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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01 18:42:15
Name 쿠아
출처 https://toptoon.com/weekly/ep_view/Galaxy/h53
Subject [유머] 명량해전 그 시작과 끝

https://toptoon.com/weekly/ep_view/Galaxy/h53

예전에 재밌게 본 웹툰 작가님 만화인데 소개해 봅니다.

진삼국무쌍을 넘어서는 장군님 에피소드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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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자
19/09/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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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Foxwhite
19/09/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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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접 크크크크
파랑파랑
19/09/01 18:59
수정 아이콘
갓순신님
꼬마산적
19/09/01 19:01
수정 아이콘
진짜 원균은 하!!
19/09/01 19:07
수정 아이콘
후예까지 하!!!
IZONE김채원
19/09/01 19:13
수정 아이콘
생긴 것도 똑같... 하
네오바람
19/09/01 19:54
수정 아이콘
하는짓도 똑같 하
19/09/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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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충무공님이 전라좌수사가 아니라 경상우수사로 발령 받은 평행우주를 생각해봅니다 크크
펠릭스30세(무직)
19/09/01 19:12
수정 아이콘
고니시 1군 개발살 및 상륙실패 이후 해전투닥투닥 하다가....

그러면 실록에 "임진년에 남도가 소란하였다." 한줄로 끗 했었을듯.

그리고 대충 조선시대 양대 왜란으로 삼포왜란 임진왜란 이렇게 기록이 남았겠지요.
19/09/01 19:23
수정 아이콘
그랬다면 선조, 이순신, 원균 모두가 행복했을듯 크크
19/09/01 19: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륙은 못 막습니다
언제 올지도 모르고
알더라도 부산앞바다 같은 넓은 바다에서 앞도적으로 많은 병력이면 둘러쌓여서 전멸합니다.
원균이 칠천량에서 패배한것도 넓은 바다에서 싸울려고 하다가 진거고요
19/09/01 19:41
수정 아이콘
사실 우수영이 부산에 있는건 아니라서 제때 막긴 어렵죠
근데 고니시만 상륙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9/09/01 20:04
수정 아이콘
한산도 대첩이후 이순신장군이 본영을 한산도로 옮겼는데요
경상 우수사 관할지역이죠
이순신이 한산도에 있었어도
일본과 부산사이에 일본군의 전쟁물자 및 병력이동에 아무런 방해를 받지 못 했죠
첸 스톰스타우트
19/09/01 21:28
수정 아이콘
1군상륙은 못막겠지만 2군, 3군상륙은 충분히 막을 수 있죠. 개전초기만 해도 삼도수군통제사라는 직책이 없었던 터라 실질적으로 규모가 가장 큰 경상우수사가 그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라도와 경상도의 모든 해군을 통솔할 수 있었으니깐요.

원균이 경상우수영의 모든 배를 자침시킨 상황이었는데도 나머지 배들로 바다를 철저히 틀어막았었는데 그 배와 수군이 더 있었으면 뭐..
19/09/01 21:44
수정 아이콘
밑에 다른님이 썼지만 정유재란때 이순신장군이 일본군 재침입 상륙하는거 하나도 못막았죠
정유재란때쯤 되면 임진왜란 이전에 수군보다 더 병력이 많은데 말이죠
위치도 경상 우수사 관할지역이고요

애초애 조선수군 판옥선 자체가 넓은 바다에서 싸우기 불리한 배입니다.
섬과 섬사이 같은 물살이 쌘지역에 강점이 있죠
이순신 전공 대분분 이런 지역이고요
그나마 한산도대첩이 넓은 지역이고 이것은 왜군을 유인하기위해 일부러 왜군이 유리한 지역으로 유인한거고
넓어도 섬과 섬 사이라 섬 뒤편에서 매복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부산포 해전도 있는데 이순신 치룬 해전중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해전이죠
일반적인 해전이 아니라 부산에 정박해 있던 왜군 배들을 일방적으로 두들겼는데도 어느정도 피해가 있었죠

