼭 1차에 끝내야겠다 라고 이를 꽉 문게 아니고, 선거일정 자체가 예측하지 못하게 당겨지면서 저희가 예선과 본선을 한 번에 보고 가는것이 옳다, 그것이 더 책임있는 태도다. 예선 때는 예선에 충실하고 본선에 가서 정책을 발표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예의가 아니겠다. 지금 일반적인 선거라면 12말 기준이라면 지금 10월, 11월 들어서고 있는거 아니겠어요? 그때 쯤은 변수가 거의 없다고 얘기할 정도 시점이고, 소위 정책이라는 거의 전혀 먹히지 않는 그런 시점인데, 저희들이 그래서 예선과 본선을 한 판으로 보고 일찍부터 책임있게 정책을 발표하고 정권교체에 함께 가야한다는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 그렇게 비춰질 수도 있어요

김어준
반문재인 구도에 올라타면 누구나 급상승 하는거에요 지금은, 이걸 홍준표가 타는게 제일 무서운 상황이라는 거죠. 안철수 후보가 1달 전만 해도 한 자리 수에요. 30%가 갑자기 급증했잖아요, 이 30%가 갑자기 홍준표에게 다 갈 수는 없지만 얹히기 시작하면 어 홍준표가 되나? 하면서 전통적인 구도가 형성되거든요

임종석
안철수 후보가 고민이라는 것이 말이 튼튼하든 부실하든 간에 한 방향으로 가는 한 마리의 말을 타고 있으면 좋은데, 다른 방향으로 가려는 두 마리의 말을 타고 있단 말이에요. 그게 딜레마죠. 이제 국민들이 또 생각할 것 아닙니까? 여러가지 변수들이 스쳐 지나갔구요. 또 새로운 변수를 맞이 했는데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이질적인 지지층이 섞여서 새로운 현상이 일어났는데, 이것을 보면서 국민들이 후보등록 전까지 정말 다시 차분하게 고민하는 열흘이 되지 않을까

김어준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하시고, 캠프에서 불안해하지 말라던가 불안해하라던가

임종석
정권교체가 되어야 한다, 최근에 여론조사에서 63%까지 나온것을 확인했는데, 될 것이라 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은 더 높아요. 이 국민들이 문재인 후보를 말로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그 국민들을 선택한 것이 아니고 그 국민들의 염원이 문재인을 말로 택했다고 생각하는데요 다른 생각 없이 그 국민들만 믿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정권교체에 함께 가야할 세력이라면 서슴없이 손을 내밀어서 포용과 통합 행보를 통해서 조금 더 안심이 되는 하루하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이번주, 다음주까지 경쟁했던 후보들 지지자들 정말 일체된 한 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용주 국민의당 국회의원 47:05
"정권교체는 완료! 호남의 전략투표?"

김어준
국민의 당은 요즘 살맛나죠?

이용주
어제 특히 오늘 힘들었는데요 이유가 뭐냐면 우리가 1등이 아닌데 자꾸 1등이라고 해서 답변하느라 힘들었습니다

김어준
근데 양자에서 이기는게 나오잖아요

이용주
그거 뭐 한 두개 나오는 거 가지고 뭐, 앞으로 뭐 단정적으로 일등이라고 나오면 받아드릴텐데 아닌데 자꾸 1등이라고 하면서 견제가 들어오니까 우리는 열심히 더 좇아가야 하는데 그 부분이 힘듭니다

김어준
그렇긴 하지만 그게 배부른거 아닙니까, 불과 1달 전까지만 해도 한 자리수 였는데

이용주
지금도 배가 고프죠, 지금 뭐 양자에서 조금 더 높다고 나오는데, 삼자도 있고 사자도 있고 오자도 있는데, 제가 보기로는 이번 대선 오자로 가지 않겠습니까? 근데 있지도 않을 양자구도 라고 하면서 뭐 1등이라고 부추기고 있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아 오히려 캠프에서 긴장하고 있다?

