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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8 10:20
뭐 늘 그러하듯, 불판이 본격적으로 돌아가는건 중계시각인 1시 이후겠습니다만...
그래도 일단, 10시 30분에 시작하여 수순중계는 진행되니 일찌감치 올려봅니다.
14/09/18 10:24
커제 선수와 안국현 선수는 생애 첫 세계기전 4강 진출입니다.
랭킹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질적인 결승전과 3/4위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대진입니다. 한국 랭킹 1위로 현재 진행되는 모든 세계기전에서 살아남은,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박정환, 얼마전까지 중국 갑조리그 18연승을 달성하며 질주한 떠오르는 신예 커제의 대결은 미리보는 결승전이라 할 수 있겠고, 상대적으로 활약이 적었던 안국현, 최근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던 추쥔의 대결은 반대쪽 대진에 비하면 다소 맥빠지는 대진입니다.
14/09/18 11:33
사이버 오로 어플로 지금 기보중계 보는중인데
박정환이 좌상 좌하귀 커제가 우상 우하귀 차지한 상태에서 좌변에서부터 중앙전투가 시작되네요 아직까진 서로 백중세인듯
14/09/18 12:13
8강 결과만 보고 솔직히,,,
차라리 4강은 내전가서 박정환이 결승가면 좋겠다.. 싶었는데, 중국 쪽 추쥔도 그닥 실적이 좋은 기사는 아닌가 보네요. 박정환, 안국현 두 기사 다 결승가서 맘 편히 결승보면 좋겠네요.
14/09/18 13:59
보통 내전을 최대한 피해서 추첨하기 때문에,
4강은 한중 2:2이므로 내전이 나올수가 없이 무조건 한중전 2국이 나오게 되있습니다.
14/09/18 13:56
국내기전은 렛츠런파크배 32강이 진행중이군요.
어제 김진휘선수에게 괴물같은 역전을 거둔 이세돌과, 신진서 선수가 격돌합니다. 신진서 선수는 아마 조훈현 선수를 이겼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신민준 선수였는지 늘 헷갈리는군요. ㅠㅠ
14/09/18 13:58
넷마블 베팅은 양 대국 거의 5:5입니다.
안국현 vs 추쥔 대국은 아주살짝 안국현 쪽으로 기울었는데, 커제 vs 박정환은 딱 5:5에 가깝네요.
14/09/18 14:02
요즘 포석연구가 충분하여, 흑으로 재미보기 어려워 백을 선호하는 기사가 많다는 박정상 해설
저 얘긴 진짜 많이 들었네요. 신포석등장해서 재미보면 흑이 유리하다가, 포석연구가 진행되어 파해되면 백이 좋아지고, 다시 신포석나와서 흑이 좋고...이런 구도인데, 요즘들어 한중 가릴 것 없이 공동연구가 활발하다보니, 초반이 거의 똑같은 대국도 많이 나옵니다.
14/09/18 14:30
수순 중계 폰으로 볼수는 없는 건가요?
타이젬 사이트 들어갔거든요, 아무래도 대국실 입장해서 보는거 아닌가 싶은데 입장이 안되네요..
14/09/18 16:40
안국현 vs 추쥔 대국은 진행 엄청 안되네요.
5시 다되가는데 128수라니;; 10시 30분부터 시작했고 제한시간 3시간이니, 이제 슬슬 둘 다 초읽기에 진입했을수도 있겠습니다.
14/09/18 17:06
일단 안국현 선수 흐름이 좋습니다.
추쥔 선수의 반발로 인해 사석이었던 흑 한점 살리고, 백 넉점 잡았네요. 맛은 나쁘지만 비교적 깔끔하게 잡았습니다.
14/09/18 17:16
개인적으로 해설중에 박정상 해설의 형세판단 능력은 거의 탑급이라...
넷마블 베팅은 종료됐고, 치고 올라가던 안국현 선수의 주식은 다시 추쥔 선수의 페이스로 넘어왔네요.
14/09/18 17:18
거의 대부분 중반 불계승으로 끝나서, 끝내기가 매우 취약한 제 입장에서는
흑이 끝내기만 잘 해도 이길것같은 막연한 느낌이 드는데요;;
14/09/18 17:44
백 입장에선 천지대패라 웬만한 패 안 받을것 같구요.
박정상 해설이 보여준 대바꿔치기가 꽤 혹하긴 하네요. 근데 초읽기라 계산이 가능할지...
14/09/18 17:48
아까부터 추쥔선수의 착수는 박정상 해설이 말한대로 '계산서 나왔습니다. 제가 이겼습니다' 라고 선언하는 착수입니다.
과연...?
14/09/18 18:01
이 대국 이기면 안국현 선수 진짜 대단합니다.
일단 지금까지 백령배 4강 진출자 중 가장 최약체라 평가받고 있거든요. 만약에 우승이라도 한다면...덜덜.
14/09/18 18:25
우상귀에 패가 났고, 좌하에 패를 거는 팻감을 썼는데 백이 안받아서 패가 났습니다.
그때 백이 우상귀 흑을 잡았는데, 백이 패를 해소 안하고 다른 곳을 둬서 한수 늘어진 패가 난겁니다.
14/09/18 18:32
어떤 판인진 기억이 안나겠지만 대마가 잡힌 상태에서 찌를 수 있는데 다 찔러보고 던지는 걸 본 기억이 있어서요. 저같은 하수도 뻔히 보이는 수를 끝까지 다 두고 던지더라고요.
14/09/18 18:29
넷마블 승부예측에 결승 진출자 안국현, 박정환 내전으로 베팅했는데,
만약 1국대로라면 안국현 vs 커제라는 가장 상상하기 힘든 대진이...
14/09/18 18:48
추쥔 선수가 던진건지, 7시에 진행되는 KB 바둑리그 때문에 중계를 마친건지 잠깐 화장실가서 모르겠네요;
일단 수순중계는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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