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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31 22:16
1세트에서도 약간 기미가 느껴지는 것 같았는데 확실히 어제 아프리카처럼 진에어도 특유의 단점이랄까 그런게 아직 완전히 개선된건 아니네요. 한타에 대해서는 여전히 좀 문제가 있는 듯 해요.
16/05/31 22:18
한편으로는 그만큼 상대했던 팀들이 잘한것도 있으니... 에버가 한타력으로만 보자면 좀 과감하게 말해서 LCK에서 톱 3를 다툴거라고 봐서
16/05/31 22:25
저도 항상 미드 스웨인이 좋다고 생각한게 딜탱이 되긴하는데 어중간해서 정작 후반에 가면 탱도 안되고 딜도 안되고 이런 느낌이거든요. 근데 방금처럼 템트리를 올리면 딜러인 미드치고 탱이 되면서 딜도 강력한... 아무래도 탑은 좀더 탱에 투자해야 한다는 면이 있다보니 오히려 미드에 더 맞는 것 같아요. 약간 라이즈 느낌
16/05/31 22:20
에버는 참 신기한게, 유리할 때 스노우볼 굴린다는게 참 쉬운게 아니거든요. 근데 이팀은 불리할때의 운영, 유리할때의 운영 모두 LCK 상위권 정도로 볼만큼 해낸다는게... 작년 케스파컵도 그렇고 올해 서머시즌도 그렇고 메타에 대한 준비만 되면 참 상대하기가 껄끄러운 팀인 듯
16/05/31 22:21
질때는 진짜 토 나오게 버티면서 지고 이길땐 유리하면 그냥 끝내버리고... 진짜 6~8위가 헛된 꿈이 아니에요 이 팀은
16/05/31 22:23
유리할때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다는데는 뭐 글골 우위를 통한 템상의 유리함, 챔프 조합의 상성 등등 여러요인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상황에서의 한타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이 밑바탕에 있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에버를 보면 이런 한타에 대한 자신감이 정말 엄청나요. 실제로 그만큼 잘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유리하면 한타붙으면 우리가 이긴다는 마인드가 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중상위권 팀들도 잘 가지지 못한거거든요. 저렇게 인원분배 확실히 하면서 밀어부치는 모습은 LCK 최상위권에서 보이는 느낌..
16/05/31 22:24
2부리그에서 올라온 팀이지만 2개의 우승컵을 가진 팀다운 운영을 애버가 보여주네요. 템트가 바루스 뿐만 아니라 다른 챔프로도 롤챔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긍정적입니다. 드디어 3세트를 보겠네요.
16/05/31 22:24
동준 오라클.... 오늘 2:1 나오네요.
그리고 확실히 미드스웨인으로 하니 키운값을 톡톡히합니다. 마치 라이즈같이 탱도되는데 딜도되는 무시무시한.. 앞으로 롤챔스에서도 미드 스웨인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또지르 또토르 말고...
16/05/31 22:26
탑스웨인은 영 별로였는데 미드스웨인이 괜찮네요. 심지어 어쩔 수 없이 뽑았다, 애매하다는 평까지 들었는데 결국 게임 캐리한 모양새..
16/05/31 22:26
사실 한타를 보면 애쉬보단 킨드가 주 원딜이었죠 크크 용쪽에서 마오카이 순간적으로 녹인것도 킨드, 니달리 끔살도 킨드. 애쉬가 궁쏘고 어그로 끌다가 뒤로 빠지는동안 스웨인 킨드가 진짜 꾸준히 딜넣었죠.
16/05/31 22:27
탑 스웨인일때는 같이 어그로를 끌어줄 포지션이 애매해서 쉽게 점사맞고 딜 하기도 쉽지 않았는데
미드 스웨인으로 가니 탑에서 같이 어그로를 나눠줘서 굉장히 효율적으로 어그로도 끌면서 딜도 되네요 탑 에코와 미드 스웨인의 조합은 꽤나 서로 시너지가 괜찮았네요
16/05/31 22:28
진에어는 예전 스타1시절의 양산형 테란을 보는 것 같습니다.
솔랭1위에 데뷔전이 좋아서 좋은 미드가 나오나 싶더니만 귀신같이 고만고만한 미드가 되었네요. 블랑 선수와 쿠잔 선수의 차이점을 못느끼겠네요.
