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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4 23:13
예전에 크로아티아 돌풍일 때 그런 생각을 해봤었지요
보반+수케르+프로시네츠키에 미하일로비치+미야토비치+사비세비치 등등 합치면 으허..
14/05/24 23:03
해체가 안되었다면 저 중 절반 이상이 축구 안하고 다른 직업에 종사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마 그래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 해체 시작 된 시점인 1991년 이후에 태어난 친구도 여럿 보이네요. 듣기로는 내전도 상당히 오래, 막장으로 벌어졌었는데 그러고도 저런 인재 풀이라니 참 어떻게 보면 대단합니다.
14/05/24 23:18
이미 98때 유고랑 크로아티아가 한팀이었으면 우승이 가능한 전력이었죠...
미야토비치 - 수케르 투톱에.. 보반 - 스탄코비치 - 스토이코비치 - 유고비치 등의 황금미들라인까지..
14/05/24 23:21
이번 월드컵 예선 보는 동안 세르비아가 정말 잘했는데, 스트라이커가 아쉬웠죠.
죠르제비치가 낭트에서 잘해주긴했지만, 좀 늦은 감이 있었죠. 하나로는 좀 아쉽기도 하고.
14/05/24 23:24
지역예선 조가 너무 안습이었죠 벨기에-크로아티아-세르비아-스코틀랜드 등등
아뎀 라이치가 한창 날라다닐 때였는데, 미하일로비치때문에 국대 뽑히지도 못하고..
14/05/24 23:29
이런 가정을하는거자체가 말도안되는거죠
만약 대한민국이 독립을 하지못했다면 정대세 손흥민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을가진 일본스쿼드 이런거나 똑같은건데요
14/05/24 23:37
그것과 좀 다릅니다. 일단 구유고 국가들은 말과 인종면에서 크게 다른 사람이 아닌 남슬라브(유고슬라브) 인들이니까요.
하나로 합친다고 해도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죠. 그런데 종교랑 근대에 너무 피로 피를 씻는 막장 행동을 해버리는 바람에... 특히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는 2차대전 당시 정말 양자간의 개막장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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