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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30 20:44
솔직히 어제 경기보면서 각오는 하고 있었습니다. 삼화전 이후로 팬의 입장에서도 현실에 눈이 안떠질 수가 없어서.... 갑자기 냉정해져버리니까 그냥 걱정만 들더군요. 기대도 없고....NLB 우승으로 희망을 가졌던게 불과 1주일전까지도 유효했는데 아 크크크크
14/08/30 20:47
이게 정말 슬픈일 같아요. 응원은 계속하지만 기대를 안하게 된다는게..
야구에서 한화 응원하는데 몇년 계속되니 기대를 접는걸 떠나서 아예 야구를 안보게 되더라구요.
14/08/30 20:43
skt k팀 1경기는 그래도 지긴 했어도 skt k팀 다운 경기라도 했지 2경기는 집중력도 흐려지고 솔랭에서나 나올법한 운영으로 말아먹네요....정신좀 차려야 되겠는데요..마치 솔랭에서 내 맘먹은대로 안되니 마구잡이로 하는 듯한.. 너무 형편없는 경기력에 화가 나네요..
14/08/30 20:43
진짜 SKS가 아마추어급 경기력 보일 때도 이정도는 아니었어요. SKK라서 상대적으로 그런게 아니라, 진짜 잘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뭐가 이렇죠...
14/08/30 20:44
꼬치는 어떻게든 애들 정신 좀 잡아보려고 말하는것 같은데 태도는 무슨 아 쟤 왜 또 잔소리야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느낌도 들고...
워낙 높은 성과를 거뒀던 팀이라 그런지 이미 애들 마인드나 상태가 꼬치가 컨트롤할수 있는 영역을 벗어난 듯해요.
14/08/30 20:53
쟤네 밥벌이를 겜으로 격하하시는 건가요? 쟤네 프로예요. 인격적인 비판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왜 추락했을까 의견을 나눌 때 멘탈을 지적하는 게 못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14/08/30 20:59
윗사람 충고를 짜증내면서 듣는거 같다는게 인격적인 비판이죠.
표정만보고 관심법 써가면서 선수들 인격에 관련된 부분을 맘대로 추측하는게 정상이에요?
14/08/30 21:16
진짜요? 아니 그러니까... 진짜요? 그게 무슨 큰 잘못도 아니고, 팀 분위기 안 좋으면 충분히 있을 법 한데요?
코치랑 제대로 붙는 clg tsm 선수들은 아주 인격에 커다란 문제를 지고 있는 거네요? 다른 스포츠를 볼까요? 카시야스는 어휴, 저게 몇 년 째 정상급 키퍼라고요? 유타 레전드 감독 슬로언 내쫓은 데론 윌리엄스는 느바 최악의 인격이겠네요? 코치랑 힘 싸움하는 선수가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 그런데 욕 먹나요? 안 먹어요. 한 조직이 굴러가면서 상호간에 좋은 상황만 있을 수 없는 건 당연한 거거든요. 하물며 힘싸움도 아니고 제대로 듣지 않는 것 아니냐가 인격적 비판일리가요? 히트 빅3 결성 직후 분위기 안 좋을 때, 르브론이 스포엘스트라 감독이랑 부딪혔을 때 전세계의 nba 팬이 르브론이 고의로 어깨빵을 치고 항명을 하는 것 같다며 열을 올렸었습니다. 농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거의가 비정상이겠네요. 정말 못 보고 부딪혔을지 누가 압니까? 자게의 관심법 논란에 크나큰 감명을 받으신 것은 알겠으나, 별로 상관 없는 얘긴 것 같습니다. 그게 적용 되려면 '저거 표정 봐라, 저거 졌다고 얼굴 팍 구기고 있지? 저게 선수냐?'라며 마음대로 상대의 포지션을 정하고 비난을 하는 경우일 텐데, '표정이 되게 어두워. 코치 말을 짜증스레 듣는 거 아냐? 그래서 경기가 잘 안풀리는 거 아닐까?'라고 묻는 건 해당되지 않죠. 팀의 부진 이유를 팬이 생각해보는 게 대체 뭐가 문제가 됩니까?
