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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3 21:12
그렇죠 7화가 끝나고 은지원의 활약이 놀랍다 다시봤다라는 의견이 많았고 실제로 여기서도 논란이 많이됐죠
하지만 다 훼이크였다 이 xxx들아 라는 pd의 뒷통수
14/01/23 21:20
그냥 서로 공정하게 맞출려고 조언해준수준 아닌가요
이상민도 서로 칩을 같게끔 해주기위해 홍진호에게 칩을 빌려줬듯이 임요환도 아무래도 프로겜블러 vs 일반인의 대결이니 일반인쪽에 조언을 해주는식으로 균형을 맞춰주고
14/01/23 21:23
이상민이 칩을 빌려준건 시즌1 데스매치에서 김구라에게 일방적으로 칩이 몰리자
김구라가 홍진호에게 공평하게 맞춰주면서 생긴 일종의 암묵적인 룰이죠. 임의 조언과는 성격이 다른 것 같습니다.
14/01/23 21:28
임의 조언도 그냥 일반인대 프로겜블러가 붙으니 일반인을 위해해줄수있는 뻔한 이야기정도구요
레이저장기처럼 전략을 짜준게아니라 당연한 소리를 한정도로 보입니다. 단기전으로해라 이게 필승전략도 아니잖아요
14/01/23 21:31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논의를 할려면
임이 정확하게 어떤 부분을 어떻게 조언을 해줬는지에 대해서 다 봐야합니다. 우리가 단편적으로 알게 된 사실은 임요환이 은지원을 도와줬다는 사실에, 홍진호가 아쉬워하며 말한 몇마디에 불과해서.. 정확한 정보가 없는 한 이 부분에 대한 논의는 힘들듯합니다. 그 부분을 편집한 PD니, 정확하게 비하인드로 내보낼 일도 없을 듯하고요.
14/01/23 21:22
그냥 고민할 필요 없이 눈앞에서 프로랑 일반인이랑 싸우니까 일반인한테 너무 털리지 말라고 어드바이스 한 번 해준거죠.
모르긴 몰라도 아마 그래도 홍진호가 질 거라고 생각 안했을 겁니다. 근데 현실은 2 - 6 - 10 그리고 음모론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14/01/23 22:22
그게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운게아니죠아무것도 안한게아니라 결정적인건 아니다 정도구요. 글의 포인트는 왜 은지원을 도와준거지? 이죠. 지난 이회연속 은지원연합에서 제외된 임이 갑자기 은을 도와준다?
14/01/23 22:28
한니발님이 말한 이유랑 비슷한거죠. 그냥 조언을 구하니까 애초에 은지원이 너무 불리한 것 같기도 해서 조언 몇마디 해준 것 뿐입니다. 홍진호가 밝힌바에 따르면 그 조언의 내용은 '서로의 칩을 최소화 하라는 것이었다' 고 하고, 문도님이 말한바에 따르면 어차피 적은 칩으로 승부하게 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임요환은 해도 안해도 되는 말 한마디 보탠건데, 이게 굳이 갑자기 은지원을 왜 도와줬는지 의아해 할 일 씩이나 되나요.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가장 의아한 사람은 홍진호에게 가넷을 3개나 빌려준 사람입니다. 홍진호의 편은 임요환밖에 없고, 임요환은 가넷이 없어요. 그럼 홍진호의 적이 가만히 놔두면 자동탈락인 홍진호를 위해서 가넷을 3개나 빌려줘서 생존률을 50%이상으로 끌어올려준 셈이 되죠. 그냥 연합과는 상관없이, 데스매치가 '흥미로운 방송' 이 될만한 일을 다들 한겁니다.
14/01/23 23:23
임요환은 왕게임에서 홍진호에게 생존을 보장받았고
레이저 장기에서도 홍진호가 적극적으로 도와줬었죠. 거기에 5,6회 전부다 은지원 연합의 반대편이었고, 도와줄 동기가 방송내용중 어디서도 찾을수 없어보이죠. 그런데 방송이 더 재미있어야 한다는 판단하에 은지원을 도와준다? 임이 그런 판단까지 할수 있을지 자체가 의문이고, 오히려 홍진호가 칩이 많아서 카드 카운팅을 했을때 방송이 흥했는데요.
