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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8 21:34
로컨 자신감 미쳤네요 와... 상대가 탱커 없으니까 관통템 버리고 카르마 있으니까 신발 버리고... 진짜 미친 자신감
16/04/28 21:37
드디어 에버가 올라가다니!!!!!!!!!!!!!!!!!!!!!!!!!!!!!!!!!!!!!!!!!!!!!!!!!!!!!!!!!!! 다음시즌 진짜 기대되네요
16/04/28 21:37
마지막에 마오카이가 실피로 살아 남아 라이즈에게 뒤틀린 전진을 시전하는 장면에서 경기 내내 고생했던 크레이지의 한풀이가 느껴지네요크크
16/04/28 21:38
에버 강하네요. 크레이지의 챔프폭은 분명 문제가 있긴 한데 그걸 씹어먹는 한타력이 대박이네요. 로컨은 역시 로컨이고 키는 왜 토토로 대신 나왔는지 보여주는 좋은 경기력입니다.
16/04/28 21:38
라이즈가 잘 컷을때 마오카이 굶겨죽이는게 아니라 탑 미드 정글에서 쌈걸고 텔포합류 했어야 하는 걸까요...시비르 결국 1데스만 함 크크크크크크크크 아니 노대스던가요
16/04/28 21:41
저도 그게 걱정입니다. 안그래도 스폰 때문에 말이 많은데...
팀이 남아있지 못한다면 선수들 개개인이라도 잘 풀리길 바랄 수밖에요.
16/04/28 21:47
7개월을 버텨야되는데.. 쉽지가 않죠..
플로리스선수는 정말 포텐이 있어보이는선수라 해외에서 노리는팀도 많을테고.. 국내 정글러 약한 팀들도 노려볼만하구요..
16/04/28 21:39
진짜 에버 우여곡절끝에 올라가네요.
시즌 시작전에 부동의 1위 후보에서 이리저리 팀이 휘청하다가 결국 챌린저스 우승하고 LCK올라가네요.
16/04/28 21:39
후반기 스베누 상대로 롱주 CJ 삼성 콩두가 보여준 경기력이랑 지금 에버가 보여준 경기력이랑 큰 차이가 없지 않나요? 이 팀은 진짜 ... 와;
16/04/28 21:40
메타 적응이 관건이겠지만 경기력, 전력만 보면 에버는 LCK 서머에서는 5~8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꼴찌 다툼은 안할 것 같아요.
16/04/28 21:39
잘가라 스베누
1경기 부터 상대에게 운영 압살당해서 지는거보고 3:0 질줄은 알앗지만 3경기 이 유리한경기도 불안하긴했지만 압살당할줄이야 크크 오늘게임 워스트는 사신입니다
16/04/28 21:42
아무리 스크림전적하고 리그성적이 좀 떨어진다 해도 큰무대 경험은 스베누보다 많은 에버인데 굳이 에버를 찍었어야 했는지.. 스베누 에버 둘다 좋아하는 팀인데 안타깝네요.
16/04/28 21:42
마지막에 마오카이가 충분히 여유 있는 상황에서 바텀 막다말고 귀환하는 장면은 진짜 전율이었네요. 그 순간 바텀 웨이브고 뭐고 EVER 선수들은 뒷텔타면 무조건 게임 끝이라고 본거죠. 그거 보는것 까지는 솔직히 롤챔팀이면 어느팀이건 다 합니다. 근데 바텀 그거 미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내팽겨치고 귀환하는건 진짜 결단력이 어마어마하네요.
16/04/28 21:42
어려운 경기 버텨서 기막힌 한타로 뒤집어내는 능력은 에버가 진퉁이네요. 케스파컵에서 SKT를 잡을 때도, IEM 쾰른에서 우승할 때도 이팀의 팀컬러는 중후반에서의 결정력이에요.
스베누가 시즌중에 정말 비판 많이 받았던게 이니시 과감하게 걸고 한타 싸움으로 결정지어야 하는 상황에서 밍기적 대다가 이길 경기 놓친 것이었거든요. 특히 2라운드 CJ전은 정말 보는 사람이 처참할 지경이었는데, 결정 지어야 할 때 결정 짓지 못한 고질병이 에버의 끈적한 팀 컬러와 맞물리면서 이런 결과가 나오네요.
16/04/28 21:45
그게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거죠. 그 결단력이 없기 때문에 스베누가 두시즌 동안 보여준 모습이 최악에 가까웠구요. 냉정히 말해서 물갈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보입니다. 안타깝지만...
16/04/28 21:57
SKT T1 팬이니 잘 아시겠지만, 에버의 강점이 되는 그 결정력은 t1이 잘나갈때 소름돋을 정도로 보여줬던 그것과 닮아 있어요. 자기가 유리한 타이밍에는 몰아치고, 불리할 때는 버티다가 오브젝트를 걸고 붙는 중후반 한타에서 묘한 파워를 발휘합니다. 그 바탕에는 강력한 바텀 듀오가 자리잡고 있구요. 각 라인별 절대적인 기량이나 팀으로서의 완성도는 차이가 있겠지만요. t1이 매경기 잘 풀어간 것은 아니고 종종 어려운 경기를 맞이할 때도 있었는데 극한의 개인기량 및 다져진 팀웍과 운영 능력으로 버티고 적절한 타이밍에 승기를 '잡아채는' 모습이 전율이었습니다. 그런데 에버를 강하게 하는 요소 중의 하나가 그거인 거 같아요.
16/04/28 21:42
인터뷰도안하네 ogn이 얼마나 승강전을 무시하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봅니다.