14/08/30 21:20
Nate 님// 첫줄 내용을 계속 님이 맘대로 재해석하시네요. 첫줄 그대로 적으세요. 님이 맘대로 재해석 하지마시구요. " 아 쟤 왜 또 잔소리야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느낌도 들고"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14/08/30 20:44
지더라도 최선을 다한 경기를 보여주면 케이가 이렇게 욕 먹진 않겠죠...꾸준히 경기를 지켜 본 팬들은 알거든요...이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는데도 졌는지, 그냥 될대로 대라는 식으로 했는지..
14/08/30 20:44
전 듀크가 KT에있다가 나진에 오면서 엄청난 발전한걸 보고 나진 코칭스테프 개편이 정말 잘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가을에 일을 내네요 그것도 상대전적 7전 7패 시즌3 최강자 SK K 상대로..
14/08/30 20:44
페이커,마타,카카오중 한명은 롤드컵에서 못본다고 저번에 계속그러던데
뼈속까지 나진충인저는 훗...두명은못볼거야 라고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었는데 현실이되어가는듯
14/08/30 20:45
저도 다들 카카오, 페이커 걱정하는데 속으로 "쉴드 무시함?" 이랬는데...기쁘네요 하하;; NLB에서 소드에게 지면서 평가도 많이 떨어지고 해서 큰소리 칠 입장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잘 해주다니 ㅠㅠ
14/08/30 20:46
2경기가 충격적인건 "운빨"로 초반 미드정글싸움에서 압도적 우위를 가지고 갔는데 자기들의 장기가 발휘될 상황이 1, 2세트 모두 나왔는데도 한심한 경기력으로 말아먹었다는 것이죠... 픽밴도 엄청 잘했는데..... 그냥 팀 자체에 팀워크, 팀케미라는게 존재하지가 않습니다.
14/08/30 20:47
그리고 그 시작이 페이커의 실수였다는게 좀 sk-k가 뼈아픈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도 한번 슈퍼플레이가 나온다음에 바로 나온 실수에서 팀원들이 멘탈이 좀 나가서 용싸움에서 이상한 판단하는 바람에 반은 터져버렸죠
14/08/30 20:46
실드는 가장 아래서부터 모조리 3:0으로 꺾고 올라오네요. 그 중에는 섬머 시즌을 우승한 KT A도 있고요. 심지어 경기내용까지 좋아서 삼성과의 맞대결이 굉장히 기대되네요. 잠깐 쉬는 기간에 어떻게 이렇게 경기력이 올라올 수 있는지 신기할정도입니다.
14/08/30 20:47
롤은 상대적인 게임이라 상대보다 한단계 위에있으면 상대가 못보는 각을 보기때문에 상대는 그거에 어이없이 당하죠
나진쉴드가 정말 잘해서 K팀을 트롤러로 만들었다고 봅니다 단지 임팩트가 걸리는데 무빙및 포지션이 라이즈가 해야할 무빙이 아니였어요 레넥, 쉬바나지.. 이 선수는 진짜 탱커를 해야해요
14/08/30 20:47
하아...져도 좋으니까 딱 한경기만, 딱 한경기만 잡으면서 희망을 보여 줬음 좋겠네요
얼밤팬이지만 이렇게 이 팀의 마무리가 비참한건 보고 싶지 않은데...걍 축구로 채널 돌릴까...;;;
14/08/30 20:47
세이브가 인터뷰에서 였나요? 롤드컵 갈것 같아요. 질것 같지 않아요. 할때 살짝 비웃었는데 반성합니다.
미안하다아아아아!!!!
14/08/30 20:48
선수들표정보니 그냥 3대0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팀다 팬이 아닌저는 그냥 볼거리 제공으로 5경기까지 해줬으면 좋긴한데 크크
14/08/30 20:50
이번 경기마저 별 다른 바 없이 전 판 처럼 진다면 푸만두는 아마 조만간 은퇴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솔로랭크에서 코칭스태프 차원에서 내린듯한 봇듀오 전적을 빼면 서포터는 손도 안 대고있고 탈론에 푹 빠져 있는 모습에 지금 보여주는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하기 싫다는 외침같은 플레이, 본인의 성격을 고려해보면요..