14/01/23 23:57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뭔가요? 임요환이 홍진호의 편을 들어야 할 개연성이 많은건 누구도 부정하지 않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게임은 해달별이나 암전게임처럼 승리를 위해 편을 드는게임도 아니고, 레이저 장기처럼 홍진호에게 같이 연구해줄 상대가 필요한 게임도 아닙니다. 따로 임요환이 홍진호 곁에 있어줘서 도움이 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죠. 그런 상황에서 아마도 은지원이 조언을 구했을 것입니다. 임요환이 문도님이 생각하기에 얼마나 멍청해 보이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게임을 홍진호가 더 잘할 거라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고, 비슷한 승부가 날때 게임이 가장 재미있는것도 역시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생각입니다. 또한 시즌1에서 홍진호가 카드카운팅을 했을때는 애초에 홍진호가 훨씬 잘할거라고 생각한 사람 자체가 얼마 없었고, 초반에 불리했으나 역전이 나왔으며, 카드카운팅자체를 생각할 수 있었던 사람이 별로 없었기에 재미있던 상황이기에 지금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일이고요. 애초에 문도님과 이렇게 긴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이, 칩분배 이전의 조언이었던것을 몰랐다고 인정을 하시거나-그렇다면 한니발님의 가설이 다시 설득력을 갖습니다-, 아니면 임요환이 은지원에게 아무 의미도 없는 조언을 했었고, 그래서 편집되었나보다 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14/01/24 00:12
지니쏠 님// 일반적으로 데쓰매치가 짧게 끝나야 재미있나요? 길게 끌어야 재미있나요.
홍진호와 김구라의 인디언포커와 박은지와 김풍의 인디언 포커 어느게 재미있었나요? 대체 재미를 위해 칩수를 줄인다? 이걸 포커 프로 선수될 사람이 받아 들인다구요? 오히려 재미를 생각한다면 그동안의 명분도 있었던 홍의 입장 칩의 개수를 늘려야 한다에 동의해야 하지 않나요? 님이 제시하신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어 가기 위해 은지원을 도와준다는건 모순이죠.
14/01/23 21:27
tvn에선 은지원이 장난아니죠 응칠 세얼간이 이십세기소년에 지니어스 그리고 계열사의 쇼미더머니 일박이일로 피디와 작가진 친분까지. 은지원이 푸시받아도 이상할껀 없어요
14/01/23 21:38
임의 그동안의 행동들을 보건데 왠지 아무 생각없이 했을것 같습니다.
스타에서처럼 치밀한 생각하에 면밀히 검토하고 행동으로 옮길 인물이 아닌것 같네요.
14/01/23 21:38
그게 뭐 또 대단한 조언이라고 은지원을 깎아내리나요.
콩 입장에서야 임에게 서운할 수도 있지만, 그 조언이 없더라도 카드게임에서 홍진호와 장기전을 생각할 참가자는 없었을 겁니다. 불판만 봐도 단기전으로 싸우면 승부는 모른다는 말들이 많은데 은지원이 그걸 몰랐을까요
14/01/23 21:40
솔직히 임요환이 한 조언의 수준은
스타로 프로게이머와 일반인이 붙으니 장기전가면 니가진다 그냥 4드론써 정도 수준아닌가요 홍진호도 예고편에서 임요환이 조언을 했던거 같아요라는식으로 이야기하고 있구요 이게 왜 이리 논란이 되는건지 잘모르겠습니다. 4드론 빌드를 직접 가르쳐줬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잖아요 임요환이 협상과정에서 은지원편을 들며 그래 가넷 적게해로 몰아갔다면 모를까 협상을 진행시켜 가넷3개로 묶은건 은지원이한거죠 임요환의 조언은 그냥 단기전으로 가라 이정도 아닙니가 누가보면 임요환이 필승전략 누구도 생각못하는 기발한전략 알려준줄 알겠습니다.
14/01/24 09:59
그게 뭐 얼마나 대단한 구체적인 설계인지 모르겠습니다..
