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이 상대방 앞마당에서 언제나처럼 객기부리느라 병력 손해 좀 본 틈을 타
거신과 예언자 동반해서 1/1업 타이밍에 강하게 밀어붙여본 신기훈 선수였지만, 뭔가 딱딱 떨어지는 만큼만, 바이킹, 의료선, 기갑병, 지뢰 등의 유닛들이 딱 필요한만큼만 뽑히고 유지되면서 결국 어거지스럽고도 신기하게 밀어내는 이정훈 선수.
업그레이드 앞서가고 사령부도 세개 있었던 상태로 막아내는데 성공함으로써 그 여파를 몰아 자원떨어져가는 플토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고 승리 거둠으로써 프라임이 한세트 만회합니다. 어려울때 한건 해주네요 이정훈.
원래 래더는 래더왕들이 많은 프라임답게 잘하죠. 또 대회와는 달리 래더에서 토스 성적 좋은편이라서 장현우 선수가 못할리가 없고 내부도 잘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문제는 뭔가 멘탈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게임 던지는 것 같은 느낌이.. 특히 견제나 올인에 너무 취약하죠
본진에서 한번 잘 막고 나가도 충분히 빠른타임에 견제를 할 수 있을텐데...
괜히 서둘러서 나가다가 본진 방어/견제 둘 다할려니.. 컨트롤 집중도 안되고.....
그러는 와중에 일꾼 털리고.... 왜 쉬운길을 어렵게 가냐는.. 느낌이네요....
이정훈 성향상.. 거북이 전술이 맘에 안드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