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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16 15:54:15
Name 종말메이커
File #1 뱅.PNG (750.1 KB), Download : 123
File #2 구.PNG (716.9 KB), Download : 123
출처 https://youtu.be/TC8svKpqBis?si=UCH4YENDKD8Prhip
Subject [스타1] 기인 우승 표정을 보고 생각난 송병구 인크루트 스타리그 우승후 표정








이번 LCK 기인 선수의 우승순간 직캠 표정을 보고 2008 인크루트 스타리그 송병구 선수 우승 순간이 떠올랐습니다.
이 때의 송병구와 기인 선수가 여러모로 공통점이 있어 보였는데요

- 둘다 실력은 진작에 출중하다고 평가되었지만 오래도록 무관의 악몽에 시달림
- 둘다 결승전 예측에 비교적 우세가 점쳐져서 쉽게 가나 했더니 5꽉까지 힘들게 풀로 채움
- 5경기에서 결국 본인 손으로 스스로를 구원해냄(스1은 1:1이긴 하지만 몰래멀티 발견 못해서 쫄리다가 한방에 뒤집은 그 천지스톰은...)
- 16년의 시간차를 건너뛰고 둘다 전용준 캐스터가 우승콜을 함(?)

우승 이후 헤드폰을 벗으며 물끄러미 모니터를 바라보고
젖은 눈으로 살짝 혀를 깨물며 웃는 그 표정이 참 인상깊었는데
기인 선수의 그것과 참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억소환했네요.

천지스톰 한타장면 20:00
GG 이후 송병구의 회한어린 표정은 21:40 입니다.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Davi4ever
24/04/16 15:59
수정 아이콘
삼성이 젠지로 바뀌지 않는 세계관이었다면 공통점이 또 하나 늘 수도 있었겠네요 크크크
(물론 그러면 지금 로스터가 아니었을수도 있으니 그냥 별 의미없이 재미삼아 해보는 가정입니다)
종말메이커
24/04/16 16:0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굳이 억지로 팀 근본 따져보면 삼성 vs T1 이었군요..
24/04/16 16:11
수정 아이콘
뱅의 우승에는 감동이 있다 ㅠㅠ
의문의남자
24/04/16 16:18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송병구 정명훈 선수는, 엄밀히 말하자면 서로를 밟고 우승한거라서 둘다 콩라인 탈출로 치면 안되는거 아닌가욤?>
토마룬쟈네조
24/04/16 16:2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정명훈만 두번 잡은 허영무도...
의문의남자
24/04/16 16:2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콩라인 끼리 서로 탈출 시켜 준거군요...
24/04/16 16:50
수정 아이콘
같은 라인끼리 밀어주기 혹은 품앗이 의혹이 있죠..
24/04/16 16:22
수정 아이콘
당신은 정말 무례하군요, 머레이
김연아
24/04/16 18:05
수정 아이콘
너어는 진짜..
총사령관
24/04/16 16:35
수정 아이콘
저 날 이후로 이 닉넴 고정입니다.
The HUSE
24/04/16 16:41
수정 아이콘
꽃미남
애기찌와
24/04/16 16:46
수정 아이콘
송병구 저땐 실력으로나 외모로나 절정이었네요 진짜 꽃미남 그잡채 뭔가 이장우 느낌도 나고!!
Bronx Bombers
24/04/16 17:08
수정 아이콘
병구형 어서오고
아린어린이
24/04/16 16:49
수정 아이콘
외모도 최정상 이네요
짐바르도
24/04/16 17:31
수정 아이콘
사실 순수 콩라인 재미를 위해 제발 준우승 하기를 바랬었다는...
비상의꿈
24/04/16 19:13
수정 아이콘
저때 스탠딩으로 직관했습니다...
라덴이 응원하러 갔던..
24/04/16 22:13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보면서 울었습니다
탈리스만
24/04/17 07:03
수정 아이콘
집에 부랴부랴 와서 라이브로 보고 얼마나 감동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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