이용주
아마도 저희들이 11주 후에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너무 일찍 와서 저희들의 예측이 틀렸다

김어준
(3가지 질문함)

이용주
방금 문제를 내주신게 3가지 정도 됩니니다, 첫번째 보수에서 밀어준 게 아니냐? 제가 보기에는 밀어줬다기 보다는 이번에 지지율이 약간 올라간 그 사람들이 어디서 이동해왔냐고 보면 홍준표, 유승민, 안희정, 이인제에서도 조금 왔는데, 보수층 중에서 기권하려고 마음 먹으려던 사람들 투표 안하려던 사람들 누가 찍던 어떻게 되더라든 문재인 될건데 내가 거기서 투표해봐야 뭐하냐 홍준표 찍어봐야 문재인 될건데 하던 기권층들에서 가장 많이 이동해왔다고 봐요
두번째는 호남의 문제인데요, 호남은 문재인 지지층이 예전에도 지금도 상당한 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호남에서 문재인 지지층이 확고했던 것은 문재인이 뭐 정치를 잘할 것 같다 라기 보다는 정권을 교체해라 라는 것이죠,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라고 해서 지지세가 있었던 것이죠. 그런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안철수가 싹수가 있어보이네? 하면서 호남에 있던 문재인 지지자, 전통적인 적극적 지지자이기 보다는 소극적인 문재인 지지자 중에 말을 갈아탄 거죠. 즉 호남에서의 안철수 지지율이 높아진 것은 이례적인 것이 아니고 그만큼 또 문재인에 대해 반감이 일어났다기 보다는 다른 쪽으로 옮겨갔다 이렇게 해석이 된다고 봅니다
세번째, 자 반 문재인 전선이라고 하는데요. 어제 관심있는 분들은 보셨겠지만은 안철수 수락연설에서 특정인을 반대하는 연대를 하지 않겠다 라고 주구장창 외치고 있는데 꼭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은 반 문재인 연대한다고 주구장창 외치고 있어요. 전문용어로 뭐 뒤집어 씌우고 하고 있는거죠. 저희는 결코 반 문재인 전선을 펼치고 있지도 않고 그것이 저희에게 전혀 유리하다고 생각치도 않아요, 왜냐 반 문재인 전선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호남의 진보적인 지지층을 포기해야 해요. 사실 저희가 반 문재인 전선을 편다고 할지라도 TK, PK에서 올 표가 그렇게 많다고 보지 않아요. 반면에 정말로 호남이나 진보적인 지지층은 조금이라도 저희가 반 문재인 할 것처럼 보이기만 해도 바로 지지철회할 사람들이 반은 될 거라고 봐요. 그래서 결코 그런 선택은, 그럴 마음도 없고 계산을 해도 그렇게 안나오기 때문에 지금도 그렇고, 5월 9일 대선 끝날때까지 없다. 모르겠어요 5월 10일 이후에는 마음이 바뀔지 모르나, 5월 9일 전까지는 절대 그럴 마음이 없다.
또 하나 보수를 어떻게 만족시킬 것인가 물었잖아요? 저희들이 보수표를 얻고 싶고 얻어야만 이긴다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저희들이 결코 보수 쪽으로 다가갈 일은 없다. 우리 정책을 지켜서 홍준표 지지했던 사람들, 바른정당 지지했던 사람들이 저희쪽으로 오기를 바라고 있고 그렇게 관리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김어준
안철수가 얻은 보수 지지층을 안떠나게 하기 위해서 딜레마가 생길 수 있다는 거죠

이용주
안떠나게 하는 방법은 저희들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보수표가 왔듯, 그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안떠남, 홍준표, 유승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오라고 말은 하지만은 그 사람들이 우리한테 올 때 그 사람들이 국민의당의 정책이 마음에 들어서 자기네 당의 정책을 버리고 오는 것이 절대 아님

그사람들이 오는 것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서 패권정치를 하지 않는 그런 가능성 때문에 오는 것, 그 가능성만 지켜주면 떠나갈 이유가 전혀 없음

그래서 저희들이 덧칠을 했던 어쨋듯 민주당 문재인 후보측에 패권정치, 패권세력이라고 딱지를 딱 붙여놓은거에요 크게, 이걸 떼지 못하는 한 보수 쪽은 우리 쪽에 왔다가 절대 떠나지 않는다. 우리가 우클릭하거나 뭘 잘해줘서가 아니라,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정책을 받아주겠다고 말하지 않아도 절대 떠나지 않는다


김어준
선명성을 요구하는 대답, 예를 들어 정책에서 진보-보수를 가르는 정책질문에 대해서 안철수의 입장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

이용주
그런 질문이 나올 수 있음 사드에 관련해서, 그러나 질문 출제자가 자유한국당이라고 치면 안철수 뿐만 아니라 문재인도 답해야 할 것

또한 문재인과 안철수의 답은 비슷할 것으로 보고, 따라서 안철수가 보수의 입맛에 안맞는 답을 내놔도 문재인도 그 비슷한 답을 내놓을 것이기 때문에 차이점이 없다



김어준
문재인은 적극적 지지층이 많고, 안철수는 그 반대인데 어떻게 생각?

