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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9 10:10
최철한 vs 김지석은 LG배 자체해설로 조한승 해설이 등판했습니다. 이 대국은 20~30여수 진행됐고,
박정환 vs 박영훈 대국은 50수정도 진행되 상당히 빠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14/11/19 10:29
최철한 vs 김지석 대국은 좌하에서 시작한 전투가 우하까지 이어집니다.
힘 대 힘의 대결인데...요즘 최철한 선수 힘이 약해지고, 김지석 선수는 중국랭킹 1위 스웨 선수까지 셧아웃시킨 괴력을 보여주어서 이런 한방전투 대결이면 김지석 선수가 유리하다고 보는데요. 다만 8강에서 최철한 선수의 흔들기가 대단했기 때문에...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14/11/19 10:32
박정환 선수는 우상쪽을 착실하게 파먹고 선수까지 뽑았습니다.
방금 우상귀 박영훈 선수의 가일수는 거의 공배성이라...흑이 좀 억울한 모양이네요.
14/11/19 10:37
무료로 볼 수 있는 채널인 k-바둑에서 오후2시부터 중계해주네요. 수순은 많이 늦을테지만....;
http://www.everyon.tv/view/?chNum=52
14/11/19 10:44
어후 최철한-김지석 바둑은 복잡한 전투가 계속되서 머리 터질거 같네요.
박정환-박영훈 바둑은 박정환 선수가 하변이 아닌 좌변을 갔고, 박영훈 선수가 하변을 갔습니다.
14/11/19 10:49
헉 박영훈 선수 저 빵따냄 무진장 커보이는데..물러서다니 후덜덜하네요.
빵따냄 내주고 하변과 바꿔치기하겠다는 건데요. 박정환 선수도 하변을 벌릴지 아니면 빵따낼지. 하변이 워낙 큰데, 빵따냄도 워낙 두텁고 벌린다고 하변에서 재미볼거같진 않은데요.
14/11/19 10:56
결국 하변을 움직이지 못하고 좌변으로 손이 가는 박정환 선수.
그런데 빵따냄이 아닌 한칸으로 두네요. 하수의 감각은 기분좋게 빵따내고 싶은데...어차피 좀더 득을 보는 수로 제압하겠다는 걸까요.
14/11/19 11:45
최철한 김지석 대국은 김지석 선수가 우세한 가운데
박영훈 박정환 선수 대국은 요즘 바둑들과는 좀 다르게 무난한 끝내기 계가바둑으로 흐를 모양새입니다. 무난한 끝내기 싸움이면 박영훈 선수가 자신있을텐데요.
14/11/19 11:53
형세가 비슷한 가운데 두터운 백이 좋다며 박정환 선수의 우세를 점치는 해설입니다.
베팅을 보니 바둑팬들도 거의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 같네요. 이대로라면 한국랭킹 1위, 2위의 매치업이 결승에서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14/11/19 12:09
오늘 대국은 전부 형제대결인데다
모양들이 빠르게 정리가 되어서 큰 재미는 없군요...;; 그나마 최철한 김지석 대국은 우변에서 백이 승부를 걸러 갔는데 여기서 재밌는 구도가 나올 것 같습니다.
14/11/19 12:10
12시군요.
LG배는 점심시간이 없지만 LG배를 보는 사람에겐 있으므로...저는 슬슬 밥먹으러... 1시에 바둑TV 중계시작되니 그거나 같이봐야겠군요.
14/11/19 13:04
밥먹고 온 사이 두 바둑 모두 승부처를 맞이했네요.
박영훈 선수는 우중앙 흑돌을 살려나가면서 중앙 백 두터움을 싹 지우고 끝내기 들어가면 내가 이긴다는 생각, 최철한 - 김지석 대국은 최철한 선수가 다소 불리한 전투에서 승부가 나겠네요. LG배 바둑TV 중계 시작되었습니다. 김여원 진행, 김성룡 해설이네요.
14/11/19 13:08
사실 최근 3~4시간짜리 바둑은 초읽기에 몰리기 전에 바둑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10번기나 바이링배만 봐도...일단 바이링배에서 서로 초읽기에 몰린 바둑은 4강 안국현 vs 추쥔 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추쥔 선수가 워낙 장고파다보니...
14/11/19 13:28
아뇨 지금 바둑TV 김성룡 해설이요.
바둑도장에서 김지석 선수가 막내였을때 이야기가 잠깐 나왔습니다. 아 물론 그와 별개로 김성룡의 따따부따 저도 좋아합니다. 바둑칼럼 중 유일하게 꾸준히 챙겨보는 칼럼이에요.
14/11/19 13:21
지금 시작한지 4시간 20분 지났고, 각자 2시간정도 썼다고 해야겠는데
양박 대결은 140~150수, 최철한-김지석 대결은 이제 90수 막 지났네요. 엄청난 진행차이 덜덜; 최철한 선수는 30분, 김지석 선수는 1시간이 약간 넘게 남았습니다.
