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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2 00:58
하필 미국에서 하는 오프라인대회인데 북미,유럽 한팀도 없는 중국팀끼리 대결이라 솔직히 김이 새는건 사실..게다가 중국팀들이 스타일도 북미,유럽팀에 비해 노잼스타일이라 참...
14/07/22 01:06
결승전 티켓은 진작에 팔았던거 아닌가요? 중화권 결승의 힘인가...?;; 이번 무대는 가을에 열릴 롤드컵도 참조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은 있는데 말이죠
14/07/22 01:07
해설 듣기 힘든데, 혹시 정인호 해설 없나요?
정인호 해설 온걸로 알고 있는데... 결승을 저 조합으로 들으라고 하면 그냥 트위치에서 듣는게 낫겠네요..ㅠㅠ
14/07/22 02:19
경기 들어가면 정인호 해설이 해설합니다. 따로 해설자용 부스가 있어요. 저기는 방송사에 제공되는 중앙 부스입니다. 월드컵처럼 경기장에서 중계하는 해설이 있고, 대회들을 정리하는 스튜디오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14/07/22 02:35
한국 시간 새벽 1시는 저쪽 시애틀 시간으로 오전 9시입니다. 자리가 꽉 차지 않는건 이 이유가 커요. 저기 좌석들은 이미 다 매진되었습니다.
실제로 저기 키아레나는 대회장 주위에 여러 체험 행사나 샵들도 같이 운영됩니다. 주변에서 놀다가 경기 시작되었다고 하면 그때서야 자리 체우죠. 그리고 이번 Ti의 중국도타는 작년 Ti와 달리 무시무시한 푸쉬 메타를 들고 왔습니다. 14분경기도 제가 알기엔 두차례나 나온걸로 알고 있고요. 대부분 경기가 30분 이전에 끝나는 스피드한 경기였습니다.
14/07/22 02:26
출근해야돼서 보다가 잠들듯..ㅜㅜ
넥슨 아레나 스타디움?현장관람 이벤트 있다네요. 성인 한정 맥주와 간식제공,도타2 럭박스 아이템!
14/07/22 03:06
Newbee.xiao8 - 자연의 예언자
Sansheng - 고대영혼 Hao - 흡혈마 Banana - 라이온 Mu - 연금술사 VG.rOtk - 태엽장인 Super - 취권도사 Fenrir - 지진술사 fy - 그림자 주술사 Sylar - 고독한 드루이드
14/07/22 03:19
5판 3선승제입니다. 경기 사이사이 시간을 충분히 주기 때문에 일단 부스에서 나온거죠. 해외팀들도 1경기 끝나고 부스에서 나오는게 흔하긴 하지만,
중국팀들은 코치진 힘이 있거든요. 픽밴에까지 관여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부스에는 코치가 못들어가니 선수들이 상의차 부스에서 나오는거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14/07/22 03:20
무지하게 빨리 끝난겁니다.
24분대 끝난거라면 일반적인 도타 경기에서도 정말 빨리 끝난거구요. 느려터진 중국도타 생각하면 이번 경기는 상당한 이변인거죠.
14/07/22 03:24
VG뿐만이 아니라 이번 나온 중국팀들이 죄다 푸쉬메타 위주에요. 가장 많이 픽되는 미드레이너가 레이저고 가장 많이 픽되는 서폿이 지진술사, 그림자 주술사, 자연의 예언자 같은 타워철거반들입니다.
14/07/22 03:27
뉴비나 DK, IG는 본선 2페이즈에서는 한타위주로 많이 갔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오프 페보 궁셔틀로 돌리다가 후반에 캐리로 변신시키는..
14/07/22 03:31
물론 푸쉬메타만 운영하진 않았습니다. 않았습니다만 푸쉬메타 비중이 엄청 크죠. 승자조 경기때도 뉴비랑 비시가 붙었는데 14분 경기 나왔잖아요.
14/07/22 03:29
첫경기는 역시 서폿의 기량 차이랄까요. 역삼가서 어쩔수 없었다지만.
