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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16 14:24:28
Name forgotteness
File #1 2월16일&17일.JPG (0 Byte), Download : 67
Subject [기타] [2월16일]우리나라 선수 하이라이트 영상 & 주요 기사 모음...


오늘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에서 막내 모태범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그래서 종합 순위에서도 금2 은1로 스위스, 미국에 이어 3위로 올라섰습니다...


새벽에는 여자 10km 프리스타일 경기가 있었고 이채원 선수가 출전을 해서...
27분 56초의 기록으로 54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펼쳐진 남자 15km 프리스타일 경기에서는 이준길 선수가 출전을 해서...
39분 51초06의 기록으로 79위에 올랐습니다...

아무래도 크로스컨트리 라는 경기자체가 워낙 힘든 경기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자체에서 훈련하는 것 조차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한 문채원, 이준길 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 경기였던 남자 500m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막내 모태범 선수가 대형 사고를 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더군다나 자신의 생일이었고 자신의 생일에 가장 멋진 선물을 스스로가 만들어 냈습니다...
금메달 + 군면제 크리!!! 이것보다 좋은 선물이 또 있을까요?...

얼음위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우리나라 선수라고 생각하니 너무 자랑스럽네요!!!...
우사인 볼트급의 선수가 우리나라에 있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고 흥분됩니다...^^

거기에 모태범 선수가 올해 겨우 21살이라 향후 10년간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 종목은 책임져 줄 선수라...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더 기대가 되는군요...


다음은 스피드 스케이팅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의 기록입니다...

500m 1차시기의 기록입니다...

모태범 2위 34.923
이강석 4위 35.053
이규혁 10위 35.145
문   준 20위 35.552


500m 2차시기의 기록입니다...

모태범 2위 34.906
이강석 3위 34.988
이규혁 16위 35.344
문   준 19위 35.640


1차 2차 종합한 기록입니다...

모태범 1위 69.82  
이강석 4위 70.041 (+0.22)
이규혁 15위 70.48 (+0.66)
문   준 19위 71.19 (+1.37)

이강석 선수는 2위인 나가시마 선수와 0.06초
3위인 가토 조지 선수와는 고작 0.03초 차이 밖에 나지 않았네요...

2차시기 때 마지막 코너에서 주춤하지만 않았다면 순위가 뒤바뀌었을지도 몰라서 못내 아쉬움이 남네요...

500m 종목에서 작년 올해 꾸준히 최강자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최고 레코드 기록인 34.80 역시 이강석 선수가 가지고 있었는데 말이죠...
거기에 경기전 해외 도박 사이트에서 배당률이 가장 높았던 선수가 이강석 선수였을 정도로 강력한 우승후보였습니다...
모든게 논두렁 얼음판 탓이다!!!

이규혁 선수는 5번째 도전이어서 더 아쉬움이 남습니다...
33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시즌 내내 이강석 선수와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좋은 기록을 유지했었는데...
과도한 긴장 탓인지 기록이 조금 저조했네요...;;;
오늘의 아쉬움은 잠시 접어두고 컨디션 관리 잘하셔서 18일 펼쳐지는 1000m 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셨으면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단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우리나라 선수들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모태범 선수의 금메달 세레모니와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모태범 선수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이강석 선수의 1차시기 영상입니다...



이강석 선수의 2차시기 영상입니다...



이규혁 선수의 2차시가 영상입니다...


나머지 선수들 영상은 아직 올라오지 않은 관계로 다음쪽 링크만 올려놓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주요기사를 정리한 링크 모음입니다...


<올림픽> 모태범 "무관심이 오히려 도움됐다"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main/cluster_view.html?newsid=20100216141206829&clusterid=136006&clusternewsid=20100216142814019&t__nil_news=uptxt&nil_id=7

[동계올림픽] '막내' 모태범, 생일에 뜻밖의 '노다지'
http://news.naver.com/sports/new/vancouver2010/newsRead.nhn?oid=109&aid=0002082613

[2010밴쿠버]모태범, 내친김에 2관왕 먹겠다
http://news.naver.com/sports/new/vancouver2010/newsRead.nhn?ctg=&oid=003&aid=0003092165

[현장속으로] 세계랭커 1-2위, 왜 부진했을까?
http://www.sportsseoul.com/news2/newscast/sports/2010/0216/20100216101130100000000_7967735136.html

이강석 4위, '마지막 코너 '삐끗' 아쉬웠다'…0.03초 차 메달 놓쳐
http://news.naver.com/sports/new/vancouver2010/newsRead.nhn?oid=117&aid=0002060450

