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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0 03:09:48
Name 심창민
Subject [스포츠] [스포츠] 리버풀 드디어 EPL 우승하나요?
첼시 선더랜드에게 2:1로 지는중

....

역사상 최초로 EPL 첫 우승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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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0 03:10
수정 아이콘
첼시 코칭스탭 퇴장
심창민
14/04/20 03:10
수정 아이콘
무리뉴는 말리는데 자기가 흥분해서 난리 크크크
14/04/20 03:12
수정 아이콘
무리뉴 epl 홈무패가 설마 선더랜드에게...
14/04/20 03:14
수정 아이콘
설마아아아!-
14/04/20 03:15
수정 아이콘
...에??? 이거 강등권 팀들의 대반란이...
made.of.more
14/04/20 03:18
수정 아이콘
추가시간 5분.... 덜덜덜...
14/04/20 03:20
수정 아이콘
여기서 무리뉴 홈무패가 깨지나요

선더랜드감독 거스포옛은 첼시출신이라는건 트루
심창민
14/04/20 03:2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맨시티 리버풀이 남은 경기 전승한다는 가정하에

첼시가 리버풀에게 이기면 골득실차로 맨시티 vs 리버풀 일텐데

첼시는 어차피 리그 우승 멀어진거 챔스에 집중하면 리버풀이 첼시에게 질 확률은 거의 희박하다고 봅니다

리버풀 우승할거 같네요 최근 경기력봐서는 미끄러질것 같지도 않고
14/04/20 03:24
수정 아이콘
첼시가 선덜랜드한테 진다는 상상도 해본적이 없어서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리버풀팬입니다만...ㅜㅜ
저 신경쓰여요
14/04/20 03:22
수정 아이콘
으아 심판한테 맞고 마지막 공격 기회도 날아가버렸어요 첼시
스치파이
14/04/20 03:22
수정 아이콘
마이크 딘에게 퍼부어 주고 싶은 게 많네요.
그 역사를 오심으로 끝내 버리나.
Weird Blank
14/04/20 03:22
수정 아이콘
알티도어 클래스가 덜덜 크크크크크
FastVulture
14/04/20 03:22
수정 아이콘
첼시는 이걸 비기나 지나 우승 물건너 가는건 마찬가지이긴한데....
무리뉴의 기록은 아프겠네요.

그나저나 강등이 확실해보이는 선더랜드가 첼시를 첼시홈에서 잡다니;
14/04/20 03:24
수정 아이콘
말도안되는 PK를 불어줬습니다 크..

마이크딘은 리버풀팬이 아닌건 분명하니

선더랜드 팬이거나 소문대로 눈이 엄청 안좋은걸로..
FastVulture
14/04/20 03:25
수정 아이콘
에 경기를 못 봤는데 좀 봐야겠네요 -_-;
갑자기 이게 뭔;;
14/04/20 03:26
수정 아이콘
하미레스가 전반에 선더랜드 선수한테 주먹질 했는데 못보고 지나가고

후반에 개웃긴 PK불어줌 크크크
Liverpool FC
14/04/20 03:30
수정 아이콘
알티도어 넘어진거 페널티 아닌가요??
아스필리가 명백하게 공 안건드리고 알티도어 다리 걸던데요??
스치파이
14/04/20 03:32
수정 아이콘
첫 리플레이 보시면 알티도어 혼자 넘어진 거 나옵니다.
Liverpool FC
14/04/20 03:35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아스필리는 공이 크로스 될 경로만 막았는데
알티가 일부러 걸리려고 들어왔네요.
14/04/20 03:34
수정 아이콘
걍 미끌어졌습니다 크크크크..
14/04/20 03:23
수정 아이콘
끝 -!!!!!!!!!!!!!!!!!!!!!!!!!!!!!!!!!!!!!!!!!!!!!!!!!!!!!!!!!!!!
14/04/20 03:24
수정 아이콘
4월 17일 맨시티 vs 선더랜드(맨시티 홈) 무승부
4월 20일 첼시 vs 선더랜드(첼시 홈) 선더랜드 승

인간이 절박해지면 어떻게 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군요;;...
핸드레이크
14/04/20 03:34
수정 아이콘
심지어 맨시티도 거의 이길뻔 했죠. .크크
Liverpool FC
14/04/20 03:24
수정 아이콘
YNWA!
심창민
14/04/20 03:25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 리버풀 오늘 밤 경기 비기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꿀잼인데 과연 크크크
마이스타일
14/04/20 03:25
수정 아이콘
첼시의 우승이 멀어진 것과 무리뉴의 홈무패 기록이 깨진건 아쉽지만
불법토토쟁이들 토토 망한거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좋네요
치토스
14/04/20 04:34
수정 아이콘
대신 불법토토사장들이 흥했을테니 별로 좋진 않아요
뚜루뚜빠라빠라
14/04/20 03:25
수정 아이콘
이걸 심판이 캐리하네...