론드루를 통해서 역삼라인을 버티면서 다른라인을 풀어주겠다는 VG의 전략이 통한듯.
14/07/22 04:51
세번째 경기는 17분만에 GG~!!
총 3경기가 한시간 좀 넘게 걸렸습니다 크크크. 이거 뭐 스타크래프트 경기도 아니고 말이죠.
14/07/22 04:56
멘탈케어하는거죠 질질 끌면 끄는 만큼 정신력이 버티기가 힘듭니다. 도타2 특성상 끌려면 한도 끝도 없이 끌 수 있는데 안 끄는 걸 보면 나름 호쾌한 전개입니다.
14/07/22 04:59
근데 애초에 벌어진 차이가 너무 커서 도저히 극복하기 힘든 정도죠.
롤로 따지면 거의 20분에 1.5만골드 차이에 바론 뺏기고 에이스 뜬 상황?
14/07/22 05:02
픽이 역전을 노려볼 픽이 아니었습니다. 저런 푸쉬 픽은 일종의 유통기한 픽인데 그게 전부 알케에 다 막혀버리면사 한타는 계속 져버리니 일찍 포기한거죠 아마 하드케리가 무난히 크는 조합이었다면 이렇게 쉽게 안 놨겠죠
14/07/22 05:05
한타에서 불꽃령이 킬을 계속 주어먹고 살아남았다면 분명 포기하지 않았을 겁니다.
퍽에 말리고 길쌈꾼 크는데 불꽃령은 계속 죽으니 희망이 없어진거죠.
14/07/22 04:58
3경기 VICI의 영웅 선택은 초반 푸쉬메타인데 연금술사로 다 막아버려서 생각했던게 제대로 먹히지 않았구요.
그렇다면 불꽃령이 커서 후반 하드캐리하는게 그나마 대안이었는데, 퍽의 꿈의 고리및 위상전이를 통해서 상대방 팀의 기술을 다 받아주고도 살아났기 때문에 한타에서도 상당히 말렸죠. VICI로서도 1인당 몇억이 걸린 게임인데, 게임을 그렇게 쉬운 마음가짐으로 포기하진 않았을 겁니다.
14/07/22 04:58
불꽃령빼곤 후반가도 그닥 유리한거 없는조합에다가 푸쉬픽은 빨리 푸쉬못하면 한타에서 힘빠지는 조합이기도 해서 길게 가봤자 역전하긴 엄청 힘들어서 그냥 gg친듯합니다
14/07/22 05:32
바둑에서 "큰 경기에 명국없다" 라는 말이 있거든요.
결승전에 걸려 있는 상금과 큰 경기가 주는 압박감으로 인해 선수들이 제대로 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을 요약한 말입니다. TI4 결승전에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 같네요. 압박감에 눌린 것인지 VICI가 너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네요. 조별리그가 훨씬 더 볼만한 경기들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14/07/22 05:33
다른것보다 초반 1렙. 연막 갱이 게임의 승패를 결정지었던거 같습니다.
초금은 강력하게 치고 받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초반에 맹독똥이 커서 게임이 터진거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 생각하면. VG의 푸시메타가 뉴비에겐 완벽하게 파악이 되서;;
14/07/22 05:36
한가지 메타만 준비한 vg에 비해 2,3경기는 파훼법을 차례차례 내놓은 느낌이고 4경기는 기량으로 찍어 눌렀습니다. vg 너무 안이했어요
14/07/22 05:38
2경기 자연의 예언자에 대한 길쌈꾼 맞라인과 터져버린 모플링
3경기 연금술사 안티푸쉬 4경기 50억짜리 맹독똥 정말 압도적 기량입니다.
14/07/22 05:52
일어나보니 경기는 끝나있군요 ㅜㅜ 역시나 예상대로 뉴비의 우승이군요. 댓글을 보니 일방적이였던것 같고... 다음대회에서는 본선에서 꼭 한국팀을 봤으면 좋겠네요. 다음대회쯤에는 한국에 3개의 AOS가 발전할지 아니면 하나만 살아남을지 그것도 아니면 다른 게임이 치고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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