16/05/31 22:28
슼팬인 제 입장에서 에버를 항상 주목하는 이유가 이팀의 유리할 때의 스노우볼링, 불리할 때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한타 클러치포인트에서의 이니시와 순간 합류및 타게팅, 그리고 다양한 상황이 얽힌 국면에서의 교전에서 보이는 동시다발적인 반응같은게 슼스러운 면이 있거든요. 특히 그 특유의 묵직한 끈질김은 마치 애늙은이 같은 느낌도 주죠.
16/05/31 22:29
몇번의 탑 스웨인이 보여주지 못한 강력함을 미드 스웨인이 바로 보여주네요. 컨셉을 어설프게 만드는 탱템보다는 영겁심홀존야 3신기로 한방에 안터질 각만 봐놓고 극딜 달리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16/05/31 22:31
저도 그래서... 스웨인이 딜도 되고 탱도 된다 -> 딜탱 이 함정으로 인해서 오히려 딜탱으로 가니 둘다 어중간한 함정픽이 된 느낌이 큽니다. 그래서 미드로 쓰면 라이즈처럼 몸빵이 되는 미드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방금 템트가 잘 보여줬네요.
16/05/31 22:30
앞의 스웨인들은 공통적으로 다 탱템을 가서 망한거 같네요..
탑 스웨인이라고 탱템 가면 별루에요.. 확실히 스웨인은 주문력템으로 도배해주고.. 딜이 곧 탱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 존야까지만 버티자라는 마음으로.. 겜 해야 해요.. 어설프게 탱템 갔다고 이도 저도 아니게 됨.
16/05/31 22:31
그리고 이번 시리즈는 아직까진 블랑이 조금 아쉽네요. 못했냐고 하면 그건 아닌데 데뷔전의 코코 털던 충격적인 경기력에 비하면 쪼금 아쉬운감이 있네요. 빅토르 자체가 능동적인 픽은 아니긴 합니다만...
16/05/31 22:32
템트 정말 안정적입니다. 바루스, 스웨인 같이 따로 이동기가 없는 챔프로...
라인전 단계에서 갱왔을때 도주루트나 무빙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16/05/31 22:34
진에어와 에버의 차이를 말하면 둘다 운영도 잘하고 조직력도 좋은데 결정적으로 한타력과 거기서 비롯되는 한타에 대한 자신감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진에어가 에버보다 좀더 경험이 많고 밴픽도 더 잘하고, 비교전국면에서의 판단은 좀더 매끄러운 경향이 아직 보이지만... 이거보다 어쨌든 한타 한방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크니까요. 진에어가 3세트에서도 육박전, 펀치교환을 회피하려고 한다면 에버가 이길 것 같습니다.
16/05/31 22:36
제 주관적으로 이번 서머시즌에 주목할 미드로 쿠잔,크라운,미키를 꼽았는데 일단 미키자리에 템트를 넣어야할 것 같습니다.
쿠잔은 언제쯤 나올지 음... 블랑은 팀이 유리할땐 빛나보였는데 불리해지니 존재감이 급속도로 사라지는군요.
16/05/31 22:37
저도 스웨인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탑이든 미드든 정령의형상은 적이 4ap 이상이 아니면 스킵하고 라일라이나 존야부터 갖추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이렇게만 가도 보통 메이지보단 훨씬 탱킹이 잘 되고 딜도 세죠.
16/05/31 22:39
진에어는 리신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윙드가 궁지에 몰렸을때 초반에 터뜨리는 용도로 리신을 종종 쓰고 또 잘쓰죠. 에버가 아지르나 바루스 가져가면 왠지 리신 르블랑 같은 주도권픽 할것같기도...
16/05/31 22:42
요즘 뜨는 카르마 브라움 같은 픽을 키보다 토토로가 더 잘하나요? 키가 나오면 바드 밴 하나라도 먹을 가능성이 높으니 블레스가 더 날뛸것같은데...
16/05/31 22:43
esc는 탑좀 알아 봐야겠네요...
좀 탑은 다재다능하면서도 잘버텨야되는데 크레이지 이선수는 진짜 일관되게 탱커 챔프를 못합니다.. 이게 정말 약점이 커요..
16/05/31 22:48
그나마 마오카이 너프가 예정인게 다행이죠.. 뽀삐도 2티어 이하로 떨어졌고 딜탱되는 캐리형챔프 에코 라이즈는 꽤 잘다루는 편이구요.
16/05/31 22:45
스웨인 궁이 계수 빠방해서 딜템가는게 훨좋은듯..
