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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9 16:48
지금 저희가 얘기하는 건 뭐냐면 개인적으로 혼자서 자가 사용을 위한 직구를 금지하겠다, 이런 얘기고 이런 분들도 인증을 받으면 할 수 있다는 논리적인 구조는 맞는데 개인적으로 사업하시는 분이 아닌 상태에서 그거를 비용, 절차, 시간을 들여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싸게 구입할 건데 개인적으로 그거를, 인증절차를 다 거쳐서 시간 쓰고 돈 써서, 비용 쓰고 해서 사기에는 어려운 상태 아닌가, 그렇게 지금 저희가 이해를 하고 있고요.
- https://www.korea.kr/briefing/policyBriefingView.do?newsId=156630806
24/05/19 16:56
알리, 테무는 전적으로 협력해서 KC인증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도 기사로 존재하기 때문에
중국 쪽 택갈이 업체들은 오히려 사망하고 일본, 미국 직구 관련해서 택갈하는 업체들만 살아남을 것으로...
24/05/19 17:02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히려 알리테무가 KC 인증 프로세스를 갖추고 나면, 정식 수입업체들과의 차이가 없어져버리기 때문에, 수입중계업체, 무역업체 등등이 고사하고, 나아가서는 국내 쇼핑몰들이 그나마 가지고 있던 신뢰도라는 우위마져 사라져버리는 상황이 올 것 같습니다.
24/05/19 17:18
"논리적인 얘기를 전달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비논리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리더의 직관까지도 이해하고 소통해야 그게 진짜 사회에서 원하는 능력."
취업생들 대상으로 자기계발강연이랍시고 있는데서 제가 들었던 얘기입죠. 그 땐 비웃었는데 사실 본질적인 통찰일지도. 크크크
24/05/19 20:56
아 다르고 어 다르긴한데 저도 그렇게 받아들였습니다.
좀 옛날이라 익명의 예시(카더라)의 대상이 해외가 아니었다는게 함정이지만요. 물론 제가 취준생이었던 시절까지는 아닙니다. 크크크
24/05/19 17:06
아무런 생각도, 그 이후에 털어질 것들도, 그로인해 사람들이 받을 영향도 고려가 단 하나도 안됬나보네요. 솔직히 직구로 힘들어할 “개인”은 빙산의 일각일텐데.
진짜 문제는 직구로 부품을 사야하는 소규모 사업자들일텐데…. 당장 떠오르는거만 수십 수백가지 직종이되는데 이런걸 단 하나도 고려를 안할수가 있나
24/05/19 17:11
회의를 20여차로 진행했지만
일단 금지한다고 박았는데 알고보니 현행법 위반이라 일단 안(x못o)막을거라고 하면서 법 개정을 통해서 국민 안전을 위해 막겠디라고 하는데 이게 통상이나 무역 마찰을 빚을 수 있다는건 고려도 안랬다죠? 크크크
24/05/19 17:28
실상은 직구 전반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인데 말로는 안정성 공염불만 외고 있으니 지들말도 앞뒤가 안맞을수밖에요.
kc인증자체가 개인이 받는게 사실상 불가능한 시스템인데 개인이 들여오는 모든 물품에 적용하겠다고 우기고있으니..
24/05/19 17:48
진짜 보는내내 답답해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본문엔 없지만 한가지 더 빡치는건, 얘기하는 내내 저희나라 라고한거.... 저사람은 기초교육도 안받았답니까?
24/05/19 18:22
늘공이 우둔한 어공을 뒤에 업고 헤쳐먹을려고 한건지, 그냥 탑다운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경우에도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은 있죠. 유게라 더 쓰긴 그렇지만요.
24/05/19 18:35
의사 2000명도 근거자료도 없이 번갯불에 콩궈먹듯이 결정했다고 의사들이 소송준비한다던데
쌈짓돈, 주먹구구, 내로남불 이런게 상상을 초월하는 중인것 같아요.
24/05/19 20:34
딱히 뭐 의사들도 드러눕는게 국민들 목숨줄가지고 박살 내는거라서요. 그게 무기인거라 도찐개찐이라 봅니다.
정책결정할때마다 드러누워서 이지경이 된건데요.
24/05/20 00:37
자기 집단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것이 나의 이익에 따라 고깝게는 보일수 있어도 충분히 할수 있는 일이잖아요.
근데 정부가 어떤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서 제대로된 논의 과정과 충분한 근거 없이 누구의 일방적인 지사 같은걸로 느껴지는 식의 결정은 심각한 문제다 라는 것입니다.
24/05/19 19:25
독재 정치, 합당 정치, 민주 정치, 기업 정치, 비선 정치, 운동가 정치 다 겪어 봤는데
검찰 정치가.. 가장 계획과 능력이 없이 권의적이란건 알겠습니다.
24/05/19 20:13
국민생활 전반에 영향이 큰 정책이고 차관이 무려 주말에 나와 브리핑 한거보면 대충 어느 선에서 오더 나온 정책인지 알겠지만
그냥 실무자도 아니고 정치적 자리인 차관이 일 저 따위로 해놓고 저 따위로 브리핑 하면 욕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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