14/11/19 13:35
음 전 중앙 백집이 크게 줄어 박영훈 선수가 할만하다 생각하는데...
조한승 해설은 오히려 흑 중앙 양곤마가 쉽게 타개되기 어려워서 박정환 선수가 유리하다고 하는군요.
14/11/19 13:39
김지석 선수 장고중
뭐 시간이 2배가까이 남았으니...최철한 선수가 버티는 형국입니다. 박영훈, 박정환 두 선수는 시간 거의 비슷하게 썼습니다. 둘다 44분정도 남았네요.
14/11/19 13:56
김성룡 해설 이야기가 재밌네요.
프로들 반집패하면 계산력이나 끝내기에서 완패한 것 같아서 자존심이 팍 상한다... 그래서 박정환 선수도 그때와 같은 구도로 이겨보겠다는 생각이고, 박영훈 선수는 그렇게 이겨본 적이 있으니 그때처럼 안 둘 필요가 없어서 자연스레 집바둑 구도로 간다는...그럴듯 합니다.
14/11/19 13:58
최철한 선수가 우변에서 수를 크게 냈습니다. 흑집에서 떵떵거리고 살았네요.
문제는 중앙인데, 전부 살리기 어렵고 중앙이 잡힌다면 흑이 우세하다는 조한승 해설
14/11/19 14:24
김지석 선수는 우변 살고 본격적으로 잡으러 갑니다.
최철한 선수가 패를 버티긴 하는데...진짜 아마 바둑에서 다진바둑 버틸때 느낌이랄까요. 자체패가 너무많이 듣는데요. 하지만 패만 이기면 백이 이기는거 같습니다. 바둑은 단순해졌네요. 전투는 복잡해졌지만...
14/11/19 14:39
최철한 선수가 패의 대가로 좌변을 먹었으나...너무 작아요. 딱봐도ㅠ 중앙이 한참큰데요.
좌중앙 백이 통째로 집이된다면 모를까...
14/11/19 14:42
최철한 선수 초읽기에 몰렸습니다. 김지석 선수는 40여분이나 남은 상황이고 최철한 선수가 거의 돌 거두기 일보직전...
박정환 9분, 박영훈 19분 남았습니다.
14/11/19 14:48
최철한 선수가 패로 잡은곳도 40집가량 되서 생각보다 차이가 크진 않다는 조한승 해설
대충보니 흑이 중앙에서 집 지은만큼 남기는게 아닐지 싶은데요.
14/11/19 15:01
넷마블 김지석 vs 최철한 4구간 (120~150수) 김지석 최철한 1.0 : 13.0 입니다.
생각보다 꽤 미세한 국면이라는데...최철한 선수가 역전승하면 꿀배당 of 꿀배당;
14/11/19 15:13
김지석 선수는 승리가 확정적입니다.
세계대회 2연결...덜덜... 순식간에 세계 바둑계에서 가장 앞서갈 것인가...김지석...
14/11/19 15:17
후...
진짜 박정환 선수는 중요한 무대, 큰 무대에서 대마가 죽네사네하는 아주 어려운 전투만 돌입하면 여지없이 착각이... 그나마 이번엔 더 해볼만한 정도로만 착각해서 다행입니다.
14/11/19 15:19
김지석 5.5집 승리 확정, 결승전 진출
삼성화재배에 이어 LG배까지, 국내에서 개최하는 세계기전 지킴이가 된 김지석 선수입니다.
14/11/19 15:22
김지석9단은 누가 올라오길 바랄까요? 승부사라면 박정환 결승에서 이기고픈 욕망이 꽤나 클텐데 말이죠. 천적도 극복하는 의미도 있을거고요.
14/11/19 15:26
요즘 김지석 선수의 기세라면 박정환 선수쪽이 아무래도 괜찮겠죠.
세계대회우승+한국랭킹1위에게 승리+한국랭킹1위 탈환 3연타를 모두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박정환 선수 입장에서도 훨씬 부담이 가는 상황이구요.
14/11/19 15:23
박영훈 선수가 마지막 승부수를 놓친거같은 기분인데...
박영훈 선수는 2분 남기고 있고, 박정환 선수는 초읽기 돌입한듯 한데요. 그건 그렇고 LG배 4강전은 한국에서 하는데, 왜 복기맨들 보여줄까요. 현장 보여주면 안되나...
14/11/19 15:38
그러고보니 서로 집이 없을거같던 김지석 vs 최철한 대국은 대궐싸움이었고
무난한 집바둑으로 흐를듯했던 이 바둑이 서로 집이 없군요;;
14/11/19 16:14
기보가 GIF파일로 바둑갤러리에 올라왔네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aduk&no=29216&page=1 그건 그렇고 바둑TV 틀어놓고 있었는데...김성룡 해설 김여원 진행 앞에서 정상권 기사들의 내조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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