이번시즌 심판 캐리상은 이 경기에 주는걸로..
9th_avenue
14/04/20 03:25
수정 아이콘
고마워요~ 마이크 딘.
14/04/20 03:25
수정 아이콘
첼시팬들 입장에선 심판 없애고 싶겠네요. PK부터 시작해서 두어번의 핸드링, 막판에는 첼시 패스를 끊어주는 센스까지...-_-;;;
14/04/20 03: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뭐 하미레즈 주먹질 못보고 지나가준거 있으니까
14/04/20 03:36
수정 아이콘
그 전에 선더랜드 거친 파울 다 묵살했죠; 아스피는 정통으로 빅풋 맞았는데 넘어가고;
지금뭐하고있니
14/04/20 03:27
수정 아이콘
심판 최악이네요.

우승보다 무패기록이 더 아프네요
심창민
14/04/20 03:27
수정 아이콘
이 모든건 리버풀을 우승시키기 위한 마이크 딘의 계략

머지사이드 출신 마이크 딘

은 농담

EPL 우승경쟁 올해 개꿀잼이네요. 리버풀>맨시티 구도입니다 이제 첼시는 아웃
14/04/20 03:27
수정 아이콘
아스날, 리버풀팬들이 누누히 얘기하죠 마이크딘은 진짜 안된다고요
9th_avenue
14/04/20 03:30
수정 아이콘
2승6무11패 였던가요?
아스날과 마이크 딘의 만남은 구너스의 악몽인 걸로....
NouvelleVague
14/04/20 03:28
수정 아이콘
포이만 조심하면 될줄 알았던 저를 반성해봅니다...리그 우승은 끝났고 챔스나 집중했음 좋겠네요 크크
14/04/20 03:28
수정 아이콘
근데 오늘 선더랜드 키퍼가 진짜 미처 날뛰긴 했습니다
9th_avenue
14/04/20 03:28
수정 아이콘
문제는 선덜랜드가 여기서 승점 3점을 먹으면
내일 리버풀과 경기하는 노리치 입장에서는 압박감이 상당할텐데요. 게다가 선덜랜드쪽이 한 경기 덜한 상태고 카디프랑 맞대결도 남아있어서 강등권 탈출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심창민
14/04/20 03:29
수정 아이콘
만수르는 이제 첼시에게 코스타 영입 못할때를 대비해서 제코라도 팔아줄테니 리버풀 이겨달라고 소원 빌어야할듯
9th_avenue
14/04/20 03:33
수정 아이콘
첼시쪽에도 제코는 그닥 달갑지 않을겁니다.
에토바+제 느낌이죠.
걍 현찰박치기로 하는게...리얼부 형이나 첼시나 좋을듯
14/04/20 03:35
수정 아이콘
아게로 주시죠 흐흐
14/04/20 03:29
수정 아이콘
첼시전 끝나기 전까지는 설레발 안 치려고 했는데..
Weird Blank
14/04/20 03:31
수정 아이콘
첼시만 업셋 당하라는 법 없으니 정신차리고 잘해야죠 흐흐
14/04/20 03:32
수정 아이콘
EPL이 재밌게 흘러가는 군요. 크크크크
14/04/20 03:34
수정 아이콘
주심 명치 오함마로 때리고 싶다...
14/04/20 03:34
수정 아이콘
완벽한 핸들링 2개는 씹어먹고 자기가 넘어지다 수비 발 밟은 건 PK 불어주는 딘.
참고로 이번 시즌 첼시는 PK 준 적 없었죠. 그 기록도 딘이 이렇게 말아먹음.
핸드레이크
14/04/20 03:36
수정 아이콘
노리치도 강등후보니 미친 경기를 보여주면 이번주는 우승권팀들 같이 망하는 한주가 될듯. .
노리지 홈경기니. .
걸스데이
14/04/20 03:38
수정 아이콘
뉴스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2:1 로 첼시가 졌다고? 아....원정인가? 읭? 스탬포드 브릿지?
그아탱
14/04/20 03:55
수정 아이콘
....오브레보 이후에 또 한 명 추가인가요...
지금 이게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데...
아. 간만에 욕 나오네요...
GO탑버풀
14/04/20 04:31
수정 아이콘
일단 노리치 이기고나서 기뻐하렵니다
리버풀 대 첼시 경기도 첼시가 벼르고 나올 것 같아 무섭네요
별개로 마이크 딘은 정말 논란이 너무 많은 심판인것 같습니다
하미레스 파울에 pk논란에 존슨 빅풋에....어휴...
Legend0fProToss
14/04/20 04:53
수정 아이콘
우주의 기운이 모이는 느낌...
눈부신날
14/04/20 07:27
수정 아이콘
현재 맨시 첼시 전승시 승점이 86 84네요
리버풀이 4경기 남기고 77이니까 정확히 3승 1무면 따질거 없이 우승이니까 첼시전도 부담이 많이 줄었네요
14/04/20 07:32
수정 아이콘
리버풀 이번에 우승해도 향후 몇년간은 타팀팬들에게 마이크 딘 덕으로 우승했다고 조롱받을까봐 걱정되네요. 남은 일정 잘 치뤄서 꼭 우승하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질럿
14/04/20 07:49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최남이 있는데..리버풀이 우승한다고 기분나쁠 타팀팬은 그리 많지 않을듯 합니다.
Neandertal
14/04/20 08:05
수정 아이콘
최남은 '최고 남자"의 준말인가요?...^^
대한민국질럿
14/04/20 08:05
수정 아이콘
14/04/20 09:03
수정 아이콘
최남이 혹시 시민폭행했던 사람입니까? 관대한 도시의 관대한 팬심이네요..;;
대한민국질럿
14/04/20 09:10
수정 아이콘
저 거너스고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걸 아직까지 기억하고 흠집내려 하는것이 더욱 찌질한 팬심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시든 그것은 자유지만 근거도 없이 그걸 상대에게까지 강요하는것은 억지죠. 제라드가 예전에 폭행사건에 휘말린 적이 있다고 한들 그것이 저와 다른 사람들이 현재 리버풀과 제라드에게 느끼는 감정이 헛되고 부질없는 것으로 바뀌어야 하는 충분한 근거는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4/04/20 09:43
수정 아이콘
전 강요한 적 없는데요;; 제가 찌질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질럿님 자유시죠.
시민 폭행범을 최고의 남자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질럿님 자유고요.

