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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5 21:26
일본에서 뛰던 시절 유독 쓰리런을 많이 쳐서 붙은 별명입니다
또한 당시 이승엽선수의 야구경기는 중계해줘도 이병규선수의 경기는 중계가 안됐죠 -_-;; 뭐 출장도 잘 못했지만;;; 그러다보니 낚시성 글로 "라뱅 쓰리런!!!"이라고 도배하는 풍토가 생겼고 자연스레 별명으로 정착되었습니다
11/05/05 21:26
예전에 이병규 선수가 일본프로야구에서 뛸 시절, 지금 오릭스 경기 중계하는것 처럼, 한국에 중계가 되질 않았습니다.
디씨인사이드 야구갤러리에선 덕분에 이병규 선수가 3점 홈런을 쳤다는 뜻으로 '라뱅 쓰리런' 과 같은 낚시가 성행했는데, 그게 지금까지 온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시 : 라뱅 1타점 쓰리런, 라뱅 병살타 쓰리런, 양현종 밀어내기 쓰리런
11/05/05 21:29
주니치 이병규의 배팅이 허공을 가르기 그지없던 시절, (게다가 이병규 중계권은 방송사들이 사들이지도 않을때)
야갤에서 이병규가 타석에 서면 어떤 유저가 낚시성으로 '라뱅 쓰리런~' 이런식으로 낚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야후재팬 들어가서 확인해보고 그랬는데 횟수가 거듭되자 에이 낚시네 하고 별 반응이 없었는데 어느날 그 유저가 라뱅 쓰리런이라고 썼는데 정말 이병규가 쓰리런을 친겁니다. 여기에 야갤러들이 라뱅쓰리런으로 일제히 도배하면서 타갤러리들도 도배하고 그랬습니다. 그이후 라뱅과 쓰리런은 혼연일체가 되고 라뱅 쓰라린과 같은 유사어도 유행하기 시작했죠
11/05/05 21:36
쓰리런이라는게 어감도 좋고... 너무 만루도 아니고 그렇다고 싱거운 솔로,투런도 아니고 적당한 쓰리런..
꾸준글이 현실이 되면서 쓰리런! 쓰라린은 장합의 쓰라린 패배인데.. 야갤러는 장합의 쓰리런 패배? 그래서 쓰라린도 되고... 아무튼 이제 라뱅이 쓰리런이고 쓰리런이 라뱅이고..
11/05/05 21:38
제가 알기로는 쓰리런을 많이 쳐서가 아니라 당시 일본시절에는 중계도 안해주고 소식을 들을곳이 인터넷 밖에 없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야갤인가 어디서 '라뱅 쓰리런' 등으로 몇번 쳤을 때 이야기하다 나중에 장난으로 낚시하면서 놀고 그게 지금처럼 굳어버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달리자달리자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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