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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6 01:06
근데 뭐 예능가지고 사회성을 판단한다는거 자체가...
그 남휘종도 1화에서 제대로 설득안하고 숲들숲들 어따대고 그랬죠. 하지만 남휘종 가지고 사회성없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14/01/26 01:33
그런 의견이 아예 없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숲들갓이 까인 부분은 독단성 같은 부분이지 리더쉽이나 친화력 같은 부분은 아니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1회만에 탈락하여 전 면모를 알아보기 어려운 사람과 8회 동안 노출될 대로 노출된 사람의 차이도 있고 뭐...
14/01/26 01:07
방송에 너무 몰입하신 것 같네요.
지금 이미지는 지니어스게임 내에서의 방송이미지에요. 실생활에서는 그런 극단적인 상황 안나옵니다. TV 속에서 빠져나오세요.. ㅠ.ㅠ
14/01/26 01:08
저도 일말의 기대는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회차 보고서는 아 임은 지니어스 게임에는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결승까지 포텐이 터지지 않는 슈스케5의 박시환 같은 느낌이었어요.
14/01/26 01:08
딴 종목에서도 선수들 은퇴하면 사기꾼의 최우선 목표가 되죠.
전형적인 한 우물 열심히 판 사람 느낌이 나네요. 근데 어쨋거나 아직도 살아있다는 거, 이거 하나 때문에 마지막 희망을 차마 버리지도 못하겠고 답답합니다. 다음에 이것보다 더 추잡하게 바보처럼 살아남아도 우승만 하면 결국 승자 아니겠습니까 ㅠㅠ
14/01/26 01:09
예전에 김가연씨가 임요환은 게임말고 아무 것도 모른다고. 세상 물정 모른다고 인터뷰 한 적이 있었는데 리얼이네요. 그냥 지금처럼 예능용 웃음이나 줬으면...
14/01/26 01:12
사람은 살다보면 실수할수도 있고,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습니다.
임요환이 오늘 좀 밉상이었다 한들 방송중의 일이고, 그 사람의 수많은 단면 중 극히 일부일 뿐인데... 연예인 연합때도 그랬고... 게임 내의 이미지를 깔 수야 있지만 그걸 현실로 끌어내는건 지나친 것 같습니다.
14/01/26 01:14
6회 이상민한테 당했을때 진심으로 열받아 하면서 앞으로 다른모습을 보여줄것처럼 그러길래 기대를 했었는데 그냥 그때 맛탱이가 간거였나봐요.
14/01/26 01:17
솔직히 불징의 사용한도도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불징 빼려고 이상민을 그렇게까지 저격할 이유가 없었다고 보는데(임요환의 '대의'에 나머지가 크게 공감하지 못한 이유라고 봅니다), 임요환은 불징을 가지고 이상민이 자기를 속였다는 생각에 너무 공격적이었다고 봅니다. 여유가 없는 느낌... 반대로 유정현은 그런 구체성 없는 이야기보다 차라리 이상민과 적절하게 관계를 유지하는 게 훨씬 낫다고 판단했죠. 두 사람 사이의 큰 판을 읽는 차이가 여실히 느껴졌네요.
14/01/26 01:18
뭐 게임이 현실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번 방송을 통해서 사람을 포섭하는 것,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부분은 정말 못하는구나 싶더군요. 참 잘만났어요.
좀 유난이니 극성이니 소리 들어도 그런 사람이 옆에 있어줘야 할 사람 같더군요 임은...
14/01/26 01:27
게임 내의 걸로 사람판단하는게 굉장히 섣부른거라 조심해야 하는게 당연하지만,
임의 여러가지 요소.. 김가연씨 인터뷰나 여러가지 장면에서 유추해 보면 정말 사회성이 없긴 없는 모양인 것 같아요 사람이 분명 나쁜건 아니고 그런데 오히려 순수해서 같이 가기 힘든 느낌.. 전 솔직히 젤 크게 느꼈던게 이상민한테 불멸의 징표 정보 이용당하고, 거기서 이상민한테 급 정색하면서 나의 적이다 하고 낙인 찍어버리고 그걸 공공연히 드러내는게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이상민도 그랬죠.. 얘 무서운애라고.. 보통 형님 어쩌고 하면서 절충안을 요구해볼텐데 뒤도 안돌아보고 잘라버린다고.. 정치색이 아예없다고 해야할까요, 순수하다고 해야할까요.. 암튼 뭔가를 같이 해볼 생각은 절대 안들 것 같습니다. 친한 동생으로 두면서 형이 잘 챙겨줄께.. 하고 싶은 그런 느낌...
14/01/26 01:58
욕할 이유는 없다고 보고... 원래 그분은 과거 티원내에서 파벌싸움났을때도 애매하게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개인 플레이만 해서 임만 아니었으면 왕따였을거란 카더라도 있었죠;;;; 형해뭔때 어떻게 팀내 돌아가는 사정을 전혀 모르고 무려 임이 저런말까지 듣나 속상했었는데....이유가....있었지 싶습니다. 크게 놀랄일도 예능보고 욕할일도 아니지 싶지만
김가연씨 잘만난건 확실해 보이네요;;;;
14/01/26 03:01
누님 아니면 요환이 이용만 당하고 피만 쪽쪽빨리나 사망할듯합니다..
뜬금 없는 빨대 드립에 사망 드립이라니.. 님이 그렇게 호구처럼 보는 임요환만도 못한 인생 사시면서 말 참 쉽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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