서로 느낀 점만 코멘트 한 것 같은데요. 전 관대함에 놀랐을뿐입니다.
제 1줄의 글에 어디에서 강요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대한민국질럿
14/04/20 10:06
수정 아이콘
그렇게 느꼈다는것을 저에게 말씀하신것부터가 상대에게 강요할 의사가 있는거죠. 공개된 게시판에, 그것도 특정인의 글에 리플을 달아놓고 '난 감상만 적어놓은것이지 글쓴이에 대해서 무어라 할 의도는 없었다'라고 하시는것은 예전 김상혁의 음주운전 관련 해명과 별 다를바가 없어보입니다. 아니,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단어선택을 잘못했네요. 상대에게 강요한다 를 상대에게 의견을 개진한다 라고 바꾸겠습니다. 이러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시나요?

타인의 주장과 다른 방식의 의견을 개진함에 있어서, 그를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있나 없나 한번쯤 좀 생각을 하시고 의견 개진을 하세요. 막상 질러놓고 근거가 부족하니 의견개진이 아니고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었다 라고 도망가시면 안되죠. 근거가 부족한 개인적인 생각을 공개된 게시판에 적어 놓으면 당연히 보는사람이 불편을 느낍니다.
14/04/20 11:47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 비유까지 들을 필요가 있을까요? 너무 나가신 것 같네요.
모든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이 상대에게 어떠한 행동을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님을 말씀드리고자합니다.