그리고 나머지 배들로 바다를 철저히 막았다는데...
그건 해로로 통해 부산에서 남해를 겨쳐 서해로 가는 통로를 철저히 막은거지
일본에서 부산으로 오는 통로는 전혀 막지 못했습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9/09/01 22:14
수정 아이콘
정유재란때는 정보부족으로 가토가 상륙한 다음에야 상륙사실을 알았고, 이를 트집잡아서 충무공이 파직당하고 원모씨가 그자리에 앉은거 아닌가요? 그래서 일본군이 재침공해오니까 조정에서 수군으로 뒷방치라고 명령했는데 원균이 계속 미루다가 권율한테 곤장맞고 칠천량에서 깨지고.. 이렇게 알고있었는데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당시 대한해협에 초계시스템도 없고 정보가 없으니 상륙지점 및 시간을 특정할 수가 없겠네요-_-; 충무공은 남해바다에 초계시스템을 구축해 놨으니 그렇게 싸웠던거고..
19/09/01 22:26
수정 아이콘
정유재란때도 가토군만 온게 아니죠 고니시는 가토군 오기전에 이미 와 있어서 조정에 정보를 흘리고요
구로다, 시마즈, 등등 이순신장군이 통제사일때 다 상륙했죠
충무공은 상륙한 다음에 파직 당한거고 원균에게 재침공을 막으라고 그러는게 아니라
원균이 지가 삼군통제사 되면 부산포 쳐서 점령 하겠다고 하는데 며번가서 병력만잃고 그 다음부터 움직이지 않으니까 닥달한거죠
카서스
19/09/01 19:3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전라 좌수영에 있던게 천운이였...

원균이 그자리였으면 망했을거 같네요.
강미나
19/09/01 21:07
수정 아이콘
삼도수군통제사 하실 때 왜군 상륙 못막아서 일어난 게 정유재란인데요....
3.141592
19/09/01 19:12
수정 아이콘
명량해전 보면 원균이 어떻게 졌는지가 더 궁금한데..
비익조
19/09/01 19:14
수정 아이콘
모랄빵의 위엄
19/09/01 19:25
수정 아이콘
대열갖춰서 포만쏴도 이겼을텐데 원가 이놈은 진짜...
19/09/01 19:32
수정 아이콘
이게 이고깽인가?
Achievement
19/09/01 19:45
수정 아이콘
진짜 저런거보면 저거 몇백척 가지고도 진 놈은 진짜...크크
닉네임을바꾸다
19/09/01 20:22
수정 아이콘
토탈워에서 별빨 차이나면 병력 차 어지간한것도 갈아버리거나 할텐데...소수가...
장수의 중요성이죠 뭐...
작별의온도
19/09/01 20:42
수정 아이콘
180척으로 진 원균이 대단...
점박이멍멍이
19/09/01 20:50
수정 아이콘
원균의 무능함을 변명하려는 것은 아니구요,
웹툰 안에도 있지만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안위도 전투에 합류하자마자 털릴뻔 한 것 보면,
그저 이충무공의 능력이 상대적으로 얼마나 대단한가를 반증한다고 봅니다.

