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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06 23:01:28
Name OrBef
Subject [일반] 한숲 결연 학생들과의 이벤트 후기
많이들 아시다시피, 피지알에서 하는 기부 사업 중 가장 꾸준한 사업은 '함께 하는 한숲' 재단을 통한 결연 사업입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어렵게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약간의 재정적 도움을 주는 것이죠. 물론 재정적 도움도 중요하지만, 멘토링이나 그게 아니더라도 단지 같이 노는 것만으로도 학생들과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기에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학생들과 같이 '밀정'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20160924_123750.jpg
[이것은 단체 사진 중 하나이고, 다른 사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 링크:켈로그김님 글과 대조해보시면 적어도 누가 켈로그김님인지는 쉽게 알 수 있겠습니다!!!)

20160924_135945.jpg
영화 관람 후에는 약간의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20160924_140214.jpg
그리고 간식으로 계란빵!

* 참고로, 계란빵은 Renton 회원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작년에도 도와주셨는데, 올해도 다시 해주셨네요. 아침부터 오셔서 행사 진행을 한참 도와주셨는데, 정작 행사 시간에는 '저는 이제 계란빵 팔아야 해서 가야 합니다 흑흑' 이라면서 매우 아쉬워하셨습니다. Renton 님은 가산동 마리오 아울렛 앞에서 ** 수정: 아내분과 ** 함께 계란빵을 파시니 기회 되시면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본인 요청 없이 제 마음대로 올리는 이야기니까 홍보가 아닙니다!)

** 다음 이벤트는, 피지알의 "이름 밝히기를 거부하신 한 회원" 분의 후원으로 학생들에게 무료 치과 진료를 제공하기로 되었습니다. 왠지 무료 제공인데도 학생들은 반가워하지 않을 듯 합니다만, 그래도 필요한 일이니까요!

*** 또한,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결연 기간이 종료된 학생도 있고 새로 결연을 맺은 학생도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pgr21 한숲아동 장학금 신청건입니다.

장학금신청기간: 2016.10.01.~2017.12.31.
장학금신청금액: 4,900,000원

대상아동:
초등학생 4인, 중학생 5인, 고등학생 1인

종결아동:
고등학생 3인

신규아동:
초등학생 2인, 중학생 1인
--------------------------------------

그럼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고 좋은 댓글 많이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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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스
16/10/06 23:06
수정 아이콘
본인이 자초해서 이렇게 켈로그김님의 얼굴은 공개됐네요. 참가한다고 첫댓글 단 주제에 골병나서 못가서 죄송합니다... 다음엔 꼭 참가할게요.
16/10/06 23:10
수정 아이콘
신규 운영진이신 켈로그김님에 대한 따뜻한 배려라고 생각해주세요~
유스티스
16/10/06 23:58
수정 아이콘
저에게는 차가운 냉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배려가 무서운 곳이군요...
루체시
16/10/06 23:10
수정 아이콘
다음 기회가 있다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모두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지금뭐하고있니
16/10/06 23:11
수정 아이콘
아 좋은 일 하셨네요.
굳이 페이지를 뒤져보지 않아도 확실한 연령차가 느껴지는 분들이 계시네요..흐흐
물론 짤을 보자마자는 원빈으로 얼굴을 덮어씌웠던 분이 가장 먼저 각인되네요. 네 덩으로 유명하신 그 분요..흐흐흐
16/10/06 23:25
수정 아이콘
근데 아이들 얼굴을 공개해도 될까요? 괜히 걱정되네요
16/10/06 23:26
수정 아이콘
링크를 방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해당 사진은 한숲에서 공개한 것이니 괜찮습니다.
다혜헤헿
16/10/06 23:27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
켈로그김님은... 크크크크
Neanderthal
16/10/06 23:48
수정 아이콘
Two Thumbs Up!!!
FastVulture
16/10/06 23:56
수정 아이콘
저기 단체사진엔 없는데 링크에는 있는 어떤 분(...)도 있군요 크크
아트스
16/10/07 01:04
수정 아이콘
멋잇어용 ^^ 선물에 계란빵에 영화라니 ! 사진처럼 계속 활짝웃었으면 좋겠습니다
16/10/07 01:22
수정 아이콘
크크 전 와이프와 계란빵을 팝니다...
부모님은 서울에 있지도 않...
가산동 근처에 계신분들은 계란빵 드시러 놀러오세요

