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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7 20:14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417182107443
안산 단원고, 전국탁구대회 우승..'눈물바다' 원래대로라면 축하해야 될 상황이지만 씁슬함이 남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옆 게시판에 쓰기에 어색할지도 몰라서 이곳 리플에 다시 씁니다.)
14/04/17 20:17
아까 전에 본 기사로는
경찰 조사 결과 학생 전화번호로 발신된 문자 같은건 없다고 하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17201706759
14/04/17 20:24
어제까지는 암초에 의한 좌초가 대세였는데
지금은 급격한 방향 전환에 의한 조작미숙으로 침몰이네요 아마도 화물칸 컨테이너가 고정되있지 않아서 이때 벽을 때리면서 물이 들어간게 아닌가 합니다. 사고 당시 선장은 자리에 없었고 4개월된 3등급 항해사가 조종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4/04/17 20:27
14/04/17 20:31
'선실에서 발견'이라고 기사에 나오는데, 선실 안으로 진입한 건가요?
그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고 미안합니다. ㅠㅠ
14/04/17 20:3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3&aid=000242579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82&aid=0000201468 삼성에서 해상 크레인을 지원하기로 했답니다. 그 외에도 국가와 다른 기업에서 2 개인지 3 개인지 크레인이 더 투입해서 끌어올리려 한답니다. 그런데 크기나 무게가 커서 그런지 내일은 되야 도착한다고 합니다.
14/04/17 20:46
그리고 도착한다고 해도 인양작업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거라고 들었습니다. 천안함 때도 17일인가 걸렸다는데 세월호는 천안함보다 몇 배는 더 크니...
14/04/17 20:41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서 해상 크레인을 지원하고, 정부쪽에서도 2000톤급 해상크레인이 오고 있습니다.
적어도 내일중으로 크레인은 사고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14/04/17 20:52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202455&cpage=1&mbsW=&select=&opt=&keyword=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모여서 한마음으로 무사히 돌아오길 기다리나 보네요 눈물 납니다.. 대체 어제 오늘만 몇번을 운건지...아직도 먹먹하네요..
14/04/17 21:21
친지분들과 연락은 닿았다고 봤는데 부모님의 생사확인이 불분명해서..
새 삶을 살기 위해 제주도로 이사를 가던 중이었다던데 너무 안타깝네요.
14/04/17 21:1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586879
구조대가 선체에 진입한 것 같다고 합니다. 해도 져서 완전한 어둠 속일텐데... 목숨 걸고 구조하시는 중이군요. 존경스럽습니다.
14/04/17 21:34
YTN 실시간 뉴스에서 나왔습니다..
사망자 3명 더 늘어서 13명이라고합니다.. 사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참 미안해지는군요..
14/04/17 21:42
JTBC뉴스를 보니 인양작업을 한다는 건 생존자 수색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따라서 내일 도착하는 크레인은 배가 떠밀려 내려가거나 하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함이고 인양작업은 당장 시작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4/04/17 21:53
뇌사상태애 빠진사람은 해군이고
구조작업 하러가는 도중에 엘리베이터 형광등 교체작업도중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작동해서 사고가 났다하더군요 그리고 전역2달앞둔 병장이라고 하네요
14/04/17 21:57
어제 저녁 조명탄 발사를 허가받기위해 2시간 이나 걸려서 구조자체가 매우늦어짐
->실제방송에서는 저녁6시부터 조명탄발사하고 구조 시작했다고 방송때림.. 10시인가? 재수사 한다고 다시 방송에 나왔는데...학부모들끼리 돈을 걷어서 그시간에 어선을 빌려서 세월호 근처에 갔는데 반경 1~2km내에 아무 배도 없었고 우리가 다가가는대도 제지하는 사람도 한명도 없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부터는 언론사를 아예 학부모들이 통제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14/04/17 22:21
조명탄 문제는,
실종자 부모님들이 구조대원들을 못 믿고 사설 다이버들을 고용했는데, 사설다이버들이 조명탄이 없는 관계로 군인들에게 조명탄을 요청했고, 그러다보니 허가시간이 40분이 걸렸다고 합니다.. 제가보기엔 실종자 부모님이 좀 많이 흥분하신거 같네요.. 당연히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정말 안타깝네요.. 어떻게든 기적이 일어났으면..
14/04/17 21:58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041719523177122&MRF
세월호에서 승객관리를 맡고 있던 양대홍 사무장에 대한 기사입니다. 이 분도 배에서 실종되셨네요.. 마지막 부분의 형과의 대화가 너무 슬퍼요. 그리고 선원들도 10명이 실종되었다고 하네요... 선원들이 전부 탈출한 게 아니었군요.
14/04/17 21:59
JTBC에서 연결한 가족 인터뷰를 들었는데 정말 혼란스럽네요.
지금까지 뉴스에서 봤던 내용들하고는 굉장히 다른 내용들이었습니다. 구조는 안 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하고..
14/04/17 22:03
뭐라도 했으면 하는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무리한 구조시도로 인한 또다른 인명피해는 제발 안 나왔으면 합니다.
그만큼 구조가 힘들고, 확률도 극히 낮은 작업이라는 것을 실종자 가족들은 몰라도 다른 사람들은 인정했으면 싶어요. 아까부터 계속 시신이 발견된다는걸보면 어느정도 진척은 있기는 한거 같은데 말이죠.
