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VICI의 영웅 선택은 초반 푸쉬메타인데 연금술사로 다 막아버려서 생각했던게 제대로 먹히지 않았구요.
그렇다면 불꽃령이 커서 후반 하드캐리하는게 그나마 대안이었는데, 퍽의 꿈의 고리및 위상전이를 통해서 상대방 팀의 기술을 다 받아주고도 살아났기 때문에 한타에서도 상당히 말렸죠.
VICI로서도 1인당 몇억이 걸린 게임인데, 게임을 그렇게 쉬운 마음가짐으로 포기하진 않았을 겁니다.
바둑에서 "큰 경기에 명국없다" 라는 말이 있거든요.
결승전에 걸려 있는 상금과 큰 경기가 주는 압박감으로 인해 선수들이 제대로 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을 요약한 말입니다.
TI4 결승전에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 같네요.
압박감에 눌린 것인지 VICI가 너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네요.
조별리그가 훨씬 더 볼만한 경기들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일어나보니 경기는 끝나있군요 ㅜㅜ 역시나 예상대로 뉴비의 우승이군요. 댓글을 보니 일방적이였던것 같고... 다음대회에서는 본선에서 꼭 한국팀을 봤으면 좋겠네요. 다음대회쯤에는 한국에 3개의 AOS가 발전할지 아니면 하나만 살아남을지 그것도 아니면 다른 게임이 치고 나올지..
[도타2] The International 2014 결승전 Newbee vs ViCi G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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