저도 무조건 딜템가는데 (라일라이나 그 돌진하면서 총쏘는템 섞는정도?) 풀템뜨면 안죽어요.. 체력 3천넘는데 딜은 원딜 qe맞으면 2/3피깎임
16/05/31 22:53
에버의 단점이라면 밴픽을 꼽을 수 있겠네요. 주류 대세픽을 잘 못하는건지 뭔지 몰라도 애쉬를 너무 이르게 뽑는다든가 위험부담이 너무 큰 조합을 선택한다든가 하는... LCK에서 밴픽 잘하는 팀 중 하나인 진에어와 붙다보니 더 대비가 극명한 느낌도 드네요
16/05/31 22:55
밴픽을 못하는팀이 아닙니다.
크레이지 구멍이 큰거죠... 탱커픽을 잘하는 챔프가 없어요.. 현 1티어 탱커인 마오카이 안되고 그 이하 베리에이션 다 안됩니다..
16/05/31 22:56
뭐 비슷한 말이긴 한데 챔프폭과 밴픽 문제는 연관되어있는거니까요. 그런데 애쉬를 이르게 뽑는다거나 정글 밴픽 싸움을 보면 확실히 밴픽을 잘하는 팀이라는 생각은 안드는듯 해요.
16/05/31 22:59
애쉬는 이유는 있는 픽이라고 보는데
크레이지는 사실 문제가 좀 심각하죠. 작년부터 일관되게 탱챔프 못한다 LCK에서 성공할려면 탱챔프 베리에이션 늘리는건 필수 요건이다.했는데 아직도 해결이 안됬고 사실 스프링시즌 경기력이 말린 핵심 2가지 이유가 탑픽이 할게 없음. 아레스가 캐리형정글러안됨이었는데 정글은 블레스로 해결이 됬는데 탑은 해결이 안되니까요..
16/05/31 22:55
1세트는 좀 의아한 픽조합이었고 2, 3세트는 밴픽에서 그냥 졌죠... 애쉬 선픽+크레이지의 챔프폭이 문제가 좀 큰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미드인 템트가 크레이지를 받쳐주는 픽인 카르마를 하는 상황이 나온것 같고... 미드 카르마는 진짜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16/05/31 22:54
아무리봐도 1픽 라이즈 스노우볼이라고 봐야... 라이즈가 1픽감이 아닌데 크레이지가 약점이 되서 굴러가는 느낌입니다.
플레이상으로도 초반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전 1차 문제로 픽밴을 꼽겠습니다.
16/05/31 22:57
미드 카르마가 진짜 별로인게 초반에 망하면 진짜 복구도 안되는 챔프라는거죠. 서포팅도 덩달아 애매해져서 미드로서의 존재감이 아주 급락해버리니...
16/05/31 22:59
라이즈 캐리를 위해 카르마를 골랐는데 초반부터 너무 꼬였네요.
진에어는 많은 이들이 느리다,재미없다는 비아냥을 들으면서도 기본 정석의 끈을 놓치지않고 가다듬더니 좋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다만 정석적인 뻔한 운영은 결국 분석당하기 쉽고 의외성이 적다는 점에서 매번 리그 후반기에 힘이 빠지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16/05/31 23:02
ESC는 또 생각을좀 해야하는게 크레이지가 해결이 안되면 템트에게 힘을 실어주는게 훨씬 나은 판단입니다.
1SET만 보더라도 경기가 말리는 와중에도 사실상 템트 바루스 포킹으로 경기를 버틴거나 다름이 없거든요. 1SET도 라이즈가 딱히 잘했냐고 하면 그건 아니구요. 지금도 미드주도권이 애매한픽이고 탑같은경우는 스왑당하니까 그냥 라이즈 픽자체가 의미가 없어졌죠. 지금 라이즈는 중후반이 쎄기는 하지만 초반부터 스노우볼링을 굴려야 하는 챔프중 하나라고 봐서..