14/04/17 22:04
수심 36미터에 있는 객실문을 열고 학생들 데리고 나오는게 절대 불가능하다는 말도 있네요...
문 열자마자 물 들이미는데 수압도 문제고 그 와중에 여러 학생 산소마스크 끼우고 그 복잡한 배에서 데리고 나오는게 가능하겠냐고...
14/04/17 22:04
JTBC가 이번 침몰 사건으로 뉴스가 상당히 인정받겠네요. 온 오프 라인으로.... 다른 공중파에서 하지못한 뉴스를 고퀄리티로 뽑아주고있네요.
14/04/17 22:08
지난 불판 마지막쪽에 청해진해운이 지난 한강유람선 사고가났던 그 해운회사의 후신이라고 하는데..
이게 맞으면 후폭풍이 엄청날듯한데.... 어찌 될까요? 해당 기사의 링크는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604995 입니다. 니시키노 마키님 리플에서 주소 가져왔습니다.
14/04/17 22:32
이거가지고 후폭풍은 나지 않죠. 몇십년전 이야긴데요. 사장이 도피했단 소식이 들려왔던게 불안요소였습니다만, 다행히(?) 사장이 얼굴을 비춰서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14/04/17 22:36
별일아니라면 다행이긴한데 뭐... 사고 났던 해운회사 후신인 회사에서 또 해상사고가 났으니... 제대로 점검은 하는지 이런쪽에 문제가 있어보이는게 아닌가 싶어서.... 사고 한번으로 라이센스 뻇고 하는건 우스운 일인데 점검은 제대로 했어야 하지않나 싶기도 해서요.
14/04/17 22:16
사실상 유가족들이 볼 때에는 구조를 안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요...
상황을 보면 '구조작업을 계속 진행' 하고 있다고 언론에서 조심스레 보도하는것 같지만, 결국 배 자체에 잠수해서 투입되는건 조류 영향으로 하루에 불과 몇 차례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주변 바다 수색 정도일 것이고, 거기다가 오늘은 기상악화까지 겹쳤으니 당장 잠수복 입고 배 안으로 들어가서 실종자들을 건져주길 바라는 부모들 입장에서는 그 몇차례 말고 남은 시간동안 빨리 잠수 안하는 구조대가 야속하게 보일것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14/04/17 22:21
뭐 학부모 심정은 충분히 이해 갑니다;;
지하건물 침수됐을 때도 당장 잠수복입고 잠수해서 구조 못하죠;; 펌프로 물부터 빼내죠;; 구조가 말처럼 쉬운게 아닌게 안타깝죠 ㅠ
14/04/17 22:22
구조현장 유속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했는데 유게에 있는 움짤을 보고나니 구조 작업은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202717
14/04/17 22:24
조금 냉정하게 말하면 이미 지휘부는 생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했고, 일단 구조대원의 안전을 최우선한 구조활동만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 같아도 이렇게 했을 것 같구요.
14/04/17 22:30
만약 생존해 있더라도 구조 불가능하다고 판단한거 같네요...
선내에서 생존을 확인했다던가 실종자와의 문자, 통화 등은 유가족의 마지막 밧줄인거 같고요...
14/04/17 22:38
경찰이 실종학생들의 휴대전화를 모두 분석했는데 사고 이후 발신 기록(통화, 카카오톡, 문자 등)이 없다고 하는걸보면 그쪽으로 기대하기란 어려울 듯 싶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586894
14/04/17 22:39
생존자가 생존하려면 공기뿐만 아니라 물에 젖지 않는 곳에서 버티고 있어야 하는데
지금 세월호에서 그 곳은 물에 떠있는 배 가장 밑바닥 부분뿐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그럼 이곳에 생존자가 있다면 밖에서 망치로 두드리고 신호를 보냈을때 응답이 와야 하는데 응답이 없다고 하죠... ...하지만 누군가, 단 한명이라도 기적적으로 생존해 있기만을 바랍니다. 단 한명이라도.
14/04/17 22:29
슬픔과 분노로 냉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실종자 가족의 말은 솔직히 인터뷰대로 믿기가 힘들군요.
구조대원의 안전도 소중하니 최대한 조심스럽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몇몇 격렬한 반응을 보이시는 실종자 가족들이 하자는대로 했으면 더 구하기는 커녕 침몰한 배에서 구조되지 못한 분들에 더해서 구조대원들까지 줄초상 치뤘겠죠.
14/04/17 22:39
선장 이새끼는 제발 고통스럽게 죽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제발요.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나네요. 찔찔 짜면서 죄송합니다 말만 하면 뭐하냐고요.. 니가 한짓이 어떤 짓이었는지는 아냐고요.. 살 수 있었던 사람들을 죽게 만들었다고 이 XX야!
14/04/17 22:44
이 사건이 이렇게 안타까운 이유는...
미리 다 구조될수 있었는데, 실종 상태가 되어버린... 즉, 인재인거 같아서 그런거죠. 거기에 사고 이유도 인재로 판명되는거 같고... 대부분이 말 잘듣는 학생들이고... 선장 자기가 목숨이 중요한건 알겠지만, 정말 백번 양보해서 자기가 아무리 살고 싶었어도 방송만 대피하라고 바꾸던가. 구명 보트라도 펴던가 정말 최소한의 조치만 하고 탈출하지. 정말 화도 나고, 먹먹해지고 그러네요
14/04/17 22:45
그냥 도망치기만 했어도 이러진 않았겠죠.