강요하고픈 의사가 있기 때문에 질럿님에게 의견을 개진한 것은 아닙니다. 제 의견을 관철시키고자
함이 아니라 "그저 전 이렇게 생각하는데요"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유머게시물 대부분의 댓글이 짤막한 감상평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근거가 부족한 개인적인 생각을 공개된 게시판에 적는게 불편을 느낄 수가 있겠다고 말씀하신
것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질럿님과 저는 최남에 관련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 의견중 어디가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인지 알기 힘드네요.
대한민국질럿
14/04/20 11:55
수정 아이콘
sereno 님// 님께서는 제가 제라드에게 호감을 갖고 응원하는 태도를 시민폭행한 사람을 응원하다니 참 관대하다며 비꼬셨습니다. 최소한 이렇게 비꼬시려면 정당한 근거를 갖고 오시란 말입니다. 어찌되었든 간에 스티븐 제라드는 리버풀 법원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정당방위를 인정받아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폭행시비에 휘말린적이 있다고한들 결국 무죄판결을 받은 사람한테 관대하다 라는 표현을 쓰는것이 과연 정당한 일인지요.
14/04/20 12:1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질럿 님// 제라드를 최남이라고 부르는 팬심을 관대하다라고 적은 제 표현이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국내에서도 유명인 봐주기라고 얼마나 말이 많았는지 해외 축구팬이라면
알고 계실겁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대한민국질럿
14/04/20 12:28
수정 아이콘
sereno 님//재판이 황급히 마무리되었다면 또 모르겠으나, 상대측에서 분명한 항소의지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어떤 판결의 번복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물론 구설수에 오를만 한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사건에 있어서 제라드가 관대하다라고 평가받을 만큼 어떤 법적 책임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영국 법정이 그정도로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이라고 생각하시고, 따라서 영국 법정의 판결보다 축구팬들과 언론에서 하는 말들이 더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하신다거나 혹은 정당방위조차 시민폭행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딱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14/04/20 12:5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질럿 님// 제라드 과거 행적 복습 부탁드립니다. 리버풀 출신 배심원하며...
재라드는 정당방위 패거리는 유죄 등등 의혹이 팽배한데 법원이 모든 정의를 대변하지 않습니다.
링크 2곳 띄워드립니다.

http://blog.daum.net/mr_laurent/134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oughkisuk&logNo=90081406978&beginTime=0&jumpingVid=&from=search&redirect=Log&widgetTypeCall=true
14/04/20 13:0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질럿 님// 밑에 아우구스투스님 댓글 보고 다시 올립니다.
솔직한 발언이지만 논란이 될만한 표현이었군요. 어떤 점이 불편하셨는지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제 실책도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불편하게 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위 리플은 삭제하지 않고 남겨두겠습니다..
대한민국질럿
14/04/20 13:22
수정 아이콘
sereno 님//

(리플 수정하겠습니다. 리플달고보니 아우구스투스님의 리플이 있어서 읽어보고나니 잘못 적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버풀 팬들도 쉴드를 안친다는 것은 몰랐네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의혹을 제기한다면 무언가가 있긴 있나보네요. 당시엔 저도 무죄판결이 나온것에 대해 상당히 의아했지만 (당시 저도 저 cctv영상을 봤기때문에 무죄가 나올거라곤 예상하지 못했거든요)그래도 설마 뭔가 밝혀지지 않은게 있겠지..하면서 넘어갔었거든요. 하지만 리버풀 팬들 역시 쉴드를 치지 않는 정도로 여론이 좋지 않았는데도 제라드 본인이 유야무야 넘어간뒤 함구했다면 충분히 의혹 제기가 가능한 사안이라고 생각됩니다.

여튼 저 역시 괜히 발끈해서 인간 제라드와 축구선수 제라드를 잠시 헷갈렸습니다. 축구선수 제라드를 좋아했던 것인데 인간 제라드를 쉴드치고 있었네요. 강요라던가 음주운전이라던가 공격적인 단어선택과 비유를 한점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저역시 반성의 의미로 리플 삭제치 않고 남겨 두겠습니다.
14/04/20 12:38
수정 아이콘
폭행 아닌데요
아우구스투스
14/04/20 12:50
수정 아이콘
일단은 유게에서 장렬하게 패배하면서 장문의 댓글을 달게 된 점에 대해서 양해부탁드립니다.

일단은 먼저 제 닉네임을 검색해보시면 예전에 제라드의 폭행사건 당시의 글을 보실 수 있을 것이며 그때 당연하지만 제라드에 대해서 비판을 했었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사실 sereno님의 말씀 중 일부는 공감이 되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라드가 시민폭행을 했던 것도 사실이고 당시 재판도 굉장한 논란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심지어 해외 재판소의 유명인 봐주기 논란 중에 하나로써 특히나 해축팬들에게는 많이 각인된 사건이고요.

