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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4 22:37
전자요 당장 저거 받고 그만둘래요 내가 10년동안 75억을 벌수있는인간은 아닙니다. 그냥 25억으로 만족하면서 당장의 행복을 누리겠습니다.....
21/02/04 22:37
연봉 7.5억?
하고있는 일 하면서 일년에 10억씩 저축중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월급 한푼도 안빼고 다쓰면 지금도 행복할듯한데
21/02/04 22:41
10년 뒤에 100억이요.
지금 하는 일을 10년 정도는 더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10년 지나면 번아웃 올거 같아요. 10년동안 금융치료를 기대하면서 지금 일하고 월급나오는 것을 저축없이 쓰면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은 할 수 있으니까요..
21/02/04 22:41
지금 모아둔돈 + 대출로 10년 탱자탱자 살고 100억 받는게 제일 나아보이네요
노후등 미래를 대비해야되니까 빡빡한거지 10년뒤 100억이 있는데 뭔들.. 그 100억 담보로 대출같은 치트 불가능하다고 쳐도
21/02/04 23:27
아 부동산 얘기만하면..
무아파트 소유자. 당연히 25억에 아파트 살돈 빼고 쟁여놓는걸고 계산 유아파트 소유자. 아파트는 있으니 25억 현금으로 쟁여놓는걸로 계산 저는 물론 벼락거지입니다. 25억 있음 10억초반 아파트에 살면 13억남는데. 이 돈있으면 든든한 마음으로 일 계속 해야죠.
21/02/05 08:28
25억으로는 퇴직하기 좀 애매하죠 크크.
한창 비트코인 열풍일때 얼마 벌면 퇴사할건지 동료들과 얘기나눈적이 있는데, 30억밑으론 퇴사 안한다가 중론이었죠
21/02/04 22:50
(수정됨) 후자요. 노년에 돈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클 것 같은데, 10년후에 100억이 보장만 된다면 지금부터 돈을 모아야 한다는 압박감도 없고 지금 버는 돈 굴리기도 훨씬 편하죠. 지금 당장 25억이 들어오는데 10년후까지 4배로 불려야 한다고 생각하면... 후자 선택하겠습니다.
21/02/04 22:54
아무리 불확실성의 시대라고는 해도 10년후 100억을 현실적인 숫자로 간단히 할인만 해봐도 저한테는 너무 답이 뻔한데....저는 닥후
21/02/04 23:00
전자 선택하면 무조건 후회할걸요. 저 돈이 없을 때는 어마어마하게 큰돈으로 보이지만, 막상 25억 가지게 되면 받을 수 있었던 75억이 너무 아쉬울 겁니다. 저는 후자 하겠습니다.
21/02/04 23:02
만약 25억 가지게 되면, 당장 하고 싶던 일에 돈 쓴 다음에는 남은 돈 어떻게 굴려야 할지 고민 엄청 할 텐데... 10년 동안 확정적으로 4배로 불려주는 곳이 있다? 땡큐 백번 하면서 돈 다 맡기죠.
21/02/04 23:15
후자죠 지금 40넘었다면 전자가 나을 수도 있겠네요 10년뒤 백억 보장되면 회사다니다가 맘에안들면 은퇴하고 대출끌어다가 대충살아도 되겠네요
21/02/04 23:21
당연히 후자.. 10년동안 75억을 어떻게 법니까크크
25억으로 집사고 뭐하고 가족좀만 챙기면 끝나요 그리고 10년동안 100억생기는거 생각해서 신나게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수잇죠
21/02/04 23:23
20대 씹닥후
30대 닥후 제가 40대인데 후자. 어차피 돈 있어도 10년은 지금 하는일 할거고. 경제적으로 빠듯하것은 돈을 모아야 되기때문인데, 그럴 필요가 없으면 지금 버는돈 저축 없이 살면 됨.
21/02/04 23:28
어릴수록 존버 100억이고 늙을수록 당장 25억이죠 크크 피쟐 평균이 높으니깐 25억이 많은거고 저도 25억... 크크
제가 20대 초만 아니 20대 중반만 됐어도 걍 10년 존버했을겁니다 크크...