나와 있던 학생들이 방송듣고 객실로 도로 들어가서 기다렸다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그냥 살인범입니다.
14/04/17 23:12
이미 생존가능성은 0으로 수렴한지 한참 됐고... 설사 살아있다 할지라도 제 시간 안에 살려서 꺼내는 것도 이미 거의 불가능한거 같습니다.
누구말마따나 밀폐된 영업용 냉장고 안에 혼자 잘 숨어있다면 모를까요...
14/04/17 23:21
선장이라는 사람..
대체 뭐하는사람인지.. 자신이 배의 리더인데 책임을 안지고 먼저 도망이라니...... 정신이 나갔나.. 선장이 위급상황에 도망치면 법에 걸려 징역5년이라고 들었는데.. 징역5년도 모자람요..
14/04/17 23:32
진도실내체육관 생중계를 해주는 분이 있네요. 화질과 음질도 좋습니다.
http://www.ustream.tv/showup 저또한 시험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밥도 못먹겠고, 잠도 못자겠네요. 뜬눈으로 이틀째 학교 나가게 생겼네요. 다음주 시험이 4개입니다만..
14/04/18 00:04
그런데 크레인이 오면 지금 상황을 조금이나마 호전시킬수 있을까요? ?
예를 들면 완전 인양은 아니더라도 조금이나마 선체를 들어올려서 구조작업을 도울수 있다던지...
14/04/18 00:23
인양을 한다 = 구조를 포기한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천안함때도 크레인 대기시켜놓고 구조활동하다가. 故 한주호 준위처럼 2차 피해가 더 생길까봐 유가족측에서 구조 포기하고 인양하라고 해서 인양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번에도 구조 포기하고 인양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4/18 00:05
https://twitter.com/KvoiceCANARY/status/456713775002181633
참 비교되네요 어르신을 구한 학생들 여학생들부터 구해달라는 남학생들 아기부터 구해달라는 학생들 친구들을 구한 학생들 승객들을 구한 여승무원 그리고 제일먼저 빠르게 달아난 선장
14/04/18 00:06
크레인 와도 구조작업 우선 하고 들어올려야 되지않나요? 무리하게 들어올리다가 선체안에 에어포켓부분에 물차거나 해서 살아있는 생존자도 위험하다고 하던데요..
14/04/18 00:15
그렇군요. 그럼 '구조작업 완료 후 인양' 이라는 기존 방침에 변화는없고
크레인이 도착한다는건 단지 앞으로 몇주가 소요될지도 모를 인양작업을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기 위해서라고 봐야겠네요. ...다시말해서 크레인이 도착한다는 뉴스가 지금상황을 딱히 어쩌지는 못한다는 거군요...
14/04/18 01:28
저번 천안함 때에도 크레인은 왔는데 유가족들의 허락 이후에도 인양 사전작업(ex: 로프 갈고리 설치 등등) 으로만 며칠이 걸렸죠. 이번 세월호는 천안함보다 몇 배는 크고 설상가상으로 유속도 심하고 펄까지 있어서 시야 확보 어려움의 문제로 사전 작업만 1-2주 소요 예정이라고 합니다...
14/04/18 00:19
http://www.youtube.com/watch?v=gTOIZyGPrCE#t=11
음.. 정치인들 물통맞고 물세례 받았다고 하는데.. 그럴만 하군요;;
14/04/18 00:20
내일은 날씨가 좀 좋아진다고 하니까 오늘보단 상황이 낫겠습니다....만 과연 안에 생존자가 있다고 해도 내일까지 버틸 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14/04/18 00:20
무인로봇 도입한 수색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나 보네요. 사망자 소식만 들리고 있지만 그래도 혹시모를 생존자를 위해 좀 더 힘써주시길 바랄 수 밖에 없네요.
14/04/18 00:40
생존자가 있을 확률이 점점 희박해지네요
시간도 그렇고, 에어포켓이 생성되었다고 한들, 결국 산소 부족일 것 같구요 ㅠ 게다가 물이 안 찼을 리가 없는데 저체온증도... (아직 바다는 춥죠) 하... 심란하네요 구조대도 안전하게 작업하시길...
14/04/18 01:05
정말 슬픈 일이지만..
체육관 붕괴 사태와 마찬가지로 두세달이면 또 다 잊혀지겠죠? 아무렇지도 않았다는듯이.. 유족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만 남기고 재발방지는 전혀 하지도 못하고 할 생각도 없이.. 희생자분들에게 참..뭐라 드릴 말이 없네요..
14/04/18 01:21
14/04/18 01:38
http://news.nate.com/view/20140417n40525
이 기사보면 민간잠수부들은 구조활동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 뭐가 맞는건가요?
14/04/18 01:51
이것저것 상황이 너무너무 진짜 신이 있나 의심될 정도로 모든 상황이 안좋다보니..사실 물에 안들어가도 이미 내릴 수 있는 결론이긴한데..
안타깝네요. 그냥 안타깝다 이거 말고는 생각나는게 없네요.