[밴쿠버]'4전5기' 이규혁, 또 다시 울었다
http://news.naver.com/sports/new/vancouver2010/newsRead.nhn?oid=079&aid=0002131123

<올림픽>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 도전사
http://news.naver.com/sports/new/vancouver2010/newsRead.nhn?oid=001&aid=0003124351

<올림픽> 이강석 가족 "아쉽지만 잘했다"
http://news.naver.com/sports/new/vancouver2010/newsRead.nhn?ctg=&oid=001&aid=0003124432

메달 놓친 성시백 "아예 다 잊기로 했어요"
http://news.naver.com/sports/new/vancouver2010/newsRead.nhn?ctg=&oid=076&aid=0002021854

<올림픽> 쇼트트랙 맹훈련 "두 번의 실수는 없다"
http://news.naver.com/sports/new/vancouver2010/newsRead.nhn?oid=001&aid=0003123688

전이경 "쇼트트랙 충돌, 비난하지 않으셨으면"
http://news.naver.com/sports/new/vancouver2010/newsRead.nhn?oid=079&aid=0002131018

[이성훈의 윈터스토리] 대회 첫 날, 네 가지 이야기
http://news.naver.com/sports/new/vancouver2010/newsRead.nhn?oid=064&aid=0000001514&report=man

[배영은의 밴쿠버통신] 한국에 저런 선수가…‘이승훈 쇼크’
http://news.naver.com/sports/new/vancouver2010/newsRead.nhn?ctg=&oid=020&aid=0002114766

‘금보다 값진 은’ 이승훈의 3대 강점
http://news.naver.com/sports/new/vancouver2010/newsRead.nhn?ctg=&oid=020&aid=0002114765

'상승세’ 이상화, 한국 여자 빙속 첫 메달 도전
http://news.naver.com/sports/new/vancouver2010/newsRead.nhn?ctg=&oid=241&aid=0001998820

메달보다 빛난 도전
http://news.naver.com/sports/new/vancouver2010/newsRead.nhn?ctg=&oid=020&aid=0002114748

<올림픽> 루지 이용 "그루지야 선수는 친구였다"
http://sports.media.daum.net/vancouver2010/news/breaking/view.html?cateid=1076&newsid=20100215153212166&p=yonhap

[밴쿠버 동계올림픽] 희망의 날개 다시 편다
http://sports.media.daum.net/vancouver2010/news/breaking/view.html?newsid=20100216023706787&cateid=10000

<올림픽> 눈물겨운 스키점프 '여전히 열악한 환경'
http://news.naver.com/sports/new/vancouver2010/newsRead.nhn?oid=001&aid=0003121134





항상 올림픽 때면 나오는 이야기지만...
관심이 조금 덜가는 종목들의 선수가 있습니다...

특히 동계 스포츠의 경우 생소한 종목도 많고 연습환경이 더 열악한 경우가 많죠...
기사에 있는 스키점프 대표팀이나 루지의 이용 선수, 모굴 스키의 서정화 선수...
그리고 오늘 경기가 있었던 크로스컨트리 경기의 이준길 선수, 이채원 선수...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시간이 나시면 홈피나 트위터 등을 통해 응원 메세지를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경기일정 정리는 초짜리치님이 따로 해주시고 있네요...
그래서 preview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표를 보기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내일 일정까지 표를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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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6 15:43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 합니다.
탱구와레오
10/02/16 15:45
수정 아이콘
사실 이강석선수랑 이규혁 선수는 초반 출발은 다들 좋으셨는데

마지막 코너에서 힘이 빠지신건지 조금 밀리는게 많이 아쉽더군요..

1000미터에선 좋은결과 있으시길.

그리고 모태범 선수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10/02/16 18:34
수정 아이콘
정리해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없이응원
10/02/16 22:27
수정 아이콘
와~ 멋진 정리입니다. 덕분에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겠네요.
특히 금메달 세레모니 영상은 보지 못했던 거라 더욱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우리나라 선수와 중국 선수만 성, 이름 순으로 표기를 해주고 있군요.
일본도 우리처럼 성을 먼저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다른 북미나 유럽 선수들처럼 이름, 성 순서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요?

이전 올림픽이나 다른 대회에서도 성을 먼저 표기한 적이 있었는데 그땐 모든 선수들이 똑같이 성, 이름 순서였습니다.

이와 연관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연상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지난 09년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미국방송이 우리나라 김연아 선수만 Yu-na KIM 이 아닌 KIM Yu-na로 표기해 주어
내심 기분이 좋았었답니다.
중국선수들도 다른 외국선수들처럼 이름, 성 순서였는데 김연아 선수만 특별대우 해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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