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는 임프와 천주의 힘으로 강팀이 되었으니까요 (물론 롤드컵에선 이상하리만치 죽을 쑤지만...)
다른 팀은 다들 한국인 선수 영입하겠다고 난리일텐데 가만히 있으면 도태됩니다.
그 콧대 높던 OMG도 지금 한국선수들과 계속 커넥션 중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을 정도니....
skt랑 삼성 프론트 클라스 자체가 다른데요.
삼성은 연봉을 깎으려고 하다 다 놓친거고 skt는 식스맨도 아닌 톰과 스카웃을
파리에 보내줄 정도로 프론트가 선수들 생각을 많이 해줍니다. 뱅은 개인방송에서도
skt에 대한 애정을 매번 표현할 정도로 충성심도 남다르고요. 다 잡을 수는 없다고 해도
삼성처럼 팀이 공중분해 될 일은 없습니다.
제 생각엔 한두선수가 이적하면 SK가 빈자리에 같은 급의 선수를 데려오지 않는 이상, 다들 떠날거라고 봅니다.
이미 해외로 이적한 선수들의 여러 발언으로 해외, 특히 중극은 국내 최고대우팀(CJ, SKT)보다 몇배이상의 대우를 보장한다는게 알려진 이상 어쩔수 없는 수순이겠죠. 8년 이상의 프렌차이즈 KBO 선수들도 FA가 되면 조건을 비교해보고 팀을 떠납니다.
하물며 몇 배이상의 차이가 나는 조건이라면 더 좋은 환경으로 가는게 옳은 선택이 되겠죠.
님이 페이커 잘한다는건 죽어도 인정 안하고 어떻게든 깎아내릴만한 부분 있나 고심하면서 폰이 더 낫다고만 주장하는 것이 요점이죠.
단순히 이번 댓글 뿐만 아니라 몇개월 이래 계속되는 의견을 보면 말이죠 ^^; 페이커가 잘한 부분은 어떻게든 생략하면서 폰이 못한 부분도 어떻게든 생략하는데 어느 누가 고깝지않게 보겠습니까 이번뿐만이 아니라 항상,매번,언제나,올타임!
경기내적으로 판단하기가 쉽지 않았을겁니다. 아무리 미드 원딜 풀템이라도 미니언 몰고와서 때리는 타워와 그렇지 않고 때리는 타워의 방어력은 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그리고 타워에 맞아가면서 밀다가 마오카이가 따라와서 깽판부리는 상황나오면 에이스뜨고 게임 바로 뒤집어지는 거구요. 지금 다시 돌려봐도 정말 아슬아슬했을것 같습니다. 아마 CJ쪽에서 다음 한타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어느정도 있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가자는 콜이 나왔을것 같네요.
애초에 개입여부에 따라 다르고 말고 할게 없어요. 프로 수준이면 다른라이너, 정글러, 서폿로밍 등 그런 변수 고려하면서 라인전하게 때문에.. 그리고 과거 페이커가 따일 때도 타라인 개입있으면 있엇지 없지 않았죠. 타워를 깨든 피를 깍아놓든 스펠을 빼놓든 하다못해 경험치를 못먹게끔 하는 움직임까지 수도 없이 개입있었죠.. 그거 다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는게 프로고요.
그리고 개입여부가 있으면 다르다? 그럼 차라리 칼바람을 해버리지 이런 게임에 솔로킬을 왜 얘기하겠습니까? 순수하게 1:1로 승부를 본 것이기 때문에 그렇죠. 타워의 경우 트페가 미드에서 버티고 있어도 깨졌을 타워였습니다. 폰도 그걸 아니까 그 전에 변수창출하려던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