이용주
적극적 지지층이 부럽긴 하지만, 단 약점이 있다 문재인은 43~45% 이상을 단 한번도 넘어본 적이 없음
우리는 43대 40으로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저희들은 47대 43이 되어야만 이긴다고 생각함

따라서 +@를 얻어야지만 문재인이 이길텐데, 그럴 사람이 없다 그것이 문제다



김어준
적극 지지층=투표장에 나오는 사람을 의미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탄탄하게 할 것인가?

이용주
가장 적극적인 지지층이 누구라고 보는가, 나는 호남이라고 본다

호남은 충청, TK, PK에서 얼추 비슷하게 나오기 시작하면, 어 안철수도 될 것 같네 하면 55대 45로 밀어주는게 아니라, 70대 30으로 밀어줄 것이다

그 70이 투표장에 와서 투표할 적극 지지층인 것, 결국 TK, PK, 보수층에서 분위기는 조성해주겠지만, 결정적인 캐스팅보트, 결정 짓는 사람-위닝샷을 때려주는 사람은 호남의 유권자일 것이다

김어준
호남의 표심이 문재인이냐 안철수냐 왔다갔다 하다가 어느 순간 안철수로 해야 확실한 정권교체가 된다 라고 하는 순간 결정이 날 것이라고 보는군요?

이용주
안철수로 하는 정권교체가 아니라, 이미 정권교체는 끝이 났다니까요? 여야 간에 정권교체는 끝이 났고, 호남의 입장에서는 문재인으로 하는 정권교체가 더 득이 될 것이냐 안철수로 가는 정권교체가 득이 되는 정권교체 일지로 결정할 거라는 거에요.
제 지역구가 여수고 호남사람 주변에 많이 않습니까? 호남사람 대개적인 생각은 안철수가 부산 출신이지만은 이 사람은 호남이 만든 후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문재인이 지금 열심히 말은 해요 호남에 잘해주겠다, 호남사람 등용 차별하지 않겠다, 암만 말을 해도 안철수 보다 잘해줄 것 같지 않다 라는 것이 일반적인 거에요. 그래서 둘 간에 비슷하게 집권가능성이 있다고 보면 안철수를 선택할 것이다

김보협
국민의당 호남경선이 대박이었다고는 하나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 비해서는 전국 지지율이 고르지 않고, 안철수 후보는 아직 그것에 미치지 않고 있어요 이런 상황도 호남이 결정할 것이라고 보세요?

이용주
호남이 결정한다는 말은 마지막 순간에 투표에 쏠림이 가장 큰데가 호남에 나타날 것이라는 거죠


김어준
그 전략은 호남 안에서만 보면 괜찮은데, 호남 밖에서 보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어요

이용주
호남 밖에서는 이렇게 되는 겁니다. PK, TK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많은 지지자를 갖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적지만 상당수의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을때 패권적인 정치, 문화를 못버릴 것이다 라는 우려때문에 안찍겠다. 문재인만 아니면 다른 후보를 찍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안철수를 지지해서가 아니라 국민의당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문재인 떨치기 위해서 나와서 안철수 찍을 수 있다는 거에요

김어준
호남만 있다면 맞는 전략인데, 그런 전략으로 안철수 후보가 호남에 중심을 둔 전략을 펼치면 예를 들어 PK지역에서 저거 호남 정권이네 호남 사람이네, 물론 안철수 후보는 부산 사람이지만 안철수 후보가 지지율을 치고 나가지 못한 이유 중 하나가 그렇게 갇힌 전략을 구사해서가 아니냐 라는

