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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7 19:11
강민수 선수는 2~경기에서 코치 분이 한번 다잡아줄 필요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 병력 흘린 게 4경기조차 보이죠. 반응도 느리고, 급하게 했고요.
14/09/17 19:19
개인적으로 강민수 선수의 일꾼 최적화 능력과 병력 찍어내는 능력이 정말 좋은 저그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경기 중간 멘탈이 깨져버렸는지 기대 이하였습니다ㅠㅠ
4경기도 마지막 중요한 순간에 인구수가 막히더군요.
14/09/17 19:24
저는 김도욱 선수의 최적화에 그저 감탄만... 회전목마 게임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사령부를 보여주는 것, 밴시가 우회로로 진입하는 것 모두 계산 속에 있던 플레이 같았습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설계'가 돋보이더군요. 2세트에서도 화염차 사신으로 여왕 데미지를 주고 좁은 길목에서 계속 누적 피해를 주니 기갑병 사신으로 게임을 터뜨릴 수 있었고, 4경기도 화염차로 시선을 끌면서 지뢰를 드랍한 것이 상당히 좋아 보였습니다. 저 지뢰 드랍 빌드는 일단 깔끔하게 막기만 하면 저그에게 이득인데, 3경기에 화염차에게 휘둘렸기 때문인지 강민수 선수는 계속 화염차에 신경을 쓰는 것 같더라고요.
14/09/17 20:06
이게 메카닉이 진짜 오랫동안 안 나오기도 했고 못 이기기도 했는데
역시 스2 메카닉은 정석이 아니라 깜짝전략으로 들고 나와야 강력해요
14/09/17 20:15
그래도 지뢰 상향 패치 전에는 메카닉이 승률 면에서 마이오닉, 해불기토, 레이트 바이오닉 등의 다른 여러 빌드보다 오히려 나았죠.
뭐 그래 봐야 5할 언저리였지만. 지금은 바이오닉 위주의 전략이 강화되어서 굳이 메카닉을 쓸 필요가 없는 게 메카닉이 잘 안 나오는 가장 큰 이유 같습니다.
14/09/17 20:24
다른 빌드가 너무 승률이 안 나왔다는 게 상대적으로 메카닉이 좋았던 거죠.
지금은 바이오닉 위주의 빌드가 메카닉보다 승률이 좋으니 메카닉을 잘 안 쓰는 걸 테구요. 맵에 관한 말씀은 동감합니다.
14/09/17 20:28
근데 그 시절에도 기본적으로 메카닉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하는 용도로 바이오닉은 바이오닉대로 썼어요. 상대가 메카닉을 할 거라는 사실을 뻔히 알고 있다면 그렇게 상대하기 쉬운 체제가 어디 있을까요... 거의 다음 판에 메카닉으로 이기기 위해 이번 판은 버린 셈 치고 바이오닉으로 간다! 이런 느낌(...)
14/09/17 20:35
메카닉은 맵의 제약이 따른다는 점도 컸죠.
그리고 최성훈, 윤영서, 조중혁 등 예전부터 활약했던 선수들은 메카닉이 안 맞아서인지는 몰라도 승률 안 나오던 바이오닉 위주로만 플레이하는 선수들이 꽤 있었죠.
14/09/17 20:36
윤영서는 해불기토로 잘 이기기도 했죠 크크 이영호도 윤영서 저그전에 영감을 많이 얻은 것 같던데... 그렇다고 그것만 쓰면... 안습
14/09/17 20:48
이신형 선수는 예전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네요.
하지만 저그는 박수호의 뮤링링마저 패한 이상 당분간 테란을 상대로 답이 없어 보입니다.
14/09/17 20:49
사실 님버스에서 가로 방향으로 스타팅이 나오면 저그 입장에서는 승부수를 던졌어야 했는데 이신형이 그걸 하게 두질 않네요. 3사신 8염차로 스타트해서 센터 주도권만 잡으며 33업을 찍고 돌격하는데 막을 수가 없죠.
박수호 선수는 그래도 수고 많았습니다. 꼭 팀 찾길 바랍니다. 이신형 선수는 1년 6개월만에 왕좌를 재탈환할 기회를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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