21/02/04 23:30
와 이건 당연히 후자라고 생각했는데..전자가 이리 많다니
아무리 그래도 본인이 10년 안에 죽을거라고는 생각 안하지 않나요? 10년뒤 100억이면 노후걱정 없고 보험, 연금 다 필요없겠구만...아 실비는 하나 있어도 될듯
21/02/04 23:38
전 다른걸 다 떠나서 25억으로 인생의 급이 올라갈거 같진 않은데
100억이면 정말 경험못해볼것들을 경험해볼거 같아서 닥후네요 크크 50이라도 닥후일듯
21/02/04 23:42
VS 터질만 하네요 크크크크 금액 설정 정말 잘했네요.
일반적으로 [지방에서 아이 한 명을 낳고, 그 자녀에게 보편적인 교육/결혼 지원을 하고, 노년을 평범하게 보낸다는 가정] 하에 필요한 비용이 25~30억 정도 되더라고요. 지방, 수도권이라고 한다면 저기서 +5억, 서울이라고 한다면 +10억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25억이란 금액은 딱 내 인생을 책임져주는 최소한의 금액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후자 택합니다. 25억을 선택하면 10년뒤에 나는 후회를 하겠죠.
21/02/04 23:58
(수정됨) 본인의 현재 벌이나 자산이 얼마인지도 중요하겠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전자, 나이가 적을수록 후자 아닐까요? 예를 들어 현재 20대라고 하면 10년 후라고 해봤자 30대이니 그리 늦을 것도 없죠. 돈 많다고 무조건 일 안 하고 살 것도 아니고, 결국에는 일을 안 할 것이더라도 인생 경험상 젊을 때 바쁘게 살며 일 몇 년 하는 것 정도야 충분히 보람되고 괜찮을 수 있고요. 이런 점들이 최소 30대까지는 그래도 유효하지 않을까 합니다. 넓게 보면 통상 일 하면서 살 나이인 40대까지도 유효하다고 볼 수 있고요. 100세 시대에 이제는 운동이든 여행이든 뭐든 70세 정도까지도 왕성히 활동할 수 있는 시대인데 50대도 늦은 나이라 볼 수 없죠. 그만큼 아무리 10년의 차가 있다지만 현재 물가를 고려하지 않고서라도 25억과 100억은 엄청난 차이에요. 한 가지 고려할 수 있다면 현재 25억 받고 향후 10년 동안 100억 이상으로 불릴 만한 자신이 있느냐 정도겠네요.
21/02/05 00:08
10년간 버는 돈 싹 써버리고 2, 3년 남았을때 1억~2억 대출 받아 쓰면 부족함 없는 10년이겠네요. 25억은 부양가족이 있을 시 일을 안하기엔 다소 애매한 금액인데 그냥 10년간 즐겁게 일하고 100억 받겠습니다.
21/02/05 00:18
10년후 받는다는 공증있고 지급자가 국가라면 전 은행빚 70억으로 땡겨쓸겁니다... 그리고 다쓰고 날아갔으면 이자변제하고 남은돈으로 여생을...
21/02/05 01:32
벨런스 좋네요
머리로야 당연히 100억이 이득 같은데 10년은 진짜너무너무 길어요 저는 그냥 전자 고르고 전혀 후회없이 알뜰하게 잘쓰며 살수 있을거 같습니다.
21/02/05 02:53
인플레가 올지 뭐가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당연히 전자 아닌가요?
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제가 20대 중반... 아니 후반만 됐어도 후자 걸어봤을 것 같네요.
21/02/05 07:51
10년 굴려서 자산을 4배로 불려주는 확정 투자라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전재산 갖다 박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닥후요.
근데 전 오히려 20대 초반이었으면 25억 했을듯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넘치는 20대와 그렇지 않은 20대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1/02/05 15:38
10년이 길어보여서 전자였는데
모아둔 돈 다쓰면서 대출까지 땡기면 10년동안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후자도 좋아보이네요. 근데 어디가면 받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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