이용주
물론 그런것은 산수를 해봐야죠. 플러스 마이너스 계산을 해봐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남는 장사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어준
이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기는 전략이 명확하네요 계산도 명확하고, 문재인 후보만 아니라면 안철수가 아니라 홍준표 쪽으로 그 지지층이 이사갈 수 있지도 않느냐

이용주
홍준표 후보가 만약 15% 넘으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근데 12%했다가 쭉쭉 내려갔습니다. 추세가 바뀌었어요. 홍준표 후보가 다시 올라올 경우는 없다. 뿐만 아니라 선거운동이 되려면 돈을 써야지 되는데, 10%를 받아야 반 정도 받고, 15%정도 받아야 받을텐데, 누가 500억이라는 돈을 빌려주겠습니까? 그래서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못하기 때문에 쭉 내려갈 일만 남았다. 올라갈 반등의 기회를 잡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15% 꿈같은 소리고 그걸 보고 찍을 사람은 전혀 없다, 그게 답입니다.

김보협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국민의당 40석 가지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될 것인가 첫번째 질문이구요, 문재인 후보가 당선이 될 경우 국민의당은 야당으로 지속되는가, 국정운영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있는가 아까 5월 10일 이후에는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씀하셔서요

김어준
누가 이기고 누가 주도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두 정당은 지방선거 이전에는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이용주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1%도 없습니다. 만약에 문재인 후보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치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게, 지금 121석에서 오늘 120석이 되었잖습니까? 어차피 총리 마음대로 못하기 때문에 원하든 원치않든 연정해야할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과 싸웠다고 해서 국민의당을 빼고 자유한국당, 바른정당과 손잡고 연정 구성할 수 있습니까? 암만 미운 국민의당도 연정에 들어가는 거에요, 우리는 어땟든 반 여권, 반은 먹고 들어가는거에요. 야당이긴 하지만 전적인 야당은 아닌거에요.
그런 상태에서 지방선거의 국면이 왔어요, 작년 4월 13일 전에 국민의당이 어려운 상태에서 치뤘는데도 불구하고 전국 지지율이 야당 1등을 했단 말이에요. 국회의원 선거보다 지방선거는 4배 정도 된다고 봅니다, 더불어민주당이든 국민의당이든 공천할 곳이 이렇게 많은데 당지도부가 그걸 놓겠습니까?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국민의당이 대통령되었어요. 우리당이라고 한들 더불어민주당 빼고 연정 구성할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하잖아요, 같이 가는겁니다. 그런다고 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앞두고 공천권 전지역에 다할수 있는데 다 포기하고 우리랑 합당 하겠습니까? 가능성은 1%도 없다.

김어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어떻게 될 것이라 생각?

이용주
둘 중 한 당이 없어질 것이다. 없어진다는 말은 어떤 당이 당대당 통합이 되는것이 아니라, 바른정당이 없어질 가능성이 없다.

김보협
한 달 남짓 후에, 문재인 대톨령-박지원 총리 혹은 안철수 대통령-추미애 총리 그럴 가능성이 있어요

이용주
여기서 하나만 꼭 말씀드리고 싶은게, 지금 저는 사실 더불어민주당에서 연정론을 마지못해서 받아드려서 연정을 하겠다고 말하거든요, 저는 그게 진실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에요 왜냐, 연정 하려면 다른 정파에 대해서 정부 구성권, 각료를 어떻게 몇 퍼센트 줄 것인가 정해놔야 될 거에요, 뿐만 아니라 민주당에서 가장 말하지 않는 것은 이거였어요, 만약 대통령이 되었다면 총리를 다른 당에 준다 안준다 말을 한 적이 없어요, 우리들 보통 생각하면 각료를 몇대몇 나눈다고 하더라도 총리를 다른 당에 줄거 같잖아요. 절대 그 말 안해요, 내심 물어봤더니 안할 생각이더라구요. 대통령도 자기가 하고, 총리도 자기가 하고, 장관 몇 자리 던져주고 연정이라고 하려고 내심 마음먹고 있더라고요.

김어준
그럼 안철수 대통령 되면 총리는 다른당 시켜주나요? 그건 아니죠

이용주
저는 안철수 후보의 생각은 물어보지 않았는데, 저는 그래야 된다고 말은 드린 적이 있어요.
하여튼 말은 그거에요 더불어민주당의 연정론이 진실성을 갖기 위해서는 국무총리 지명권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는 거에요.
근데 저희 당은 지금까지 하도 옆에서 말을 많이 하니까, 다른 당과 연정, 말을 안하고 있어요. 연정한다고 하면 적폐세력과 연정한다고 몰아붙이니까 아무 말을 안하는거에요.

