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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9 11:48
몇시쯤 시작하려나요?? 으어.. 상대가 상대라 힘들겠지만 KO는 아니라도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하이라이스로 봐야겠네요 흐흐
17/03/19 12:45
세미파이널인 로만 곤잘레스 대 스리사켓의 경기는 배당률이 1.05대 10이라는 우주적인 격차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곤잘레스의 수준은 압도적으로 높은데 현대 복싱의 공격 기술이 어디까지 진보했는지를 확인하고 싶다면 이 선수의 경기를 감상하는게 정답이다.
경기 전에 이 기사를 봤는데 대단하네요. 아까운 10배...
17/03/19 12:58
저도 와이프랑 같이 보는데 하이라이트만 보고 "저 선수 진짜 무섭다. 웃는건 되게 순해보이는데 주먹 내밀때 눈빛이 장난아니게 소름이야" 이러네요.
17/03/19 13:33
메이웨더의 경기력이 아주 좋았고, 기술의 경지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프로 스포츠인 이상 라이트한 팬이 보기에 쫄보짓이고 노잼경기면 욕먹어도 싸죠...
17/03/19 13:41
제이콥스 작전을 잘 짯네요.
사우스포 왔다갔다 하면서 슬슬 약올리고 도망가다가 잽 몇방 먹이고 가드내리면서 도발.. 완벽합니다.
17/03/19 13:56
솔직히 골로프킨 팬이지만 이 경기는 도전자 제이콥스가 이겼다고 봅니다...
이제 골로프킨이 신계에서 인간계로 내려왔음을 보여주는 경기였네요...--;;
17/03/19 13:56
한 번 더 붙을 만 한가요?
끝나고 나서 상태 보면 골로프킨이 이겼다 하는게 맞는 거 같기도하고 유효타 보면 제이콥스가 이겼다 하는 게 맞는 거 같기도 한데요.
17/03/19 13:59
아무리 홈이라도 도전자가 이정도로 판정승인건 어차피 말이 안되는거였고
제이콥스의 과장된 제스추어들도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었을수 있습니다. 초반에 너무 오버해서 후반부에 진짜때린것도 긴가민가 싶던데
17/03/19 14:00
전반부에 너무 점수를 많이 뺐겼죠.
후반부에 적지인 상황에서 골로프킨이 너무 수동적으로 가서 의아한 느낌이었는데 점수계산을 철저하게 한 것 같습니다. 뭐 얼굴만 봐도...... 저런 얼굴 차이면 뭔가 큰거 한방으로 뒤집거나 하지 않는 한 승자는 깨끗한 얼굴로 결정되죠.
17/03/19 14:00
제이콥스가 공격에 비해 유효타가 골롭보다 적은 감이 있긴 했는데 그래도 경기운영 정말 좋았습니다. 재대결을 기대해봐야겠네요
17/03/19 14:03
그건 아닐 겁니다. 오늘 사실상 제이콥스가 한 체급 정도 높은 체중으로 경기한거라 골롶이 체급으로 인한 불리함을 안고 했는데, 메이웨더는 골롶보다 낮은 체급이라 게임이 안됩니다.
17/03/19 14:04
IBF 타이틀 아니었다면 골로프킨도 계체 통과되고 키우고 왔겠죠. 이건 골로프킨이 패널티 많이 안고 한 경기였다고 봅니다.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라고 보고요
17/03/19 14:03
유효타가 제대로 들어간건 비슷하게 들어갔고 잔펀체 같은 경우는 가드 뚫고 골로프킨도 꽤 때려서 서로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 다운 더하고 빼면 그렇게 문제있는 판정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17/03/19 14:10
카자흐스탄 선수가 미국선수와 미국에서 경기한거니까 편파는 아니겠죠.
골로프킨이 상품성있다지만,미국국적에 스토리까지 겸비한 제이콥스도 상품성있을테구요
17/03/19 14:11
재대결한다고 해도 뭐 그닥...
제이콥스 입장에서는 할거 다했는데요 사실상 이틀전 계체로 리바운딩 10킬로 깜짝 사우스포 스타일... 할수 있는거 다하고 이정도라면 재대결은 큰 의미가...
17/03/19 14:16
두 선수의 유효타에서 확연히 차이가 났기에 다운도 하나 뺏었고 당연한 판정이었죠. 단순히 얼굴만 봐도 유효타 차이가 느껴질 정도라서... 집계나오면 엄청 차이 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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