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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3 03:02
새가슴이라기 보단 라인전잘하던 진이 뜬금없이 스펠다빠지면서 죽은게 너무컸죠.
무조건 갱플궁+3-3에서 이득봤어야되는 조합인데
17/02/23 03:04
그래도 메이플이 클라스가 있어도 후반갈수록 카시가 갱플술통 의식해서 딜못하거나 의문사할 확률도 높아지긴해서 G2도 길게 보면서 버텨보긴 해야되는데 타워에 오브젝트가 너무벌어지네요.
17/02/23 03:06
이제 G2는 누워야죠
CS는 잘먹어서 조금만 더커서 한타 터질 가능성은 있어요 초반에 터진겜에 비해서는 그나마 조금 할만은 해진거 같네요
17/02/23 03:14
vs대만팀 상대로 7전 전승인 더정글이 없으셔서.. FW 선수들이 여러번 인터뷰로 언급할 정도로 카운터성 플레이를 했었죠 벵기가...
17/02/23 03:17
그런데 g2 진짜 잘 누웠어요
손해봐도 최소화는 시키고 시간을 끌면서 골드는 크게 벌어지진 않으면서 템은 나오고 있네요 만약 fw가 실수 하나 하면 비벼빌 가능성 높아졌습니다
17/02/23 03:25
FW가 라인전 스노우볼도 잘굴리고 운영도 깔끔하네요.
락스는 라인전 터트리는 각에서 실수계속나오면서 뭉게질뻔한걸 미키슈퍼플레이로 넘기고 운영으로 터트린느낌?
17/02/23 03:24
근데 이번경기 g2에서 제일 잘한건 퍽즈죠 크크크
탑은 트롤 정글 트릭도 계속 짤리고 트롤에 가깝고... 봇은 잘하다가 실수 한방에 확 굴러가게 만들고 퍽즈는 웃긴 장면 많이 만들었어도 그나마 게임 질질 끌고 갔으니..
17/02/23 03:25
네 퍽즈가 못했다는건 아니고 지금 다른 일 하면서 슬쩍슬쩍 보는데 볼때마다 뒷궁을.... 그만큼 초반부터 불리했으니 어쩔수 없었겠죠 ..ㅠ
17/02/23 03:26
FW가 탑 정글이 한국이라 본능이 살아났는지 탑-정글을 그냥 압살하면서 게임이 터졌네요
퍽즈는 터지는 게임에서 뭐 해보려고 하다가 웃긴장면만 찍고 크크크
17/02/23 04:35
kda만 놓고 보면 H2K가 게임을 터뜨렸다고 봐야 하는데 정작 미드가 저렇게 터진 타이거즈가 주눅들지 않고 너무 빠르게 움직이면서 타워를 죄다 깨놔서 --; 글골은 그냥 5:5네요.
17/02/23 04:38
신드라는 들어오는 걸 카운터치는 데 장점은 있는데 저렇게 포킹하는 조합 상대론 약간 무기력한 감이 있긴 하죠. 그래서 진 궁으로 한타 열고 카르마 버프 받고 돌진해오려고 했는데 린다랑이 중간에 잘 끊어준 것 같아요.
17/02/23 04:49
키가 하드캐리가 되는 서폿이면서도 기복이 심하다는게 높은 스킬샷 적중률에 플레이의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타입이기 때문이라는 건데 (매라와 직접적으로 비교되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런 쪽으로는 안 풀리는 게임의 전형을 보여준 것 같기는 하네요. 다행(?)인 점은 그런 슈퍼플레이 외에도 운영적인 부분에서도 키가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늘고 있는 편이라 그럼에도 게임을 이끌어 가는데 큰 지장은 없었다 정도일지..
17/02/23 04:47
크크 그런데 유럽팬들 입장에선 진짜 속터져서 롤 못보겠어요.
롤드컵이야 상대가 강해서 털린다고 쳐도 하위권팀한데... 물론 락스는 하위권이라기엔 폭발력을 늘 보여주던 팀이긴 하지만요.
17/02/23 04:51
지금까지 봐서는 아프리카의 유산을 들고간 락스와 진에어의 유산을 들고간 콩두네요.
경기 자체는 참 재미있는데 물음표가 너무 많이 뜹니다 크크크
17/02/23 04:52
원래 상대 미드라이너를 잡았으면 그걸 바탕으로 이득을 취해야 합니다. (어느 라이너를 잡았든 당연하겠지만) 대표적으로 타워 공략 or 로밍 or 오브젝트 공략 등이 있겠는데
미키의 첫 데스 때는 페비벤이 점멸을 쓰는 바람에 바로 역갱킹당해서 아무것도 못했고 두 번째 데스 때는 드래곤 둥지 앞이었고 드래곤도 있었는데-바다였다곤 하나- H2K쪽은 별 움직임없이 라인으로 돌아가버렸죠. 세 번째 데스 때는 미키가 상대 레드 위치에서 잡혔는데 렝가 피를 다 깎는 바람에 역으로 드래곤을 내줬구요. 미키를 잡았을 때 H2K가 너무 이득을 못 봤어요. 심지어 3번 잡아내고도 신드라랑 코르키 cs가 비슷했다는 건 H2K의 라인 관리에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닌가 싶은...
17/02/23 04:53
제 솔랭 미천한 경험을 보자면, 미키의 저런 플레이는 상대 라이너 상대해보니까 나보다 한참 아랜데 내가 하필 운이 없어서 킬뎃을 내줬는데 결국 넌 내 아래임 이라는 마인드 같긴 한데... 확실히 격차가 났던 것 같기도 하네요
17/02/23 05:33
h2K 1경기 피드백을.. 오브젝트 안 가져가서 졌다고 생각한 모양이네요. 2경기는 드래곤에 중점을 두는데 탑 타워를 그냥 주네..
17/02/23 05:43
순간 노틸러스는 생각했다.
"내가 더블킬을 할동안 바루스 네놈은 뭘했지? 네 녀석은 내 보호를 받을 자격이 없어!" 잠시 후 노틸러스의 귓가에 맴도는 바루스의 저주어린 비명은 바람결에 흩어졌을 뿐이다.
17/02/23 05:54
이 경기는 성환이 조금만 정신줄 잡고 플레이했어도 이렇게까지 오진 않았을 것 같은데... 처음에 적 정글에서 어이없이 죽고 그거 만회해 보겠다고 이래저래 움직이다가 전체적으로 말아먹고, 그게 팀원들 사기에도 영향이 간 느낌이네요. 성환은 참, 볼때마다 아쉽습니다.
17/02/23 05:59
성환은 꼼꼼함이 살짝 부족하달까? 정글 터진것도 레드 미드쪽 옆부쉬에 핑와를 체크하고 지우고 빠졌어야되는데 부쉬확인을 꼼꼼히안해서 핑와놓치고 신나게 들어가다가 펑...
17/02/23 06:34
오브젝트 관리, 라인관리까지 깔끔합니다. 킬도 내고 cs도 안 흘리면서 오브젝트 타워 다 가지고 갑니다. 이거 너무 압도적인데요.
17/02/23 06:44
H2k가 시원하게 용한방으로 게임을 버렸습니다
미드 따라가고 봇은 압살중이라 라인전 계속하면 되는걸 불용 날먹 노리다가 게임을 터트렸네요
17/02/23 06:45
올해 본 모든 오더 중에 제일 쓰레기였어요. 그냥 치자 -> 상대가 합류하고 있음. 하지만 이왕 친거 죽든지 말든지 치자. 거의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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