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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7 12:15
달빛은 진짜 매력적인 투수에요.
2012년 16승9패 191.1이닝 3.90 whip1.28 221k 2013년 13승9패 209.2이닝 2.83 whip1.07 277k 개인적으로 아시아 투수중 원탑으로 꼽고 싶습니다.
14/04/07 12:38
그래도 아직은 양대리그 노히트노런의 노모 히데오 꼽고 싶구요,
팬심 담아서 대약물시대를 몸으로 받아낸, 그리고 한한만두, 배리본즈 홈런기록 경신의 역사의 현장에 서있었던 박사장님도... 그런데 왜 눈물이..ㅠㅠ
14/04/07 12:39
구위가 정말 쩔죠. 도대체 93-5마일의 직구 + 저 최고의 슬라이더라니...
게다가 피지컬도 좋아서 앞으로도 기대되구요. 달빛, 다낚아, 구로다옹, 이와쿠마, 추신수, 루헨진, 윤석민. 그리고 전성기는 지났지만 이치로도요. 올 시즌 아시아 선수들 정말 기대 됩니다. 적고보니 투수들로 한팀 만들면 최고라인업이네요. 다들 왠만한 팀에서 1-2선발할 선수들이라...
14/04/07 18:33
전반기에 좋았는데 8월 한달에 6점대 방어율 찍더니 후반기에 좀 맞아 나가서 4점대로 마무리. 2012년 대비 2013년에 부상으로 이닝 수도 적고 걱정이 좀 되네요. 올해는 아직 한 경기 뿐이지만 5.2이닝 12안타 4실점.
14/04/07 12:41
다르빗슈를 참 좋게 보고 있긴 한데...
중고신인이 늦게 메이저리그에 뛰어 들어서 이런 부분에서 기록을 세우는건 좀 찝찝하네요. 케리우드는 기록 세울때 한국나이로 24세였을텐데요..
14/04/07 12:57
그래서 본인도 인터뷰로 "나는 메이저리그 데뷔를 20~21살에 한 선수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선수들의 (최소이닝 500탈삼진) 기록과 비교를 하는 건 어렵다고 생각한다. 단지 이 기록은 내가 이 곳에서 건강하게 던지고 있는 덕분에 따라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754839
14/04/07 13:23
근데 최소이닝 탈삼진 기록이 경험많은 선수가 보다 달성하기 쉬운 기록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잘 몰라서 이해가 어렵네요 그냥 가장 적은 이닝에 500k 달성하는거는 신인이던 베테랑이던 쉽지않아 보이는데...
14/04/07 13:29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데뷔 당시에 이미 완성 된 선수니까요. NPB에서 수 년을 에이스로 군림해 온 절정기의 선수와 어린 유망주가 동시에 요이 땅~ 하고 스타트를 끊는 건 아무래도 차이가 있으니.. 뭐 그렇다고 해도 이 기록은 대단한 기록이 맞죠.
14/04/07 13:32
둘다 쉽지 않은건 맞지만
삼진은 구위로만 잡는게 아니라 타자와 수싸움해서 헛스윙을 유도하는게 중요한데 이게 베테랑들이 좀더 능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보통 투수의 전성기를 20대 중후반으로 잡지 않나요? 20대 초반은 좀더 제구가 발전할 여지가 있으니깐요
14/04/07 14:12
그렇군요. 두분 대답 감사합니다.
그래도 타국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라고는 해도 MLB 에 새로이 적응하는 문제도 있고, 뭐 대단한 기록은 맞는 것 같네요.
14/04/07 13:29
이가와 게이 ㅠ.ㅠ
마작가보다 싼가격에 구했다고 좋아했지만 뚜겅을 열어보니 이거 머;;; 저 시기에 메이저 전체를 봐도 구로다를 제외한 일본 선수들이 줄줄히 먹튀로 판명났기 때문에 달빛 입찰시 소극적일수밖에 없었죠.
14/04/07 15:40
루키였던 케리우드 퍼포먼스가 NPB에서 완성되어 온 다르빗슈와 견줄만했다는 이야기로도 들리는군요 헣.......
그렇지만 달빛은 멘탈도 좋고 실력도 좋고 얼굴도 잘생겼고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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