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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8 08:53
저도 개인적으로 데프트 한 표. 흐흐.
데프트가 역대 최고로 꼽히기에 커리어가 좀 꼬인 느낌이 강한데, 원딜의 신이 될 자질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슬슬 노장이 되어간다는게 아쉽긴 한데, 역대급 시즌 한 번 찍어줬으면 좋겠네요.
19/09/08 05:10
포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배워야 할게 참 많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임에서 초반 라인전도 아직이고 한타에서 포지셔닝도 한참 모잘라서 정말 이번에 제니트를 터뜨리고 싶다면 정말 좋은 코치진을 만나야겠죠. 킹겐도 그렇고 제니트도 딘도 그렇고 다 솔랭에서 힘을 보여주는데 팀게임에서는 아직 적응을 못하는 모습인지라 이 선수들을 적응시켜줄만한 코치가 간절하네요.
19/09/08 06:56
저도 이 선수는 높은 잠재력이 있는 선수 같습니다. 피지컬은 진퉁이고 포지셔닝이 문제인만큼, 경험치를 먹이다보면 언젠간 터질 수 있다고 봅니다. 본인의 능력에 비해 팀의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19/09/08 07:16
(수정됨) 원딜이라는 포지션 특성이 있어서 그런가 LCK 역사상 정상급 원딜이 만 20살 시즌. 즉 한국나이 21세 시즌 이후에 포텐이 만개한 경우가 없습니다. (그나마 2012년 스코어 정도. 근데 스코어 만 19세 시즌은 리그가 없었을때)
93년생 캡잭이 12년, 94년생 프레이가 13년에 터진걸 시작으로 현 정상급인 98라인 테디 룰러도 16,17년부터 드러났었구요. 지금도 동갑내기인 바이퍼, 에이밍은 어느정도 급이 올라왔죠.
19/09/08 07:26
샌드박스 고스트 장용준 선수가 99년생인데 올해 터졌고, 무엇보다도 작년부터 선수로 뛴 경력이 짧은 선수라 코치의 손이 아직 덜 간 선수니까요.
19/09/08 08:39
강한라인전과 슈퍼플레이 빈도거 유망주의 자질인데 단순 공격성이 있다고 포텐이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수많은 노빠꾸 상남자들이 롤 하위랭크에 즐비한데..
19/09/08 09:17
이 게임이 그런데 일단 뭐든지 공격적인게 좋아요..
공격적으로 하던 선수가 수비적으로 하는건 어렵지 않아요. 하지만 무난 안전한 수비를 선호하는 선수가 공격적으로 바뀌는건 거의 불가능하거든요. 타고나는거라.. 물론 움짤은 맥이는거같긴한데 저러고도 챌 최상위권이면 충분히 기대할만한..
19/09/08 10:39
메카닉 포텐이야 당연히 있는데....
1. 메카닉이 안좋고 포지셔닝과 매크로 플레이가 좋은 원딜 -A급이 거의 될수없음 2. 메카닉이 좋고 포지셔닝이나 매크로 플레이 이해도가 나쁜 원딜 -A급이 될 수 있음 (ex: 뱅) -그러나 역시 확률 낮음... 이정도 차이죠. 뭐든 터져야 의미 있는거... 2번 케이스가 엄청나게 많지만 (1번 케이스보다도 훨씬 많죠) 대부분이 뱅처럼 못 되고 끝나니까요. 훌륭한 코칭 스텝 붙이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터질까 말까 한게 롤판 선수들입니다. 그 많은 롤 게이머 중에서도 정점에 있는 선수들이 그리 쉽게 완성될 리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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