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셉티드 이전에 올시즌에 진짜 '혼모노'인 선수 한명만 꼽으라면 역시 테디죠. 아무리 중하위권 팀에서 원딜이 빛나기 쉽다고 해도 라인전부터 게임끝날때까지 모든 단계에서 저렇게 고르게 잘하면서 그 폼을 유지하는 거보면 참 대단합니다. 이선수는 진짜 LCK 상위 톱 쓰리라고 불리는 뱅, 프레이, 데프트에 비견할만 해요.
봇은 라인전 강한픽을 가져가서 좋은지 모르겠어요.
EEW가 가져갈수있는 원딜의 가장 좋은원딜은 플레이메이킹이 원딜 중에 가장 좋은 애쉬가 베스트고 그다음은 바루스 정도인데
이미 애쉬는 지난경기 해서 박살이 났고.. 이게 안되면 하드캐리 원딜을 맞겨야되는데 지금 하드캐리 원딜 쓸수있는건 케이틀린인데
이 픽은 라인이 망하면 템이 4코어가 뜰때까지 아무것도 기대할수 없어서 픽이 굉장히 제한되는것같습니다.
결국 해결을 할려면 원딜픽을 해결할수있어야 될것같아요.
그렇다고 탑이 캐리력이 있느냐 하면 럼블빼고는 역시 애매하고..
개인기량이 받쳐주니까 슼이 저런 노딜조합의 메리트(...)를 억지로 발굴해내서 하긴 하는데 솔직히 리스크는 쓸데없이 크고 뒤가 없죠. 슼도 정작 중요경기에서는 저런식으로 노딜조합 잘 안합니다. 여유가 있을때나 리그전에서 기본기 위주로 풀어갈때 저러지... 중요경기에서 저러면 밴픽부터 지고 들어가는 꼴이라. 근데 개인기량에서 굴곡이 있는 팀이 저런 빵딜 조합 가져가는거 보면 무슨 생각인지 싶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