암튼 저의 비시즌인 늦은봄~여름기간에 이런 행사가 생기면 직접 계란빵 들고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가을 겨울엔 자리를 비우기가 너무 힘드네요ㅠㅠ

행사 참여하시고 진행하신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유스티스
16/10/07 01:30
수정 아이콘
내일 아마 근처 오향족발에서 모임이 있는데, 장소를 조금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한입 하러 가겠습니다!
16/10/07 01:57
수정 아이콘
마리오아울렛 3관에서 롯데팩토리 넘어가는 길에 있습니다.
오향족발에서 가깝죠잉
유스티스
16/10/07 02:13
수정 아이콘
열심히 찾아가보겠습니다!
16/10/07 02:48
수정 아이콘
어억 죄송합니다! 왜 그렇게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Marionette
16/10/07 08:31
수정 아이콘
오늘 출근길에 계란빵 점포 확인해 봤는데...
빈속도 해결해볼까도 했었고요...

오후 외부일정 때 다시한번 스캔해보겠습니다
살려야한다
16/10/07 10:47
수정 아이콘
우와 저 가산동 아울렛 갈 일 있으면 그 앞에서 계란빵 하나 사 먹는게 루틴인데 신기하네요. 크크 아쉽게도 항상 다른 곳에서 먹었네요. ㅠㅠ
다음에 기회되면 찾아가겠습니다. 크크
16/10/07 10:49
수정 아이콘
W몰앞 닭꼬치 옆집에서 드셨군요
저희꺼 계란빵이 더 맛있습니다 후후
16/10/08 14:10
수정 아이콘
KPMG 입니다.
요새 오버워치에서는 못뵈겠던데 WOW하시는 듯. 했는데
이렇게 훈훈한 선행을 하고 계셨군요~!

거래처가 그 쪽에 있는데 가산디지털단지 근처 가면 함 찾아가 뵈얄듯합니다!
16/10/08 15:22
수정 아이콘
으으 가서 고생하신 분들 많은데
희한하게 계란빵 얘기만 나오네요 흐흐

요즘 와저씨 생활에 복귀했습니다.
이번 와우는 디아같은 느낌이 나서 혼자 놀기도 좋고 부담안가서 재미있네요
이쪽으로 오시죠
16/10/08 20:55
수정 아이콘
와우를 몇번 해보긴 햇는데 혼자 퀘스트만 깨는 수준으로 인던도 별로 안가고 해서 잘 몰라서요 흐흐
16/10/07 01:23
수정 아이콘
우와.. 정말 멋있습니다.
16/10/07 04:24
수정 아이콘
RENTON님 참 좋은 분이네요.
자고로 먹을거 주는 사람중에 나쁜사람 없던데
DavidVilla
16/10/07 07:29
수정 아이콘
관련글들이 올라오니 정말 보기 좋습니다.
일개 회원이지만 1감사 드립니다.

그나저나 사진 속 장소가 왠지 다 아는 곳 같군요.
다음 이벤트 때는 시간 내어 참가해보고 싶습니다!
16/10/07 07:40
수정 아이콘
훈훈합니다~
스테비아
16/10/07 07:42
수정 아이콘
렌튼님네 계란빵 진짜 맛있어요! 종종 몰래 사 먹고 갑니다.
16/10/07 08:33
수정 아이콘
아니 왜 계란빵 이야기가..
얼마전까진 가산에 있었는데 아쉽네요.

좋은 일 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아스트란맥
16/10/07 08:47
수정 아이콘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소식은 언제나 좋아요 ^^
16/10/07 16:35
수정 아이콘
아이들이 다 밝아보여서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저도 다음 이벤트 때 시간이 된다면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16/10/07 16:56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닥추 아닌가욥!!!
영웅과몽상가
16/10/11 09:15
수정 아이콘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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