14/08/30 20:50
KTB 3:0으로 질만 했네 ㅠㅠ
쉴드가 이대로 롤드컵 나가면 전 쉴드 응원할 겁니다~ 겁나 매력적이네...크 게다가 팀케미가 뭔가 남다릅니다;;
14/08/30 20:52
사실 선발전 전까지 실드가 아무리 잘해봐야 KT A상대로는 어렵지 않을까.. KT B한테만 지지 않았으면 했었습니다.
기세를 타고 3:0, 다시 최근 시즌 우승자까지 3:0으로 잡아버렸다고 해도 저력의 SKK고 1경기 잡으면 천적관계가 있어서 모른다 생각했는데 기세를 계속 끌고 이어가네요. 대단합니다. 3,4경기를 압도적으로 SKK가 잡아내지 않는 이상 기세를 다시 가져오는건 어렵지 않나 싶어보입니다. 팀을 변경해서 롤드컵 진출한 선수로 다데(삼화(구 오존) -> 삼블)와 Watch(소드->실드)가 기록 될 수 있을 것 같군요, 최다진출까진 아니어도 3시즌 연속진출도 Watch의 눈앞에 보입니다. p.s 소드의 리빌딩 직전 마스터즈 시즌에 나진 양팀에서 선픽 리신 혹은 픽에 리신만 보이면 하 진짜 하지 말았으면 했었는데 최근 경기의 선픽리신을 보면 뭔가 든든한걸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ㅠ.ㅠ
14/08/30 20:52
음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진짜 정말 궁금한게
아리가 지금 꿍 선수도 쓰고 다데 선수도 쓰고 최근 버프로 다시 준A급정도로 올라왔다고 보는데 페이커는 대체 그렇게 잘하던 아리를 왜 안 할까요?...
14/08/30 20:55
아리를 하려면 최대한 다른라인에서 5:5를 끌고가줘야 로밍같은걸 갔을때 이득을 보는데
이건뭐 아리잡고 라인전하다간 다터지는 라인들을 케어해줄 수 없습니다 ㅠㅠ
14/08/30 20:55
럼블궁과 코그모 분비물 깔아놓고 뒤로 빠지면서 카이팅하는 조합인데 분비물을 피해서 들어갈 수 있는 아리와 엘리스가 있고 브라움 궁과 라이즈 속박에 하나라도 걸리면 뒤로빠지면서 2~3은 그냥 녹을 수 있기에 이건 라인전에서 무조건 이겨야 가능한 조합이에요.
14/08/30 21:00
진짜 페이커 영리한 선수입니다. 아까 같은 경우엔 꿍아리가 머리써서 반대무빙하면서 역공을 당했지만
페이커 스킬쓰는거 보면 딱 상대 CS먹으려 평타때리고 싶을 그런 타이밍에 맞춰서 스킬을 쓰니 다맞죠 진짜 괴물일수밖에요 페이커는 라인전에서 슬럼프가 없습니다
14/08/30 21:04
럼블 입장에서 초반 가장 중요한게 레벨인데 2대2 라인에 럼블 놓는거는 정말 판단 미스 라고 보내요. 럼블 6렙궁 풀딜이 600 에다가 렙 9 화염 강화되면 풀딜이 450인데.
14/08/30 21:05
진짜 요즘 SKK 게임 보면 느끼는게
1.피글렛은 맨날 혼자서 라인 먹고 있습니다. 2. 항상 상대 서폿정글등은 같이 다니면서 [미드만] 찌릅니다 3. 벵기는 항상 페이커를 지원가기 어려운 위치에 있습니다. 4. SKK의 팀원들은 상대가 시야에 보이나 안보이나, 하던 행동을 반복합니다 진짜 페이커가 왜 고통받는지 다 보입니다. 나머지 팀원들이 하도 욕을 먹어서 그런지 완전완전 수비적인 행동만 합니다 초반에 킬먹고 용먹었으면서 자기 기지내에서 좁게좁게만 움직입니다. 이길리가 없죠
14/08/30 21:05
전경기같은 어처구니없는 실수만 안하면 싸우기는 상당히 좋은 구도입니다. 레드카펫 한번 제대로 깔리면 쉴드의 사거리로는 제대로 맞서기 힘들어요
14/08/30 21:09
3경기는 그래도 멘탈 돌아온 것 같네요. 역스웝 까기는 바라지 않고 지금 같은 모습만 보여줬으면, 최소 4경기 까지만 끌고가 줬으면.