14/04/18 01:49
링크해주신 기사 내용에 국내 최고수준의 잠수업체 잠수부가 실패했다고 하는걸 보면
원덧글 쓴이의 링크에 해당하시는 분이 해당업체 관계자일 가능성도 있어서, 특정하기 어렵군요. 발표가 저리되면 안되는건데 ㅡㅡ; 국내 최고수준의 잠수업체도 민간기관일것이라, 개별적인 민간잠수부 지원자의 참여가 없었다고 해야 할것을 해경발표 혹은 기사작성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네요.....
14/04/18 01:55
어떤 실수 인지는 제가 알길이 없습니다만...매우 급박한 상황 속에서 매끄러운 부분이 단 한부분도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정부쪽이던 언론쪽이던..
14/04/18 01:46
교사와 아이들, 각 반 단위로 이어지는 질서가 오히려 독이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귀하지 않은 목숨이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어린 학생들 소식이 유난히 가슴아프네요.
14/04/18 01:54
뭐 그양반이라고 뾰족한 수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배 안에서는 애들이나 그양반이나 다 벌벌 떨면서 방송 나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었겠죠. 특별한 감이나 지식이 있지 않는 한.
14/04/18 02:08
그건 말도 안되는소리고요....
인양작업 지금부터 해도 두달 걸립니다. 크레인에 체인 거는데만 보름이에요. 이 배 1/6 사이즈인, 그래도 그나마 두동강나서 인양하기 쉬웠던 천안함이 17일 걸렸습니다.
14/04/18 02:12
그딴 음모론 펼치는 인간들 개인적으론 문자로 장난질 하는 놈이랑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되는 소릴해야지 ..평소 정부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과거 천안함때도 그렇고 ..후.....
14/04/18 02:18
솔직히, 이런 댓글을 다는 사람들에게도 화가 나지만 이런 댓글에 영향을 받는 분들에게도 조금 화가 납니다.
이런 말 하면 저한테 화내실 수도 있겠지만 버들강아님에게도 조금 화가 나고요.
14/04/18 02:45
유스트림을 봤는데.. 난리도 아니군요.. 조금 보고 꺼버리게 되네요.
켜자마자 한 아버님이 병원 다녀오셔서 신원확인 하셨다고 계속 목놓아 우십니다.. 실낱같은 희망이라는게 정말 너무 조그맣네요.
14/04/18 04:01
하...정말 기적이라는게 존재하는지 보고싶은데
일어나지 않네요 아직까지는 더 기다려 보겠습니다 구조대원분들 너무 고생하시네요..
14/04/18 07:56
http://m.news.naver.com/read.nhn?sid1=&oid=038&aid=0002492263
선장 해경 대피지시 무시해 피해 키웠다 선내 안내방송 고장났다 허위 보고해.. 기사내용 사실이라면 선장놈 진짜 미친거 아닌가요? 화 밖에 안나네요..
14/04/18 08:39
뉴스타파와 mbn보도를 보면,
현장 정부관계자가 민간구조대에게 시간이나 떼우다 가라고 하고... 사실 확인 여부가 중요하겠지만, 현장의 잠수부 인터뷰에 의하면 일부 아이들이 생존 해 있다는 소식입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7&aid=000033871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7&aid=0000338713
14/04/18 08:52
전혀 근거 없는 낭설입니다.
홍가혜 저분이 한 말 중에 어떤 말이 있냐면 배 안에 들어가서 아이들 생존을 확인했다는 인터뷰 내용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허구를 날조해서 이야기했거나 주위에서 그냥 카더라로 주워 들은 걸 인터뷰 한 수준입니다. 사실관계 확인도 안하고 언론팔이로 자극적인 기사 보도해대는 언론 모습에 정말 치가 떨립니다. 이것도 교묘하게 인터뷰에서 말도 안되는 부분은 자르고 잘팔릴 것 같은 부분만 딱 가져왔네요. 이번 사고로 언론이 어떤 곳인지 확실히 알겠네요.
14/04/18 08:56
참.. 혼란만 가중되는 것 같아요.
기사 인터뷰도 아니고 영상 인터뷰던데, 낭설이라면 왜 저런 인터뷰를 했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14/04/18 09:36
카스에서 유명한 관심종자입니다.
진해수나 김주찬하고 연애한다고 카스에 퍼뜨리기도 하고 티아라 사건때 자기가 효영 화영 친척이라고 구라를 치기도 하고. 그것이 알고싶다 나와야 할 사람이 저기서 민간 잠수사 대표로 인터뷰를 하고 있다니 얼척이 없네요.
14/04/18 09:14
방송3사 ytn 이외의 정보는 믿을 만한... 믿을 수 있는 정보는 단 하나도 없는것 같습니다.
생존자 확인 생존자 가능성에 대한 기사는 보면 딱 한 매체에서만 해당 내용에 대해 기사가 뜨고 있는 상황이고 다른 매체에는 전혀 없는 소리죠 그냥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올린 기사가 대부분인거 같네요 이제는 생존 할 수 있는 확률이 아닌 기적을 바래야 할 시기 인것 같습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2차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4/04/18 09:33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는 확실하지만
도대체 지휘체계가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네요. 관계자, 책임자 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하는말이 다 틀리니 가족들이 흥분하는것도 무리는 아니네요. 아비규환입니다.