그러나 대한민국질럿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그런 부분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sereno님의 타겟이 제라드라면 모를까 지나칠정도로 그 팬들을 타겟으로 삼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1.최남제 는 그냥 드립니다. 솔직하게 현 시대 최고의 축구선수로도, 최고의 미드필더로도 제라드를 꼽는 사람은 드뭅니다. 뭐 예를 들면 지단이라던가 혹은 2010년 월드컵 전의 둥가 감독같이 잉국 선수중 최고고 최고의 미드필더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솔직히 립서비스성도 짙고요.
그냥 일종의 드립이자 최근 유행하는 말일뿐이죠.
뭐랄까 한팀에서 15년 이상 뛰면서 리그 우승이 단 한번도 없고, 당대 최강팀들의 이적유혹(전의 첼시부터 무링요 부임 후 레알에서 최근의 뮌헨까지)을 뿌리치고 팀의 주장으로서 10년이상 뛰면서 최악의 암흑기를 넘어서 이제는 첫 리그 우승을 앞두고 있는 선수에 대해서 약간의 경의를 포함한 드립이죠. 소위 말하는 스티브 더 풋볼 제라드 라는 말과 같은 것이죠.
리버풀과 팬들에게는 최고의 선수이자 최고의 주장이겠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최고의 선수는 아니죠.
하물며 최고의 남자 제라드, 최남제와 같은 드립을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신다면 솔직히 말해서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2.그리고 sereno님 기준이라면 전설중의 전설들을 뭐라고 말하기가 애매합니다. 딱 한명만 말씀드리자면 마라도나를 예로 들겠습니다. 나폴리의 신이자 펠레와 함께 세계 축구 최고의 선수로 기억되는 마라도나지만 사생활은 다들 아시피입니다. 사실 마라도나만이 아니라 지금 몇몇 선수들이 떠오르지만 그 선수들 중에서 사생활이 굉장히 문제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그에 대한 비판을 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그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을 대놓고 초점을 맞추어서 그런식으로 비꼬신다면 그에 대한 반발은 당연히 생길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단순히 제라드만을 타겟으로 하셨다면 사실 sereno님의 논리가 우선시되었을 거라고 보지만 그 타겟이 변경되면 그 이후에는 비판과 논쟁이 오고가게 된다고 봅니다.
실상 sereno님 기준이라면 일단 EPL의 명문과 빅 클럽들의 팬들은 대부분이 관대한 도시의 관대한 팬심이 되어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알싸의 역대 드립중에서 가장 조롱을 받지 않는 드립이 머긱미마긱미 건이라고(아 한선수를 더 언급하게 되었네요.) 본다면 솔직히 저는 이부분에 대해서는 표현의 문제가 있을 뿐이지 솔직한 발언이라고 평하고 싶기도 하거든요. 팬심으로 보면요.

일단은 sereno님이 일종의 유행하는 드립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신 것이 논쟁의 시발점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건 진짜 일종의 드립이고 한 팀에서 15년 이상 뛰고 10년이상 주장완장을 달면서 첫 리그 우승에 매우 근접한 선수에 대한 사람들의 조금은 오그라드는 표현이라고 봐주신다면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종의 드립으로요.

그럼 매우 장렬하게 패한 댓글을 이만 줄이겠습니다.
14/04/20 12:58
수정 아이콘
아... 정확히 보셨네요... 나름 커뮤니티 좋아하고 해외축구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최남제 드립은 몰랐네요.
솔직한 발언이지만 논란이 될만한 표현이었군요... 제 실책도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질럿님과 괜한 언쟁을 하지 않았나 싶고 그러네요.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우구스투스
14/04/20 13: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제라드 폭행사건은 리버풀팬들도 쉴드 안칩니다. 제가 만난 커뮤니티의 리버풀팬들은 적어도 말이죠.
저 역시도 그 사건이 있자마자 바로 비판글 올리기도 했고요.
다만 최남제는 좀 오그라들지만 요즘 보시면 이런 드립이 굉장히 많죠.
리버풀이 잘나가고 그러다보니 재밌지만 오그라드는 그런 드립이 꽤 나옵니다.
스티브 더 풋볼 제라드 드립은 너무 많아서(할머니 드립등) 이야기하기 그렇고 최남제의 경우는 사비드립이 인상깊더라고요. 사비가 EPL온다면 엄청난 활약을 해주겠지만 그래도 최고는 안될거다. 바로 최고의 남자 제라드때문이다. 라는 것인데 솔직히 진심이라기보다는 그냥 유행하는 드립니다.
저 역시도 sereno님의 마음에는 공감이 됩니다. 저 역시도 만일 응원하지 않는 팀의 팬이 제가 모르는 드립을 해서 오해를 한다면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보거든요.
어쨌든 오해가 풀려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러면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14/04/20 13:23
수정 아이콘
네, 제가 드립을 이해하지 못하여 불필요하게 논쟁이 길어져서 좀 마음이 무겁긴해요.
질럿님도 오해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 보내셔요.
대한민국질럿
14/04/20 13:34
수정 아이콘
축구선수에 대한 팬심과 그 사람 자체에 대한 팬심은 구분되어야 하는것인데..제가 그걸 구분하지 못했네요.