14/08/30 21:14
이정도로 럼블이 성장해버리면 한타고 뭐고 나진이 이니시를 걸 여지가 아예 없습니다. 브라움이 대놓고 이니시를 걸어버리면 아까같은 상황이 또 나와요.
14/08/30 21:18
실드 이길려면 시간이 끌려서 라이즈 하고 럼블 코어 템 똑같히 늘어 나기만 해도 결국 라이즈가 이기는데 벌써 한군데 뚫렸네요.
14/08/30 21:18
1, 2경기는 똥마려워서 정신도 없고 마음도 급하고 손도 떨리는 수준의 경기력이었는데
3경기부터 SK K의 모습이 살아나네요. 특히 벵기, 푸만두가 살아나고 있다는게 눈에 띕니다.
14/08/30 21:20
꿍 단한번의 점멸아낀 스노우볼이 3경기를 내주는 결과를 만드는군요.
거기서 점멸 쓰면서 살수만 있었으면 하는 느낌이었는데 아직 한경기 남았어요.
14/08/30 21:20
3:0 4연속은 허락하지 않네요 skk 구겨진 자신감을 한꺼풀 벗겨냅니다.
나진은 럼블밴할것 같습니다. skk는 리신쓰레쉬밴해야겠고요.
14/08/30 21:21
밴픽구도/스왑구도에 강한 t1을 위한 초반 라인전구도 설계 / 그리고 미드갱을 번번히 피했던 페이커 / 전성기시절 자신들이 패왕이었던 구도를 완벽히 보여주네요.
14/08/30 21:21
페이커 스킬 적중률 뭐죠...
포킹이 미친 수준입니다. 페이커가 상황을 다 만들어주네요. 그 전까지의 SKK 가 페이커가 만들어줘도 못받아먹는 팀원들이었다면, 이번경기는 나머지 4명 모두 확실하게 서포트하고 있구요.
14/08/30 21:21
잔나를 픽하기 어려운 조합이 되어버리니 조합상 브라움이 뭔가 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이렇게 되고보니 나진으로서는 쓰레쉬를 가져올 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있을 것 같아요.
14/08/30 21:23
리신은 프로급에서 만큼은 여전히 사기는 맞는거 같아요. 첼렌져 이하 솔랭 승률은 50프로 이하 지만 첼렌져 승률은 픽률이 매우 높은데도 53프로죠.
14/08/30 21:21
드래곤대치에서 럼블이 탑에서 미니언웨이브를 많이 먹게 냅둔게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렸네요..탑은 탑대로 손해보고 드래곤쌈도 말려버린 실드 무난하게 져버렸네요. skt k가 무기력하게 무너지나 했는데 저력을 보여주네요 크크 임팩트의 럼블도 좋았지만 페이커의 제라스가 이번경기에서 빛난 한판이네요.
14/08/30 21:22
그렇죠 혹시나 다전제에서 패배하더라도 3:0, 그것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패하는건 안됩니다. 멋진 모습을 보여줘서 정말 고맙네요. 이 기세로 4경기 가죠!
14/08/30 21:23
T1 K는 페이커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활약하는 걸 정말 간만에 본것 같아요
오히려 이번에는 페이커가 상대적으로 한 게 없었지만 정작 처음 기세를 살려준 건 페이커의 충격 구체로 인한 퍼블 그리고 미드 3인갱에서의 기가 막힌 탈출..
14/08/30 21:23
1,2경기 불판 댓글보고 3경기 보는데 대박이네요 크크 롤은 역시 재평가의 장인가
뭐 까시는 분들도 안타까운 팬심으로 그러시는 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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