14/04/18 09:34
방송 보고있으니까,
실종자 가족분들은 핸드폰괴담 아직도 믿고 있네요. 이미 핸드폰터진게 없다고 다 확인된걸로 알고있는데요, 뭐 부모형제된 심정이니까 오죽하겠습니까마는.
14/04/18 09:38
위에 인터뷰한 민간잠수부 홍가혜 씨는
------ 예전 화영 탈퇴사건 있었을때 자칭 사촌이라고 주장 그리고 야구선수 진해수 선수 여자친구 + 임신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었고 그 외에도 김주찬 열애설을 퍼트리기도 했고, 이두환 선수 모금에서도 모종의 문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 라는 듯 합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극도의 관심병 종자에 [자칭] 민간잠수부일지도 모르겠네요.
14/04/18 09:42
실종자 가족분에 한분은 잠수함으로 물살을 막으라는 이론을 펴고 계시던데...
잠수함이 접근이나 가능한가요? 물살을 막는거는 당연히 불가할테고;
14/04/18 09:46
잠수함이 저 배보다 훨씬 작고 약하죠....
그리고 저 물살은... 항모 가라앉혀서 주변을 다 둘러쌓아야 막을만한 것 같네요. 안타까운 마음은 알지만 말은 안됩니다.
14/04/18 09:57
관심어그로꾼 하나랑 사실 관계 파악 안하고 장사에 환장한 언론덕에 현장분위기는 개판이 됐군요 참...
선장 뿐만 아니라 언론등 총체적으로 책임이라는 의무따윈 저 멀리 던져 버렸군요. 참담하네요.
14/04/18 10:01
조금만 머리를 굴려봐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는걸 알 수 있는데 상황판단이 되는 사람이 몇 없어 보이네요
말도 안되는 카더라들.. 퍼뜨려주세요로 날라오는 수많은 SNS 글들과 그놈의 음모론... 그 수준하고 별 다를꺼 없는 찌라시 기사들... 실종자 가족들이야 정상적인 상황판단이 안되서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무슨 일이 터지기만 하면 매번 되풀이 되네요.. 멍청하게
14/04/18 10:17
하...전국민이 애도하고 있는 이 상황에 너무 상반된 정보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지니 도대체 뭘 믿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스미싱이 나오질 않나 홍가혜가 민간잠수부요?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이런사건있을때마다 악용만 되고 있고 언론사들은 딱봐도 자극적 기사를 쏟아내며 정부는 일처리 제대로 하는거 하나 없는거 같네요..저 스스로도 너무 혼란스럽네요 뭘 믿고 뭘 봐야하는지...
14/04/18 10:19
말 같지도 않은 말로 선동하는 저 여자좀 어떻게 안되나요?
페이스북에 12시 출발하는 비행기 타고 부산 가서 진도까지 갔다고 본인이 스스로 인증했던데 어제 저녁에나 진도 도착했을 사람이 얼마나 파악했다고 되도 않는 선동질인가요 답답합니다
14/04/18 10:23
아오.. 일단 선장새끼 처참하게 죽여버려야됩니다.
저 새끼는 살 가치가 없는 놈이네요. 면목뿐만아니라 신체전체를 다져버려도 분이 안풀리겠네요.
14/04/18 10:27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홍가혜 인터뷰 영상이 계속 나오고 있네요.
잘못된 정보 같은데 이걸 가족들한테 보여주면 더 분노하고 정부를 더 못 믿게 되죠.... 실종자 가족분들 가슴에 못 박는거 같아요. 에휴...
14/04/18 10:38
좀 이해가 안가는게 사건 발생 3일 후인 오늘 공기주입한다고 하네요.
기상악화 등 악조건이 있었던건 맞지만 어제 오후까지만 해도 컴프레샤 준비가 안된게 원인이었죠. 대형 선박이 침몰하는 상황에는 해경이든 해군이든 이런 장비를 가지고 출동하는게 메뉴얼화 되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사실은 구난선박의 경우 항시 지참이 좋겠죠) 잘 몰라서 그러는데 컴프레샤가 부피가 크거나 아주 무겁거나 너무 비싸 상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뭐 이런 이유가 있는걸까요? 지난번 천암한 때도 장비 타령이었는데 그걸 그대로 재현하니 답답해서 물어봅니다.
14/04/18 10:49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8247104&code=41121111
...눈물 속 뺀 ‘사촌언니 기념품’ 메시지… ‘거짓 장난’으로 밝혀져 네티즌 ‘공분’ 어우 욕나온다...
14/04/18 10:59
주술사 동원해서 추락한 비행기 찾는 수준의 방송이 mbn에서 나가네요.
아니, 서해훼리호 사건때 선장이 살아있다는 보도 수준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하겠네요. 서해훼리호 사건 20년이 지났는데 배운게 없어요.
14/04/18 11:13
뉴스에서는 선내진입이라고 자막, 현장에서는 이제 공기주입 하려다가 실패했다고 책임자가 설명.
가족들은 지금 흥분.. 진짜 어이없는 현실이네요.
14/04/18 11:51
10시쯤에 배 외부에 식당칸 쪽 가이드라인 설치해서 공기주입. 현재 가라앉은 제일 밑부분까지 가이드라인 설치위해 작업중.