16/05/31 23:12
쓰고나서 다시생각해보니 참 의미 없는소리군요... 버텨라고 탑에 쥐어줄 탱커 챔프를 주자고 생각하니
경쟁력있는 탑 탱커 챔프가 없으니 픽밴이 이렇게 흘러 갈수밖에 없네요.. 아마 이렇게 약점이 드러나 버린이상 이렇게 앞으로 계속 흘러갈것같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16/05/31 23:08
미드 카르마는 진짜 핵필패카드... 이건 솔직히 에버 자멸에 가깝죠. 윗분들 말대로 크레이지 중심으로 밴픽 조합을 짠다? 혹은 조합상성보다 챔프폭 문제도 있겠지만, 개인숙련도 위주로 밴픽전략이 획일화되어있다는 인상... 이걸 개선해야 포시를 바라볼 수 있을듯
16/05/31 23:13
앞으로 에버 만나는 팀마다 제동빠에게 엘리스 킨드 니달리 안주는게 정석공략이 될텐데 크레이지가 탱커공포증 해결 못하는 이상 동네북될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음 패치때 에코도 너프되는데 크레이지 뭐해야하나요
16/05/31 23:14
오늘 경기에서 여러모로 장단점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느낌이네요. 인게임 플레이에서는 여러 장점이 보이는데 챔프폭 문제, 그리고 그와 연관된 밴픽 문제가 꽤 크네요.
16/05/31 23:17
오늘 픽밴으로 보면 3경기 모두 진에어가 이긴것같습니다. 그 와중에 에버의 플레이가 빛나긴했지만, 결국 3경기 연속으로 그정도 리듬 보여주기에는 LCK가 만만한곳이 아니죠.
16/05/31 23:20
저도 동의합니다. 1세트는 개성적이긴 했어도 동준좌 말대로 따로국밥이었고 뭔가 그래도 되려나 싶을 때 치명적인 페이스체크로 카직스 픽의 단점만 노출해버렸고...
2, 3세트에서 라이즈 선픽도 문제였지만 애쉬를 빠르게 가져가는게 상황을 더 악화시킨듯
16/05/31 23:23
이길려면 1,2경기 연달아 이기는게 맞았고 3경기는 스스로 난이도를 최상위로 해놓고는 플레이는 제일 안좋아서 압도적 경기가 나왔네요.
아무리생각해도 3경기때 1픽은 킨드레드나 빅토르하는게 맞았는데 말이죠. 크레이지를 버리는한이 있더라도..
16/05/31 23:18
진에어 대단합니다. 윙드 3세트는 말할것도 없고 블랑선수 르블랑할땐 화끈했는데 빅토르도 안정감있네요. 저번주에 데뷔한 선수 같지가 않아요
16/05/31 23:18
오늘 3경기는 진에어의 탄탄함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한편으론 에버의 단점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덧붙여 팀의 허리 역할을 하는 미드가 왜 중요한가도. 블랑 이 선수 되게 견고하네요.
16/05/31 23:21
그리고 키가 1경기에서 굉장한 활약을 보여줬는데 왜 한경기만에 바꿨는지도 좀 의문이네요. 결과론적일수도 있지만 플레이메이킹이라 할만한 장면이 거의 없었죠..
16/05/31 23:25
에버가 약점이 이제 2경기만에 들어나버린 셈인데 이걸 과연 단시간내에 해결이 될지가..
일단 라이즈를 풀고 니달리 밴후 탑에 선택을 강요한다. 라이즈 안해도 그만 해도 그만 킨드레드 가져가면 미드 탑쪽으로 힘을 주는 픽을 가져오면서 압박 만약 다른픽으로 탑에 힘을 주는 픽을 에버가 했을경우 적극적인 라인 스왑을 통해 스노우볼링을 막고 정글루트를 꼬우면서 견제시작이 초반에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핵심이 될것같습니다. 결국은 이걸 해결할려면 탑이 해결을 봐야 할것같아요. 특히나 상대가 레드 진영일 경우에 이게 너무 극대화 됩니다.. 1픽을 강요하고 대세 1-2 픽을 가져오면서 포텐셜 자체를 확 벌려버리는..
16/05/31 23:28
결국 시즌이 지속되면 좋은 픽은 정형화될 것이고 변수에 가까운 초반 정글 갱킹과 같은 사고는 일어날 가능성이 적어질텐데 작년 채이서와 올해 윙드 모두 매우 갱각이 매서운 정글러임에도 진에어 팀이 한계점을 보여준 것은 변수가 차단되고 비슷하게 성장한 상황에서 한타의 자신감과 실력이 부족하다는 근본적인 부분을 때문인데 보완해야할 것 같아요.
에버는 어차피 롤챔스 첫시즌이니 배워간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도전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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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2선승) - 20:00 시작 (SPOTV GAMES, OGN)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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