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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18:15
그래도 밸붕수준으로 승률 붕괴에 연구도 진척되지 않는 노희망 노꿈 오나전에 비해
언나전은 리마인드 선수의 곰아처라던지 대공용으로 히포를 섞는게 좋은지 땡드라가 나은지 등등 나름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긴 합니다. 승률도 오나전보다는 낫게 나오구요. 문제는 모든걸 씹어먹는 120이라는 아웃라이어가...ㅜㅜ
17/01/11 18:33
다른 언데와 120은 완전 다르더라고요
같은 2프웜이라도 ..후 그 WFZ조차 나엘전에서는 120의 발끝에도 못미치는듯하니..-_-;
17/01/11 18:38
출처와 통계기준은 기억 안나고, 작년에 워갤에서 승률표 보니까 휴언 오나가 승률이 58:42, 59:41 정도로 기울었더군요.
나머지 종족전은 50:50~52:48 사이에서 놀고 있으니 밸붕이라 할만합니다. 아마 휴나는 나엘우세, 언나는 언데 우세에 휴오, 오언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17/01/11 18:40
그렇군요
휴언도 역시 진짜 많이 기울기 시작했네요;; (하긴 120도 다 떄려잡아도 휴먼은 다른 종족만큼 때려잡진 못하고 있으니..) 오나전은..과거엔 나엘이 오크한테 지면 놀림받던 시절도 있었는데 흐 1버러우 홀업이 진짜 혁명적이다못해 완전히 판을 갈아엎어버렸네요
17/01/11 18:24
헐 로라이엇 선수 키퍼갑니다.
정석적으로 가면 절망적일 정도로 힘드니까 이것저것 시도하는건 나쁘지 않아 보이긴 하는데... 나약한 키퍼로 120을 상대로 승리를 따낸다는게 상상이 잘 안갑니다.
17/01/11 18:31
나엘은 영웅 조합상
무난한 소모전 끝나고 서로 영웅+소수유닛으로 남게되면 언데한테 나엘이 아예 겜이 안되는 수준입니다. 무조건 물량으로 찍어눌러야해요.
17/01/11 18:39
최근 나엘은..회복수단의 문제가 너무 커요 이건 과거에 언데가 갖고 있던 문제였는데
언데는 이걸 최종적으론 극복했고 나머지 종족은 광역 꿀이냐 개인 꿀이냐의 차이일뿐이지 다 수단이 있는데 나엘은..문웰과 곰의 리쥬뿐인데 문웰은 너무 금방 마르고 ..-0- 과거엔 회복이 가장 좋은 종족이었는데 최근엔 가장 구린거 같기도 하고..
17/01/11 18:39
로라 선수가 진짜 열심히 연구한게 눈에 보이긴 하는데...120같은 신급 마이크로컨트롤이 가능한 상대에게 선키퍼는 역시 무리수였네요 ㅜㅜ
17/01/11 18:41
경기 뒤늦게 본거긴한데 키퍼 인탱글로 핀드 하나하나 끊어먹으면서 다수 페드로 공중장악하면서 주도권을 쥐어잡는다는거 같았는데..
(예전에도 이런 빌드 나온걸 본적이 있네요) 근데 그게 전혀 안통하네요 크크
17/01/11 18:44
결국 유통기한 짧지만 순간적으로 강한 타이밍 나오는 상황(키퍼+기습페드)을 통해 멀티를 무난히 가져가고
그후 자원빨로 유리한 전장에서 버티면서 천천히 체제전환하고 유리한 소모전으로 말려죽이겠다...라는 생각이었는데 워갤보니 래더에서 선키퍼로 이미 120 한번 잡은적 있다네요. 오히려 그게 독이 되었어요.
17/01/11 18:55
이게 골때리는게
결국 언데드의 병력을 상대로 조합을 갖추려면 나엘이 반드시 멀티를 해야하는데.. (본진 자원으로 소모전 양상가면 절대로 못이기죠) 근데 120상대로 중멀이 제대로 성공한 그림을 거의 못본 거 같아요..-_-;
17/01/11 18:58
예전에도 본 적이 있는데 120은 꼭 2프웜 안가더라도 나엘 족치더라고요
지금처럼 나엘이 멀티 막멀 할때나 2프웜 견제위해 히포 뽑으면 프웜 생산 더 안하고 그냥 핀디스로 없애버리더라고요-_-;
17/01/11 19:04
나엘이 오크전도 그렇고 언데전도 그렇고 진짜 어려운 이유는 회복수단이 상대적으로 부실해서 그래요
이게 문엘이나 곰의 리쥬나 과거에는 나엘의 장점이었는데 최근에는 되려 상대보다 안좋아져버렸죠 최근에는 오크전도 언데전도 나엘이 주도권을 못잡는 와중에 소모전을 강요당하죠 소모전이 끝나고나면 언데드는 언홀리+옵시가 회복해주면서 체력을 채우면서 재활용이 가능하고 뭣보다 똑같이 소모전이 되면 3영웅이 너무 쎄서 돌아다니는 데 지장이 없는 반면 나엘은 회복이 안되요 곰? 어차피 교전에서 2프웜이나 2디스에게 다 떄려잡히기떄문에 절대로 안쌓입니다. (이게 오크전은 한층 더 심하죠..오크전에선 탈론이 주력이니..-_-;) 영웅은 영웅대로 점사에 노출되어있어서 빡센 와중에 곰은 2프웜에게 순삭이지 드라는 리치 평타+핀드 점사에 녹아나지 어느순간 싸움이 안되요..