가이드라인 설치가 완료되면 해수면 바로 위에서 진입이 가능하기때문에 구조작업이 용이할듯. 그렇게 되면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선내진입 시도 하려는 예정. 언론+유언비어에 휘둘리지 말고 믿고 기다려주길 희망. 열악한 환경때문에 다이버들도 상당항 위험을 안고 작업중. 이정도였던것 같네요.
14/04/18 11:4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79&aid=0002587027
중앙대책안전본부에선 진입성공했다 식당 수색중이다 해서 방송국이 다 보도했는데 해군에선 또 실무근이라고... 대체 왜 계속 이러는걸까요...
14/04/18 11:46
해경 발표로는 아직 선내 진입도 안했다고합니다.
이제 식당 입구를 발견한거고 오후 3시에 진입 시도 및 공기 주입을 시도한다고 하네요.
14/04/18 12:44
지금 YTN 정찬배 앵커와 스탭들이 사고 해역에 직접 가 있는 마당에 오보는 아니겠지요. 완전 가라앉지는 않더라도 해수면에서 사라진 건 맞는 듯 합니다.
14/04/18 13:06
ytn기자가 말하기를 세월호가 물에 잠긴것이 지금 조수때문에 일시적으로 그렇게 보인건지, 가라앉은건지는 모르는거고 선체가 물속에는 잠겨 있다고 하네요..
14/04/18 13:16
방금 진행자 이야기론 완전침몰인지 해수면 아래로만 가라앉은건지 확인이 안 된다고 하네요.
+ 지금은 완전 침몰이라고 다시 정정했네요. 하...
14/04/18 13:29
JTBC에 지금 SSU전우회 위원장 분이 나와 계시고, 방금 YTN에서도 SSU 소속되셨던 분이 인터뷰하셨는데
두 분 모두 지휘체계를 SSU 중심으로 짜야 한다고 이야기하시네요. YTN에선 아나운서 분이 선수가 안보이는 것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뜬금없이 지휘체계 이야기를 하셔서 좀 놀랬습니다.
14/04/18 13:56
체육관 실시간 중계보는데 방금 사망자 부검 결과 죽은지 몇분 안된었다는 소리는 뭔가요?
다들 살아 있는데 구조가 늦어져서 죽은거라고 난리인데 -_-;; 하도 잘못된 정보들이 많은데 그게 그대로 가족들한테 전달되는건지.. 아수라장이네요..
14/04/18 13:57
저도 보고 있는데 이젠 정말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혼돈도 이런 혼돈이 없습니다. 제대로 된 정보인지 진위파악도 어렵고..
14/04/18 13:57
정보 좀 확실한거만 전달됐으면 좋겠네요.. 오만 정보가 안거치고 들어오니 하나하나에 너무 유가족들이 술렁일수 밖에 없는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14/04/18 13:58
저도 그거 듣고 소름 돋았네요.. 손이 벌벌 떨립니다..
하도 악질 루머나 추측성 기사가 많다보니 믿을수도 없지만 마음은 착잡합니다.
14/04/18 14:01
택도 없는 소리죠.
물에서 죽은 시체는 시간파악하기가 더 힘든걸로 아는데요, 그렇게 빨리 파악이 끝나서 몇 분 전에 죽었다? 아니라고 봅니다.
14/04/18 14:09
사망자 부검이 그리 쉽게 될리가.....-_-;진짜 언론에선 왜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말도 안되는 정보를 자꾸 퍼트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생각좀 하고 살면 안되나....지금 유가족들 모두 미치고 펄쩍 뛸 노릇일텐데 이런식의 잘못된 정보만 갖다주면....
14/04/18 14:0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2&sid2=257&oid=001&aid=0006869584
정말이지.. 하나의 이기심이 이렇게까지 커지네요.. 이분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일테죠...
14/04/18 14:06
사망시각추정하려면 체온으로 하는게 일반적인데 물속에 있었으니 크게 의미가 없고요, 다른 방법이라면 소화기관을 열어봐야합니다. 근데 그것도 지금은 어려운게, 3일이 지나도록 뭘 먹지 못했을테니 언제 이후 죽었다는 알수 있어도 딱 언제 죽었다는 모릅니다.
그리고 부검결과 저렇게 뚝딱 못나옵니다. CSI 드라마에서도 저거보단 오래걸려요. 그냥 검안결과겠죠. 그리고 검안으로 사망시각 추정하는건 신빙성 있는건 아닌거 같네요.
14/04/18 14:11
단순 카더라일 수도 있고, 유족들이 한 얘기일수도 있고 그렇겠죠.
아마도 유족들 입장에서는 정부가 구조를 포기하고 있다라는 의심이 팽배할테고, 그러니 어찌됐든 정부가 구조를 포기하지 않도록 압박하기 위해서 계속 얘기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거 참 다들 최선을 다하고 있을텐데...모두가 그저 안타까울 뿐이네요... 그 와중에 정말 악질 루머 양산 내지는 장난치는 사람들은 진심으로 지옥가길 바랍니다.
14/04/18 14:14
진위 파악도 안된 소식들이 무분별하게 흘러들어올텐데 가족들 입장에선 걸러들을수 없는 현실이다 보니 민감하게 반응할수밖에 없는것 같네요.
