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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3 21:18
1경기 mvp는 다른 의미로 누가 받아도 괜찮을거 같네요;; 초중반에는 확실히 페이커가 잘했고 마지막 임팩트는 듀크, 벵기가 좋았고..
하지만 ogn 이라면 페이커라고 봅니다
16/02/13 21:21
페이커가 그래도 지분이 제일 높긴 하죠. 초반 라인전을 압도하고 탑에 쐐기를 박아주면서 결국 SKT 승리의 기반을 마련했고. 그 이후로 두번끊겼지만 그건 상대의 수퍼플레이라고 봐야하니...
16/02/13 21:21
마지막 오더야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는 중반에 페이커잡고 바론 안 간게 더 의아합니다 그때 미드 억제기도 못 밀고 그냥 턴 넘겨줬죠 그 시점에 미드 억제기 밀어봤자 딱히 득될 것도 없었는데
16/02/13 21:23
뭐랄까 KT 입장에서는 약간약간의 상황판단 미스가 스노우볼로 크게 굴러간것 같아요. 슈퍼플레이로 그 간극을 메우려고 했지만 SKT가 그 이후에 바론+미드억제기까지 지키고 섬데이 잡으면서 완전히 추가 기울어버렸다고 생각이 드네요
16/02/13 21:22
SKT팬으로서 KT는 마치 뭐랄까.. 임빠가 보는 홍진호 같아요. 이겼지만 미안한.. 그렇다고 지길 바랄수는 없는..
SKK와 전성기가 겹치지만 않았어도 KTB는 롤드컵을 들고도 남았을텐데.. 출전도 못했으니..
16/02/13 21:22
진짜 페이커는 KT팬 입장에서는 토나오는 존재입니다.
류-나그네 시절에도 그랬고 페이커만 아니었다면 KT vs SKT 전적은 확 바뀌었을 겁니다.
16/02/13 21:25
크크크 썸데이 솔킬내고 마지막에 화약통 대박낸 사람이 제일 못했으면 나머지들이 거의 캐리했겠죠?
듀크도 마린 자리에 들어와서 고생 많이하네요 크크
16/02/13 21:24
MVP 가차없네요. 크크 전체적으로 보면 받을만 했죠. 솔킬도 있었고 마지막에 막는 것도 좋았고 크게 티가 안나서 그렇지 초반부터 씨에스나 레벨차이를 낸 것도 경기에 영향이 있었고요.
16/02/13 21:25
근데 확실히 SKT도 예전처럼 스노우볼을 팍팍 굴릴 정도로 완전히 운영의 틀이 잡혀있진 않긴 하네요. 그래서인지 더 신중하게, 그래서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려진 부분이 보이구요.
16/02/13 21:31
뱅이 룰루 없이도 루시안 잘하는 선수이긴 하지만 웬만해선 룰루를 같이 픽할수 있을때 잡는 경향이 있거든요. 룰루밴하면 루시안까지 같이 밴하는 효과가 있는데 저 픽을 열어준건 의외네요. 저 조합은 지고있어도 역전각이 나오는 조합이라 피곤할텐데요.
16/02/13 21:31
이번에는 초중반만 지나면 KT 조합 힘이 너무 썔 것 같은데요? 루시안만 순간적으로 끊는 상황이 나오면 SKT는 대책없을 것 같은데..
16/02/13 21:32
SKT는 이니시/CC기가 너무 부족해보이네요. 초중반 라인전에서 어떻게든 이득을 보고 그 격차를 철저히 지켜나가는 운영을 해야겠습니다.
16/02/13 21:34
후반되도 양측다 해볼만한 조합이긴하지만 루시안 - 룰루의 힘과 sk 조합이 퍼져서 싸우기 좋기에 갱플의 광역 궁과 광역 지뢰뎀지가 얼마나 먹힐지, 기동성과 유틸이 좋은 챔프상대로 럭스이 논타겟 스킬이 얼마나 잘 맞을지가 관건이겠네요.
16/02/13 21:55
뱅기가 딜을 멈추더라구요. 옵저빙상으로 강타는 쿨 표기가 안되는걸까요.
지금 보니 표기되네요. 그럼 아까 강타가 있었다는건데 왜 멈췄을지 -_-;;
16/02/13 21:57
자신들 진영잡는다고 위치를 뒤로 잡으니까 그냥 버린것같아요.
한타할 드래곤이야 오늘 강퀴가 챌린저스에서도 그랬는데 그냥 프로급 경기에선 버린다고하니..
16/02/13 21:54
이야.. 싹 쌈싸먹는 SKT의 한타 움직임이 진짜 예술이네요. 메카닉도 메카닉이지만 영리한 전술이 참 돋보인 한타 장면이었습니다.
16/02/13 22:00
오히려 듀크가 갱플에 통달한 느낌도 드네요. 일정레벨마다 술통 피 줄어드는 시간이 다른데 그거 다 계산하고 술통 치는거 보니 컨디션이 무슨;
16/02/13 22:02
skt 1군 멤버로만 따지면 락스나 kt보다 패가 적은데..ㅜㅜ
skt 2패 락스 3패 kt 3패 (이것까지 지면 4패째) ..
16/02/13 22:03
스코어에게 그브주고 갱플도 뺏어오려다가 퀸이라는 존재를 망각했고 제대로 참교육 당하는 그림이네요. 듀크도 듀크지만 퀸을 꺼내게한 SKT 코치진도 대단합니다.
16/02/13 22:04
개인적으로 이경기 skt 최고 이득은 듀크에게 캐리챔을 쥐어주고 이겼다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듀크가 그냥 탱커하면서 팀 조합이 아직 부족한가 싶었는데 썸데이 상대로 이렇게 해주니 skt는 다시 3캐리 기반 전략을 짤 수 있죠.
16/02/13 22:05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ROX Tigers 7승 0패 +11 (14 - 3) 2위 JIn AIr Green Wings 5승 2패 +6 (11 - 5) 3위 SK Telecom T1 5승 2패 +6 (11 - 5) 4위 kt ROLSTER 4승 2패 +5 (9 - 4) 5위 LONGZHU 4승 3패 +3 (10 - 7) ---------------------------------------------------------- 포스트 시즌 6위 Samsung GALAXY 4승 3패 0 (8 - 8) 7위 CJ ENTUS 3승 3패 -3 (6 - 9) 8위 afreeca Freecs 1승 6패 -7 (5 - 12) ---------------------------------------------------------- 승강전 9위 e-mFire 1승 6패 -10 (3 - 13) 10위 SBENU SONICBOOM 0승 7패 -11 (3 - 14)
16/02/13 22:11
이런 댓글에 답글달긴 싫었지만
전판 상황에서 갱플잡고 사이드돌면서 파밍하고 팀콜 맞춰서 움직이는걸 프로라면 누구나 다 하는 플레이라고 한걸 이렇게 오해의 여지가 있게끔 쓰시는게 다분히 악의적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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