임요환이 직접 이상민과 협상해서 최대한 칩을 빌려주지 마라 라고 했다면 구체적인 설계라고 볼수있지만 그냥 조언으로 칩적게 해라 라는게 그게 구체적인 설계인가요? 누구나 다 할수 있는 조언 수준이죠
14/01/23 21:44
그게 뭐 대단한 필승법이라도 된다고..;; 어차피 은지원이 아니라 이상민이든 임요환을 제외한 누구라도 홍진호와 카드게임으로 붙는다면 단기전을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조언을 한 것은 임요환이지만 막상 게임을 승리가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내린 것은 은지원이죠. 그냥 둘다 파인플레이였습니다. 편집된 것은 그닥 대단한 얘기도 아니고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였기에 편집되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14/01/23 22:02
단순한 조언이었으면 홍진호가 서운한 감정을 표현하지도 않았겠지요
어느정도의 조언인지는 봐야 알수있는데.. 이걸 편집해버렸으니 참
14/01/23 22:26
단순조언도 서운하죠. 왕게임에서 살려준거며 레이저장기에서 조언한거며. 나름 알게모르게 도운건데 자신이 위급한 상황에서 상대를 도운건데요.
14/01/23 23:10
그러니 단순조언이 아니란거죠 홍진호가 생각했을땐. 은지원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이었는데요 그게.
임요환이 조언해줬다는 정보가 없었을때는 은지원이 이길수 있는 최선의 전략을 세웠다에서 정보가 밝혀진후에는 단순한 조언으로 바뀌는게 신기합니다.
14/01/23 23:17
단순조언? 은 제가 먼제 사용한게 아닌데.. 그걸 붙잡의면
중요한 조언 맞아요. 그런데 은지원도 생각할수 있었던 조언 아닐까 하고 생각되는 정도이지요. 별로 님의견에 반대하는게 아닌데..
14/01/23 23:19
무슨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제가 좀 잘못 이해했네요. 아 그리고 밑의 2줄은 문도님께 향한 말은 아니었습니다. 혹시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14/01/23 22:31
이쯤되면 느껴지는게
'노이즈 마케팅이라도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더 좋다' 고 판단하는게 CJ측 입장이고, '가능한한 천사의 편집으로 논란을 잠재우자' 쪽이 지니어스 PD 입장이 아닌가 싶네요. 아니라면 이 예고편은 내부에서 재편집됐을 가능성이 큰데요. 예전에 '우리들 입장 = 여러분 입장' 이라는 CJ 페북 담당자 댓글과 현재의 예고편, 그리고 전후로 입장이 확 바뀐 PD의 인터뷰 등 온갖 상황이 입장충돌로 보면 설명이 됩니다.
14/01/23 22:33
그냥 pd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이렇게 끝난다면 프로그램은 시즌3로 가겠지만 pd는 짤릴거 같다는게 생각이지 않을까요?
다들 원하는게 일단 pd는 짜르고 생각하자 니까요 그래서 천사포장해서 훈훈히 끝낸다음에 시즌3도 자기가 이어나가거나 하차하더라도 승진하차하는게 좋다고 판단해서 여러가지 해보는거 같습니다
14/01/24 01:23
임요환이 저 정도 조언해준게 사실 전혀 문제가 안 되죠 홍진호나 임이나 지니어스에서 일부러라도 더 서로 연합하지 않는 느낌이였는데 저 밑에 영상보면 홍진호가 임진록을 해보고싶었다며 알게모르게 도움을 줬다는 뉘앙스로 얘기하는데 사실 이것도 친목이라 볼 수 있는거죠 홍진호가 그간 게임해온 이미지가 좋고 팬이 많아서 안까일뿐이지..
임요환이 은지원한테 조언한게 이렇게 분석이 나올정도의 내용은 아니지않나 싶습니다 조언 할 수도 있는거죠
14/01/24 03:39
방송이 나가지도 않았는데 (맞나요?)
어떤 조언을 해줬는지도 모르고, 그게 승패에 영향을 줬을만한 조언인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어떠한 방법으로든 은지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행동을 했다는 사실이 아쉽다면 이해를 하겠는데 편집된 예고편만으로 비난하는건 너무 몰입하신게 아니신가 싶습니다.