이것 참 어렵습니다. 사고 초기에 저질러논 일들이 있으니 신뢰를 못하는게 제일 커보이고..
14/04/18 14:28
언론이든 SNS상이든간에 관계 없이 허위 사실 유포에 관한 법률이 새로이 필요하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3일안에 접한 허위 사실만 벌써 수십건이 되는것 같습니다 최초 허위 사실 유포자는 물론 SNS상에서 무분별하게 퍼지는 허위사실을 제재할 필요가 절실한거 같아요... 국민들이 알 권리는 있지만 거짓 정보로 인해 너무 많은 혼란이 야기되고 있네요..
14/04/18 15:25
최초유포자는 물론 배포하는 일반인들까지 책임지워야 하는데 동의합니다.
좀 뭘 퍼다나르는데 책임감이 있어야지 덮어놓고 아님말고 식이니...
14/04/18 15:45
허위사실로 '인식'하고 있어야 허위사실유포 처벌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초유포자를 제외한 이들을 처벌하는것이 어려울 수 있고, 다른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서......
14/04/18 16:14
그 법을 고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이번 사건으로 들었네요
허위사실 뿐이 아닌 사실도 sns로 퍼지는거는 별로 안좋은거 같아요... 말이 도중에 바뀔 가능성은 충분히 있고 사실이 부풀려지는거 역시 순식간이죠...
14/04/18 16:16
유포 혹은 발언 당시에 진실로 알고 있던, '결과적으로 허위인 사실' 유포에 대해서 형사처벌을 가하는 것은 지나친 기본권 제한이기 때문에,
어렵다고 봅니다. 사실 현재 발표 혹은 보도되고 있는 '생존가능성 있다' 이런 부분도 '결과적으로 허위인 사실'일 수 있어서요......
14/04/18 15:01
http://www.asinews.co.kr/ArticleView.asp?intNum=30673&ASection=001001&CID=%B1%E8%B1%D5%BD%C4%20%C6%ED%C1%FD%B1%B9%C0%E5&tblTableName=tblArticle&pRetur
피해학생들 보호차원에서 병원이 잘 처리를 한것같은데 거품물고 달려드는 기자들이 있군요.
14/04/18 15:04
아직도 탑승자 명단도 파악이 안된것 같은데, 백화점처럼 출입이 자유로운 시설도 아니고
검표하고 돈내서 타는 배에서 이렇게 까지 파악이 안되는건 뭔가 말도 안되는것 같은데.....
14/04/18 15:19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18141803956
남윤철 선생님과 부모님에 대한 기사인데 진짜 울컥하네요..
14/04/18 15:31
호부 아래 견자 없다고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네요...
끝까지 애들 구하려다 돌아가신 선생님도 그렇고...자식의 사망소식을 들으신 아버님의 말씀도 그렇고... 진짜 울컥하네요...
14/04/18 15:58
온갖 낭설에 오보로 점철된 소식들에다가 이젠 정치성향에 따라 싸움까지 나는걸 보면서 짜증이 좀 났었는데.
그나마 이 사건에서 정말 되새겨야 할게 뭔가를 떠올리게 해주는 기사네요. 다시 한번 자랑스런 선생님이자 아들이셨던 고 남윤철씨의 명복을 빕니다.
14/04/18 15:56
아프리카 개인방송에서 유가족&실종가족 현장 방송해주는데..
지상파 + 종편은 촬영불가라고 하고요. (즉, 현장 생방중계불가) 가족들 말로는 현재 TV에 나오는건 오보가 많고 과장된게 많다고 합니다. 식당진입, 공기주입했다고 보도가 되는데.. 사실무근이라고 하고.. TV보도가 잘못되서 정정해달라고 수없이 요구하고 인터뷰해도 다 짤리고 묵살된다고 합니다. 뭐가 진실인지 진흙탕이 되어가는 판국;;
14/04/18 16:08
해상운송체계의 실패로 사고가 발생했는데, 비상대응체계도 실패하면서 아주 난장판이 되버린 듯 합니다.
실질적인 시스템 개선을 위한 노력이 강조되어야 할 텐데, 선장처벌이니 하는 부분만 언론에서 다루어지는 듯 해서 안타깝네요......
14/04/18 16:13
[현장생방송] 유가족인지 누군지 모르겠는데 마이크 잡고 대통령 패드립이 나오네요;; 아버지 총 맞을 때 뭐 했으면 애들이 살았네 어쩌네... 좀 그러네요,
14/04/18 16:19
지금 방송 옆 채팅창에도 유가족 맞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정작 현장 분위기는 조용합니다.
사실 반응할 힘도 없을 것 같지만.. 뭐 동조하는 분위기가 아니니 다행이려나요. 아까는 상황통제중인 경찰들 세워놓고 이 분들이 우리 자식들 살아있는데도 숨겨놓고 있다면서 하나, 둘, 셋 하고 박수치는데.. 그것도 좀 그랬습니다;; 경찰분들 힘내시라고 가서 좀 도와드리고 싶네요. 저기 있는 분들이 정말 무슨 죄라고...