17/01/11 19:09
장재호 전성기 시절에 나엘이 회복수단이 안 좋아 라는 이야기 했으면 빰 맞았을 텐데
지금은 그러려니 하는 거 보니, 시대가 달라지긴 했네요
17/01/11 19:11
나엘이 너무 장기집권해서
요즘 나징징하긴 힘든것도 있죠...사실 타종족 입장에선 그간 당해온게 얼만데 아무리 지금이 종착역에 더 가깝다지만 이 짧은 기간가지고 그러냐고 충분히 화낼 수 있을 정도로 나엘은 그간 4종족중 늘 1, 2위를 다투던 종족이었으니까요.
17/01/11 19:22
키퍼로 초반 렙이라도 맞춰가면서 멀티라도 확보한 상황이었어야하는데
데나가 벌써 3렙이라 이겜은 안봐도 비디오 같네요. 마나번할 수 없는 데몬도 없고 더 허약한 키퍼라서 스킬쇼를 막을 방법 자체가 없습니다.
17/01/11 20:25
결국 한타에서 휴먼이 압도해서 오크멀티를 미는 그림이 안나올거같고
오크가 한타 이기거나 5:5소모전해서 추가힘으로 이길거같네요.
17/01/11 20:28
확실히 최근 비마는 영 아니에요
오크전 세컨선택이 강제될수밖에 없는 나엘이면 모를까 휴먼 입장에서 굳이 비마를 세컨으로 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0-aa 특히 저렇게 베어를 찍을거면.. 인드라 말대로 퀼비소환해서 2티어 건물취소를 노리는 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느낌? 이렇게 무난하게 갈거면 백번 천번 마킹이나 블메가 낫죠
17/01/11 20:29
한동안 오휴전 언밸논란과 함께 타워링을 못막는다는 얘기가 나왔을떄의 비마라면 모를까
이제는 타워링에 대한 내성이 어느정도 생긴 오크들에게 비마는 영 아닌 거 같습니다 피해를 줘도 미래가 점점 없는 거 같다는 소리를 듣는 상황인데..-0-aa 하다못해 그 피해조차 줄 생각안하고 힘쌈을 위해 곰을 소환한다라..그럴거면 마킹이란 훠어어얼씬 더 좋은 선택지가 있는데 굳이 비마를 선택한건 의문입니다.
17/01/11 21:22
비마의 장점
: 퀼비를 중심으로 한 다수의 소환물 원거리 피어싱 퀼비를 중심으로 오크의 2티어 건물취소를 노리거나 버러우 테러에 용이하다 다수의 소환물을 바탕으로 타워링 압박이 용이하다 단점 : 그 외 전부 다.. (..) 최근 비마는 진짜 아닌 거 같습니다. 나엘이면 모를까 휴먼은 아무리 봐도 비마를 뽑을 이유가 없어요 마킹이나 블메를 뽑아야지..
17/01/11 22:19
내일 로라이엇 vs 박준
승자 vs 120 이네요 최대 14전하는 선수가 나올수도 있습니...가 아니라 최종전은 승자조에서 진출한 120이 1승 가져간다네요
17/01/11 22:20
이렇게 무난하게 힘싸움하면 인피고 영삼이고 휴먼 본진에서도 박준이 이겼는데
유미코가 느긋하게 할때부터 박준이 진다는 생각은 하나도 안들었네요.
17/01/11 22:21
내일도 6시 시작이라네요. 자칫하면 자정 넘길수도 있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다른 일정이 있어서 나중에 다시보기를 봐야 ㅜㅜ
17/01/11 22:22
결국 이거네요. 무난하게 마킹으로 3렙코스 밟아서 힘싸움해도 박준급 오크는 못이긴다.
그래서 비마로 강수둔건데 그거도 계속 안풀리고. 요즘 하여튼 오크가 제일 좋네요. 특별히 불리한 종족 상성도 없고요. 언데는 휴먼에게, 나엘은 언데드에게, 휴먼은 오크에게 나름 약점을 갖지만 오크는 상성이던 나엘전을 극복해내면서 실력&템으로 모든 종족상대로 할만한듯합니다.
17/01/11 23:24
뭐랄까... 블마가 워낙...
블마 개인의 강함 뭐 이런 것 보다도 초반에 게임 운용 주도권을 쥔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잘 보여 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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