14/01/24 05:52
저는 그냥 호구짓에 한표던집니다.
그리고 칩 갯수를 줄이라는건 단순한 조언이기도 하지만 핵심을 찌른거죠. 절대 가벼운 조언 아니라고 봅니다.
14/01/24 08:11
전체 방송을 봐야 하겠지만 한 가지 생각은 확실히 드네요.
홍진호가 시즌2에서 민심 사려고 다른 플레이어 도와주고 가넷 주고 한 건 다 헛짓이었던 것 같습니다.
14/01/24 08:47
임요환이 보는 게임 프레임과 우리가 보는 프레임이 조금 다른가 봅니다.
우리야 노은조 연합 욕하고 저거 깨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플레이어인 임요환은 오히려 저 연합에 조금씩 선을 대놓네요. [임],[콩]이 손을 잡고 '으랏차차 천하무적 짱짱맨콤비'로 노은조를 다 무찌르고 결승에서 만나는게 이상적이지만 저렇게 조금씩 줄을 서 놓는 것도 가능한 전략이긴 합니다. 서운해하지 않으셔도 되요. '으랏차차 짱짱콤비'를 구현해내는게 더 서사적으로 또 시청률측면에서도 그럴듯 했을 텐데, [임]이 다른 선택을 하네요. 그 전략이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보일런지는 차차 지켜보면 될거 같습니다.
14/01/24 09:51
임요환이 해준 조언이라는게 '그냥 프로와 장기전해서는 승산없으니 단기전으로 가라'정도면 그게 뭐 그리 대단한 큰 조언일까 싶네요
스타로치면 프로하고 할때 장기전가서 운영게임하면 힘드니 4드론해라 정도고 축구로치면 강팀어떻게 이기냐고 물었을때 최대한 수비했다가 역습해라 정도인데 그게 뭐 그리 대단한 조언인가 싶습니다. 그걸 직접 해내서 승리하는게 대단한거지 그정도 조언은 누구나 다 할수있는거죠. 혹 임요환이 협상과정에서 은지원편을 들어서 칩수를 적게 하는데 여론을 몰아갔다면 모를까 또 그건 아니잖아요. 홍진호야 저 비하인드 방송에서 임요환 까는건 그게 예능이 되니까 그러는거같은데요. 벙커링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그러는거보면 자신이 또 벙커링을 당했다라고 희화화해야 예능재미를 뽑아낼수있으니까요.. 그래서 '임요환이 해준걸로 알고있고' 라는 식으로 표현하며 이야기하죠
14/01/24 09:51
애초에 임은 지니어스 시작부터 홍과 연합을 맺으려고 한적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적을 두었으면 두었지
암묵적으로 도움을 줬어도 둘은 계속 적이었어요
14/01/24 09:53
처음에는 홍과 연합을 맺으려고 했었습니다. 그 유명한 임요환 없는 임요환플랜이 대표적이구요... 대놓고 전 홍진호를 결승가게끔 밀어주겠습니다 라고 하기도 하고...
그게 3화부터 거리를 둔거 같습니다.
14/01/24 11:27
그런데 뭐.. 애초에 가넷이 0개 1개라서 은지원이 나도 더 안빌릴테니 너도 1개만 빌려라고 해도
홍진호가 별로 할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15개가 적다지만 가넷이 칩으로 변환되는데 애초에 가넷이 없는게 잘못인거라..-_- 임의 조언이 별로 특별하다고 보이지도 않고 임의 조언이 없다고 해서 은지원의 입장이 달라졌을 거라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이게 은지원이 딱히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된거죠.
14/01/24 16:44
[임]의 조언이 결정적이지 않을수도 있었지만 결국은 결정적이게 되었죠. '최소의 칩&단기전' 이 두가지는 결국 운으로 승부를 보는건데, 실제로 운으로 승부를 보는 판이 펼쳐졌죠. 스타를 예로 들자면 은지원은 미친척하고 11시 앞마당앞에 배럭을 지은거죠 홍진호가 11시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태로 근데 운좋게 홍진호는 11시에 앞마당을 펴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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