웹툰에는 생략되었지만, 자신이 키운 사람, 물자, 함선은 거덜났고 몸과 정신은 고문으로 만신창이었던 상황에서 멘붕하지 않고 영혼까지 끌어모아 한타싸움을 준비한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진왜란 최후전투 노량해전의 전사까지... 참 어찌 이런 인간이 존재할 수 있을지
티모대위
19/09/01 22:28
수정 아이콘
판옥선이 그렇게 대단한 물건이라는데, 정작 판옥선으로 일본 군선인 세키부네를 이순신 장군과 비슷한 수준으로라도 제대로 털어먹은 장수가 단 하나도 없었죠. 삶에서 보여준 정신력은 말할 것도 없고.. 이순신 장군은 한 명의 인간이라기보단 하늘이 조선에 내린 축복에 가깝습니다.
티모대위
19/09/01 22:17
수정 아이콘
판옥선이 해상의 성이나 다름없는 물건이라지만, 이순신 장군의 현장 지휘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봅니다.
원균이 180척 중에서 최초 50척 말아먹을 때 그림 보면, 상대가 작정하고 기습하기는 했지만 판옥선에게 마냥 불리한 상황도 아니었고 상대가 별다른 특수한 병기를 쓴것도 아닙니다. 두배 될까말까한 세키부네한테 판옥선 50척이 날아가고 그 이후에도 차례로 말아먹어서 180척을 다 해먹은건데, 아무리 원균이 하늘이 조선에 내린 인간 재앙 수준의 무능력자라고 해도, 원균이 털린 사실이 판옥선 >>>>>>>>>>>>>>>>>>>>>>>>>>>>일본군선 이라는 주장을 충분히 반박한다고 봅니다. 왜냐면 아무리 수장이 원균이어도, 휘하의 수군 장수들은 이순신 장군 시절과 별다를게 없었으니까요.

그냥 이순신 장군은 전략과 전술, 그리고 현장지휘에서 해전의 달인 중의 달인 중의 달인이었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7천명으로 10만대군을 "진짜 성"을 가지고 수성해서 이겨낸 장료가 삼국지 장수중 최고 수준으로 칭송받는데, 이게 대략 14:1의 병력차라면 이순신 장군은 배 수로만 133:1이고 병력차로도 50:1 이상이고, 함선 중량 차로도 근 50:1 정도였을 것 같은데 이건 뭐 미친 수준이죠. 판옥선의 우월함보다도 이순신 장군이 판옥선에 통달한 장인이자 초절정 고수 였던거...

한 가지 병기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 능력, 그리고 그를 통한 활약으로 볼때, 저는 이순신 장군의 판옥선 활용이 인류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갠적으로 생각합니다.
사악군
19/09/01 22:54
수정 아이콘
해황기 주인공 이름은 판옥선에서 온거 아닐까 뭐 그런 헛생각을 할 때도 있었죠 크크크
퀀텀리프
19/09/02 08:39
수정 아이콘
원균이 조선 수군을 몰살시킨 곳은 이순신이 선조의 명령에도 절대갈수 없다고한 사지입니다. 선조와 대신들은 승률 100프로인 조선 수군이 부산포의 왜군을 쓸어버리면 된다는 완벽한 계책을 따르지 않는 이순신이 이해가 되지 않으것이고 원균과 견제세력은 이틈을 이용하여 선조를 충동질해서 역적으로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이순신은 자기가 역적으로 몰릴지언정 수군을 사지로 몰고갈수는 없었던 것이죠.
인사권자가 현장책임자의 판단을 신뢰하지 못하여 생긴 참사죠.
출세욕에 눈이 먼 원균같은 인간이 조직내에 은근히 존재하죠.
인사권자가 판단한번 잘못하면 한방에 갈수 있다는걸 보여주죠.
퀀텀리프
19/09/02 10:46
수정 아이콘
왜 사지인지는 이순신장군에게 물어봐야 하겠지만.. 원균이 부산포로 진격한 스토리를 보면 대략 파악이 되는데요.
해류가 역방향임, 좌수영에서 부산포까지 가는 동안 노꾼의 체력이 소진됨, 배를 정착하여 물을 보급하고 수군이 쉴만한 곳이 없음,
왜군의 기습에 취약함 등이 나오죠. 여러날동안 수백척의 함대가 왜군을 추적하며 우왕좌왕 하다가 지쳐서 칠천량에서 장군부터 졸병까지 모두 곯아 떨어진것 같고(ㅠㅠ), 경계조차 소홀하여 일시에 습격을 당하여 전멸되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이순신은 이런 사태를 이미 시뮬레이션 하고 있었기에 절대 진군할수 없다고 한것이겠지요. 이순신은 철저한 작전 계획으로 승리를 확신한 경우에만 출전하는 그런 치밀한 장군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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