14/04/18 16:15
[현장생방송] 몇 시간 째 추가 시신에 대한 보도가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네요. 잠시 후 있을 정조(16:29분) 이후 시각이 되면 시신들이 다시 나올 것 같다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14/04/18 16:18
KBS 뉴스 자막에
구조당국 "선내 엉켜있는 시신 다수 확인" 이라고 나왔는데, 애초에 선내 진입했는지 부터가 의심스럽고 (이건 워낙 정부 발표가 오락가락 하니...). '엉켜있는'이란 단어로 극도로 선정성을 높이는군요. 이런 보도행태에 치가 떨립니다.
14/04/18 16:18
14/04/18 16:23
[jtbc] 어제 밤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를 했던 문모학생 아버지에 따르면 16일 저녁까지 구조자 명단에 올라있던 딸 이름이 이후에 실종자 명단으로 옮겨졌다고 하는군요. 비상상황이라 모든일이 매끄럽게 처리될수는 없겠지만 이런 행정착오는 정말 안타깝네요.
14/04/18 16:26
[현장생방송] 현장에 설치한 가이드라인이 있었는데, 민간잠수부들은 다른 줄을 사용한답니다. 근데 민간잠수부 생명줄이 엉켜서 둘 다 자르고 나오느라 다시 설치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제가 전문용어를 잘 몰라서 용어는 틀릴 수 있는데, 30분 전에 경찰이 이런 얘길 했고 3시 56분 생명줄 절단이라고 하니 맞는 것 같습니다.
14/04/18 16:34
실종자 가족 모여있는 체육관 중계는 안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기서 지금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한 사람이 거의 전무할텐데 그걸 현장 상황 전달이라는 명목으로 인터넷 생방송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14/04/18 16:46
여기가 현장과 실종자 가족이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통로라 이런저런 언론에 흔들림이 없이 이야기가 나오는 곳이라서요..
가족들 이야기는 안 올렸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해경 및 관리자들이 가족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만 올리도록 주의하겠습니다.
14/04/18 16:49
오히려 그들 반겨서 계속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기들의 지금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을 어떤 매체도 비추지 않고 있다면서요.
아프리카 한 bj에게는 인터뷰도 많이 하더군요.
14/04/18 16:58
네. 처음 방송할 때 유가족 대표가 이제부터 이 분이 방송할텐데 아프리카 TV에서 안경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고 하면서 소개도 했습니다.
다른 기자들은 다 내보내버린 것 같아요. 덕분에 뉴스때문에 짜증나던 거 없어져서 여기만 보고 있습니다.
14/04/18 16:41
정보의 출처가 불명확한 이상 해경발표가 맞을 가능성이 높죠.
KBS는 도대체 어디서 무슨 소스를 가지고 방송을 하는건지... 기자들 뇌피셜인가
14/04/18 16:45
기사를 쓰기전에 최소한 단 한번이라도, 정보의 출처에 대한 1차 교차 검증을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사안이 사람 생명에 대해서 다루는 사안인데. 다수의 '엉켜있는' 시신 발견 이라고 자극적인 단어로 속보만 때려놓고 지나보니 '아니네요?' 하는게 수신료 받고 일하는 공영방송의 행태라니...
14/04/18 16:57
첫날부터 지켜보고 있는데 언론의 행태 때문에 정말 속이 썩어 문드러지는 심정입니다. 이런 대형사고에 있어서는 평소보다 더욱 신중하게 정확한 정보만을 전달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어떻게 된 게 사실이 아닌 정보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거짓, 허위, 과대 정보가 나오고 언론사들끼리는 서로서로 그런 정보들을 받아 재송출 하고 이러다 보니 실종자 가족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혼란스러워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이라도 빠르지 않아도 좋으니 제발 정확한 정보만을 전달해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4/04/18 17:10
이게 무슨 일입니까 진짜...흉사가 겹치고 겹쳐도 정도가 있지....ㅠㅠ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살아남은 아이들은 어떻게 버티라고 먼저 가시는지...
14/04/18 17:02
언론, 인터넷으로부터 생성되는 거짓, 허위 정보들로 인해 모두가 점점 미쳐가는 기분입니다
이미 진도는 광기에 휩싸여가고 있는 것 같아요
14/04/18 17:09
생존자 심리치료 절실합니다.
교감 선생님 자살로 인해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혹여나 나쁜 생각 하지 않을까 더더욱 염려되네요
14/04/18 17:11
하 사고나고 나서 벌어지는 일을 보니 진짜 이나라에 멀쩡한 게 없군요. 참담합니다.
그나마 기자들 뽑아버려라고 했던 병원 하나만 딱 마음에 드네요. 하...
14/04/18 17:11
수많은 오보때문에 가만히 있다가 좀있다 석희옹 JTBC 보자 했는데
이거원...KBS는 미친 짓꺼리에 죽을 놈은 안죽고 엉뚱한 사람만 피해보고... 허~
14/04/18 20:56
아 근데 진짜 보면볼수록 홍가혜 그 사람같지도 않은 사람때문에 실종자가족들이 잘못된 정보를 듣고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정보가 오보라고 하니까.. 가족들을 더 마음을 심란한게 만들었네요 저는 처음에는 별 생각없었는데 가면갈수록 그 홍가혜... 아 속에서 열불나네요 그 .... 사람같지도 않은 사람은 이제 한국에서 살기 힘들겠네요 그 가족분들도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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