아스날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첼시나 리버풀이 가지고 있는 팀스피릿이라던가 스토리가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비에이라와 앙리가 떠난 후엔 주장이랍시고 완장 차고 다녔던 놈들이 팀 뒤통수를 너무 많이 쳐서...
걸스데이
14/04/20 09:55
수정 아이콘
어느팀이 우승해도 어차피 깔 사람은 무슨 이유를 대든 아무 이유없든 계속 깔겁니다. 그러려니 해야죠 크크
버들강아
14/04/20 08:39
수정 아이콘
첼시가 진이유? 바로 저입니다.

오랜만에 프로토 했는데 첼시때문에 망했습니다.

유벤투스 첼시 브루클린(느바) 배팅했는데 첼시때문에 한폴낙 했네요 크크

참고로 저는 프로토 적중률 10% -_-
14/04/20 09:26
수정 아이콘
리버풀우승이라니. . .짜증나. . .
루크레티아
14/04/20 10:30
수정 아이콘
요즘엔 리버풀이 딱 작년의 엘지 같아요.
오랜만에 경기력 물이 오르고 성적이 나오니 재밌는 설레발들이 많은데, 보다보니 좀 지치기도 하고요.
LionBlues
14/04/20 11:22
수정 아이콘
먼 외국 공놀이에 감정낭비하시는지 크크
어차피 그팀이 우승해봤자 머 각자의 인생이
변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들 열 내시는듯크크
라고 1시 반에 경기다보고 뜬눈으로 밤을 지세고
출근한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껄껄
진짜 홈무패는 그것만은 제발 깨지면 안되는 심리적
마지노선이었는데 하아 그깟 공놀이가 머라고 에효
14/04/20 11:45
수정 아이콘
리버풀이 우승할 수만 있다면....!!!!!!!!!!!!!!!!!!!!!!!!
14/04/20 13:39
수정 아이콘
스케치가 09 기아같네요
전통의 팀, 정신적인 지주가 있고, 한동안 리그 우승없다가 우주의 기운이 모이고, 경쟁팀은 주춤하고
14/04/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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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엣? 기아는 그래도 돌아온 김상사와 구로윤이 미쳐날뛰지 않았습니까.
Darwin4078
14/04/20 14:07
수정 아이콘
김상사 구로윤에 전성기 선동렬급 포스였던 유동훈 있습니다.
지금이야 정상급 방화범으로 이름을 떨치다 경기도 안나오는 휘발유동훈이지만,
09년 풀시즌 67과 1/3이닝동안 10홀드 22세이브 자책점 4점으로 방어율 0.53이고, 후반기 방어율은 0.00입니다.
09년에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임을 감안해보면 선동렬 안부러운 성적이죠.

근데, 이 선슈들만 잘했냐면 그것도 아닌게, 09년에 최희섭이 33홈런 100타점에 나지완 23홈런에 70타점 찍었습니다. 뻥 아니에요.
타선은 이용규 1번에 이범호-최희섭-김상현-나지완에다 구로윤 선발에 곽정철, 손영민 불펜에 유동훈 마무리.

하지만 지금은 발암야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KIA 되겠습니다.
14/04/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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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없었고 6번에 이종범이 있었죠. 김원섭도 있었고 장성호도 두산전 만루홈런처럼 간간히..
우승팀이 타고시즌에 3할-30-100 2명이 있었는데, 정작 팀타율은 꼴찌;;
09때는 삼성 삽퍼고있어서 기아 응원했습니다.크크크
14/04/20 15:09
수정 아이콘
현 기아 에이스인 대투수 양현종님도 있었죠. 08때 볼질만 하다가 09년에 포텐 폭발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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