이럴거면 그냥 승강전은 나겜에 넘기는게 낫다는 생각이들 정도에요. 나겜에서 진행했으면 절대 이렇게 푸대접 안받죠.
16/04/28 21:46
정말 인터뷰는 대체 왜 안할까요? 정말 무시 그 자체네요. 이거는. 오히려 결승만큼이나 이런 경기에서 선수들의 환호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할텐데 팬들이.
16/04/28 21:50
그냥 온겜 관계자가 하부리그를 무시하고 다른 스포츠를 안본다는 증거인거 같네요. 다른 스포츠 승강전 한번이라도 봤으면 인터뷰를 무조건 했겠죠.
16/04/28 21:56
네. 제가 겜게에 쓴 댓글에도 달았지만, 승강전에 대해 제일 서운하고 화나는 건 방식 자체가 아니라 거기서부터 드러나는 승강전에 대한 홀대입니다.
인터뷰조차 없는 건 정말 너무하네요 ogn... 이럴 거면 걍 연습삼아 스포티비에 넘기던가 챌코 중계한 나겜에게 넘길 것이지. 부들부들
16/04/28 21:43
에버는 롤챔스에 올라올 자격이 있고, 스베누는 없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그걸 더 확실히 느꼈네요. 로컨, 키에서 느낄 수 있는 포텐셜이 스베누 선수들 중에는 보이지 않았고... 플로리스, 뉴클리어는 다른 팀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팀에서 고통받는 선수들이고 장점도 충분한 선수들이라 봐서.
16/04/28 21:44
에버 멋지네요!
다만 롤챔스에서 후반지향팀은 (대부분의 후반지향팀과 에버의 후반능력은 차원이 다를만큼, 에버가 비비기가 아닌 깔끔한 후반 운영을 하긴 하지만) 결국 파훼되고 한계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부디 많은 준비와 함께 서머 롤챔스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16/04/28 21:47
스베누 탑 선수 아무리 사기를 위해서라지만 매너가 너무 없었어요. 매너 없는걸로 끝나면 다행인데 그런 행동 자체가 상대를 우습게 생각한다는 증거거든요. 이 3경기는 아무리 봐도 스베누 선수들이 오만했어요 지지 않아야 할 경기를 본인들의 안일하고 오만한 게임 내 태도로 역전당한거에요. 그리고 그거랑 별개로 스베누는 3경기에서 플로우리스 초반 뺴고는 잘 한 선수를 한 명도 찾기 힘들어요. 봇듀오는 시종일관 존재감이 0이였고.
16/04/28 21:49
작년 에버vs스베누 승강전 경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년도 안되는 시기에 얼마나 엄청난 성장을 이뤄낸 팀인지 아실거에요. 역대 최초로 1부리그 팀을 이기고 올라간걸 축하합니다.
16/04/28 21:50
바론 앞 한타도 대박이었죠. 돌아가서 브라움궁으로 퇴로 끊는 키나 상대 딜러 스킬 다 빠지니까 아예 대놓고 앞무빙해서 파고드는 시비르나 미쳤다는 말 밖에..
16/04/28 21:53
그 한타도멋졌죠. 확실히 스피릿말처럼 딜롤은 러가잘해야한다고.. 미드 원딜이 잘하니 불리한게임 이겨낼 힘이 비축되어있네요. 2경기때는 로컨이 실수좀했었는데 템트 아지르가 캐리했고..
탑운영만 좀보완하면 기대됩니다.
16/04/28 21:50
역시3대0나오네요
전 솔직히 스베누가 어떤팀이든 이길수가 없다고봐서... 로칸선수 팬이기도 해서 로칸이 원딜3대장은 든다고 생각햇거든요 그래서 에버가 압도적으로 이길거같았는데 생각보다 오래경기햇네요
16/04/28 21:58
저는 잠재력으로는 해볼만하다고 봅니다. 뱅울프, 프레이고릴라하고 로컨키 격차가 정말 그야말로 어마어마하긴 하지만 페이커쿠로와 템트, 마린스멥듀크와 크레이지, 뱅기블랭크리피넛과 아레스제동빠의 차이는 더 어마어마하잖아요.
저도 luvsic님 말씀대로 뱅 프레이말고는 로컨보다 명백히 잘하는 원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3대장 얘기 할수도 있죠. 로컨은 더 검증해야 한다기엔 케스파컵, IEM 2회, 승강전까지 너무 많이 오래 검증헀습니다.
16/04/28 22:10
뭐 결국 LCK 와봐야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케스파컵, IEM, 승강전 같은걸로는 충분히 검증이 힘들다고 생각해서요. 그 이유는 과거 비시즌 최강자 소리 듣던 삼성 블루와 NLB만 나가면 다 때려잡던 나진 소드, 승강전 패왕 IM 때문입니다(...)
16/04/28 21:52
2경기 에버가 유리할 때 운영이랑 3경기 스베누 유리할 때 운영비교하면 스베누가 떨어질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론먹고 타워도 제대로 하나 못밀고 뜬금없이 레드 쪽에서 부쉬플레이하고, 바론 와드도 안지우고 낚시라니..
16/04/28 21:56
이성은감독의 사비 털어가면서 운영했던 큐빅이 이런 식으로 사라지네요. 1년을 버텨 다음 승강전에서 이 팀을 볼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서...
16/04/28 23:25
엄재경 해설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절박한 사람이 결국 이기는 거라고. 지금에서야 다봤네요! 에버 승강 축하합니다. 롤챔스에서 신나는 게임 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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