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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7 03:41
아콘 백도어 오더도 좋았군요. 어차피 로샨은 내줘야할 것 같다는 답이 있었으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판단은? -> 백도어다.
라는 판단을 10초안에 했다는 건데. 정말 좋은 판단이었습니다.
15/07/27 03:46
중후반에 의외로 고통의 여왕이 폭풍령보다 역할을 못해줬습니다.
빛의 수호자 아가님가고 나서 큰 역할이 없었고, 그림자 악마는 아예 존재감이 없었죠. 이번 게임은 익숙하지 않은 서포터 사용이 가장 큰 패배 원인이 아닌가 싶군요.
15/07/27 04:37
나가가 아니라 바이퍼 유저(마치)가 초반에 너무 죽었죠.
바이퍼가 버티면서 나가 파밍을 해야되는데 바이퍼가 초반에 너무 클락한데 갱을 많이 당했어요. 그렇게 무너지려던걸 큐오가 멱살잡고 여기까지 왔죠.
15/07/27 04:44
지금까지 보고 있을줄은 몰랐는데 2경기, 3경기가 너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바람에 크크크크
암살기사의 죽창이 그 힘들었던 경기를 엎어버리네요...
15/07/27 08:17
승자전은 힘들것 같아서 자리에 누웠더니 잠이 안와서 그냥 최종전 보려고 합니다. 선수들의 문제로 이제서야 최종전 밴픽 시작하네요
일어나세요 용사여....
15/07/27 09:07
으..... 어제 1경기 이기는거보고 기대했지만......
아직도 피닉스의 약점은 해결이 안된모습이 안타깝내요. 피닉스는 진짜 QO를 캐리로 끌어올리고 미드를 구해야되요.... 아니면 QO가 정말 다른 영웅을 집중적으로 연습해서 피닉스의 운영상 한계를 극복해야해요. 피닉스의 가장 근본적인 약점이 QO가 미드 포지션에 있다보니 게임이 2캐리 고정이 되버려서 운영 자체가 고정이 되버립니다. 미드의 상황에 따른 완급조절이 불가능해요. 밴픽에서 운영이 딱 고정되 버립니다. 이걸 해결하지 못하면 작년의 한계를 넘어서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5/07/27 10:24
QO를 캐리로 올리기에는 하드캐리 운용못한다는 약점이 있어서...
차라리 안정적이고 좋은 캐리를 구해오면 QO가 더 빛을 발할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레이브 제요가 피닉스 캐리를 맡아줬음 꽤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5/07/27 09:46
2경기 리나픽이 좋습니다.
운영역시 아가님을 피크로한 운영이 아니라 율나온 직후부터 동선을 넓히고 래이저와 리나를 미끼로 주고 조합의 핵심을 가멧+이오로 구성한게 너무 잘 먹혔습니다.
15/07/27 09:54
픽만 좋았지 플레이는 ti출전선수라고 차마 말할수 없는지경.. 연습 전혀 안한거 같아요. 자신이 즐겨하는 영웅이 아닌건 알겠지만..
15/07/27 10:19
아니 2티어급 팀만 된다고 생각해도 코어 리나가 율로 띄우면 '아 1킬 잡고 시작이구나'이생각하는데......
영웅간 숙련도 차이가 거의6k랑 제가하는 플레이정도 차이네요 후..
15/07/27 11:30
개인적으로 김성식 선수가 WCG에서 첫 금 땄을 때 만큼의 감동을 느꼈습니다. 도타도 워3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응원하고 싶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이 정도의 성과를 내다니요...오늘 새벽도 꼭 볼겁니다 :)
15/07/27 11:33
마지막 경기도 말린게임 뒤집으면서 드라마틱하게 진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분들에게 정말 축하드리고, 기왕 올라간거 좀더 높이 갔으면 싶네요.
그리고 1주일 계속 강행군이 이어질 중계진에게도 큰 응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5/07/27 11:36
본선행 막차 티켓은 결국 따냈네요. 축하합니다.
한밤중 경기는 못봤는데 피닉스가 오늘 터스카 쓰는경기 나왔나요? 터스카 못쓸꺼면 필밴해야되는게 좀 뼈아프긴한데 요새 메타에서 가장 핫한 영웅이라.. 그래도 이오저격밴은 가급적 나올거같네요. 세라인 라인전 지고 들어가는 엠비피 특유의 게임좀 그만 봤으면 합니다 ㅠㅠ
15/07/27 11:41
이번 경기는 픽밴이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초반에 밀린건 조합상 어쩔 수 없었던거구요. QO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린 3서폿 운영 + BKB를 패스시키고 산화야차후 바로 스카디의 눈으로 직행 그리고 그 헛점을 전능기사의 반발력으로 커버하면서 상대의 약점인 중반부의 모자란 캐리력을 확실히 후벼파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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