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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9 23:24
작년에 아마 전준우 선수가 LG전 타구 잡으면서 끝낸날에 같이 나온 수비였죠?
작년에는 장외 타격왕이였는데 이제는 그냥 흔한 수비형 1루수가 된 채흐 ㅠㅠ
14/06/09 23:32
사실 작년 채태인의 babip가 타격폼 수정 영향이라고 주장한 삼팬들도 있었지만 제자리를 찾아간다고 봐야죠 신종길도 마찬가지고 흑
14/06/09 23:36
babip가 비정상적으로 높긴 했지만 확실히 타격폼 수정하고 몸쪽공 대처가 되고 컨택이 되긴 했죠.
그래서 babip 감안하고 본인의 2할9푼 커리어를 생각해서 3할은 쳐주지않을까 했는데 현실은..폭망중..
14/06/10 10:04
작년 장외 타격왕인데 278가 나쁘지 않다뇨...babip 감안해도 3할은 쳐줄꺼라는 기대치에 한참 아래이고..
더구나 계속 떨어지는중인데다가 박한이가 서서히 올라와서 281치는데요..출루율은 노답이고;;
14/06/09 23:40
요새 타석에서 공 고르는 거 보면 분명히 살짝살짝 빠지는 공도 잘 골라내는데 문제는 그런 모습들이 자꾸 2스트라잌 이후에 나오더라구요
그 2스트라잌은 대부분 붕붕이질로 적립되고... 스탯상 볼삼비가 이런 선수한테 이런 얘기 하는 게 웃기기는 하지만 눈야구 자체는 하려고만 하면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근데 본인이 눈야구를 할 맘이 없는 듯. 작년처럼 빠따에 맞추기만 하면 전부 페어가 될 거라고 생각하능가......
14/06/10 00:26
팀이 잘나가고 있으니까 당장 바꿀 필요는 없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눈야구가 되고 컨택 능력이 탁월한 박석민이 3번 장타력이 있고 붕붕 돌리는 거 좋아하는 채태인이 5번 가면 좋겠네요... 우리 구민타자 형은 6번이 편하시다니까 6번에 계속 두고 존재감 없는 왼손잡이 주장은 그냥 있던 자리에 있게 두죠 흐
14/06/10 00:03
그래도 서서히 볼넷 수를 늘여가는편입니다.
본인이 시즌 초반부터 상당히 컨택에 자신감을 보였고(거의 초구에서 2구까지는 무조건 휘둘렀습니다) 실제로 출루율은 폭망이지만 타율은 3할 근처를 유지했는데 타율이 무너지기 시작하니까 점점 작년에 보이던 눈야구를 하려고 노력중이긴해요. 물론 그래도 가장 부진한건 변함이 없습니다. 상수가 3할-20도루 3홈런 치면서 OPS가 8할이 넘어가는데 채태인이 2할 7푼대에 5홈런이니... 작년 폭망했던 오푼이형이 3할 10홈런 OPS 8할 중후반 치는거보면 반성해야 크크크
14/06/10 01:25
채태인은,, 그냥 대충 봐도 눈야구를 할 "능력이 되는데" 눈야구를 안 한다는게 빡치는 점이죠.. 뭐, 그래도 잘 맞을 때는 뭐라 말을 못하겠는데, 요즘은 잘 맞지도 않는다는게... 근데 군대다 부상이다 해서 날린 시간까지 감안하면, 아무 탈 없이 제대로 했으면 정말 재능은 어마어마 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채천재라는게 노름을 잘해서 딴 별명이 아닙니다???
사실 그런 생각 들게 하는 선수야 팀마다 몇명은 있을 테니 딱히 중요한 건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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