김어준
홍준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가능성이 정말 제로라고 보세요?

이용주
제로죠 제로. 왜그러냐하면은 홍준표 지사가 재수도 좋게 딱 그 순간 항소심 판결이 나서 무죄가 되는 바람에 이렇게 된 거 아닙니까 확정도 안됐지만은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위에 선대위 구성한거 보면 다 친박들로 되었더라구요? 원래 친박들이 제일 싫어하는 정치인 3명만 뽑으면 그 중에 홍준표가 들어가는데, 그런데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을 선대위에 넣지도 못하고 친박에 둘러싸여 있다고 보면은 자기 마음대로 발길질이라도 한 번 해보고 선거 하겠습니까? 못할것이다.
국가에서 나오는 선거보조금 70억인가 80억이 나올텐데 그거 자기 맘대로 쓰지도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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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ing Joe
17/04/09 02:30
수정 아이콘
홍준표에 대한 다른 시각이 인상깊네요.
문 측은 홍준표가 비문 기세를 타면 안철수에게 위협이 될거다라고 하고,
안 측은 홍준표 선거비용 보전할 만한 지지율도 안나오는데 누가 500억 빌려주겠냐. 선거운동 할 돈이 없으니 더 떨어질 일만 남았다 그러고.
마용 봇
17/04/09 02:31
수정 아이콘
친문딱지 붙이고 뿌-듯해하는 이용주의원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글쓴분 수고많으셨습니다.
시네라스
17/04/09 02:31
수정 아이콘
들어보면 양쪽 다 제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는거 아닌가 싶긴한데 캠프는 말로 자신감을 표현할 필요가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문캠 얘기엔 대해선, 안철수 후보가 가진 딜레마는 언론푸시, 비토정서가 지속되는 이상 상쇄될 가능성이 높다.
안캠 얘기에 대해선, 호남이 정말 그렇게 움직여 줄까? 패권딱지만 붙이면 영남이 넘어오나 정말로...? (이 부분에선 제가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되네요)
동네형
17/04/09 03:34
수정 아이콘
사실 누구보다 각 당의 당직자가 제일 잘알겠죠. 전문가니까.

결국 문재인과 안철수다 고정표는 잡아뒀고

남은 변수는
- 젊은층 투표율
- 노년층의 전략투표
- 홍준표와 안철수를 번갈아보는 2번 지지자(이전 박근혜 투표자)
- 그런 2번 지지자를 보며 안철수와 문재인을 번갈아보는 지지자


네개네요
17/04/09 03:39
수정 아이콘
1번 지지자는 거의 고유명사급 아닌가요? 헤헤 2번이라 하시길래 한참 생각했네요
불굴의토스
17/04/09 09:08
수정 아이콘
흠 이용주의원 말씀 보면 호남 쪽을 집중공략하는게 다른지역 잃는 표보다 남는 장사로 계산이 됐나보네요.

결과론적으로밖에 볼 수 없겠지만...

뭐 포지티브 쪽이 네거티브 쪽보다 강한건 사실이니..

다만 문재인의 43%를 막을 순 없는 것으로 보는것같은데 말대로 안철수가 47%를 얻으려면 홍준표 심상정 유승민이 10%이하로 먹어야되니...그건 가능할지...44%를 얻어서 이긴다고 해도 13% 이하니까
롤하는철이
17/04/09 15:20
수정 아이콘
좋은 요악 감사드립니다. 연정과 관련해서 나중에 주요 직책들은 나눠먹어야 한다는 주장이 굉장히 불쾌하네요. 무슨 장사꾼들도 아니고 잘하는 사람을 바르게 뽑아야지 원
17/04/09 15:34
수정 아이콘
아 그 연정 부분은 제가 이 글을 최대한 드라이하게 쓰려고 노력해서 그렇지

저 부분 실제로 들어보면 청중들 비아냥과 야유 엄청났고요, 오죽했으면 김어준이 중간에 끊고 다른 주제로 넘어갔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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